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험관 매번 실패합니다

자두이모 조회수 : 3,943
작성일 : 2014-06-13 15:25:30

안녕하세요.

저번에도 시험관 시도중이라고 글 올렸었어요.

도전하는 맘으로 시도한게 지금 3번째 마쳤고 오늘 다시 실패로 됐네요.

항상 난자수도 몇개없고 냉동도 안나오는지라 다시 시도할려면 처음부터 해야해서 심적 부담이 되네요.

아 이게 매번 착상이 안되는데 물론 다시 도전해봐야겠지만 오늘은 헛움음만 나옵니다.

 

병원을 바꿔볼까 아님 담당 선생님을 바꿔볼까 매번 같은 문제로 착상이  안되니 ..물론 병원에서는 계속 해야 된다고 말씀하시지만 성격에 병원다니면서 스트레스는 많이 안 받았는데 이제는 뭘 다시 어디서부터 해봐야하나 절망감이 듭니다.

제 인생에 크나큰 또다른 도전의 시기인건지 아ㅜㅜㅜ 남편에게 미안합니다.

김송님 보면서 아 나도 언젠가는 되겠지 하지만 돈도 너무 많이 들고 올 1월 시작됬을 때 맘먹고 시작한건데  3번이란 숫자는 아직도 저에게는 부족한가 봅니다.

얼른 조카한테 동생 보여주고 싶은데 생명의 탄생은 인간적으로는 너무 힘든가 봅니다.

저도 여기에 기쁜 소식 알릴때가 오겠죠??

모두들 행복한 날 되십시요!!

 

IP : 125.186.xxx.8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타까운맘에
    '14.6.13 3:43 PM (182.211.xxx.98)

    22년전 4번의 시험관시도끝에 아들을 낳았어요.강남의 ㅊ 병원에서 3번실패후 포기하고 있다가 지금은 없어진 양재동 ㅍ산부인과에서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시술받고 별조심도안했는데 착상되어 아기를가졌어요. 선생님과 연대가 맞았었큰지..포기하지마세요. 폐경다되어가서 난자수 몇개안나와 고생하던친구도 40넘어 시험관 아기낳아 벌써 4학년이에요..

  • 2. 하늘바라기24
    '14.6.13 3:50 PM (223.62.xxx.96)

    일부러 로긴해요..저두 지금 3차로 성공해서 임신중이여서 그 맘 잘 알아요..저도 반포기상태에서 성공했구요..안해보신거 없겠지만 쉬시는 동안 걷기운동 실내자전거 하시구요전 몸이 찬거같아 이식전날 목욕탕 삼계탕 이식직전 삼계탕 먹고 열 좀 냈어요.
    포기하지 마시구 화이팅 입니다

  • 3. 몸이 긴장하고 있음
    '14.6.13 4:10 PM (119.70.xxx.123)

    안되더라고요.
    첫번째 댓글 다신 분 말씀이 정답같아요.

    될대로 되겠지. 없음 없는대로 살아야지 하고 거의 포기하고 마지막 시도하니 되더라고요.

    계란말이 할때 풀어진 계란 노른자처럼 몸이 탁 풀어져서 릴랙스 해야됩디다.

  • 4. ....
    '14.6.13 4:13 PM (210.123.xxx.209)

    맞아요. 절대 긴장하지마세요. 우리 몸에서 제일 예민한게 자궁이라네요. 의학의 발달로 불임은 없다니까, 절대 포기하지마시고 꼭 이쁜 아기 만나실거에요.

  • 5. 자두이모
    '14.6.13 4:34 PM (125.186.xxx.81)

    따뜻한 위로 감사드립니다.
    속 답답해 청소기 돌리고 못 한 청소중이었네요,
    저도 스트레스는 많이 안 받고 하고 잇었던거 같은데 매번 같은 대답이 오는 당일은 참 속이 씁쓸합니다.
    희망받고 또 도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6. 몸 긴장푸는데
    '14.6.13 4:45 PM (119.70.xxx.123)

    최고가 요가더라고요. 빡센 요가 말고 하고나면 몸과 맘이 개운해지는 요가 해보세요. 숲 같은데 가서 산책도 많이 하시고요. 어슬렁 어슬렁 느림보 처럼 살아보세요. 어떻게 되든 난 행복하게 살테다 맘 먹고요. 화이팅이예요.

  • 7. 123
    '14.6.13 5:01 PM (211.181.xxx.31)

    저도 2번 실패했어요.
    저는 수정란은 나오는데(냉동까지는 안 나옴)
    착상이 늘 실패에요.
    자궁내막이 7mm이상 두꺼워지지가 않아요. 7mm는 거의 최소조건 정도라고 하던데 말예요.
    근데 뭐..왠지 언젠가는 될거 같아요 ㅎ
    올 상반기에만 2번 했는데, 이제는 좀 쉬고 올해말이나 내년초에 해볼까 싶어요.
    운동하고 몸 좀 만들고 하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1169 쇄골밑이 불편하게 뛰는게 느껴지네요 3 ,, 2014/11/28 1,069
441168 남편한테 서운한데 제가 쫌 예민하죠? 10 퇴근길 2014/11/28 2,621
441167 코스트코만큼 영양제 싼 곳 추천해주세요 6 회원연장 노.. 2014/11/28 1,438
441166 그럼 전업주부들 얼마나 써요? 새댁이라 감이 안와서요~ 7 ㅎㅎ 2014/11/28 2,282
441165 스마트폰기능에 대해 여쭈어요 4 스맹아줌마 2014/11/28 620
441164 공간감각 있는사람 머리좋나요? 23 ... 2014/11/28 10,263
441163 만원 이상만 수거 및 배달이 가능하다는데... 3 세탁소 2014/11/28 826
441162 이년아란 말 듣기어떠신지요? 19 불효녀 2014/11/28 2,721
441161 158에 66키로면고도비만이죠 18 ㅠㅠ 2014/11/28 4,080
441160 기숙학원 보내보신 분 계신가요? 3 고등맘 2014/11/28 1,511
441159 사소하지만 효과봤던 저만의 팁 적어볼께요..ㅎㅎ 8 코스모스 2014/11/28 4,377
441158 오늘 날씨가 왜이런가요 일상타령~ 1 어둡다 2014/11/28 745
441157 비오는 금요일 82님들 뭐 드시고 싶으세요? 25 배고파 2014/11/28 1,853
441156 이번파파이스에 우석균... 2 ㄴㄹ 2014/11/28 1,071
441155 it 나 컴퓨터 쪽 자격증 따고 싶어요 3 40중반 2014/11/28 1,063
441154 식기세척기문의합나다 5 처음 2014/11/28 802
441153 날짜가 촉박합니다, 부디 참여해주시길 부탁합니다. 9 겨울 2014/11/28 671
441152 진짜 부자는 명품브랜드에서 의류 사는 사람 같아요.. 39 코트 2014/11/28 22,759
441151 코치버스에서 짐싵는 칸을 영어로 2 2014/11/28 853
441150 부정적인 댓글이나 까는 댓글은 2 aa 2014/11/28 555
441149 아기보러 집에 가는건 언제부터 가도 좋은가요 3 ... 2014/11/28 733
441148 시동생 외국 나가는데 얼마나 부조하면 될까요? 20 하늘 2014/11/28 1,755
441147 스피닝 하는데 몸무게가 늘어요 ㅠㅠ 10 뭥미 2014/11/28 5,568
441146 너무이성적이고 철벽녀 스러운게 고민이에요. 4 고민 2014/11/28 2,010
441145 지금 파리에 출장가 있는 남편이 쇼핑리스트를 보내라고 화를 내는.. 4 지금 2014/11/28 3,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