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험관 매번 실패합니다

자두이모 조회수 : 3,561
작성일 : 2014-06-13 15:25:30

안녕하세요.

저번에도 시험관 시도중이라고 글 올렸었어요.

도전하는 맘으로 시도한게 지금 3번째 마쳤고 오늘 다시 실패로 됐네요.

항상 난자수도 몇개없고 냉동도 안나오는지라 다시 시도할려면 처음부터 해야해서 심적 부담이 되네요.

아 이게 매번 착상이 안되는데 물론 다시 도전해봐야겠지만 오늘은 헛움음만 나옵니다.

 

병원을 바꿔볼까 아님 담당 선생님을 바꿔볼까 매번 같은 문제로 착상이  안되니 ..물론 병원에서는 계속 해야 된다고 말씀하시지만 성격에 병원다니면서 스트레스는 많이 안 받았는데 이제는 뭘 다시 어디서부터 해봐야하나 절망감이 듭니다.

제 인생에 크나큰 또다른 도전의 시기인건지 아ㅜㅜㅜ 남편에게 미안합니다.

김송님 보면서 아 나도 언젠가는 되겠지 하지만 돈도 너무 많이 들고 올 1월 시작됬을 때 맘먹고 시작한건데  3번이란 숫자는 아직도 저에게는 부족한가 봅니다.

얼른 조카한테 동생 보여주고 싶은데 생명의 탄생은 인간적으로는 너무 힘든가 봅니다.

저도 여기에 기쁜 소식 알릴때가 오겠죠??

모두들 행복한 날 되십시요!!

 

IP : 125.186.xxx.8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타까운맘에
    '14.6.13 3:43 PM (182.211.xxx.98)

    22년전 4번의 시험관시도끝에 아들을 낳았어요.강남의 ㅊ 병원에서 3번실패후 포기하고 있다가 지금은 없어진 양재동 ㅍ산부인과에서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시술받고 별조심도안했는데 착상되어 아기를가졌어요. 선생님과 연대가 맞았었큰지..포기하지마세요. 폐경다되어가서 난자수 몇개안나와 고생하던친구도 40넘어 시험관 아기낳아 벌써 4학년이에요..

  • 2. 하늘바라기24
    '14.6.13 3:50 PM (223.62.xxx.96)

    일부러 로긴해요..저두 지금 3차로 성공해서 임신중이여서 그 맘 잘 알아요..저도 반포기상태에서 성공했구요..안해보신거 없겠지만 쉬시는 동안 걷기운동 실내자전거 하시구요전 몸이 찬거같아 이식전날 목욕탕 삼계탕 이식직전 삼계탕 먹고 열 좀 냈어요.
    포기하지 마시구 화이팅 입니다

  • 3. 몸이 긴장하고 있음
    '14.6.13 4:10 PM (119.70.xxx.123)

    안되더라고요.
    첫번째 댓글 다신 분 말씀이 정답같아요.

    될대로 되겠지. 없음 없는대로 살아야지 하고 거의 포기하고 마지막 시도하니 되더라고요.

    계란말이 할때 풀어진 계란 노른자처럼 몸이 탁 풀어져서 릴랙스 해야됩디다.

  • 4. ....
    '14.6.13 4:13 PM (210.123.xxx.209)

    맞아요. 절대 긴장하지마세요. 우리 몸에서 제일 예민한게 자궁이라네요. 의학의 발달로 불임은 없다니까, 절대 포기하지마시고 꼭 이쁜 아기 만나실거에요.

  • 5. 자두이모
    '14.6.13 4:34 PM (125.186.xxx.81)

    따뜻한 위로 감사드립니다.
    속 답답해 청소기 돌리고 못 한 청소중이었네요,
    저도 스트레스는 많이 안 받고 하고 잇었던거 같은데 매번 같은 대답이 오는 당일은 참 속이 씁쓸합니다.
    희망받고 또 도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6. 몸 긴장푸는데
    '14.6.13 4:45 PM (119.70.xxx.123)

    최고가 요가더라고요. 빡센 요가 말고 하고나면 몸과 맘이 개운해지는 요가 해보세요. 숲 같은데 가서 산책도 많이 하시고요. 어슬렁 어슬렁 느림보 처럼 살아보세요. 어떻게 되든 난 행복하게 살테다 맘 먹고요. 화이팅이예요.

  • 7. 123
    '14.6.13 5:01 PM (211.181.xxx.31)

    저도 2번 실패했어요.
    저는 수정란은 나오는데(냉동까지는 안 나옴)
    착상이 늘 실패에요.
    자궁내막이 7mm이상 두꺼워지지가 않아요. 7mm는 거의 최소조건 정도라고 하던데 말예요.
    근데 뭐..왠지 언젠가는 될거 같아요 ㅎ
    올 상반기에만 2번 했는데, 이제는 좀 쉬고 올해말이나 내년초에 해볼까 싶어요.
    운동하고 몸 좀 만들고 하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1880 삼우제를 지냈는데 47 삼우제 2014/07/29 5,062
401879 가장 적당한 동네가어딜까요? 10 이사예정 2014/07/29 2,230
401878 키플링 진짜 가벼운가요? 27 가방 2014/07/29 4,490
401877 신애라씨 주연의 드라마 연인 7 2014/07/29 2,403
401876 "세월호 국정원 개입설, 왜 점점 커지나?".. 30 82쿡인 2014/07/29 4,875
401875 만기경과후 더 살다 나갈때요.. 6 세입자궁금해.. 2014/07/29 1,173
401874 세월호 부실구조 목포해경 123정 정장 긴급체포(종합) 9 위로가보자 2014/07/29 1,203
401873 아이 수영시키시는 분들..질문요. 5 /// 2014/07/29 1,784
401872 '간첩증거 조작' 허위 팩스, 국정원 김 과장 집서 발송 2 조작원 2014/07/29 798
401871 새누리 ”진상조사위에 유가족 추천인사 안돼” 11 세우실 2014/07/29 1,257
401870 여의도 문화공원 주차 어떻게하나요 ㅠㅠ 2 아기엄마 2014/07/29 804
401869 방학때 애버랜드 여전히 사람 많죠? 3 콩쥐 2014/07/29 1,162
401868 차량이 불탈 때까지 구경만 한다면 교통사고인가요 학살인가요? 7 119 구조.. 2014/07/29 1,610
401867 단팥이 너무 많은데 어떡하죠? 5 2014/07/29 1,093
401866 "해경은 본 적 없었고, 우리끼리 도와서 나왔다&quo.. 샬랄라 2014/07/29 743
401865 시)) 논개, 그리고 정원의 버러지 2 건너 마을 .. 2014/07/29 626
401864 전 불현듯.... 시절인연 이란 영화 추천요. SJSJS 2014/07/29 1,118
401863 ㅇㅇ님 ↓ ↓이런글이 그런거죠? 3 아마 2014/07/29 678
401862 82 님들 중에 멋진분들 2014/07/29 588
401861 필리핀에 사시거나 잘 아는 분~ 2 .. 2014/07/29 917
401860 크림스파게티할건데요~ 9 님들~ 2014/07/29 1,195
401859 신애라씨같은경우는 한국연예계에서는 22 ㄱㄱ 2014/07/29 7,688
401858 도라지청 추천부탁드려요 3 lemont.. 2014/07/29 2,159
401857 뒤늦게 인간중독을 보고 11 하앍 2014/07/29 15,520
401856 애기 카시트요..한 15만원정도면 괜찮은거사나요? 3 ^^ 2014/07/29 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