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 과외 지금 그만두면 무책임한 강사일까요
3등급에서 2등급 진입이 너무안되네요
분명히 직전에 수업한 내용인데 틀리고...
학부모께도 계속 원인분석해드리고 기다려보시라고
하기도 그렇고요 ... 이애만 그러네요...
그래서 이번 기말고사까지만 봐드린다 하고싶은데
좀 무책임 한가요...과외10년했는데 이런적은 첨이네요
1. 기회
'14.6.13 12:34 AM (203.226.xxx.50)도망가는것이 아니라.. 어쩌면 더 맞는 선생님과 수업할수도 있지 않을까에요
2. ㅇ
'14.6.13 12:37 AM (175.223.xxx.204)과목이 뭔가요?
솔직히 3등급에서 2등급이 쉽나요....3. 고3
'14.6.13 12:37 AM (223.62.xxx.8)엄마예요 이미 샘이 발을 빼셨네요
그만두세요
그런마음이면 더이상 아이한테 도움이 안될듯싶네요
그건 도망가는거예요
더 맞는선새님은 무슨
자신의 합리화지요4. 기회
'14.6.13 12:51 AM (203.226.xxx.50)과목은 영어이구요, 지금 여러가지 마음이 있어요 저도 이아이를 수능때까지 끌고가고 싶은데 (이제까지 수능 바로직전까지 수업해왔어요) 잘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이 너무 들어서요 작년까지만 해도요 성적이 잘 안나와도 늘 조금기다려봐주세요 하면서 열심히 하니 결과가 나왔거든요 근데 이애는 저와 안맞나 하는 생각이 너무 들어서요 그런데 지금 어디가서 고3과외쌤을 다시구할까 하는 생각도 들고 오히려솔직히 말씀드리면 학부모께서 더 좋은방안을 찾으시지 않을까
5. 기회
'14.6.13 12:52 AM (203.226.xxx.50)아 ~~~머리 아프네요
6. ㅇ
'14.6.13 12:59 AM (110.70.xxx.38)오늘 고3 너무 쉬웠잖아요
이렇게 난이도 낮을땐 한 두 문제 차이론 아직 모르죠
고딩땐 선생님 바꾸면 힘든거 같아요
적응도 그렇고....
현상 유지도 중요하구요..
2등급 애들은 1등급과 한문제 차이인데 걔네 끌어내리고 올라가기가 쉽나요...
아이 그만두면 3등급 유지하기도 힘들수도있어요7. 기회
'14.6.13 1:34 AM (203.226.xxx.50)음 ...그러니까 모범생인데 기억력이 좀 없는거 같아요
이번 연계문제들 제가 직전에 꼼꼼하게 다 봐준것들인데 틀려서오구요 ..제가 다잡지 않아도 충분히 자기미래 고민하는 학생이구요 .. 주말엔 논술도 다니는 애에요 그래서 제가 더그러는지도 모르겠네요8. 기회
'14.6.13 2:06 AM (203.226.xxx.50)그러니까 설명을 드리면 ...한글 해석지 읽고도 이해를 못하는 ...에효 네 추론능력 많이 부족하고요 언어감각이 없어요 단어를 몰라서 그런문제는 아니고요. 언어감있는 애들은 한글해석지만 읽고 가도 다 맞힙니다 ...
9. 음
'14.6.13 4:24 AM (211.38.xxx.177)숙제 꼼꼼하게하는지 살펴보세요
보통 고3은 자기도 급하니 숙제 알아서 시키는대로
잘해오는데
이상하게 기대성적 안나오는 경우는
결국 복습 성의없게 하는 경우더군요10. 동글밤
'14.6.13 5:42 AM (125.178.xxx.150)복습이 많이 부족한 듯 하네요....
11. ㅣ 등급을
'14.6.13 7:08 AM (124.111.xxx.188)가리는건 언어능력이에요. 수학, 과학, 영어도 결국 독해력 싸움.... 어렸을적 충분한 독서경험을 쌓아둬라고 말하는게 다 독해력 때문에 하는 소리죠. 그게 단기간에 올릴 수 있는게 아니라서요. 언어과목은 잘 하는 아이인지..보시면 답 나올텐데요
12. 고3 영어
'14.6.13 8:17 AM (221.164.xxx.68)이 시기에 3등급에서 2등급으로 올리기 쉽지 않아요 .. 3등급인 상황에서 과외 몇 개월 한 상태면 3등급 유지.. 학생 기본 실력이 아주 좋고 운따르면 2등급이지. 3등급 실력으로 과외 몇 개월 했다고 바로 2등급으로 올라가지는 않죠 .. 1.2등급 아이들도 지금 놀고 있지 않으니까요 .. 부모가 이런 상황을 이해하고 .. 수능까지 책임지고 해달라고 하면 계속 하지만.. 2등급으로 성적을 무조건 올려야 한다고 하면 . 기말까지만 하고 관두는 것이 서로에게 좋아요
13. 저도 고3맘
'14.6.13 9:07 AM (39.118.xxx.96)이번 영어점수를 본인 실력으로 봐야 하나요?계속1등급 맞다가 이번 2등급 맞으니 저나 아이나 충격이 크네요.쉬울때100점을 못맞는데 그동안 어려운거 잘 봐왔던게 다 부질없어 보일정도예요.앞으로 영어가 이렇게 나온다면 영어공부 열심히 할 필요도 없을거 같아요ㅜㅜ
14. eunah
'14.6.13 10:05 AM (112.155.xxx.23)저도 묻어가는 질문합니다. 고3 가르치는데 1등급아이에요. 한 두개 틀리는데 부모가 100점 맞기를 원하네요.일단 어법은 다 맞아요. 문법은 완벽한데, 약간 어휘가 부족하고 독해도 잘 하는데 97점을 100점 만드는 건 정말 어렵네요.
머리도 아주 좋은 애에요. 숙제로 수능어휘100개, 텝스고난도 어휘 20개, 수능특강 문제집 풀이 8지문, 듣기2강+ 딕테이션 정도 하는데 부모님은 부족하다고 느끼시고 말씀하시네요.
아주 상위권 과외 정말 힘들어요.15. 과외맘
'14.6.13 12:20 PM (49.1.xxx.97)그 어머니와 솔직히 대화를 하세요
여기서 해결되나요 ?16. ga
'14.6.13 6:35 PM (175.195.xxx.246)그 어머니와 솔직히 대화를 하세요
여기서 해결되나요 ?222222222222222
무책임보다는 비겁한 거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