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축기를 한번만 빌려쓸수 있냐고 물으면 실례일까요?

chqh 조회수 : 3,913
작성일 : 2014-06-12 20:03:31

거의 완분 중이에요. 젖양이 너무 작아서요.

조리원에 3주나 있었는데 3주 동안 매일 마사지를 해도 20도 안나왔어요. ㅠㅠ

그래서 거의 배는 분유로 채우고 나오든 안나오든 젖을 하루에 서너번씩 물렸어요. 중간에 아가가 딸꾹질 하거나 졸려하거나 하는식으로 배 많이 안고파할때요.  배고플때 물리면 많이 안나오니 자지러지거든요 ㅠㅠ

그래서 유축기 대여도 구청에서 1달만 하고 유축기 없지 지냈어요.

근데 그렇게 3달 물리니 젖이 쪼금 더 많이 나오더라구요. 1달전에 유축하니 하루에 유축기로 60정도 나오는거 같더라구요. 암튼 그냥 아가가 빠는거 보는게 좋아서 물려요 얼마나 나오는지는 모르겠어요.

근데 오늘 미장원갔다가 머리가 너무 지저분해서 파마를 했는데 유축을 두번 정도 해서 버리고 모유 먹이라네요.

왠지 유축기가 없어서 손으로 짜내면 잘 안자질거 같은데... 유축기를 그것때문에 대여하자니 돈이 아깝고 가까운 유축기 대여하는곳은 1달만 대여하네요. ㅜㅜ

근처에 비슷한 시기에 애 낳은 엄마들이 있는데 혹시 유축기 한번만 빌려쓸수 있냐고 물으면 싫어할까요?

뭔가 위생적이지 않다고 느낄수 있을까여? 그럴수도 있을거 같고 아닐수도 있을거 같구..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IP : 175.193.xxx.20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12 8:12 PM (112.155.xxx.92)

    글쎄요 아이와 관련된 문제니 아무래도 엄마들이 좀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위생상 전혀 문제가 없다해도 그것과 상관없이 기분상의 문제니까요.

  • 2. 저라면
    '14.6.12 8:14 PM (175.223.xxx.93)

    그냥 돈 내고 대여하겠네요
    남한테 빌릴때도 빈손으로 빌릴것 아닌데 아쉬운소리하고 답례로 선물사면 그 돈이 그돈인거같네요
    그냥 돈주고 빌리세요

  • 3. 가까운 친구도 아니고
    '14.6.12 8:37 PM (122.34.xxx.34)

    근처에 비슷하게 애낳은 아는 사람들에게 유축기요 ??
    절친이나 친언니 친동생 아니면 곤란하다고 생각해요
    사야하는것도 아니고 한달 대여 가능한거면 그냥 대여 하는게 나을것 같아요
    빌려달란다고 빌려준다는 보장도 없고
    같은 동네면 ** 엄마는 별걸다 빌려달라고 하더라
    딱 한번 쓴다고 유츅기좀 빌려달라는데 좀 당황스러웠어 이럴수 있죠

  • 4. chgh
    '14.6.12 8:39 PM (175.193.xxx.205)

    역시 그렇겠네요.
    가장가까운 대여소는 한달만 대여해줘서 아까워서 그랬어요. 다들 지방이더라구요.
    그냥 대여해야겠네요.^^

  • 5. 유축을 하면
    '14.6.12 8:40 PM (14.52.xxx.59)

    젖양이 자꾸 줄어든다고 알아요
    며칠 울리더라도 아이가 배고플때 물려보세요
    배고플때와 안 고플때는 빠는 힘이 틀리거든요
    세게 자꾸 빨아야 잘 나와요

  • 6. 딴것도 아니고
    '14.6.12 8:52 PM (222.233.xxx.184)

    쓰고 있는 유축기를 누가 빌려 주겠어요.

  • 7. .....
    '14.6.12 10:04 PM (220.76.xxx.225)

    쓰고 있는 유축기는 못 빌려주죠..

    그런 거 말고, 애 다 키워놓은 엄마 중에 유축기를 다음에 동생이 아이 낳을 때를 대비해 보관중인 분들에게 빌려보세요..
    애가 만1살반 쯤 된 엄마들 중에서요.

  • 8. 팬티 빌려달라는거보다
    '14.6.12 10:27 PM (103.244.xxx.34)

    더 찝찝 할것 같네요...ㅡ ㅡ

  • 9. 수동유축기
    '14.6.12 10:31 PM (180.233.xxx.33) - 삭제된댓글

    시밀레수동유축기 추천해요
    2만원도 안해요~
    하나 사두면 유용하실듯~

    저 깔끔한성격도 아닌데
    유축기 빌려주긴싫어요^^;;

  • 10.
    '14.6.12 10:33 PM (112.155.xxx.95)

    빌리는데 정말 싸던데요.
    아는사람한테 한번이래도 빌리면 고맙다고 빵한봉다리라도
    사드리지않나요?
    그냥 빌리려고하셨어요?
    그돈 아까우시면 앞으로 애는 어찌키우실려구..
    애키우다보면 그런일 많아요

  • 11. 수동유축기
    '14.6.12 10:33 PM (180.233.xxx.33) - 삭제된댓글

    근데 벌써 파마를 하셨구나~

  • 12.
    '14.6.13 2:09 AM (211.234.xxx.48)

    큰아이가 7세인데 아직도 모유수유 얘기만 보면 남일.같지가 않아요 ^^;
    제가 거의 완분 하다시피 하다가 2개월때부터 피나는 노력으로 (쭈쭈에서 진짜 피가 났어요 ;;) 완모 24개월까지... 둘째도 이어서 완모 두돌까지..
    암튼 계속 물리신건 잘한거에요. 아기에게 직접 물리는만큼 젖량이 는다고 생ㄱ각하심 되구요,
    저는 아기에게 먹이고 난후(특히 밤중, 새벽 수유때) 바로 이어서 유축을 해줫어요. 나오든 안나오든 아기가 빠는것 대신 유축을... 그럼 뇌에서 "아기가 젖 모자라구나 더.만들어야하는구나"라고 인지하는 효과? 그렇게 한달쯤 하니 양이.정말 많이.늘더라구요..

    유축기는 메델라 스윙이라고 휴대용인데 힘도 괜찮규 간단해서 사용하기더 편하고 전 그거 사서 사용했어요.
    새걸로사몀 한.20만원쯤 하는데
    중고나라같은데 가면 깨끗한것도 5만원내외면 사요.. 사서 깔대기만 새로 사서 사용하세요. 그리고 뭐 한 3만원쯤에 되팔면...

  • 13.
    '14.6.13 5:08 AM (175.223.xxx.120)

    어떻게 그런 생각을....

  • 14. .....
    '14.6.13 7:26 AM (121.140.xxx.215)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동사무소에서도 무료로 유축기 대여해 준다는 얘기 들은 적 있어요.
    원글님 사시는 곳 동사무소나 보건소에 전화해 보세요~

  • 15. 유축기 필요없던데
    '14.6.13 8:54 AM (39.115.xxx.19)

    모유수유 어느정도 할때까진 아이가 먹는 양이 적당한지 몰라서 불안하긴했었어요
    특히나 남들 유축하면 한번에 양이 얼마가 나오는데 내 젖양은 얼마안되고 ...
    그럼에도 그냥 아이 몸무게가 예방접종하러갈때, 살짝 열이 있어서 병원갈때 재면 조금씩 조금씩 늘어가고 특히나 백일때엔 태어난 몸무게의 두배가 되면 되고 등등 그런것들이 맞아갈때 제대로 먹이고있다는 확신이 들었었죠.
    처음 젖먹이기전 유축기로 두번 짜내라는거 그거 순전히 우리들의 생각인데요
    그럴 필요 전혀 없다고 과학적 근거로 말씀드리진 못하지만 제 아이들 경험상 맞는것같아요.
    아이 필요에 맞춰서 양 조절도 저절로 되는데 굳이 무슨 전유 찾고 후유찾고하면서 버리지 마세요.
    그냥 아이한테 맡기세요.

  • 16.
    '14.6.13 2:03 PM (58.225.xxx.118)

    그냥 손으로 짜는데까지 짜내고 하루 또는 반나절 쉬었다가 먹이면 될 것 같은데요,
    유축기 꼭 필요하지 않을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5942 아 정말 오늘따라 헤딩이 하고 싶네요 1 투딸 2014/07/10 657
395941 '多자녀에 세금 추가부과'에서 '출산장려금'까지 3 세우실 2014/07/10 1,056
395940 외국속담인데.. .. 2014/07/10 1,002
395939 중학영문법 3800제 유료네요? 3 ebs 인강.. 2014/07/10 2,578
395938 자녀들, 날 안닮아서 참 다행이다 싶은점 있나요? 10 별걸다 2014/07/10 1,390
395937 시계 무브먼트(?) 교체 수리해 보셨어요? 넘 비싸네요. 1 이팝나무 2014/07/10 3,346
395936 페이스북이 안 열려요 곰녀 2014/07/10 1,124
395935 발레학원비, 발레콩쿨비가 원래 이정도 인가요? 13 ,,, 2014/07/10 25,669
395934 브라질이 독일에게 대패한 이유가 25 ㅇㅇ 2014/07/10 8,151
395933 지적이고 고급영어를 말하고 쓰는데 제 나이 마흔한살이 늦은걸까요.. 15 다시시작 2014/07/10 3,723
395932 이과 과학 선행은 필수인가요? 5 도움 2014/07/10 2,838
395931 착하게 생기고 분위기가 착하다.. 7 정말8 2014/07/10 2,506
395930 카톡프로필 세월호 사진보고 친구가... 12 ㅇㅇㅇ 2014/07/10 2,711
395929 스마트폰 사진 촬영 찰칵 소리 없앨 수 없나요? 13 갤럭시노트 2014/07/10 7,486
395928 생수 딸때 훅하고 올라오는 역한 플라스틱냄새 3 생수 2014/07/10 2,025
395927 중2 홍삼. 지금 신청하려해요. 4 아이 2014/07/10 1,263
395926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7/10am] 김명수는 끝났다 lowsim.. 2014/07/10 1,059
395925 국어 성적이 잘 안나오는 아이 8 중딩 2014/07/10 2,309
395924 질문))음의 대치현상은? 2 꼬마천사맘 2014/07/10 767
395923 (닥아웃) 82쿡님 일상글 앞머리에 저 비슷한 문구 다시... .. 4 .... 2014/07/10 617
395922 어휴!! 진짜..! 현직 은행원들이 해명을 해주셔야 할것 같아요.. 29 그지같은나라.. 2014/07/10 13,259
395921 스마트폰 와이파이 사용시 요금 문의...? 10 통신비비싸... 2014/07/10 1,545
395920 한반도의 젖줄인 4대강이 급속도로 죽어가는 것 같아요 7 .... 2014/07/10 1,318
395919 이렇게 농산물이 싼 시기에도 너무해요. 12 에휴... 2014/07/10 2,861
395918 오십에 남자가 일을 그만두면 3 Oldmad.. 2014/07/10 2,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