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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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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로 매실청 말고 뭘 할 수 있을까요?

매실 조회수 : 2,019
작성일 : 2014-06-12 13:06:50

저희는 요리에 단거는 전혀 안 넣어요.

그러니까 매실청을 담아봤자 쓰질 않거든요.

마시는 음료도 단거는 싫어해요.

매실청을 희석해서 만드는 매실차도 당연히 단맛이 있으니 안 먹죠.

 

그런데 저희 아시는 분이 매실나무가 있다고

작년에 매실을 큰 박스로 하나 보내주셨어요.

전혀 반갑지 않았지만,

그냥 매실청을 담아서 병에 다 담아놓은 거 아직도 고대로이네요.

 

문제는 올해도 그넘의 매실 한박스를 또 보내주셨어요.ㅠㅠ

작년에 담은 매실청이 고대로인데

먹지도 않을 매실청을 또 담기도 그렇고

주신 것을 돌려보낼수도 없고..ㅠㅠ

 

매실을 매실청 만드는 거 말고 쓸데가 어디 있을까요?

있다면 그거라도 해보고 싶네요.

커다란 박스 하나가득인 매실을 보면서 한숨짓고 있어요.. ㅠㅠ

IP : 112.186.xxx.1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매실 장아찌요
    '14.6.12 1:10 PM (123.109.xxx.92)

    매실장아찌 간장에 담궈서 드셔도 되고 고추장에 버무려 드셔도 좋구요.
    밥 먹을 때 한 두개씩 집어 먹으면 소화 잘됩니다.
    만드는 법은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간장이나 고추장에 잘 삭으면 짭짤하고 단 맛 덜해요.

  • 2. 술 담그시면..
    '14.6.12 1:16 PM (218.234.xxx.109)

    술 담그시면..

  • 3. 우메보시
    '14.6.12 1:17 PM (211.201.xxx.68)

    전혀 달지 않아요. 중독되면 헤어나올 수 없는 맛.

  • 4. 매실
    '14.6.12 1:44 PM (112.186.xxx.156)

    오홋.
    매실장아찌.
    우메보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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