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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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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원이세요" 저만 거슬리나요?

윈디팝 조회수 : 4,567
작성일 : 2014-06-11 17:55:56

"7000원이세요"

"이게 이달의 추천 제품이시구요"

"주문하신 잉글리시티 나오셨습니다"

이거 저만 거슬리나요?

돈과 물건이 나보다 높아져버렸네...

바로잡아주고싶어도, 힘들게 일하는 일선 서비스직들께 그런 말씀을 드리는것도 실례고

일전에 들은 바로는... 일단 물건이고 가격이고 높임말 써버리면 아무런 불만접수가 없는데, 저렇게 안하고 국문법에 따라 "12500원입니다" "이 물건이 이달의 추천 제품이구요" "잉글리시티 준비되었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4가지없게 존댓말 안하고 서비스가 엉망이다"라고 항의하는 사람이 있어 그렇게 한다는 말도 들은 일이 있는데...

결국 표준(Standard)이 좀 더 무식한 사람 쪽에 맞춰져버린 셈인가요?

IP : 203.234.xxx.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도
    '14.6.11 5:58 PM (49.50.xxx.179)

    기본적인 상식이 없고 화가 많이 쌓인 분들이 많아서 그렇겠지요

  • 2. ...
    '14.6.11 6:02 PM (14.34.xxx.13)

    저도 참 거슬리는데, 진상들 직접 대하는 건 그분들이니 뭐라 하기도 뭐하고 참. 영어는 기를 쓰고 죽어라 배워대면서 정작 모국어는 제대로 쓰고 싶어도 쓰지 못하는 더러운 세상.

  • 3. 전직cs
    '14.6.11 6:05 PM (119.197.xxx.4)

    그건요 매장직원들이 무식해서가 아니라
    거스름돈 700원입니다 이런 식으로 말하면 왜 손님한테 반말하고 무시하냐는 사람들이 있어요
    없을 거 같죠?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래서 애시당초 매뉴얼을 그렇게 설정해서 교육해요
    손님한테 가르치려고 들 순 없으니까요
    직원분들이 모자라서가 아녜요

  • 4. ......
    '14.6.11 6:07 PM (175.180.xxx.37) - 삭제된댓글

    매장에서 그러시는 분들은 어쩔 수 없다고 이해하지만
    드라마등 티브이 프로에서 조차 그러는건 정말 듣기싫어요.
    언어습관 멀쩡한 사람도 오염될 지경.
    매체에서만이라도 제대로 해줬으면 해요.

  • 5. 좋은날
    '14.6.11 6:10 PM (121.183.xxx.72)

    돈과 물건이 나보다 높아져 버렸다...
    언어는 사회를 반영한다더니...
    맞는말인데요.
    돈이 나보다 더 높으십니다...존댓말 써드려야죠 ㅜㅜ

  • 6. k저도
    '14.6.11 6:15 PM (61.34.xxx.252)

    거슬려요..

  • 7. 스쿠피88
    '14.6.11 6:16 PM (182.216.xxx.3)

    저도 무척 거슬려요.. 방송에서 그거 잘못된 말이라고 지속적으로 홍보해줬으면 좋겠어요

  • 8. ~~
    '14.6.11 6:16 PM (58.140.xxx.106)

    바른말 고운말에서 다루고 공익광고 만들고 해야합니다. 안 그러면 점점 목소리만 큰 무식한 자들 수준으로 다 바뀌겠네요.

  • 9. ...
    '14.6.11 6:21 PM (106.245.xxx.131)

    그래야 좋아하는 고객들때문에...

  • 10. ㅇㅇ
    '14.6.11 6:41 PM (115.93.xxx.140) - 삭제된댓글

    몹시 거슬려요.

  • 11.
    '14.6.11 6:44 PM (223.33.xxx.32)

    겁나 거슬려요.
    그렇게 항의하는 무식한 사람을
    잡아야지
    이세요가 뭡니까?
    아주 거북해요.

  • 12. //
    '14.6.11 6:51 PM (1.252.xxx.108)

    딸이 알바를 합니다.
    그런씩으로 교육을 받는답니다.

    시비를 거는 고객을 무마하자는 개념인듯.
    교양있는 고객들은 불쾌하게 생각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것도 한 몫하지 않을까요?

  • 13. ..
    '14.6.11 6:58 PM (27.117.xxx.235)

    정말 이상한 어법이에요ㅜㅜ
    네~♥ 커피님이 나오셨군요 하고 받는 까칠한 사람이에요

  • 14. ///
    '14.6.11 7:00 PM (125.182.xxx.63)

    헉. 진상이 이상한 문법을 만들어냈군요...

    나도 그게 진짜 이상해서 이렇게 말하는거 아닌데...싶었어요. 아마도 접대 문법을 외국인들이 따로 배워야 한국어 잘 알아먹을듯...ㅋㅋㅋㅋ

  • 15. 어휴 참...
    '14.6.11 7:37 PM (173.172.xxx.134)

    무식하다는 말을 잘 쓰지 않고 쓰고싶지 않은데,
    이런 경우는 정말 무식하다고 밖에 표현이 안되네요.
    물건이 사람보다 더 높은 경어로 쓰이고 있다니...
    참 듣기 불편한 말이더군요.
    정말 무식한 사람들을 위해서 어법이 바뀌는건가요?
    고운 한글이 망가지는 것이 참 안타까워요.

  • 16. 이상
    '14.6.11 7:38 PM (14.47.xxx.167)

    중1 우리딸도 이상하다고 합니다
    왜 물건에 존대하느냐고..
    중1짜리보다 못배우사람들이 많군요.흠,...

  • 17. 무지 싫어요
    '14.6.11 7:59 PM (182.219.xxx.11)

    저도 짜증나요...그리고 추가로 메시지에 짧은 말도 싫어요...또 알았어등을 알았엉등등 바꿔 말하는것도 짜증나요...제 주위에서 이런 이상한 단어쓰면 저는 문자 보내지 마라고 합니다. 오타는 이해하는데...알겠쪄...옹옹....등등....싫어요...이런문자 주위에 못쓰게 합니다.

  • 18.
    '14.6.11 8:35 PM (175.223.xxx.5)

    꼭표준어써야하나요?
    전 신경안거슬리는데

  • 19. ...
    '14.6.11 9:27 PM (14.52.xxx.60)

    하도 생트집잡는 사람이 많으니 그렇지 않을까요
    웃어도 트집 안웃어도 트집
    좀 거슬리는 건 사실이지만 오죽하면 저럴까 싶어 짠하던데요
    평범한 사람들이라면 무슨 높임말이 그러냐고 따지는 일이 많지는 않을테니 진상들 눈높이에 맞춘 것 아닐까요

  • 20. 어제
    '14.6.11 10:44 PM (218.233.xxx.192)

    어떤 블로그 갔더니
    0월 0일 물건 배송되셨구요...ㅋㅋ

  • 21. ..
    '14.6.11 10:57 PM (211.36.xxx.161)

    그 블로그 어딘지 알거같아요. 배송되시구요 물건 나가세요 진짜 읽을때마다 환장할거같아요. 정말로 무식해보여요 그 여자는 그걸 모르는듯. 주변인들은 왜 아무도 코멘트를 안해줄까요?

  • 22. ...
    '14.6.11 11:47 PM (115.139.xxx.108)

    첨엔 좀 거슬리더니 그려려니합니다.. 얼마나 트집잡는 사람이 많았으면 그럴까 저도 짠하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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