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학생 자녀를 둔 어머니들께 여쭈어봐요

고2맘 조회수 : 2,364
작성일 : 2014-06-11 13:45:31

제 아들이 고2입니다.

내신이든 모의고사든 시험치면 국영수 총점이 전과목 총점보다 높아요.

수학만 2등급이고 국,영어는 1등급이구요.

나머지 과목들은 2등급,한과목만 3등급입니다.

담임선생님이 넌 1등급으로 올라갈수있는 2등급이 아닌

3등급으로 내려갈수 있는 위험한 2등급이라고 하셨다고

아이가 엄청 좌절하고 있어요.

전 아이 보고 선생님께서 맞는 말씀하셨다고 더 노력하라고 하였는데

제가 여쭙고 싶은 말은 선생님 말씀을 탓하는게 아니라

제가 고등때처럼 국영수만 열심히 하면 다른 과목은 조금 낮더라도

즉,총점이 같다는 전제하에 전과목 90점보다

국영수 95에 사탐이나 과탐이 80점대가 더 유리한거 아닌가요?

아들이 수학이 조금 약해서 제가 평소에 다른건 필요없고 수학만 공부하라고 했거든요.

그래야 3학년되면 박차고 나갈 수 있다고 했는데

아이가 자꾸 이렇게 수학에 올인해도 되는지 저에게 자꾸 물어요 ㅠㅠ

학교에서는 어짜피 총점으로 평가를 하니까

수학 공부 덜하고 다른 과목을 더 해야 하지 않냐고...

주변에 고딩 엄마들이 없으니 물을때가 없어요.ㅜㅜ

IP : 119.70.xxx.5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6.11 1:49 PM (211.237.xxx.35)

    학교에서 무슨 총점으로 평가해요;;;
    저희 아이도 국영수에 이과는 과학 문과는 사회로 평가하고요.

    그리고 선생님이 하신 말은 좀 더 열심히 하라는것이지(자만하지말고 마음놓지말고)
    좌절할 이유가 없죠.
    고2면 아마 본인이 더 잘알겁니다.

  • 2. ...
    '14.6.11 1:59 PM (223.62.xxx.121)

    언수외 점수가 아직까진 중요한거 맞아요...선생님이 좀 냉정하게 말씀은 하셨지만 고3돼서 재수생 점수 합산되면 아~이래서 하실거에요...일단 백분위 높게 해놓는게 안전하구요 탐구도 절대 무시할수 없죠~

  • 3. ..
    '14.6.11 1:59 PM (121.145.xxx.192)

    총점 상관없이 과목당 등수(등급)이 중요해요.
    총점으로 전교등수는 별 의미없고요,
    국영수(사)과 평균등급이 중요합니다.
    수시에서 서울대나 교대등 일부 학교를 제외하면
    학생부 주요과목 등급이 중요하고
    정시에서도 과목당 전국등수(표준점수)가 중요합니다.
    과탐(사탐)도 챙기면서 가세요.
    한 영역이라도 약한곳있으면 명문대랑 멀어집니다.

  • 4. ...
    '14.6.11 2:15 PM (218.147.xxx.206)

    절대 좌절할 일 아니구요.
    아직 수학이 2등급이니 더 열심히 해야 돼요.
    국어 영어는 잘하고 있으니
    탐구만 좀더 신경쓰면 되겠네요.

  • 5.
    '14.6.11 2:44 PM (223.62.xxx.115)

    문과-언수외 탐구 두과목 같은비중으로 중요
    이과-수능 내신 모두 수학비중이 높음
    과목 시수를 비교해봐도 이과는수학이 한학기7-8단위인데비해 국어영어는 4-5단위

  • 6. ㅇㅇ
    '14.6.11 3:32 PM (220.89.xxx.20)

    수능치고 원서 낼때 이과는 국어20 수학30 영어20 과탐30의 비중이 제일 많습니다
    탐구과목을 소홀히 안됩니다

  • 7. ㅇㅇㅇ
    '14.6.11 5:41 PM (223.62.xxx.27)

    내신은 학교마다 너무 다르니 모이고사만 보자면
    모의가 수학2등급인가요?
    그럼 선생님말씀이 거의 맞아요
    다른과목보다 수학이 안정적인1등급 또는 2%안에는 있어야 안심됩니다 사탐,과탐은 당장 3등급도 더 공부하면 올라요 성실하다면
    수학은 갈수록 어려워집니다 수학이 안정권이 되면 다른과목도 잡을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1009 영작한 문장 틀린 곳 있으면 지적해 주세요(한 문장이에요) 8 부탁합니다 2014/06/24 655
391008 10살연하의 미남자와 결혼하는 친구 부럽네요. 15 부럽다 2014/06/24 5,620
391007 성현아는 왜 그랬을까요?? 30 .. 2014/06/24 20,292
391006 얄미운 시어머니 32 추억 2014/06/24 5,519
391005 방 빗자루 괜찮은거 있을까요? 10 ddd 2014/06/24 6,378
391004 헹구는 수세미 어떤거 쓰세요? 5 ㅇㅇ 2014/06/24 1,922
391003 기가 막히는 낚시 기사.. 서울신문 기레기 유망주. 3 수인선 2014/06/24 1,417
391002 문후보때문에 정윤회 검색해보니 1 ... 2014/06/24 1,894
391001 (세월호) 특정시간대에만 영상이 없다 3 진실을 찾아.. 2014/06/24 1,122
391000 수박껍질로 팩하니까 좋더라구요. 3 ... 2014/06/24 1,406
390999 문참극 사퇴기자회견 이준석 고개 흔드는거 어디가면 볼수 있을까요.. 8 찾아주세요 2014/06/24 2,657
390998 영어로 번역후 공증하는곳 추천해주세요 2 왕포도 2014/06/24 1,141
390997 암보헙에 대해서 .... 6 보험 2014/06/24 1,115
390996 피클만든게 너무 달아요ㅠㅠ 2 초보주부 2014/06/24 1,623
390995 초등학교때 선생님이 가르쳐준 노래 6 82쿡 2014/06/24 1,519
390994 슈퍼마리오 같은 게임 개발하는 거요 5 질문12 2014/06/24 958
390993 43세 . 어떤 병일까요? 허리아픔 4 나무안녕 2014/06/24 2,008
390992 미국 유명 육아블로거가 아들 살해 4 보니 2014/06/24 4,208
390991 고민정 아나운서 진행, 참 보기 좋네요. 2 ........ 2014/06/24 2,246
390990 오디가 너~무 많아요 어쩌지요? 8 차근차근 2014/06/24 1,962
390989 만약 내 남편이 내가 죽자마자 다른 여자 사귀고 결혼하시면 어떨.. 42 2014/06/24 5,591
390988 초등학교때 선생님이 가르쳐준 노래 82쿡 2014/06/24 833
390987 30년이상 원전의 가동 중단을 위한 청원이 진행 중입니다. 도와.. 1 탱자 2014/06/24 778
390986 고추장멸치볶음이 너무 많아요.어떻게 먹을까요? 2 주먹밥? 2014/06/24 1,156
390985 미국에서 로알드 달 책은 어린이들 책으로 문제시 된적이 없나요?.. 4 궁금 2014/06/24 1,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