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래된 주택구입, 집 볼때 팁 부탁드려요.

질문 조회수 : 3,489
작성일 : 2014-06-11 13:18:41

아이가 셋이여서 주택으로 이사를 가려고 알아보던 중
학교 근처에 매물이 하나 나왔는데요.
30년된 주택이예요.
내부계단으로 연결된 2층집인데
좀있다 부동산 중개인과 함께 집 보러 갈건데요,
어떤부분을 봐야할까요?
팁 좀 부탁드립니다.
IP : 220.124.xxx.13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4.6.11 1:21 PM (121.160.xxx.196)

    30년되었으면 고칠 생각 하셔야 될거에요.

  • 2. aaa
    '14.6.11 1:21 PM (203.229.xxx.14)

    우선 단열부터 보셔요.30년 되었으면 리모델링 안했으면 단열이 안됐을거여요.
    단열 안된 집 겨울에 홑이불 덮고 있는것만큼이나 추워요.

  • 3. 노노
    '14.6.11 1:22 PM (180.65.xxx.29)

    사지마세요. 시댁이 15년된 주택인데 시부모님 질려서
    이사갈려고 합니다 뼈만남기고 다 고쳐야 한다고

  • 4. aaa
    '14.6.11 1:25 PM (203.229.xxx.14)

    단열이 됐나 물어보시구요 됐다하면 정확히 언제 리모델링 했나 확인하시는게 좋아요. 30년 전엔 단열 거의 안했거든요.
    두번째는 창문. 30년전 건물이면 목문이나 알미늄문일거여요. 리모델링 안한 상태라면 구입하셔도 창호는 리모델링하셔야지 항소바람들어와요. 한겨울에 벌판에 나앉은 기분이예요.
    오래된 주택은 단열과 창호 재설치 리모델링 안했으면 아이들 데리고 살기가 어려워요.
    어른들만 사는데도 추워서 도저히 못견뎠거든요. 보일러를 돌려도 다 밖으로 새요.
    한겨울에 50만원 이상 돌려도 마찬가지더라구요.

  • 5. aaa
    '14.6.11 1:29 PM (203.229.xxx.14)

    제가 바로 30년된 집에서 6년을 살고 이사를 했어요. 마당있는 집 봄이면 정말 천국같이 좋았거든요.
    그래서 여름에 습기에 덮여 거실의 수납함이며 행거에 걸어놓은 옷에까지 곰팡이가 피고
    겨울엔 낮에도 정신이 나갈정도로 멍하게 추운 상태 밤이면 텐트를 치고 자면서
    6년을 버티고 살았어요. 봄가을이 너무 천국같아서.
    세입자여서 집주인이 바뀌면서 이사 나오게 되었는데 이제 지나고 보니
    단열 안된 집에서는 살면 안되겠더라구요. 겨울이면 정말 비닐치고 스티로폼 치고 다 해도 추워 죽을 지경이었거든요.

  • 6. 원글
    '14.6.11 1:30 PM (220.124.xxx.131)

    그런가요?
    이 동네가 예전에 부자들 고급주택단지였거든요.
    오래되긴 했어도 잘 짓지 않았을까.하는 기대감도 좀 있구요 ㅜ
    위치가 초등학교 바로 후문앞이라 맘에드는데..

    단열 확인해 보라는건 공사할때 단열공사도 했냐고 물어보란 말씀이신가요.?

  • 7. 단열 가장 중요
    '14.6.11 1:32 PM (123.109.xxx.92)

    단독주택은 단열 제대로 안되면 보일러 한 달에 50만원은 정말 족히 나와요.
    샷시 제대로 됐나 보시구요,
    수도관 녹물 나오나 보세요. 수도관 교체를 했는지 안했는지 여쭤보시구요.
    단독주택 이사가실 때는 대대적인 보수공사 각오하고 들어가셔야 해요.
    이미 공사된 집이면 그만큼 가격을 더 부르겠죠. ^^

  • 8. 그 정도 집이면
    '14.6.11 1:33 PM (123.109.xxx.92)

    집값은 0원이고 땅값만 쳐서 받던데요.
    가격흥정 잘 하시고 여윳돈으로 몇 천 들여서 입주전 공사 싹 하고 들어가셔도 나쁘진 않겠네요.

  • 9. aaa
    '14.6.11 1:33 PM (203.229.xxx.14)

    모바일이라 짤릴까봐 나눠서 등록하는거 양해해 주셔요,
    오래된 주택엔 볼게 너무 많아요.
    첫번째 단열과 두번째 창호 그다음엔 보일러 수도 변기 등등입니다.
    보일러가 오래되어 단순히 교체해야한다면 큰문제도 아니구요 문제는 오래되다보면 관에 누수가 있어 보일러를 틀어도 따듯해지지 않거나 분배기가 노후화되어 겨울이면 터지기 일쑤거든요. 제 경우도 해마다 분배기쪽 온수관이 터졌어요.

  • 10. aaa
    '14.6.11 1:37 PM (203.229.xxx.14)

    수도관도 옛날 자재를 썼을거여요. 제 경우는 이사하고 수전을 교체하는데 옛날 관이라 나사조이는데 수도관 터지고 난리났었어요. 그리고 여름 장마철이면 물에서 곰팡내나는 등 관이 노후해서 발생하는 문제들도 많습니다.

  • 11. 원글
    '14.6.11 1:46 PM (220.124.xxx.131)

    자세한 답변 고맙습니다.
    잘 생각해보고 결정해야겠네요.

  • 12. 다 뜨고
    '14.6.11 1:58 PM (112.173.xxx.214)

    완전 리모델링 하세요.
    이왕이면 바닥 배관도.. 그럼 훈훈하고 벌레도 없어요.
    오래된 나무는 무조건 뜯어내세요.
    안그럼 벌레 천국입니다.
    제가 지금 35년 된 주택 살아요.

  • 13. ...
    '14.6.11 2:32 PM (61.74.xxx.243)

    위치가 좋고 가격이 된다면, 단열공사와 인테리어 다시 하고 들어가시면 될 듯.

  • 14. battom
    '14.6.11 4:06 PM (112.148.xxx.217)

    남향인지 확인도 하셔야죠.

  • 15. ,,,
    '14.6.11 7:50 PM (203.229.xxx.62)

    30년 됐다면 땅값만 계산해서 팔거예요.
    다시 짓거나 싹 뜯어 고치고 단열, 이중창 , 배관 다 손 보셔야 할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7793 없어서 못먹을 정도로 밥맛이 너무 좋은 사람 4 2014/06/12 1,974
387792 노트 1 핸폰을 세탁기에 돌렸는데요~~ 3 마나님 2014/06/12 1,064
387791 서울숲 근처 찜질방 추천 1 서울구경 2014/06/12 3,498
387790 국정원장후보 이병기에게도 관심을.. 4 참극은 여기.. 2014/06/12 937
387789 신랑이 소파에 앉은채 기대어 자네요 2 ㅜㅜ 2014/06/12 1,890
387788 요즘 된장국 뭐 넣고 끓여야 맛있어요? 11 2014/06/12 3,070
387787 이율높은 적금있어도 대출갚는게 우선일까요? 6 안가본길 2014/06/12 2,135
387786 맞선 본지 1달만에 연락하는 남자 - 이유가 뭘까요? 16 내인연은어디.. 2014/06/12 10,995
387785 동네미장원 염색하는 데 보통 얼마하나요? 10 커트 2014/06/12 3,785
387784 변희재 '문창극 발언' 두둔 ”충분히 제기할 수 있는 역사관” 19 세우실 2014/06/12 3,491
387783 페이스븍 이용 방법에 대한 문의 2 .... 2014/06/12 1,686
387782 영어고수님 계시면 문장구조 단순한것 하나 봐주셔요~ 3 fnginl.. 2014/06/12 1,600
387781 박근혜정부가 국민을 미개인으로 보나 6 ㅇㅇㅇ 2014/06/12 1,540
387780 갑자기 소름돋는 상상 4 미쳤나봉가 2014/06/12 1,846
387779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12 스페셜키드 2014/06/12 6,185
387778 82신문입니다 11 ㄷㄷ 2014/06/12 2,512
387777 아이 돌보기가 죽고 싶을만큼 힘드신 분들 계실텐데요... 9 .... 2014/06/12 2,551
387776 문창극,"과거 강연·칼럼 오해소지 유감"(종합.. 13 .. 2014/06/12 1,889
387775 띵띵한 40대 중반 PT가 제일 확실하게 빠지나요? 4 셀룰라이즈?.. 2014/06/12 3,504
387774 차량 CCTV 며칠정도분 저장되나요? 4 아시는분 2014/06/12 2,019
387773 이번 주 인간극장, 보고 있으면 절로 미소가 지어지네요 22 인간극장 2014/06/12 9,770
387772 안희정 지사의 '정의란 무엇인가' 2 힐링 2014/06/12 1,224
387771 대치동에 브런치 맛있는 집 추천 부탁드려요~~ 2 help 2014/06/12 2,070
387770 교유계 분위기 인가봅니다. 1 .. 2014/06/12 1,523
387769 중고등 남녀공학에 대해 여쭤봅니다. 6 베아뜨리체 2014/06/12 1,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