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가까운 이웃지인이에요
이번선거에서 자긴 전교조명단 공개한 후보 찍었다길래
왜요? 난 전교조가 싫어서
그사람이 어떤사람인지 어떤공약인지 보셨나요?
난 그냥 전교조가 싫어서~
아 더이상 말섞으면 안되겠구나 싶어 그쳤어요
남경필이도지사가 되서 한숨쉬고있었더니
자기같은 사람때문에 안되는거라고
일단 되었으면 협조해서 잘되기를 바래야지
그리 불평불만만 가지고있으면어쩌냐고
어제도 말끝에
우리아이들이 살아가야할 미래가
참 암담하다
저아이들 모든걸 다 받으면서
편하게 살다가
대학부터 학자금대출에
사회나가면 자동차할부
결혼하면 결혼자금
집사면 주택자금
대출에 허덕거릴 아이들
난 저 아이들에게 늙어 용돈하나 받고싶지않다
했더니 키워줬으면 받아야지 무슨소리냐며
저에게 세상을 너무 비판적으로 어둡게만 본다고
다 하나님이 뜻하신대로 아이들이 자라고
하나님이 원하시는대로 우리나라는 될거라고
말하더군요
아 증말 말섞으면 쌈나겠다 싶어서
지금 우리가 편히 살고있는 이 민주화가
하나님이 이룩하신거같냐고
우린 누군가가 목숨걸로 이루어낸 민주화에
숟가락 얹고 살고있는거라고 말하고 말았네요
주변에 이런 답답한부류를 만나면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참~ 세월호사고가 터졌음에도 불구하고
남경필과 김진표가 박빙이었다는거 자체가 수치스럽다
했더니 세월호와 남경필을 연결시키는 내 사상이
이상한거라고 ㅠ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참 답답한 사람~
mind space 조회수 : 1,178
작성일 : 2014-06-11 10:05:27
IP : 203.226.xxx.23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ㅁㄴㅇ
'14.6.11 10:08 AM (116.40.xxx.132)글쓴분이 이상한 사람 맞아요. 그 이웃입장에서 보면....
저도 사상이 이상한 사람이라는 소리 하도 들어서 ㅋㅋ
전 집안에서 유일한 빨갱이거든요. 공부할만큼 한 사람입니다요...2. 그 사람
'14.6.11 10:09 AM (221.149.xxx.18)과는 아예 시국 얘기를 말아야죠.
관계 이어가야할 사이면 그 주제는 피하셔요.
하느님까지 들먹이면 설득도 안되고
뭐 알아서 살아야지 어쩌겠어요ㅠㅠ3. 어휴
'14.6.11 12:52 PM (118.44.xxx.4)그런 사람과 뭘 그렇게 속얘기까지 하세요?
어떤 답 나올지 뻔히 아시면서..
그냥 자잘한 일상 얘기만 나누세요.
그 사람 생각을 내가 바꿀 수 없는 게 확실하니..
저도 정치적 입장 새누리인 게 확실한 사람과는 절대 정치 얘기 안해요.
다른 면엔 공감할 수 있는 게 있으니 그런 얘기만 나누다 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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