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19 재개봉하는 '반딧불이의 묘', 아이들과 보지마세요!

생활의기술 조회수 : 3,125
작성일 : 2014-06-11 10:00:44

 

이미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1945년 8월 15일 우리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되던 해를 배경으로...

 

일본인들이 전쟁의 피해자인양 묘사된 '감동적인' 애니메이션 걸작입니다.

 

이런 저질 애니메이션이 왜 재개봉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는데...

 

자칭 보수라는 우익들이 의도가 있는게 아닌지 의심스럽네요.

 

자세한 건 리뷰를 참고해보세요.

 

http://happynetwork.kr/220017674847

 

 

IP : 121.138.xxx.18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4.6.11 10:03 AM (175.113.xxx.9)

    미래소년 코난같은.. TV에서 해주던 만화 말고...
    감동적이라는 말에 이끌려 예전에 그 애니메이션을 봤습니다
    그리고 기분이 확 나빠졌어요. 피해자 코스프레라니...
    그 이후 일드, 일애니 안봅니다.

    무슨 생각으로 이런 내용의 애니를 재개봉까지 하는지 모르겠네요.

  • 2. 일본 만화..
    '14.6.11 10:11 AM (218.234.xxx.109)

    일본 만화 중에 의외로 그런 거 많더라고요.. 순정만화 중에도...
    일본은 군인을 상대로 싸웠지, 민간인을 대상으로는 안했다,
    히로시마 원폭은 민간 일본인을 살상한 것이라 나쁘다...

    에라이 이 썩을 것들... 일본군이 한국인 민간인한테 한 짓은 뭐냐?

  • 3.
    '14.6.11 10:21 AM (175.119.xxx.154) - 삭제된댓글

    저 예전에 본 기억으로는 반전영화로 생각하고
    아주 슬픈 기억으로 남아 있어서
    이번에 초등 아들과 보려고 했는데ᆞᆢ

  • 4. 역사인식의 부재
    '14.6.11 10:22 AM (114.203.xxx.29)

    보통,일반적인, 착한,평범한 일본인들의 한계
    교육이 그렇게 만든거고 이런 애니가 또 그리 만들겠죠
    저 대학때 처음보고서 눈물 콧물 뽑으면서 욕했던 하야오의 반딧불
    제3자의 입장에서 역사를 빼고 작품만으로 본다면 전쟁의 최대 피해자는 어린이
    휴머니즘의 감동이 밀려오겠지만 우리는 직접 피해자이고 절대 그리 보이진 않는 작품인데
    이걸 이 시기에 정식으로 개봉할 필요가 뭘까요

  • 5. 원글님 동감입니다.
    '14.6.11 10:22 AM (112.146.xxx.158)

    일본인의 피해자 코스프레 맞아요.

  • 6. 몰랐는데
    '14.6.11 10:26 AM (203.247.xxx.210)

    정보 감사합니다^^

  • 7.  
    '14.6.11 10:31 AM (1.233.xxx.88)

    주인공 아이들이 장교 아이들인데 무슨 반전영화겠어요.
    게다가 전쟁통에 그 아이들이 어찌나 호강스러운 투정이나 하고 자빠졌는지.....

  • 8. 덧붙이면
    '14.6.11 10:36 AM (114.203.xxx.29)

    저라면 어린 아이보다는 중고생 자녀와 보고서 토론 한다면 좋을듯해요
    당시 우리나라 상황을 설명하고 비교하면서
    왜 일본인들 하고는 말이 안통하는가
    왜 이다지 역사인식이 꽝인가...이런걸로요

  • 9. 이걸
    '14.6.11 10:43 AM (1.227.xxx.83)

    재재봉 한다고요? 왜?

  • 10. ...
    '14.6.11 10:44 AM (58.233.xxx.160)

    저는 그거보면서 가해자인 일본은 이렇게도 자신이 피해받은 것처럼 근사하게 보이는 얘기를 만들어 내는데 왜 우리나라는 그런 작품이 없는지 안타까웠어요 무조건 피할것이 아니라 덧붙이면 님 말씀처럼 아이들과 보면서 되려 이런 부분을 일깨워줘야할것 같아요

  • 11. ㄹㄹ
    '14.6.11 12:28 PM (218.52.xxx.186)

    저는 모르고 그거 아이들과 같이 보고 너무나 열받아서 적나라하게 얘기 다했어요. 저시절 우리나라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데
    학살자, 강도, 강간범과 같은 나라가 피해자인척 불쌍한척하냐고.. 위안부 문제 난징대학살 강제징용
    수탈의 역사 강제합병 민비시해(민비라 부르고싶네요) 등등등 적나라하게 다 말해줬습니다.
    모르면 몰랐지 알고는 가만히 못있죠. 그 남매애비가 731부대원인지 독립군잡던 앞잡이였는지
    난징대학살때 장검휘둘러 민간인 목베기 베틀뛰던 개종자였을 수도 있죠.

  • 12. ...
    '14.6.11 2:36 PM (49.1.xxx.141)

    음, 전 그렇게 생각안했는데요.
    전쟁이란건 어떤나라건 피폐하게 만드는건 사실이니깐 그냥 반전영화라고 생각하고 봤어요.
    주인공 남자애가 일본이 질리가 없다고 울부짖는 장면에서는 저 시대의 한계라고 생각했구요.
    지금도 비난받아야할건 일본이지 일본사람은 아니니깐요. 역사개념이 부족한것도 국가가 일부러 제대로
    숨기고 교육안시키는것도 있구요. 위안부문제보면 열받긴하는데 그렇다고 일본사람 하나하나 붙잡고 멱살잡이하면서 상대할 문제가 아니니깐.
    작품자체로만 보면 잘 만들었죠. 그냥 전쟁때문에 고통받는건 늘 아이, 노인, 여자같은 약자뿐이라는걸 말하고싶었다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9984 자연임신 가능은 할까요 5 네모네모 2014/07/23 1,664
399983 잡티, 검은 반점 없애고 싶어요 4 2014/07/23 3,024
399982 돼지 뒷다리살로도 보쌈 가능할까요? 3 보쌈 2014/07/23 1,615
399981 중고등학부모님들 둘중 어떤학교가 날까요 4 와플 2014/07/23 1,174
399980 피부 타입 건성인분들 세안 어떻게 하세요? 1 ........ 2014/07/23 1,055
399979 출산 후 불은 몸매, 정말 PT받으면 예전으로 돌아오나요? 14 ... 2014/07/23 4,180
399978 무말랭이를 덥지만 백설.. 2014/07/23 776
399977 [힘내세요] 공식적으로 단원고와 관계가 없다... 5 청명하늘 2014/07/23 1,168
399976 나트라케어 탐폰 그냥 솜방망이던데..ㅠㅠ 이거 잘 넣는 법 있나.. 7 탐폰 2014/07/23 27,377
399975 민수경 글은 패스해주세요~~~ 23 이제부터 2014/07/23 1,374
399974 국과수, 유병언 시신에서 유전자 하루만에 확인 外 4 세우실 2014/07/23 1,992
399973 심심하신 분, 이 영화 유튜브에서 보세요~"사랑과 죽음.. 1 .... 2014/07/23 1,480
399972 WSJ의 사진 4장, 세월호, 전쟁연습, 쌀 침공, 가자학살 1 light7.. 2014/07/23 908
399971 재미있는 소설 좀 추천해 주세요.. 7 도서관 가요.. 2014/07/23 2,075
399970 고등아이 1365통해 봉사하면 확인증 뽑아 내는거죠? 3 .. 2014/07/23 1,270
399969 친정아버지께서 뺑소니라고 하는데요.. 29 어쩌죠.. 2014/07/23 4,172
399968 아이 자사고 보내시는 분? 14 자사고 2014/07/23 2,755
399967 방콕에서 1박 어디서 뭐 하면 좋을까요? 3 방콕 2014/07/23 1,108
399966 아시안게임 끝나면 인천시 갚아야 할 빚 '산더미' 6 。。 2014/07/23 1,108
399965 사춘기온 6학년아들과 1박2일(2박3일)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3 엄마를싫어하.. 2014/07/23 1,160
399964 외국인들을 위한 전통공연 어디서 볼수 있을까요? 5 손님들 2014/07/23 1,013
399963 노령견 집에 놔두는 게 좋을까요. 애견 까페/호텔 등에 맡기는 .. 15 흐음 2014/07/23 2,945
399962 오연수도 애들 유학보내나봐요 24 와플 2014/07/23 15,173
399961 어젯밤에 술먹고 울고나니..머리가 아프네요. 1 .. 2014/07/23 784
399960 탕웨이 결혼소감 "운명을 바꿀수 있는 기회...누가 포.. 9 사과나무 2014/07/23 4,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