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냥이새끼도 건강한데 제가 데려온 냥이들은..

냥이 조회수 : 1,627
작성일 : 2014-06-11 07:57:43
친구가 한달도 안된 길냥이 새끼를 데려와서 건강히 잘만 키우더군요.
그모습에 저도 용기내서 그나마 의사가 상주해 믿을수있을것같은 동물병원에서 애를 데려온지 하루만에 설사 눈꼽 재채기 콧물 복합적으로 아프더라구요.
데려오라해서 데려다놓고 3주가 다되도 차도가없어 다른아기로 데려가라고 해서 데려왔는데, 오자마자 보니 또 피부에 뭐가 있어 알아보니 곰팡이피부염에 진드기ㅜㅜ
식구들 다옮고 가려워 죽네요. 또 데려다 줬어요.
피디수첩에서 애완동물 번식실태? 이런거 다뤘다는데 어디서 볼수있는지를 모르겠네요. 인터넷티비에서도 그회차는 볼수없게 되어있고. 휴
가정분양이라며 업자가 사기도 많이 친다고 하고요
IP : 211.36.xxx.10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없는 양육자
    '14.6.11 8:09 AM (211.114.xxx.151)

    사랑이 없기 때문입니다. 길가에 쓰레기파먹고 사는 길냥이도 사랑으로 돌보고 간수하면 훌륭한 고양이로 거듭나는 것이고, 아무리 비싼 품종냥이라도 사랑이 없는 주인을 만나면 많이 아프거니 심지어는 죽게되지요

  • 2.
    '14.6.11 8:19 AM (1.230.xxx.11)

    ㄴ 남에게 사랑 어쩌구 훈계하기 전에 님 개념부터 챙기세요.분양받아온 고양이가 병이 낫다는데 며칠만에 무슨 사랑이 있고 없고 함부로 말하나요

  • 3. 원글
    '14.6.11 8:43 AM (211.36.xxx.107)

    첫댓글 정말 불쾌하네요. 데려오라해서 데려다준겁니다. 그나마 원장이 양심적이라.
    그나저나 데려오는곳은 꺼림직하네요. 경매장에서도 데려오는 케이스도 있다고 해서

  • 4. 길냥이들은 인위적인 종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건강합니다
    '14.6.11 8:44 AM (203.247.xxx.210)

    그리고 분양업자가 하는 곳은...인간에게 인기있는 품종을 개량하고
    그 어미의 임신 반복은 차마 알면 너무너무나 비참하다...더라구요

  • 5. ...
    '14.6.11 8:46 AM (24.86.xxx.67)

    원장님은 건강 검사 안하고 그냥 입양보내신 모양이네요. 원글님 잘 못이 아닙니다. 입양 시키는 쪽에서 건강 감사 다하고 보내셨어야하는데.. 에고. 그런데 첫댓글님 말씀 사랑으로 돌보면 정말 훌륭한 애견, 고양이로 거듭나요. 신기해요. 제 지인분께서 딸래미 처럼 예쁘게 하고 다니는 아주아주 고급스러워 보이는 강아지가 길을 잃어버려서 유기견이 된적이 있는데, 유기견 센터 다 뒤져서 찾아낸 후 모습을 보고 절대 같은 강아지라 보기 힘들 정도의 모습이였어요. 제대로 건강체크된 아이로 한번 다시 입양해보세요. 아니면 고양이 다 나을 때 까지 기다렸다가 데려오셔도 좋을 것 같아요. 집 없는 생명 돌봐주시면 정말 복받으실꺼에요.

  • 6. 가정분양이 최고
    '14.6.11 9:31 AM (203.142.xxx.231)

    구요.
    길에서 데려온 아이들은 적자생존 환경에서 살아나온 애니까 당연히 태생이 강인하고요.
    제일 꽝인게
    팻샵 아이들요.

  • 7. ..
    '14.6.11 9:39 AM (211.224.xxx.57)

    길거리애들은 엄청 건강해요. 면역력최고. 첫번째 아기고양이 증상이 다 면역력 나빠서 생기는 증상들이네요

  • 8. ..
    '14.6.11 10:16 A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진짜 업자들 어떻게 해야하는데!!!

  • 9. 예민
    '14.6.11 1:04 PM (106.68.xxx.12)

    고양이 은근 속 예민하더라구요, 먹는 거 잘 못먹으면 (주지말라는 데 사람먹던 고기주면)
    우리냥이들은 바로 설사 하고 토해요.

    전 간간히 유산균-무가당 요거트 먹이고, 천연약도 먹여가며 키워요.

    곰팡이 피부염은 식초 솜에 뭍혀 닦아 주시면 되고요. 식초가 다 균 죽인데요.
    제 냥이들도 있지만 그냥 자주 털 빗겨주고 말아요. 사람한테도 잘 옮는 다고는 하더군요.

    진드기나 벼룩은 외부구충제 프론트라인 같은 거 쓰시면 잡히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1965 요즘 블로그 한창 보면서 느낀것 2 peep 2014/07/30 3,638
401964 스맛폰 충전이 안되요 고장인데 도와주세요 13 2014/07/30 1,494
401963 자우림에 김윤아는 왜 원정출산 안했을까요? 17 딸기체리망고.. 2014/07/30 9,285
401962 유가족에게 직접 듣는 세월호 특별법 1 인터뷰 2014/07/30 1,167
401961 시댁모임에 과일을 해가야해요. 어찌 해가야 할까요? 14 ..... 2014/07/30 2,951
401960 회사에서 남녀 직원 둘이 호텔 한 방에서 *** 2014/07/30 2,205
401959 판교 출퇴근 할수 있는 아파트 찾아요 8 파워워킹 2014/07/29 2,072
401958 이런분들은 도서관에 왜 오는걸까요 3 진홍주 2014/07/29 2,049
401957 거슬리는 것이 많아질수록 늙어가는 것 같아요... 15 soo 2014/07/29 3,744
401956 콩국수 만들기가 어렵다고요? 31 콩국 2014/07/29 4,667
401955 2g로 바꾼후에요? 3 고1맘 2014/07/29 1,189
401954 아일렛원피스 회사에 입고가도될까요.? 2 ᆞᆞ 2014/07/29 1,545
401953 중 3 용돈 얼마씩 주시나요?? 5 용돈 2014/07/29 2,265
401952 천연샴푸재료 도매가로 구입할 방법있을까요? 4 로즈마리 2014/07/29 1,564
401951 중년여자 냄새난다니 걱정이에요 36 중년 2014/07/29 18,404
401950 아직 휴가 계획 안 짜신 분? 2 ㅠㅠ 2014/07/29 1,122
401949 나에게 주는 선물..벼르고벼른ㅡ프라다가방 7 재미없는 날.. 2014/07/29 2,843
401948 아이가 뇌진탕 4 오렌지1 2014/07/29 3,006
401947 2달공부해서 관광가이드 필기 붙을수 있을까요? 6 123 2014/07/29 1,319
401946 높은지대에 살면 장단점이 뭔가요? 11 2014/07/29 2,717
401945 이런경우 뭘 대접하면 좋을까요 3 대접 2014/07/29 957
401944 건강 열풍 때문에 곡식 값이 엄청 올랐어요 3 .... 2014/07/29 1,783
401943 사설독서실에서 공부하는 젊은 학생들을 보고 느낀 점 14 // 2014/07/29 6,922
401942 중3 남학생 원의 방정식 넘 어렵대요ㅠㅠ 2 수학고민 2014/07/29 1,351
401941 2호선 우리네 인생... 37 깍뚜기 2014/07/29 7,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