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냥이새끼도 건강한데 제가 데려온 냥이들은..

냥이 조회수 : 1,572
작성일 : 2014-06-11 07:57:43
친구가 한달도 안된 길냥이 새끼를 데려와서 건강히 잘만 키우더군요.
그모습에 저도 용기내서 그나마 의사가 상주해 믿을수있을것같은 동물병원에서 애를 데려온지 하루만에 설사 눈꼽 재채기 콧물 복합적으로 아프더라구요.
데려오라해서 데려다놓고 3주가 다되도 차도가없어 다른아기로 데려가라고 해서 데려왔는데, 오자마자 보니 또 피부에 뭐가 있어 알아보니 곰팡이피부염에 진드기ㅜㅜ
식구들 다옮고 가려워 죽네요. 또 데려다 줬어요.
피디수첩에서 애완동물 번식실태? 이런거 다뤘다는데 어디서 볼수있는지를 모르겠네요. 인터넷티비에서도 그회차는 볼수없게 되어있고. 휴
가정분양이라며 업자가 사기도 많이 친다고 하고요
IP : 211.36.xxx.10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없는 양육자
    '14.6.11 8:09 AM (211.114.xxx.151)

    사랑이 없기 때문입니다. 길가에 쓰레기파먹고 사는 길냥이도 사랑으로 돌보고 간수하면 훌륭한 고양이로 거듭나는 것이고, 아무리 비싼 품종냥이라도 사랑이 없는 주인을 만나면 많이 아프거니 심지어는 죽게되지요

  • 2.
    '14.6.11 8:19 AM (1.230.xxx.11)

    ㄴ 남에게 사랑 어쩌구 훈계하기 전에 님 개념부터 챙기세요.분양받아온 고양이가 병이 낫다는데 며칠만에 무슨 사랑이 있고 없고 함부로 말하나요

  • 3. 원글
    '14.6.11 8:43 AM (211.36.xxx.107)

    첫댓글 정말 불쾌하네요. 데려오라해서 데려다준겁니다. 그나마 원장이 양심적이라.
    그나저나 데려오는곳은 꺼림직하네요. 경매장에서도 데려오는 케이스도 있다고 해서

  • 4. 길냥이들은 인위적인 종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건강합니다
    '14.6.11 8:44 AM (203.247.xxx.210)

    그리고 분양업자가 하는 곳은...인간에게 인기있는 품종을 개량하고
    그 어미의 임신 반복은 차마 알면 너무너무나 비참하다...더라구요

  • 5. ...
    '14.6.11 8:46 AM (24.86.xxx.67)

    원장님은 건강 검사 안하고 그냥 입양보내신 모양이네요. 원글님 잘 못이 아닙니다. 입양 시키는 쪽에서 건강 감사 다하고 보내셨어야하는데.. 에고. 그런데 첫댓글님 말씀 사랑으로 돌보면 정말 훌륭한 애견, 고양이로 거듭나요. 신기해요. 제 지인분께서 딸래미 처럼 예쁘게 하고 다니는 아주아주 고급스러워 보이는 강아지가 길을 잃어버려서 유기견이 된적이 있는데, 유기견 센터 다 뒤져서 찾아낸 후 모습을 보고 절대 같은 강아지라 보기 힘들 정도의 모습이였어요. 제대로 건강체크된 아이로 한번 다시 입양해보세요. 아니면 고양이 다 나을 때 까지 기다렸다가 데려오셔도 좋을 것 같아요. 집 없는 생명 돌봐주시면 정말 복받으실꺼에요.

  • 6. 가정분양이 최고
    '14.6.11 9:31 AM (203.142.xxx.231)

    구요.
    길에서 데려온 아이들은 적자생존 환경에서 살아나온 애니까 당연히 태생이 강인하고요.
    제일 꽝인게
    팻샵 아이들요.

  • 7. ..
    '14.6.11 9:39 AM (211.224.xxx.57)

    길거리애들은 엄청 건강해요. 면역력최고. 첫번째 아기고양이 증상이 다 면역력 나빠서 생기는 증상들이네요

  • 8. ..
    '14.6.11 10:16 A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진짜 업자들 어떻게 해야하는데!!!

  • 9. 예민
    '14.6.11 1:04 PM (106.68.xxx.12)

    고양이 은근 속 예민하더라구요, 먹는 거 잘 못먹으면 (주지말라는 데 사람먹던 고기주면)
    우리냥이들은 바로 설사 하고 토해요.

    전 간간히 유산균-무가당 요거트 먹이고, 천연약도 먹여가며 키워요.

    곰팡이 피부염은 식초 솜에 뭍혀 닦아 주시면 되고요. 식초가 다 균 죽인데요.
    제 냥이들도 있지만 그냥 자주 털 빗겨주고 말아요. 사람한테도 잘 옮는 다고는 하더군요.

    진드기나 벼룩은 외부구충제 프론트라인 같은 거 쓰시면 잡히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4060 늙었나봐요 자꾸 노여움을 타네요. 6 늙었나봐요 2014/07/04 2,258
394059 포트매리언 27cm 사각스케어 플레이트 8 아~ 어쪄 2014/07/04 1,321
394058 요즘 아들키우시는 어머니들 대단하게 느껴져요 9 2014/07/04 3,126
394057 초등 고학년용 세계문학 전집 추천 부탁드려요. 6 나비잠 2014/07/04 1,790
394056 관광지에서 .... 2014/07/04 753
394055 블로그로 공구시작하고픈데...망설여지네요. 5 === 2014/07/04 8,606
394054 이윤택 선생을 왜 연극계 거장이라고 하는지 어제 알았어요. 6 /// 2014/07/04 1,790
394053 부모님 모시는데 방문요양사 신청 해서 이용해보신분 계신가요. 5 인내 2014/07/04 6,072
394052 피아노 독학 가능할까요? 10 불쌍피아노 2014/07/04 8,054
394051 기다림. 2 그냥 주저리.. 2014/07/04 824
394050 압력 밥솥으로 쉽게 요리하기 22 압력 밥솥 2014/07/04 5,276
394049 김어준 평전 4회 - "김어준이 기독교에 등돌린 이유&.. 1 lowsim.. 2014/07/04 2,259
394048 본전뽑은 물건 리스트 보다가 지름신 왔어요..ㅠㅠ 2 지름신 2014/07/04 2,420
394047 자외선차단제때문에 두통이 올수 있을까요?? 3 머리야 2014/07/04 1,338
394046 아이패드 사려는데 에그,레티나,테더링,핫스팟??? 4 나만몰라 2014/07/04 1,622
394045 전자동카피머쉰 1 모닝콜 2014/07/04 1,071
394044 서울 어느 면세점이 쇼핑하기 쾌적할까요? 6 면세점 2014/07/04 1,469
394043 친구관계에서 희열을 느낄때 .... 2014/07/04 1,084
394042 먹기싫은건 본인 몸에 안맞는거 아닐까요? 8 ... 2014/07/04 1,692
394041 직장맘인데 주말에 남편이 아프면...어떻게 하는 게 현명할까요?.. 40 00 2014/07/04 2,998
394040 15개월아기 밥대신부침개 먹여도 될까요 5 쭈니 2014/07/04 1,723
394039 카톡에 친구찾기 새로 뜨는건 도대체 어떤 메커니즘? 2 더워 2014/07/04 1,441
394038 보덤 유리 머그 쓰시는 분들~~ 14 보덤 2014/07/04 4,110
394037 헐~진짜 빨주노초파남보내 12 닭여사 2014/07/04 3,064
394036 살면서 악기 한가지 연주 할 수 있는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9 연주 2014/07/04 2,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