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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찬 사다드세요?

주부 조회수 : 4,319
작성일 : 2014-06-10 22:17:14
전 아침 매일 찌개,밑반찬,메인요리 한개정도 해서 꼭 한식으로 차리고 점심은 저혼자 먹으니 대충이나 동네사람들과 외식하고 아이들 간식 한두개 만들어서 먹인후 저녁도 한식으로 새롭게 찌개,메인요리 한개정도 하거든요

이젠 많이 힘들어요 아이들이 고학년이니 시간차가 안맞아 간식 만들어서 두번에 나눠주고 저녁도 학원시간땜에 차리는건 남편까지 두세번이네요

세얼호 사태겪으면서 온종일 뉴스에 인테넷기사보고 무력감으로 식사 차리기가 왜이리 힘든지요
배달음식은 전혀 안먹고 외식은 또 시간대가 안맞아 주말이나 가끔하건든요 며칠전 가까운 마트갔다가 규모가 꽤 큰 반찬가게 체인점 장**를 보니 사람이 엄청많더라구요

저도 첨으로 가봤어요 깔끔하더군요 두세가지 밑반찬 사와서 먹어보니 먹을만 하고 우선 너무너무 편해요 밑반찬 만들려면 손도 많이 가고 무엇보다 식구가 별로 없으니 먹다가 버리는것도 만핬는데 아주 조금씩 사와서 한두끼 먹으니 남는것도 없고 메인요리랑 찌개만 끊이니 좋더군요
그래서 일주일을 이틀에 한번씩 가서 사와 먹었어요 와~~신세계네요 아이들도 잘먹고 제가 못혀줬던것도 있고 해서 좋았는데 왜 죄책감이 들죠
정말 편했던 일주일인데 오늘 그앞을 지나면서 유혹을 뿌리치고 야채,채소,기타등등 마트에서 사다 전부 만들었어요

반찬가게 이용하시는 주부분들 많나요? 저 한달에 몇번씩은 사다 먹을까 생각하는데 괜찮나요? 오늘 마트에서 재료 사니 반찬가게 반찬들이 비싸군 했네요 그런데 제가 너무 놀란건 밑반찬 말고 국,찌개도 많이 사시더군요 반찬가게 이용하시는분들 많으신거 같은데 만족 하시는지...

IP : 182.212.xxx.5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6.10 10:24 PM (122.128.xxx.130)

    뭔 광고를 ....
    자신있으면 대놓고 하세요.

  • 2. 울집은
    '14.6.10 10:31 PM (59.21.xxx.95)

    남편이랑 애들이 사온 반찬은 용케알고
    ᆢ제가 말안해도요ㅋ
    잘 안먹어서 조리된 반찬류는 안사요

  • 3. ....
    '14.6.10 10:34 PM (1.240.xxx.68)

    라면에 단무지 먹더라도 반찬은 안사먹어요..

  • 4. 김치는 사먹어도
    '14.6.10 10:38 PM (59.86.xxx.234)

    반찬은 안사먹어요.
    김치도 종가집과 하선정 외에는 안사먹어요.

  • 5. ㅇㅇ
    '14.6.10 10:49 PM (1.247.xxx.31)

    대충 읽었을때는 귀찮아서 반찬가게 이용했는데
    맛은 그럭저럭 괜찮으나
    역시 직접 만들어 먹는게 더 싸고 좋다
    이런 애기인지 알았어요
    그런데 제대로 읽어보니 광고 맞는것 같네요

  • 6. ㅇㅇ
    '14.6.10 10:49 PM (1.247.xxx.31)

    애기ㅡㅡ얘기

  • 7. ////
    '14.6.10 11:03 PM (49.50.xxx.179)

    반찬가게에서 사본적은 없어요 아무래도 비싸다는 생각도 들지만 선뜻 손이 안가더라구요 이제는 밑반찬은 좀 사다 먹으려고요

  • 8. 막대사탕
    '14.6.10 11:07 PM (39.118.xxx.210)

    몆번 사먹어 봤지만 전 별로 ‥
    맛없어도 방금 만든 반찬이 젤 맛나요
    한번씩 반찬가게 지나가면서
    이렇게 만들구나 하고 참고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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