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퇴근길에 만난 이후 이 남자분..,..왜이럴까요?

... 조회수 : 4,642
작성일 : 2014-06-10 21:37:14

저는 신입여직원이고요 남자상사중에 되게 무뚝뚝한 사람이 있습니다.

 말도 할말만 간결하게 하는 스타일이요

집에서 회사까지는 한시간거리고요 버스로 다니는데요

 그 상사를 어느날 퇴근길에 버스에서 만났어요(알고보니 같은동네)

그전까지는 말도 해본적도 없고 회사내에서 표정이 맨날 굳어있어서

 저는 그냥 한번보고 모른체할려고했는데 미소띤 얼굴로 계속 쳐다보시더라고요

그래서 어색한 인사를 하고,,,,그다음날 저한테 물어보시더라고요 00사냐구...그래서 몇마디 나눴어요

안물어봤는데 자기 어디산다고 말하데요

 

그 이후 그분이 회사에서 제쪽에 있는 곳으로 자주 오는것 같아요

팀도 다르고 저보다 상사라서 별로 말할 기회도 없는데

제 주위에 그냥 멀찌감치 와서 서있다가 갑니다.

 

특이사항은 여러 직원이 있을때는 절 쳐다도 안보는데 주위에 아무도 없을때만 눈마주치고 인사하시고 그래요

어제는 누가 뒤에서 유리너머로 절 계속 쳐다보길래 제가 이동하면서 봤더니

그분이더라고요...전화통화하면서 절 계속 보시더라고요

이전에는 제 자리쪽에 잘 나타나지도 않았거든요...

전보다 자주 제주위에 있는 느낌을 받는데 이게 왜그런걸까요?

IP : 211.186.xxx.4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가보죠
    '14.6.10 9:52 PM (125.180.xxx.210)

    그런데 그 분 유부남은 아닌거죠?
    원글님도 미혼이고요?

  • 2.
    '14.6.10 9:52 PM (121.162.xxx.53)

    저정도면 자세하게 썻구만 윗댓글은 왜 짜증을 ㅎㅎㅎ
    관심의 대상이 된것 같은데요. 님은 좀 불편하신가보네요. ㅎㅎ
    그분이 고백이라도 하지 않는 이상 ㅎㅎ 확실한건지는 모르겠네요.
    그냥 별로 님 스타일이 아니면 넘기세요. 신경쓰지마요. 아직 어떤 타입의 사람인지도 모르는 일이고 회사 신입사원이시니
    일만 열심히 ㅎㅎㅎ

  • 3. 심플라이프
    '14.6.10 9:54 PM (175.194.xxx.227)

    원글님은 별로인가봐요. 아직은 지켜보심이 좋을 듯요.

  • 4. ㅇㄹ
    '14.6.10 9:56 PM (211.237.xxx.35)

    마치 왜 밤엔 어둡죠? 라고 묻는것처럼 너무 뻔한 질문을;;
    초딩들도 알겠네요 ㅎㅎ
    관심있나보죠.. 괜찮은 사람이면 잘 사귀어보세요.
    설마 유부남은 아니죠?
    유부남만 아니면 됩니다.

  • 5. 나무
    '14.6.10 10:25 PM (121.169.xxx.139)

    퇴근길에 만난 뒤로 그 남자가 절 좋아해요...
    라고 솔직하게 썼으면
    응원 격려의 글이 많았을 듯~~

  • 6. ..
    '14.6.10 11:46 PM (211.245.xxx.11)

    부디 착각이 아니길 바래요. 전에 같은곳에서 그룹 통근버스타는 사람이 같은회사길래 웃으면서 인사 했더니 내가 자기 좋아하는줄 알고 있던 남자가 있었어요.
    제가 사내결혼을 했는데 결혼 며칠전에 집으로 전화해서 내가 자기 배신이라도 한것처럼 따지던 어이없던 일이... 전 그 사람이랑 말도 한번 안했었는데ㅠㅠ

  • 7. 댓글들이
    '14.6.11 1:02 AM (61.101.xxx.160) - 삭제된댓글

    왜 이러죠?
    왜 그러는지 정말 몰라서 물어보면 안되는지...
    전 원글보다 짜증내는 댓글들이 더 이상해요.

    그분 원글님한테 관심 있으신 거 같은데
    싫으시면 남친 있는 티도 내고
    상대하지 마세요.

    자기 좋아하는 줄 착각 잘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사람에 굶주리고 남에게 사랑받은 경험이 많지 않은 사람들이요.

  • 8. 짜증댓글
    '14.6.11 1:07 AM (211.173.xxx.141)

    원글님 위로드려요.
    유부면 절대적으로 멀리하시구요.
    맘에 드는 사람이라면 좀 더 지켜보면 확실한 의사표현 하겠죠.

  • 9. dma
    '14.6.11 1:28 AM (175.211.xxx.206)

    원글님 표현대로라면 그분이 지금 원글님한테 관심이 있는 것 같고요
    원글님 역시 그분의 행동을 자세하게 표현할 수 있는 걸로 봐서 일단 원글님도 그분의 변화에 신경을 쓰고 있는 단계지요.

  • 10. ou00
    '14.6.11 6:40 AM (114.129.xxx.126)

    유부남만 아니라면...
    남자가 여자 마음에 들어하는거 자기 마음인거고...님이 그게 싫으면 눈길 한번 안주면 되지요.

  • 11. 원글님 위로
    '14.6.11 11:02 AM (1.224.xxx.47)

    댓글들 왜 이러죠.
    원글님이 그렇게 잘못한 건 없는 것 같은데...
    마음에 없으시면 원글님이 좀 피하셔야 할 듯요.
    남자분이 원글님께 호감을 갖게 된 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8081 운전면허시험 'U턴'.. 다시 까다롭게 1 운전면허시험.. 2014/06/11 2,016
388080 밀양 농산물 판매 16 할 수 있는.. 2014/06/11 2,182
388079 이럴땐 어떤 헤어스타일이 적당할까요~~?ㅠㅠ 5 넘넘 고민 2014/06/11 1,799
388078 kbs요즘 어떤가요 .. 2014/06/11 1,220
388077 문창극, 박근혜 당선 직후 “50대 표와 20대 표 어찌 같나 이기대 2014/06/11 1,814
388076 김송-강원래 부모 되었네요. 24 출산 2014/06/11 12,022
388075 박원순 "비협조 문용린 교육감 그냥 둬선 안되겠다 생각.. 14 샬랄라 2014/06/11 8,848
388074 요새 고딩들 연애 많이 하나요? 6 .... 2014/06/11 2,103
388073 (그네아웃)관리하기 쉬우면서 세련된 헤어스타일은? ㅠㅠ 13 막손 2014/06/11 4,066
388072 [페북펌] 전부터, 입진보라는 말이 유독 싫었었다. 우리는 2014/06/11 986
388071 위안부 피해할머니, 유엔인권이사회에 150만 서명 전달 세우실 2014/06/11 1,039
388070 이삿짐 장기 창고보관에 대해 여쭙니다... 5 걱정 2014/06/11 2,278
388069 실비가입 후 바로 효력이 발생하나요? 6 실비 2014/06/11 2,826
388068 홈쇼핑에서 물건 사서 만족 한 거 7 지름신강림 2014/06/11 3,691
388067 대학로 벙커 위치 아시는 분... 6 무무 2014/06/11 1,535
388066 자연눈썹 반영구 하고싶은데요? 2 눈썹 2014/06/11 1,785
388065 못말리는 울 강쥐 4 도치맘 2014/06/11 1,682
388064 (이면합의서)--신고리 송전탑 공사 2 // 2014/06/11 1,304
388063 다시봐도,멋지네요 '오월대' '녹두대' 8 여학우 2014/06/11 4,150
388062 몇년만에 연락오더니 역시 ... 7 2014/06/11 3,995
388061 페인트칠한 벽지 그냥 벗겨내고 도배하면 되나요? 1 도배 2014/06/11 2,127
388060 영어에 자신있는 분들께 상담합니다. 4 -- 2014/06/11 1,945
388059 서울 연희동 살기 어떤가요 6 OK 2014/06/11 4,374
388058 [세월호] 신상철 인천 강연 - 오늘(6.11) 저녁 7시 2 진실의길 2014/06/11 1,149
388057 조희연 "교육감 직선제 폐지 대신 독립선거 고려해볼만&.. 3 조희연 교육.. 2014/06/11 2,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