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퇴근길에 만난 이후 이 남자분..,..왜이럴까요?

... 조회수 : 4,564
작성일 : 2014-06-10 21:37:14

저는 신입여직원이고요 남자상사중에 되게 무뚝뚝한 사람이 있습니다.

 말도 할말만 간결하게 하는 스타일이요

집에서 회사까지는 한시간거리고요 버스로 다니는데요

 그 상사를 어느날 퇴근길에 버스에서 만났어요(알고보니 같은동네)

그전까지는 말도 해본적도 없고 회사내에서 표정이 맨날 굳어있어서

 저는 그냥 한번보고 모른체할려고했는데 미소띤 얼굴로 계속 쳐다보시더라고요

그래서 어색한 인사를 하고,,,,그다음날 저한테 물어보시더라고요 00사냐구...그래서 몇마디 나눴어요

안물어봤는데 자기 어디산다고 말하데요

 

그 이후 그분이 회사에서 제쪽에 있는 곳으로 자주 오는것 같아요

팀도 다르고 저보다 상사라서 별로 말할 기회도 없는데

제 주위에 그냥 멀찌감치 와서 서있다가 갑니다.

 

특이사항은 여러 직원이 있을때는 절 쳐다도 안보는데 주위에 아무도 없을때만 눈마주치고 인사하시고 그래요

어제는 누가 뒤에서 유리너머로 절 계속 쳐다보길래 제가 이동하면서 봤더니

그분이더라고요...전화통화하면서 절 계속 보시더라고요

이전에는 제 자리쪽에 잘 나타나지도 않았거든요...

전보다 자주 제주위에 있는 느낌을 받는데 이게 왜그런걸까요?

IP : 211.186.xxx.4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가보죠
    '14.6.10 9:52 PM (125.180.xxx.210)

    그런데 그 분 유부남은 아닌거죠?
    원글님도 미혼이고요?

  • 2.
    '14.6.10 9:52 PM (121.162.xxx.53)

    저정도면 자세하게 썻구만 윗댓글은 왜 짜증을 ㅎㅎㅎ
    관심의 대상이 된것 같은데요. 님은 좀 불편하신가보네요. ㅎㅎ
    그분이 고백이라도 하지 않는 이상 ㅎㅎ 확실한건지는 모르겠네요.
    그냥 별로 님 스타일이 아니면 넘기세요. 신경쓰지마요. 아직 어떤 타입의 사람인지도 모르는 일이고 회사 신입사원이시니
    일만 열심히 ㅎㅎㅎ

  • 3. 심플라이프
    '14.6.10 9:54 PM (175.194.xxx.227)

    원글님은 별로인가봐요. 아직은 지켜보심이 좋을 듯요.

  • 4. ㅇㄹ
    '14.6.10 9:56 PM (211.237.xxx.35)

    마치 왜 밤엔 어둡죠? 라고 묻는것처럼 너무 뻔한 질문을;;
    초딩들도 알겠네요 ㅎㅎ
    관심있나보죠.. 괜찮은 사람이면 잘 사귀어보세요.
    설마 유부남은 아니죠?
    유부남만 아니면 됩니다.

  • 5. 나무
    '14.6.10 10:25 PM (121.169.xxx.139)

    퇴근길에 만난 뒤로 그 남자가 절 좋아해요...
    라고 솔직하게 썼으면
    응원 격려의 글이 많았을 듯~~

  • 6. ..
    '14.6.10 11:46 PM (211.245.xxx.11)

    부디 착각이 아니길 바래요. 전에 같은곳에서 그룹 통근버스타는 사람이 같은회사길래 웃으면서 인사 했더니 내가 자기 좋아하는줄 알고 있던 남자가 있었어요.
    제가 사내결혼을 했는데 결혼 며칠전에 집으로 전화해서 내가 자기 배신이라도 한것처럼 따지던 어이없던 일이... 전 그 사람이랑 말도 한번 안했었는데ㅠㅠ

  • 7. 댓글들이
    '14.6.11 1:02 AM (61.101.xxx.160) - 삭제된댓글

    왜 이러죠?
    왜 그러는지 정말 몰라서 물어보면 안되는지...
    전 원글보다 짜증내는 댓글들이 더 이상해요.

    그분 원글님한테 관심 있으신 거 같은데
    싫으시면 남친 있는 티도 내고
    상대하지 마세요.

    자기 좋아하는 줄 착각 잘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사람에 굶주리고 남에게 사랑받은 경험이 많지 않은 사람들이요.

  • 8. 짜증댓글
    '14.6.11 1:07 AM (211.173.xxx.141)

    원글님 위로드려요.
    유부면 절대적으로 멀리하시구요.
    맘에 드는 사람이라면 좀 더 지켜보면 확실한 의사표현 하겠죠.

  • 9. dma
    '14.6.11 1:28 AM (175.211.xxx.206)

    원글님 표현대로라면 그분이 지금 원글님한테 관심이 있는 것 같고요
    원글님 역시 그분의 행동을 자세하게 표현할 수 있는 걸로 봐서 일단 원글님도 그분의 변화에 신경을 쓰고 있는 단계지요.

  • 10. ou00
    '14.6.11 6:40 AM (114.129.xxx.126)

    유부남만 아니라면...
    남자가 여자 마음에 들어하는거 자기 마음인거고...님이 그게 싫으면 눈길 한번 안주면 되지요.

  • 11. 원글님 위로
    '14.6.11 11:02 AM (1.224.xxx.47)

    댓글들 왜 이러죠.
    원글님이 그렇게 잘못한 건 없는 것 같은데...
    마음에 없으시면 원글님이 좀 피하셔야 할 듯요.
    남자분이 원글님께 호감을 갖게 된 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8286 지금 국회에서 소리지르는 국힘의원들 진짜 욕나오네요 어휴 16:01:06 47
1668285 민주당 김문수국회의원 미국으로 도망간듯 ㅇㅇ 16:00:40 107
1668284 임플란트 종류문의 혀니 16:00:40 10
1668283 대법관 임명 부결 기권표는? 아까 15:59:25 104
1668282 최상목이 대행의 대행은 역할이 매우 제한적이라고 그러더라고요 4 ㅁㅁ 15:58:52 209
1668281 닥치고 내란수괴 윤석열이나 빨리 체포해라 공수처 15:57:20 59
1668280 똑똑한 놈 뽑으라고 투표권을 주니 2 asdwg 15:49:57 344
1668279 지금 연합뉴스 여성패널 누구? 7 .. 15:48:54 662
1668278 종량제쓰레기봉투 경기도것을 서울에서 써도 되나요? 4 종량제봉투 15:47:09 394
1668277 물에 빠진 늙은 개를 건져주자 벌어진 일 [아침햇발] 1 123 15:45:22 471
1668276 고등 선배맘님들꼐 몇가지 질문 드립니다 4 ........ 15:44:35 177
1668275 국무위원 몽땅 탄핵하는게 나을듯 4 그냥 15:44:11 429
1668274 이재명 37% 윤뚱 30% .... 21 아... 15:42:51 1,523
1668273 감사의 무지개떡 받아가세요 ㅡ내일 광화문 1 전농이 돌리.. 15:40:46 752
1668272 내란공범들이 그 부부에게 충성할까요 2 군부독재 15:40:19 268
1668271 권성동,민주당은 연쇄탄핵범.jpg 24 15:37:38 1,024
1668270 탑 연기 넘 못해.몰입 방해되요 5 15:35:32 869
1668269 3수해서 서울대 가기(평범부모) vs 한번에 동덕여대 가기 (전.. 11 .... 15:35:05 852
1668268 사랑을 그대품안에 시절..차인표 집 마당 에 가본적이 있었어요,.. 7 15:33:40 1,101
1668267 내일,안국역 2시 집회오시는 크리스천분들 계실까요? 10 빛과 소금 15:29:40 673
1668266 무좀에 좋다는 다이알 비누 구매는 2 탄핵실현!!.. 15:28:23 569
1668265 [단독]미 대사관, 보수층 ‘연예인 신고 운동’에 “CIA는 비.. 16 아야어여오요.. 15:27:33 2,177
1668264 니 조카들 방학 1월 초부터 시작이다!!! 16 ... 15:27:24 1,565
1668263 윤가 내란수사 받는거 무서워서 탄핵심판부터 먼저하라고 우기는 중.. 6 쫄보싸패 15:26:42 801
1668262 [속보] “윤 대통령, 탄핵심판 직접 나와 입장 발표 할 것 24 .. 15:24:16 2,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