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살 아들이 싸이코패스 같아서 조기유학 보내겠다던 그 글.. 어떻게 되었나요?
1. 부모가
'14.6.10 7:19 PM (180.65.xxx.29)싸이코패스 같은데요 낚시글 아닐까요
2. 씬디
'14.6.10 7:24 PM (210.217.xxx.81)낚시글.. 차라리 낚시였으면 좋겠습니다.
3. 그글
'14.6.10 7:42 PM (175.209.xxx.94)안읽어봣지만...만약 정말 사이코패스라면 사이코패스 보내서 그거 뭐냐 미국서 총기난사한 그 애처럼 되면 어쩔려고 그러나요...
4. ...
'14.6.10 8:00 PM (123.111.xxx.82)도대체.어떤.증상이.있길래 사이코패스라고했나요..ㅡ?
원들을 못읽어서...5. ~~
'14.6.10 8:09 PM (58.140.xxx.106)선생님은 무슨 죄..
6. 동물을 학대하고
'14.6.10 8:15 PM (183.102.xxx.20)자기 것 먹었다고 동생을 때리고.. 등등의 내용이었어요.
그런데 저는 아이가 사이코이기 보다는
오히려 엄마에게 학대를 받거나 미움을 받는 아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가장 이상한 건
아홉 살 어린아이에게 어떤 검사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단박에 사이코의 징후가 보인다고 진단한 의사입니다.
그 의사가 누구인지 정말 궁금해요.
실존하는 사람이긴 하는 것인지.
만약 그런 의사가 정말로 있다면
정신과적 진단을 남발하는 정신과 의사들 반성해야합니다.
온국민을 정신병자 만들려고 작정을 한 게 아니라면
그 의사는 진심으로 자격없는 사람이예요.7. 말도안됨
'14.6.10 8:34 PM (115.140.xxx.74)낚시글 , 만약 그게 아니라면
진단한의사가 이상함.
9살짜리한테 뭘보고 단박에 싸이코패스라고
딱지를 붙인담?8. ....
'14.6.10 8:40 PM (112.187.xxx.23)그 글 댓글 중에 원글러가 이전에 올렸던 글을 읽었다는 게 있었는데
첫째가 집에서 기르던 새인가... 애완동물을 죽였고
동생을 괴롭혀서 동생이 첫째를 무서워 한다고..
그런 내용이었어요.
일련의 사건들이 있었던 거 같아요.ㅠㅠ9. 저도 그 글 읽고 기암했는데요
'14.6.10 8:44 PM (218.48.xxx.110)그 엄마가 싸이코 같아요 그리고 정말 의사가 그렇게 진단했는지도 의문이 들었구요
그래서 제가 리플로 당신이 싸이코다..어떻게 자신이 낳은 어린 아이를 단박에 싸이코패스 라고 하느냐고..
제가 그 글 읽으며 하도 기가 막혀서 지금도 그 글 내용 기억 모두 나는데요
윗님 말씀처럼 동물 학대하고 동생 때리고..등 말도 안되는 내용이였고 오히려 그 여자가 싸이코에요..
글을 읽으면 어느 정도 그 사람의 정서,정신 건강 상태,성격,성향 등 읽혀지잖아요
가뜩이나 그 여자는 신경질적이고 천성적으로 엄마가 될 준비가 안된 사람이 엄마가 되서
우울증도 있는 것 같고 모든 탓을 그 어린 9살 아들에게 했어요
애 둘 키우면서 힘들고 지치니까 9살 아들에게 엄청나게 화를 내고 혼내면서스트레스를
푸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어요
완전 싸이코 같아서 제가 아주 강하게 리플 달았었는데 삭제했나 보죠?
그 어린 애가 너무 안됬어요..아마 정상적으로 성장하지 못할거에요..나쁜년..
이 글 보고 있으면 당신 똑바로 들어..그 죄..나중에 몇 십 배로 너에게로 부메랑이 되서 간다..10. ````
'14.6.10 8:50 PM (59.27.xxx.212) - 삭제된댓글기가막혀요
제아들이 아홉살인데 제눈에는 아기같은데 저렇게 어린아이를 누구에게 키우라고 보낸다는걸까요
감기라도 걸리면 병원데려가고 수발해줄 사람이있긴한가요
전 그엄마가 사이코같아요11. 그런데요
'14.6.10 8:55 PM (218.48.xxx.110)제가 그 글 읽으면서 강하게 느꼈던 부분이
엄마가 9살 첫째(싸이코패스 같다고 한 아들)를 구박만 하고 사랑 전혀 안 주고
관심 안주고 신경질만 부리고 동생만 챙겨 주고 동생만 사랑해 주면
당연히 어린 아이는 사랑에 굶주리고 관심 받고 싶고 엄마에게 하루 이틀도 아니고
계속해서 이유없이 혼 나기만 하다 보면 마음에 분노가 쌓이면서
자기보다 약한 상대를 괴롭히게 되어 있어요
그 글 읽으면서 그 아이에게 사랑이란 전혀 없는게 너무 강하게 느껴졌거든요
제가 댓글 쓰면서 혹시 새엄마(둘째만 자기가 낳고)아니냐고 물었어요
그리고 글 전체적으로 읽으면서 그 여자가 정신적으로 정상이 아니라고 느꼈구요
9살 아이가 너무 가여워요..12. 애먼 의사가 욕먹네요
'14.6.10 8:58 PM (14.52.xxx.60)싸이코패스 진단받은거 아니에요
안봐도 뻔하던데
애엄마가 멋대로 사이코패스로 결론내고 의사만나 실컷 헐뜯고는 싸이코패스 아니냐고 하니
의사는 일부행동이 그런 성향에 해당되는 부분도 있다했을거고
그럼 싸이코패스의 치료는 뭐냐 물으니 원칙은 이러이러하다 설명한것을
자기 원하는대로 해석해서는 신바람나서
것봐라 그런 성향이랜다 나는 못보겠다
가르치면 영어 곧잘 배우던데 외국으로 보낼까 쓴 글이었어요
아무리 겪어보지 않고는 함부러 말하지 말라 하지만
그 엄마는 평범치는 않은 것 같았어요13. 지나가다
'14.6.10 9:08 PM (178.191.xxx.57)그 연령에 사이코패스 진단은 불가능.
14. 만약
'14.6.11 2:25 AM (182.226.xxx.38)만약..
엄마가 큰 아이를 심정적으로 학대하고 편애해서 벌어진 일이라면...
그 밑에서 계속 학대받느니 차라리 어디 유학가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다 싶더군요.
물론 어린나이에 홀로 유학가면 위험하다는 거 알지만
그 집에서 엄마한테 구박받으며 싸이코패스라는 엄마의 판단이 투영된채로 사는 것 보다는 낫겠지요
그리고 엄마는 큰 아들을 해외로 보내면
두번째 희생자를 찾을겁니다
이뻐하던 작은아이가 되겠죠15. ...
'14.6.11 3:32 AM (24.86.xxx.67)저도 그 글 기억나요. 답글도 달았고. 엄마가 아이가 싫어서 버린다는 생각 밖에 안 들더군요. 엄마가 정상은 아니란 생각이 들었어요. 본인은 둘째가 걱정이라고 했지만, 핑계라고 정말 둘째가 해꼬지 당할까 걱정이면 둘째를 유학보내고, 더 도움이 필요한 첫째를 돌보시라 답글 달았던 사람인데요. 의사가 싸이코패스 성향이 있다고 했지, 그렇다 단정 지은건 아니였던 걸고 기억해요. 그리고 다른 의사샘도 만나보라고 조언도 해드렸는데. 엄마가 같이 치료를 받으셔야할 것 같아요. 아이가 참 안됐어요. 아이가 어떻든 엄마들은 보통 아이편인 줄 알았거든요.
16. 낚시아닌가요?
'14.6.11 5:13 AM (109.152.xxx.207)첫번째 글에서 댓글 마구 달려 있을 때 나중에 댓글을 달려고 보니 싸이코글의 원글이 다른 아이피주소로 마치 남인듯 글을 쓴게 보였었요. 제 댓글 바로 달고 위로 댓글을 올려가면서 제가 댓글 달 동안 다른 분이 쓴 댓글 읽으려고 할때 그런 댓글을 2개나 봤네요. 이게 뭐냐고 묻자. 첫번째 글 지워졌구요.
두번째 글 올라왔을 땐 그 댓글 사건이 생각안나(나이드니 기억력 감퇴)서 오유글 참고하시라고 했는데 두번째 글 저랑 같이 원글님이 남인들 쓴 댓글봤다고 한 댓글이 또 보이더라구요. 아뿔사싶었습니다. 그런데 그 글 또 삭제했나요???17. 윗님
'14.6.11 7:51 AM (58.140.xxx.106)저도 작년에 똑같은 일 있었어요. 지금 내용도 생각나지 않는 저질 낚시글에 원글이 다른 아이피로 댓글 달면서 다중아이디 전환하는걸 깜박했는지 초록표시가 있었어요. 그거 지적했더니 금방 댓글삭제하고 시치미 떼길래 제가 다 봤다고 낚시글 내리라고 했더니 외려 저한테 무슨 댓글을 삭제했다느니 뒤집어 씌우더군요. 기막혀서 삭제한 것 없는데 뭔 소리? 하니까 다른 댓글들이 우루루 나도 봤다며 순식간에 저를 거짓말장이로 몰더라고요. 너무 놀라서 댓글 다 지우고 그래도 겁나고 가슴이 콩닥거려 마이홈에 그동안 썼던 모든 댓글들 전부 지우고 한동안 여기 안 들어 왔었어요. 지금 생각해도 떨리네요. 그 이후론 낚시꾼들 한동안 잠잠하더니 이제 디시 몰려오나 보네요ㅠ
18. yj66
'14.6.11 8:48 AM (154.20.xxx.253)헉... 그럼 낚시 였나요?
차라리 다행이네요.
저도 그 글에 댓글 달았었는데
엄마가 아닌 제3자가 아이를 보고 쓴글처럼 너무 담담하드라구요.
게다가 엄마 아빠 동생이라도 살아야 하니까 큰애를 유학 보내겠다는 식으로
써 있어서 더 놀랐죠.19. 끄적
'14.6.11 8:53 AM (211.38.xxx.189) - 삭제된댓글토킹어바웃케빈이라는 영화(제목이 맞는지는...) 그 영화보면 엄마가 약간? 차갑게 굴긴했지만 그렇게 학대하거나 하지 않았는데도 선천적으로 타고난 잔인성? 때문에 큰 사고를 저지르는 내용이던데요.. 그 영화보면 원인이 불명확한데도 그런 결과가 나온다는 현실의 가능성 때문에 무서웠던 기억이 나네요..
20. 음
'14.6.11 8:55 AM (175.223.xxx.112)전 그 원글이 친모가 아닌 것 같단 느끼이었어요.
좋은 새엄마도 많지만 아닌 경우들도 보잖아요ㅜㅜ21. 실제 가능성 있어요
'14.6.11 10:50 AM (112.186.xxx.156)싸이코패스에 대해서 어찌하다보니 좀 많이 아는데요,
9세 아이여도 싸이코패스 충분히 진단 가능합니다.
이건 일부 유전적인 소인이 있고 2차적으로 양육환경에 따라서도 복합적으로 발현된다고 보구요,
9세여도 싸이코패스라면
가까운 가족은 섬뜩한 상황이 많을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말하는 공포의 3합
그것이 뭐냐면, 어린 나이에 싸이코패스 성향을 가장 먼저 보이는 3가지 문제행동이죠.
방화, 동물학대, 야뇨증..
이 세가지를 어릴 때부터 보이는 사람은 빨리 부모가 진단을 받아봐야할 조기 문제행동입니다.
단, 싸이코패스 성향이 다분히 타고난 사람이라도
부모가 조기에 진단을 받고, 치료에 심혈을 기울여서 정성껏 양육하면
큰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으로 발전하지 않고
상식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으로 키울 수 있어요.
이러기 위해서는 부모가 뼈를 깎는 노력이 있어야 하죠.
그런데, 저는 두번째 글(지금 안 지워지고 있는 글)만 읽었는데
거기에 써있는 것으로만 봐도
엄마가 싸이코패스에 대한 철저한 이해가 없고,
또, 진지한 노력을 할 것 같아 보이지 않아서 걱정이예요.
9세여도 싸이코패스는 진짜 무섭습니다.
그리고 평범한 부모 밑에서도 그런 자식이 나올 수 있어요.22. 흠
'14.6.11 12:22 PM (59.25.xxx.110)윗님이 잘 설명해주셨네요.
그 연령대라도 싸이코패스 진단 가능합니다.
동물을 죽이거나, 방화, 그리고 감정기복이 없는 아이들 좀 주시하고 조기 치료해야합니다.
갑동이에서 류태오를 보세요.
어릴적에 친아버지 죽이고 천연덕스럽게 굴었잖아요.
싸이코패스는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인간의 마음이 없습니다.23. 나무
'14.6.11 12:40 PM (211.36.xxx.233)미국에서는 어려서 그런 검사를 한대요.
사이코패쓰는 타고나는데 어렸을 때 검사로 알 수가 있다네요
그러한 요소가 보이는 아이들은 특별하게 교육 양육한다고 해요
중딩 아들이 그런 검사의 몇몇 문제를 진짜인지 장난인지 인터넷으로 떠도는 거 제게 보여준 적 있어요.
학교에서 특별 수업으로 그런 내용 교육 받은 적도 있다고 했구요24. 흠
'14.6.11 2:28 PM (121.166.xxx.70)인간은 너무도 당양한데 사이코패쓰를 그렇게 쉽게 단정하지 못할거 같아요..
저만해도 어릴때 논두렁에 앉아서 올챙이 배터느릴는 재미로 터트리고...개구리 돌로찍여죽이고 그랬거든요.. 아무생각없이요...
그런데 지금은...동물애호가예요..
몇가지 행동으로 섯불리 재단하지 않았음 좋겠어요25. 아 윗님 말씀 듣고
'14.6.11 3:20 PM (218.48.xxx.110)보니 저도 그랬어요 시골에서 메뚜기..미꾸라지 새끼? 같은 작고 가느다란 거 잡아서 형제들과 돌로 찍고 그랬어요 ㅠㅠ
26. 그리고
'14.6.11 3:32 PM (218.48.xxx.110)어릴적 방화도 저희는 많이 헀어요 불 놀이야~하면서 깡통에 나무 껍질같은걸 넣고 불 피워서 막 던지고
어른 들이 깡통 몸통에 철사 끈 만들어 줘서 돌리고 그것도 나중에 재미없어서 집들 마다 다니면서 집 앞 쓰레기 통에 있는 (시골이라 큰 스텐 통으로 되있는)쓰레기에 불 피우고 도망가고 그랬어요
그런데 학교 애들 거의가 그랬거든요
시골이라 놀수 있는 여건들이 별로 없었으니까요
나중에 대학가고 다른 지방에서 올라온 아이들에게 이런 얘기하니까 자신 들도 그랬다며 웃고 그랬어요
어릴적 방화 했던 행위에 대해 싸이코패스 조짐이 보여진다는 것에 저는 동감이 안 가요27. 글쎄요
'14.6.11 4:51 PM (222.110.xxx.35)케빈에대하여 영화를 봐서 그런가요
전 그 글이 낚시라고 안느껴졌어요..
여기 글쓰시는 분들은 그냥 평범한 자녀를 둔 분들이니까
자기 사고력 이해 가능한 선에서 남을 판단하죠
그엄마가 잘못이고
그엄마가 이상할뿐이지..애들이 뭐가 문제냐
이렇게 판단하는데..
실제로 사이코패스 조짐이 있는애를 겪으신 분은 없잖아요
그래서 단정지어 말할 수 없을것 같아요..
그리고 동물학대..올챙이 터트렸다...이런 느낌이 아니라
자기가 키우는 개를 어렸을때 그냥 막 죽였나요?
그러니까 애정이 있어야할것 같은 대상을 막 죽이는게 이상한거지
메뚜기 올챙이 죽이는거는 문제안되요..
케빈 영화보면
거기서도 남들은 이해못하는데...아주 미묘하게..엄마가 느끼는 이상한점들이있어여
여기다 글쓰면 그냥 애들 그정도 장난칠수도 있지 왜 그러냐
할정도로 사례를 언급하면 다 사소한 것들이죠..
근데 그 미묘한 뉘앙스가 다른것이고..아마 엄마는 눈치를 채서
내 아이가 이상하구나 느끼는것일거에요
여튼 그 글이 낚시일수도있지만
전 가능한 상황이라고도 생각했어요28. 글쎄요
'14.6.11 5:51 PM (175.180.xxx.37) - 삭제된댓글케빈에 관해서는 내용만 전해듣고 괴로울거 같아 읽지는 않았는데요.
거기서도 엄마가 자식이 불치병인 사이코패스니 애 혼자 외국에 보내버리자.
하던 사고방식이던가요?
제가 듣기에는 엄마로서 최대의노력을 함에도 불구하고 애는 교정이 안되고
그래서 엄마가 엄청 괴로와하는 내용으로 들었는데요.
아이가 사이코패스인지 아닌지를 떠나서 그 엄마 자체도 일반적이지는 않았어요.
나증에 누가 댓글달았다 삭제했던데
18살 이전에는 품행장애인가 로 분류하지 사이코 패스 진단은 안내린다고..
이댓글도 소설일수도있겠만,그 댓글이 사실이라면
의사가 한 말을 엄마가 원하는 대로 해석했다는 생각이에요.29. 흠
'14.6.11 6:02 PM (222.110.xxx.35)윗분이 댓글달아서 부가설명하면
케빈에서도 엄마가 냉랭하게 나와요
물론 그건 소설이 원작이니 실제 현실은 아니죠..
하지만 엄마는 어렸을때부터 이상한 케빈한테 정을 못줘요
이게 본능적으로 이상한 아이니까 싫은거죠...
그럴수록 케빈이 비뚤어진 엄마에 대한 사랑이 드러나기도하고
여튼 묘한 내용이에요..
하여간 엄마가 최선을다해 사랑을 주고 교정을 하려하고..
이런내용은 아니에요..
그리고 지금 그엄마가 유학보내겠다라는 결정이 잘했다고한건 아니구요
그런애가 존재할 수도 있다는 의견을 드린거에요
다들 어릴때 무슨 사이코패스가 있냐...소설이다..라고하셔서..
뭐 이세상 별일 다 있는데...가능할수도 있다는거죠.
그리고 케빈에서도 동생을 심하게 괴롭혀요..
거의 죽을뻔하기도 하는 위협을 느끼죠..
결국은 뭐 가족을 위협하는 수준까지 이르고요..
아마 그엄마가 소설이라면 케빈을 보고 쓴 소설인지도 모르겠어요
그거외에도 사이코패스 수사에 대해 쓴 경찰관 이야기보면
여튼 동물학대는 징조로 꼭 나오더라구요..
댓글쓰신 분들이 쓴 사마귀 괴롭히고 이런것이라기보다
자기가 키우던 개를 어느날 칼로 찔러 죽인다거나
키우던 고양이를 서서히 괴롭혀 독약에 빠뜨리고 좋아한다거나..
여튼 이런학대를 이야기하는건데
윗분들은 나도 어렸을때 곤충괴롭혔다...라고 예시를드셔서
그런건 아니라는거죠30. ....
'14.7.16 11:45 AM (182.221.xxx.74) - 삭제된댓글저도 그 글에 답글 달았는데 글이 사라졌네요.
제가 답글 단 뒤에 다른 글 보니, 어떤 분이 지적하셨더라구요.
같은 ip로 작년에 결혼했다는 글 올렸는데, 무슨 아들이 9살이라고 하냐. 너 낚시 아니냐.
그 답글 이후로 해당글이 사라진 걸로 보아서는 낚시가 맞는 듯 합니다.
사이코패스 9살 이전에도 진단 가능하구요. 미국에서 사이코패스 전문가들은 그렇게 합니다.
하지만 아직 치유 방법은 없어요. 미국에서도 아직 어른 사이코패스들 전문가들이 관찰연구하는 단계이고
솔루션은 못 찾았어요.
암튼 진지하게 제 분야의 입장에서 답글 달았는데 낚시였다니...
전혀 상관없는 치아가 다 달려서 태어났다는 얘기 나올 때부터 알아봤어야 하는데.
윗분들이 쓰신대로 '케빈에 대하여'나 도리스 레싱의 '다섯번째 아이' 같은 소설보고
상상하신게 아닌가 싶네요.
여기 글들은 왜 이리 낚시가 많나요...읽으면서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말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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