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학생 자녀를 둔 어머니들께 여쭈어봐요

고2맘 조회수 : 2,491
작성일 : 2014-06-11 13:45:31

제 아들이 고2입니다.

내신이든 모의고사든 시험치면 국영수 총점이 전과목 총점보다 높아요.

수학만 2등급이고 국,영어는 1등급이구요.

나머지 과목들은 2등급,한과목만 3등급입니다.

담임선생님이 넌 1등급으로 올라갈수있는 2등급이 아닌

3등급으로 내려갈수 있는 위험한 2등급이라고 하셨다고

아이가 엄청 좌절하고 있어요.

전 아이 보고 선생님께서 맞는 말씀하셨다고 더 노력하라고 하였는데

제가 여쭙고 싶은 말은 선생님 말씀을 탓하는게 아니라

제가 고등때처럼 국영수만 열심히 하면 다른 과목은 조금 낮더라도

즉,총점이 같다는 전제하에 전과목 90점보다

국영수 95에 사탐이나 과탐이 80점대가 더 유리한거 아닌가요?

아들이 수학이 조금 약해서 제가 평소에 다른건 필요없고 수학만 공부하라고 했거든요.

그래야 3학년되면 박차고 나갈 수 있다고 했는데

아이가 자꾸 이렇게 수학에 올인해도 되는지 저에게 자꾸 물어요 ㅠㅠ

학교에서는 어짜피 총점으로 평가를 하니까

수학 공부 덜하고 다른 과목을 더 해야 하지 않냐고...

주변에 고딩 엄마들이 없으니 물을때가 없어요.ㅜㅜ

IP : 119.70.xxx.5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6.11 1:49 PM (211.237.xxx.35)

    학교에서 무슨 총점으로 평가해요;;;
    저희 아이도 국영수에 이과는 과학 문과는 사회로 평가하고요.

    그리고 선생님이 하신 말은 좀 더 열심히 하라는것이지(자만하지말고 마음놓지말고)
    좌절할 이유가 없죠.
    고2면 아마 본인이 더 잘알겁니다.

  • 2. ...
    '14.6.11 1:59 PM (223.62.xxx.121)

    언수외 점수가 아직까진 중요한거 맞아요...선생님이 좀 냉정하게 말씀은 하셨지만 고3돼서 재수생 점수 합산되면 아~이래서 하실거에요...일단 백분위 높게 해놓는게 안전하구요 탐구도 절대 무시할수 없죠~

  • 3. ..
    '14.6.11 1:59 PM (121.145.xxx.192)

    총점 상관없이 과목당 등수(등급)이 중요해요.
    총점으로 전교등수는 별 의미없고요,
    국영수(사)과 평균등급이 중요합니다.
    수시에서 서울대나 교대등 일부 학교를 제외하면
    학생부 주요과목 등급이 중요하고
    정시에서도 과목당 전국등수(표준점수)가 중요합니다.
    과탐(사탐)도 챙기면서 가세요.
    한 영역이라도 약한곳있으면 명문대랑 멀어집니다.

  • 4. ...
    '14.6.11 2:15 PM (218.147.xxx.206)

    절대 좌절할 일 아니구요.
    아직 수학이 2등급이니 더 열심히 해야 돼요.
    국어 영어는 잘하고 있으니
    탐구만 좀더 신경쓰면 되겠네요.

  • 5.
    '14.6.11 2:44 PM (223.62.xxx.115)

    문과-언수외 탐구 두과목 같은비중으로 중요
    이과-수능 내신 모두 수학비중이 높음
    과목 시수를 비교해봐도 이과는수학이 한학기7-8단위인데비해 국어영어는 4-5단위

  • 6. ㅇㅇ
    '14.6.11 3:32 PM (220.89.xxx.20)

    수능치고 원서 낼때 이과는 국어20 수학30 영어20 과탐30의 비중이 제일 많습니다
    탐구과목을 소홀히 안됩니다

  • 7. ㅇㅇㅇ
    '14.6.11 5:41 PM (223.62.xxx.27)

    내신은 학교마다 너무 다르니 모이고사만 보자면
    모의가 수학2등급인가요?
    그럼 선생님말씀이 거의 맞아요
    다른과목보다 수학이 안정적인1등급 또는 2%안에는 있어야 안심됩니다 사탐,과탐은 당장 3등급도 더 공부하면 올라요 성실하다면
    수학은 갈수록 어려워집니다 수학이 안정권이 되면 다른과목도 잡을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8415 중국언론, 문창극 '친일 망언' 속보로 타전 3 。。 2014/06/12 1,480
388414 혹시 초유 드셔보셨어요? 3 봄이오면 2014/06/12 1,920
388413 i went immediate 간단한 영어질문좀... 2 띵삼 2014/06/12 1,362
388412 어릴적 부잣집 친구들 보면 결혼해서도 부유하게 살더라구요 9 친구 2014/06/12 6,289
388411 문창극은 이제 그만 보내주고, 이.병.기에 집중해야 할듯요. 2 시원한 2014/06/12 1,662
388410 파란 피가 흐르는 걸까...우리 일정이 맞아 하는 것들... 악어의꿈 2014/06/12 1,422
388409 삼실 계신분들 이면지 활용하시죠? 19 답답-_- 2014/06/12 3,783
388408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6.12) - 인사참극 문창극은 아베 후임.. lowsim.. 2014/06/12 1,191
388407 WSJ, 한국 재벌 조세피난처 법인 60프로 증가 1 light7.. 2014/06/12 1,203
388406 노회찬님 기쁜소식이 들리네요... 8 ㅇㅇㅇ 2014/06/12 7,926
388405 우리나라 월드컵 시청률 말이 안나오네요 ㄷㄷ 6 시청률 2014/06/12 7,677
388404 박영선국회연설 3 박영선연설 2014/06/12 1,983
388403 책상 위 스탠드가 필요할까요? 3 초등학생들 2014/06/12 2,087
388402 인간중독 결말이 어떻게 되나요? 4 결말 2014/06/12 6,589
388401 (이병기/문창극 아웃) hotmail 계정 쓰시는분 계세요? 4 질문 2014/06/12 3,574
388400 풍기인견스프레드패드 2 코스트코 2014/06/12 3,183
388399 턱보톡스 맞고 조심해야 하나요? 4 --- 2014/06/12 2,728
388398 매실로 매실청 말고 뭘 할 수 있을까요? 4 매실 2014/06/12 2,081
388397 열방교회라고 아시는분계세요? 11 궁금 2014/06/12 4,575
388396 귀가 먹먹한 증상.....돌발성 난청인지는 어떻게 검사하나요? 7 ... 2014/06/12 8,671
388395 복부에 가끔 펄떡거리다가 안정을 취하면 4 바이올렛 2014/06/12 1,808
388394 새정치 "'차떼기' 배달자 이병기가 어떻게 국정원 개혁.. 10 아름다운세상.. 2014/06/12 2,036
388393 없어서 못먹을 정도로 밥맛이 너무 좋은 사람 4 2014/06/12 2,085
388392 노트 1 핸폰을 세탁기에 돌렸는데요~~ 3 마나님 2014/06/12 1,164
388391 서울숲 근처 찜질방 추천 1 서울구경 2014/06/12 3,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