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낮에 식당알바 글 쓴 사람인데요..
1. ㅡㅡ;;
'14.6.10 6:23 PM (60.253.xxx.160)알바가 딱히 잘못한건 없는 거 같은데요..ㅡㅡ;;
거지나 도둑 취급도 너무 오바시구요..
그정도 일로 두번씩이나 같은 글 올릴 정로도 분하시면
다른 일 하기도 힘드세요 ㅠㅠ2. 어쩌나
'14.6.10 6:23 PM (203.252.xxx.45)어...원하시는 대답이 아니라..
매장 직원이 매장에서 일하는 옷으로 음식 먹으면 안됩니다. (다른 곳도 마찬가지에요. 프렌차이즈라면)
식사 중 음료는 음료만 됩니다(아이스크림은 안됩니다. 명확한 규정이 있을텐데 잘 모르셨던듯해요. 설명 안들으셨나요? 잘 몰랐다.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하시면됩니다... 서로 말이 곱게 안나간거같아요)
두가지 다 거지취급, 도둑취급 아닙니다. 그냥 규정이에요.
그리고 해당하는 일 아니면 안해도 됩니다. 명확히하세요.
그리고... 전에 글 한번 올리신분이죠?
야채다듬고 하는건데 이거 시간 내에 다 할수있냐고.. 내가 손이 느린거 아닌데..하신분?
.... 돈벌기 힘든거 다 아시는데 일일이 이런거 열내고 자존심상하면 못하십니다....3. ...
'14.6.10 6:25 PM (210.57.xxx.35)--;; 님. 알바가 아니라 점장 말씀이신거죠?.. 점장이 잘못한건 없다는 말씀이세요?
제가 이 글을 쓸때 억울함도 있지만 여쭙고 싶었던게
이럴 경우 대답 안하고 네. 하는 게 맞는지 ...
제가 괜히 상황 설명한다고 한 말이 점장 기분을 나쁘게 한건지 궁금해서요.
보통 억울해도 네. 하고 마나요?4. .....
'14.6.10 6:26 PM (112.154.xxx.62)기분은 나쁠듯하나 견뎌야할문제 같네요
5. ㅡㅡ;;
'14.6.10 6:27 PM (60.253.xxx.160)네 점장이 잘못한게 아니라는 말씀을 드린거예요.
6. ...
'14.6.10 6:28 PM (210.57.xxx.35)인수인계를 못받았어요. 한번도 복장에 관한 얘길 듣지 못했는데 매장에서 모자를 쓰고 다니면 안된다니 이상했고 음식을 먹은게 아니라 음식을 들고 이동한거죠. 주방에서 음식 가지고 스탭실에 간것. (아마 음료면 되었나봅니다) 그리고 음식규정도 말 안해줬어요.
7. 은근
'14.6.10 6:28 PM (117.111.xxx.68)원글님 무시하는거죠
규정을 알리는게 맞긴한데,,,,
원글님은 어린것한테 일적으로 자존심상하는거구요8. ㅎㅎ
'14.6.10 6:34 PM (112.173.xxx.214)아까도 댓글 달았는데또..ㅎㅎ 점장이 싸가지 없을 정도는 아니에요.
주방에서 일하다 매장 나가면 주방에서 입던 신발 모자 옷 가능하면 못입게 해요 어디든..
그리고 돈 벌기 힘들죠? 이 말은 같은 직원 입장에서 서로 고충 나누며 친하고 싶다는 뜻이지
님 나가라 소리 아니니 오해 마시구요.
저두 식당에서 알바한 적 잇는데 화장실 청소도 하고 행주 세탁하면서 주인 양말도 손빨래 하고..
돈 줘가며 일 부리는 입장에서는 온갖 허드레 일을 알바에게 시키더라구요.
그런데 어디가나 다 비슷해요.
식당에 하루 헬퍼 가도 내내 설거지 아니면 음식물 쓰레기통 싯기 화장실 청소 이런것만 시키는 곳도 잇어요.
그냥 돈 번다 그 생각만 하고 일하세요.
그 일을 님에게 시킨다고 님을 하대하거나 무시하거나 그런거 없어요.
그냥 일을 시킬뿐이죠.
이상하다고 못해줘서 미안요...^^9. 그리고
'14.6.10 6:41 PM (112.173.xxx.214)억울하더래도 일단 그자리에서는 네 알겟습니다만 하세요.
바쁠때 일 가르켜 가면서 시키려니 지들도 힘들긴 해서 그닥 부드러운 말투는 아닐거에요.
제가 일도 해보고 또 남편이 외식업체 간부로 대충 분위기 아는데 원래 그렇게 처음엔
타박 들어가면서 일 배우는게 이 바닥이더라구요.
일단 네 알겠습니다 하고 나중에 시간이 여유가 있거나 밥을 먹을때나 휴식때 그때
억울했던거 사실은 아까 이랬다고 말슴은 하셔도 돼요.
알바가 첨인것 같은데 집에서 살림만 하다 일 나갓을 때 저두 눈물 콧물 다 뺐고
다른 사람들도 다 그렇게 일 시작해서 몇년씩 돈 벌러 다니고 그래요.10. 인격을 건드린 거 아님
'14.6.10 6:46 PM (175.197.xxx.11)님이 하는 일에 대해 제재를 한 거는 맞지만 그렇다고 님이 미워서나 싫어서 한 말이 아니니
자존심 상하네 마네 할 일은 아닌 듯.
직장 규칙일뿐이니 다시 그런 일 안 생기게 하면 됩니다.
토닥토닥 스스로 위로해주세요.
점장이 님을 미워하나 감정상하게 하려고 그런 게 아니라
일이 그러하다는 걸로.
감정 상해 하실 일은 아니예요. 님이 뭐 하고 있는데 하지 말라는 얘기 들으니 당연히 기분은 언쟎지만
규칙을 몰라서 어기게 된 거라고 님 잘못 아니니까 감정 상할 필요는 없을 듯.11. ...
'14.6.10 6:49 PM (210.57.xxx.35)덧글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 제가 이 일을히작한 것도..
나름 재사회화를 해보겠다고 결연히 새벽일을 택한거였거든요.
역시 배우는 게 많아요. 말인 이렇게 해도 일 잘해요. ㅜㅜ 그만두지도 않을 작정이고요.
그런데 뭐랄까. 처우가 인격적이지 않다는 생각이 드니까... 기분이 나쁘더라고요.
한평도 안되는 곳에서 쪼그리고 앉아 버거 먹는거 이상하지 않나요?
점원도 사람인데.. 점원은 매장에 돌아다니면 안되고. 불합리하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여튼.. 세달은 채워보려고요. 좋은 저녁 되세요 ^^12. ,,,
'14.6.10 6:53 PM (203.229.xxx.62)점장은 나이와 상관 없이 매장 관리자고 원글님이 그곳에 일하러 가셨으면
그 사람 지시를 받으셔야 해요.
일하러 나가실때는 집 현관 신발장에 토끼처럼 원글님 창자 쓸개 다 빼고 가셔야 원글님이
알하기 편해요.
점장이 원글님이라서 무시하는게 아니라 원글님 일하는 자리에 다른 사람이 와도 그헣게 해요.
원글님이 융통성 있으면 점장 눈치보고 상냔하게 해보세요.
접장도 원글님이 처음이고 나이 많으니 군기 잡으려고 하는점도 있어요.
자존심 상하고 못 견디시면 그만 두셔야 해요. 점장이 여러 사람 다루어 봤으니 효율적으로 운용한다고
잔소리 하는거예요.. 자격증 있는 전문직 아니시면 어디 직장 가든 처음엔 눈물 쏙 빼요..
전 스무살이나 어린 사람한테도 그보다 더한 대접도 받아 봤어요.
매장 진열 하는데 날짜 하루 지난것 진열 했다가 초등학교도 안 나왔냐고, 숫자도 못 읽느냐고
상품을 제 앞에다 던지더군요. 그래도 돈이 아쉬워서 나갔으니 참고 견디었어요.
친해지고, 원글님 성격 좋으셔서 잘 버티시면 점장하고 잘 지내실수 있어요.13. 이상한거
'14.6.10 6:55 PM (222.110.xxx.117)점장이 주의준 내용이 이상한 거 아닙니다.
그리고 이 정도 내용으로 인격을 건드리네 어쩌네 하시는 걸로 봐서는
오히려 원글님이 점장이 어리다고 얕보고 있는 건 아닌가 생각해보실 문제입니다.
마지막으로 원글님이 일을 더 하는 것과 규정에 따르지 않아서 주의를 받는 것은 별개의 일입니다.
점장이 규정을 이야기하니까 원글님도 규정대로 하세요.
주방으로 들어왔으니 주방일만 하겠다고...14. ,,,
'14.6.10 6:59 PM (203.229.xxx.62)점장도 아마 속으로 원글님에게 심하게 했다고 생각 하고 있을지도 몰라요.
일부러 빨리 일 배우고 분위기에 익숙하게 하고 실수 안 하게 하려고 심하게 했을수도 있어요.15. 직원
'14.6.10 7:02 PM (112.173.xxx.214)휴식공간이 없나보군요.
그런데 저희 남편 회사 몇백명 일하는 중견 외식업체인데 매장과 휴식공간이 너무 멀어 그냥
간식 같은건 손님들 안볼때 지들끼리 조리대 밑에서 쪼그리고 앉아 먹는대요.
물론 점심이야 따로 식당이 있고 쉬는 시간도 있어 낮잠도 자지만 이건 아주 근무시간이
긴 직원들이나 애동하지 알바생들에게까지 기회가 가지는 않아요.
제 아들도 남편 회사 가서는 탈의실 가서 간식 먹고 그랬다고 하던대요.
차장님 아들도 이런데 뭐..^^ 다 그러니 서운타 마시고 화이팅 하세요~16. 원글
'14.6.10 7:07 PM (210.57.xxx.35)1. 인격.. 의 문제는 나이와는 상관이 없는거 같고요. 제가 20년 어린 친구들이랑
지난해까지 학교생활을 했지만 전혀 그런 쪽으로는 문제가 없었어요. 저보다 어린 교수들도 있었고..
저는 그보다는 신분에서 느껴지는 차별에 민감한거 같습니다. (그러나 많은 분들이 지적하셨듯이
제가 민감했던거 같아요. )
2. 모집 요강이 시꾸미였어요. 야채 손질이죠. 처음 갔을 때 저 외에 다른 한분이 계셨어요.
그 분은 저에게 주방일을 가르켜주시고..(일본분이라 의사소통이 안됐던건 함정..) 나가셔서
청소를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시간이 남으시면 야채손줄 도우시다가 아침식사 시간이 되면
카운터, 서빙.. 가끔 버거 만드시기도. 그래서 저도 나중에 일이 손에 익으면 그렇게 되나 싶어서
(그 일본분도 제 나이대에요) 대충 눈치를 봤더니 저는 그냥 만년 시꾸미더라고요. 그런데
이번주부터 그 분이 아침에는 안나오시고 그분이 하시던 잡일을 저에게 시키더군요. (도로,
주차장 청소) 그리고 야채 손질이 생각보다 일찍 끝나면 버거만드는 일에 필요한 다른 일도
시키고..
저는 주방일은 괜찮지만 매장청소는 싫거든요. ;; 이거 점장에게 말하면 통하는 문제인지..
보통 알바생들은 버거만드는 일부터 시작하는데 저는 시꾸미로 들어왔다고 내내 치닥거리만
하게 되는 건지 모르겠에요. 차라리 정규직으로 지원을 해볼까 싶기도 합니다.17. ...
'14.6.10 7:09 PM (58.233.xxx.160)햄버거만든다고 하시니 패스트푸드점에서 일하시나봐요 원래 그래요 점장 말이 맞긴 한데요 그런 사항들은 처음 시작할 때 다 얘기해주는데 그 부분이 아쉽네요 저도 패스트 푸드점에서 일해봤거든요 너무 기분 나빠하시지 마시고 차라리 점장한테 지켜야할 룰 같은걸 일괄적으로 얘기해달라고 하세요 그럼 아마 그 사람도 님이 열의있게 일한다고 생각하고 보는 눈이 달라질지 몰라요
18. 주방보조
'14.6.10 7:24 PM (203.247.xxx.20)전에 패스트푸드점에서 주방보조로 6개월간 일한 적 있어요, 대형 체인점이었고, 주방인력 전체가 10명이었어요.
매장에서 먹을 거 들고 돌아다니거나 먹거나 하는 건 동일한 행위이고, 해선 안 되는 것 맞구요.
주방 바닥에 앉아서 식사.. 이건 매장 상황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저 일했던 곳에서는 쪼그리고 앉는 의자 놓고 밥 먹었었어요.
음료는 자율이나 메뉴에 있는 판매되는 모든 것은 따로 허가되는 시간이 있지 않는 한 먹지 않는 게 원칙이구요.(이건 저도 첨에 누가 가르쳐주지 않았어요, 그냥 당연히 그런 걸로 알았어요)
그리고 주방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바닥 청소 합니다. 안안팎 청소 필요한 부분 있으면 하구요.
그때 저도 저보다 나이 십년이상 어린 매니저랑 일했는데,
매니저로만 대했지 나이는 떠올리지도 않았어요.
그냥 상급자이고 관리자라 생각하고 모든 걸 그냥 받아들였어요, 자존심 같은 건 그럴 때 생각도 하지 않았어요.
어차피 낮은 자리에서라도 일할 기회 있으면 한다는 마인드로 나가셨으면
현실을 감정적으로 받아들이지 마시고 그냥 드라이하게 받아들이고 묵묵히 일하셔야 견뎌지실 거예요.
저는 보조로 들어갔어도 얼마잖아 메인 메뉴도 했어요, 원글님도 그렇게 버거 패티 만드는 자리도 올라갈 수 있을지도 모르니,
열심히 묵묵히 해 보셔요.
힘내세요^^19. ,,,
'14.6.10 7:25 PM (203.229.xxx.62)근무 시간에는 야채 일 말고도 시간 남으면 하셔야 할것 같고요.
원글님에게만 야채일 외의 일을 시키는게 아니라 전임자들도 그렇게 했을거예요.
그래도 점장에게 물어는 보세요.
문제는 근무 시간외 일을 시키는건데 시급제로 가셨으면 시간되면 어느정도 마무리 하고 퇴근 하세요.
처음이라 원글님 손이 익숙하지 않다고 더 시키는건지 몰라도 시간 초과에 대해서 얘기해 보세요.20. 흐음..
'14.6.10 7:40 PM (223.62.xxx.25)시꾸미로 들어갔다는 자격지심이 굉장히 많이 느껴져요. 뭐랄까 내가 고작 이런 일 할 사람이 아닌데 하는 듯한 말투가 본문과 댓글에서 내내 느껴지네요.
그런걸 감수할 수 없으면 그만두고 다른 일을 구하시면 돼요. 지금은ㄷ당장 그만두기엔 경제적으로든 무엇때문이든 아쉬운것이 있다 싶으면 참고 다니시면 되고요.
그냥 하라는 일 하고 하지말라는건 안하면 되는거에요. 너무 그렇게 일일이 의미를 부여하면 돈 못 벌어요.21. 원글
'14.6.10 7:53 PM (210.57.xxx.35)돈때문은 아니었어요. -_- 아침에 헬쓰 끊어놓고 안다니는데 제가 맡은 일은 펑크내는 걸 안하는 타입이라
낮밤을 바꾸려고 집앞에 있는 이 곳을 선택한거니까요. 그렇다고 제가 자격지심을 갖는건 아니고요.
문제는 미리 말하지 않은 걸로 문책을 하는 건 부당하다는 거죠. 대충 눈치로 알 수도 있겠다고 하지만
제가 일하는 곳은 저 혼자고요 거의 격리되어있어요. 제가일하고 있으면 점장이 와서 식사하러 가세요.
하면 가는 거죠.그래서 매번 식사시간도 들쭉 날쭉. 처음 두어번 일본인 동료와 말해본걸 마지막으로
다른 스탭과 말해본 적도 없네요. 그리고 그들이 언제 어디서밥을 먹는지도 모르고요. 매장 내에서
모자 벗고 다니는거는 몰랐어요. 주방에서 나와 스탭 대기실로 가서 모자와 앞치마 벗어두고 밥을 먹는다고
생각했죠. 주방에 옷걸이 같은 것도 없어요. 여전히 미스테리네요. 사람들은 어디에 모자를 벗어두는지.
지적질을 할 수 있어요. 그런데 그러려면 미리 알려줘야죠. 제가 이것저것 여쭙는 것도(일의 양등..) 다른 데는
어떤건지 궁금해서이지 일 자체가 부당하다고 느껴서가 아니에요.22. 학교와
'14.6.10 7:54 PM (39.7.xxx.155)알바래도 직장이 같나요. 나이로 불편한 상황을 스스로 만들고 계신 듯해요. 기본적으로 내가 이딴 일은 저 어린 거 밑에서 일하는건 이 알량한 알바비가 아니라 게을러지지 않기위해서고 이 정도 프랜차이즈 매장쯤은 운영도 할 수 있는 사람인데 이것들이 감히!!라는 생각을 깔고 계시니 지적이 지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거겠죠. 그냥 그 일자리가 정말 필요한 분께 양보하시는 건 어떨까해요.
23. 원글님
'14.6.10 7:54 PM (178.191.xxx.57)속상하신 마음 이해해요.
그렇지만 그 곳에서 님은 시꾸미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거든요.
인격 운운할 사건도 아니었어요. 릴렉스 하세요.24. ,,,
'14.6.10 8:19 PM (203.229.xxx.62)학교와 직장을 비교 할 수가 없는거지요.
학교는 공부 배우러 가서 (내돈 쓰고) 인간 관계 맺는거고
원글님이 학생들 마음에 안들어도 이해 상관이 없으니 그냥 넘어 가는거구요.
직장은 일하고 돈 받는곳이고, 원글님 행동이 영업과 관계가 있으니 얘기 하는거구요.
그리고 원글님 경제력 때문에 일하시는것이 아니래도 그곳에 일하러 다니는 이상
다른 사람에게 말이나 행동으로 그런 점을 느끼게 하면 원글님에게 마이너스예요.
어쨋든간에 뭔가를 얻으려고, 아쉬움이 있어서 오신거잖아요?
가만히 계셔도 직원들이 먼저 더 잘 알아요.25. ,,,
'14.6.10 8:24 PM (203.229.xxx.62)일하시다 보면 식사 시간은 원글님이 선택 하실수 있을거예요.
덜 바쁜 시간대가 있어요. 원글님이 몇시에 식사를 하고 싶고
업무에 지장이 없다면 점장에게 규칙적으로 몇시가 한가해 보이니 식사 하러 가겠다고 하고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매일 정해진 시간에 식사 하세요.26. 원글님
'14.6.10 8:51 PM (178.191.xxx.57)그래서 직장생활에선 눈치가 제일 필요한거죠.
꼭 말해주지 않아도 눈치있게 알아챘어야해요.
그리고 저 상황을 부당하다고 느끼면 님은 어디서도 일 못해요.
상사는 자기 할 일, 할 말 했을 뿐입니다.27. 거만
'14.6.10 10:10 PM (222.105.xxx.159)님 글에서 난 이런일 할 사람이 아니야
그런게 느껴지네요
그래도 거기에 일하러 갔으니까
그곳 룰을 지키세요
그게 안돼면 일 못하는거예요28. ...
'14.6.10 10:20 PM (219.233.xxx.163)모자 어디다 두는지가 왜 미스테리인가요? 물어보면 되잖아요?
29. 제가 느낀거
'14.6.10 11:58 PM (39.7.xxx.52)비슷한 곳에서 알바하면서 느낀건데요~거긴 대기업이라
위생이랄지 위에서 여러 실사를 나오는데요ᆞ부당한 지적을 받아도 점장이너 매니저나
네ᆢ알겟습니다 ᆢ라고 말하지 변명은 않더라구요
왜 나이가 문제가되는지 느낀게ᆢ 나이가 많으면 따지기도 잘하고 토달기잘하고 ᆢ나이가 어려도 윗사람인데 지시받는거 기분상해하고 그렇더라구요
저도 첨엔 할 말 다하고 ᆢ님이 겪은 일 비슷한 일도 당하고햇죠ᆞ저도 큰매장 운영하던 시30. 죄송
'14.6.11 12:03 AM (39.7.xxx.52)저도 큰매장 운영하던 사람이어서 그런 의식이 있었죠
무시당하면서 일 할 사람아니라는 ᆢ
근데 제가 일을 다 파악하고 책임지고 잘하니까
매니저나 점장이 절 의지하더라구요
유치하게도 저만 원하면 뭐든지 먹으라고도 하구요
윗분들이 좋은 말씀하셧으니 귀담아들으시구요
우선은 일을 잘해보세요~31. //////////
'14.6.11 12:19 AM (42.82.xxx.29)원글님 안스러워요,,
일단 학교랑 직장이랑 비교하심 안되요.
학교에선 나이어린교수대하는거.뭐 더 어린학생이랑 스스럼없는거.그건 누구나 다 할수 있는거구요.
직장은 다르잖아요.
거긴 돈버는곳이고 문제생기면 난리나는곳이 직장인데.
글 아무리 읽어봐도 그 점장이 특별히 나쁜 행동을 한것 같진 않아요.
그리고 패스트푸드점에 직원이 아이스크림 들고 돌아다니진 않아요.
현재 원글님이 지원하신 딱 그 역할만 하심 되요.그역할이 어디까지인지.그부분이 궁금하면 물어보심되구요.
휴식공간 없는건 어쩔수 없는문제긴 하지만.
그냥 원글님 보니 아직 사회생활 많이 서툴구나 싶어서 안쓰러워요.
그래도 이렇게 해서 배우는거죠..
그사람 잘못은 크게 있는건 없어요.
살짝 원글님이 융통성이 없다는 느낌은 들어요.
뭐 그래도 우리동네 소일거리 할려고 나오신...모 아울렛 점원보다는 낫네요.
울동네 아울렛에 파트로 일하는 점원은요..친구랑 같이 다녀요.
둘이 청소기 들고 하하호호 웃으면서 매장도 안지키고 손님인 내가 찾아다녀서 겨우 데리고 오면.
자기친구는 다른매장인데 거기로 와요.
그리고 매우 귀찮다는듯이 옷 빨리 팔고 또 자기친구랑 하하호호 수다떨려고 해요.
일하는곳인지.아줌마들 단체 수다장소인지.매우 헷갈리는 모습 보면.그냥 집에 있는게 낫는데 싶은 분들이 있거든요..32. 제가
'14.6.11 1:22 AM (70.137.xxx.164)님 또래라 님이 어떤 생각하시는 지 알겠는데요, 괜히 직장 물 흐리지 마시고 그만 두세요. 일에 대한 것보다 나이에 대한 자격지심이 아주 많아 보이네요. 내가 나이도 더 많고 이런 일같지 않은 일 할 사람아닌데 그냥 재사회화를 위해 다닌다...그러니 나에게 뭐라 하지말고 무안주지 말아라...뭐 이렇게 보이네요. 님도 잘 아시겠지만 직장은 이익집단이예요. 나이가 무기가 아니고 일에 대한 능력, 경력이 전부인 곳이라구요.
33. 원글
'14.6.11 12:33 PM (210.57.xxx.35)답글 잘봤습니다. 열화와 같은 댓글 감사합니다. ;;;
오늘 일 무사히 잘 마쳤고요. 3개월 후 다시 후기 남길 수 있길...
물 흐린적 없이.. 이모님 너무 열심히 탈진하셔서 금방 그만두시면 안돼요.. 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일에 대한 태도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여튼 전 여전히 교육받지 않은 일에 대해 지적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사람들을 보니 모자 쓰고 다니더군요. -..- 주방에서 스탭실까지 가면서
모자 쓰는 건 이해되는거 같습니다. 어제는 점장님이 제게 감정적으로 대하신거 같아요. (아이스크림에
대해 제가 댓구했기 때문이겠죠. 그리고 그건 저도 반성중입니다. 그저 네. 몰랐습니다. 시정하겠
습니다.. 가 정답이었네요)
여튼 여러가지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네요. 감사합니다. ^^34. 원글님~
'14.6.11 2:03 PM (218.38.xxx.157)오늘도 수고하셨겠네요
그런데요...
외국과 우리나라는 좀 다르다는건 알고계시지요?35. 에구
'14.6.11 2:06 PM (61.82.xxx.136)저도 자영업하는 사업자 입장인데 이래서 나이 많은 분들을 경력직 말고 초보로 뽑는 거 다들 꺼려해요...
우리나라는 특히 존대말이 있고 나이에 따른 상하를 많이 따지잖아요.
제가 보기엔 그 점장이 약간 감정적으로 대했다면 아이스크림에 대해서 그냥 님이 아 몰랐다 죄송하다라고 할걸 토 달아서 그거에 대한 보복(?) 심리 이런 걸로 코멘트했던 것 같구요.
근데 전체적으로 봤을 때 그 점장이 님한테 특별히 잘못한 건 없어요.
원래 신입은 옷차림이나 모든 행동거지 훨씬 긴장해서 규율 따박따박 지키는 게 맞아요.
다른 직원들은 안 그러더라..이런 푸념 하지 마시고 님부터 그냥 fm 대로 지킨다고 생각하세요.
님같은 분이 많아질수록....
중간 경력 단절되었던 여자분들 재취업이 더욱 힘들어져요.
나이 어린 점장이라고 고깝게 보지 마시고 님보다 그 필드에서 경력 많은 상사뻘이잖아요.
불합리한 대우와 하대는 당연히 어필해야 되지만 업무 관련 지적은 님이 100% 잘한 거 아닌 이상 따지려고만 들지 마세요.36. ㅡㅡ;;
'14.6.11 2:07 PM (211.46.xxx.253)-이모님 아이스크림 드시면 안돼요.
-(저는 음료 대신 선택하면 되는 줄 알고 있었기에.. 글고 제가 아이스크림 뽑을 때
옆에 다른 알바생이 도와줬거든요) 아. 이거 음료 대신 뽑은거예요.
-아니. 그거랑 이건 다르죠.
-아. 몰랐어요.
-아무거나 드시면 안돼죠.
-제가 이 아이스크림에 대해서는 지불을 할께요. 정말 몰랐어요.
-그리고 매장에서 아이스크림 들고 돌아다니셔도 안되고요. 모자도 벗으셔야죠.. 등등등.
------------------------------
이 대화를 보니... 원글님 점장에게서 "음료 대신 아이스크림 먹어도 됩니다"라는 말 들은 적 없는데 원글님이 지레짐작으로 되겠지~ 싶어서 드신 거네요. 그쵸? 근데 그걸 지적하는 게 왜 기분이 나쁜가요? 이해불가... 다른 알바가 원글님 아이스크림 뽑는 거 도와준 게 점장 입장에선 변명이 되나요? ㅡㅡ;; 당연히 "제가 잘못했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 없을 거예요"라고 깔끔하게 대답하셨어야죠. 그게 뭐가 그리 구구절절 어렵나요. 자신이 잘못한 게 있으면(몰랐든 알았든) 빨리 시인하고 사과해야죠.
그리고 점장이 다른 것들(음식 들고 이동하지 마라, 모자 벗으라 등) 주의 준 것도, 점장 입장에서 당연히 해야할 일이죠. 원글님이 모르고 있는 걸 "알려준" 거잖아요.
솔직히 원글님 구구절절 댓글들 쓰셨지만 불필요한 데 자존심 세우고 있는 걸로 보이네요. 나이도 어린 네가 감히 나에게... 이런 심리도 보이고요.
일반적인 직장생활 안 해보신 건가요? 대학교 갓 졸업해서 상사나 선배 조언에 필요 이상으로 발끈하는 신입 후배들의 모습이 오버랩 되는구만요... ㅡㅡ;37. ...
'14.6.11 2:41 PM (14.34.xxx.13)백세 시대 앞으로 나이 어린 상사, 나이 많은 부하직원이 많아질 수 밖에 없는 구조로 돌아설텐데. 난 늙어도 나이로 유세 떨지 말아야겠구나 다시 한 번 다짐해 봅니다.
38. 아들맘
'14.6.11 2:59 PM (223.62.xxx.115)저도 멋모르고 백화점 식품매장 알바 처음
갔는데 옆에 김밥 매장에서 50센티도 안돼는 좁은 공간에서 김밥말고 주먹밥 만들어서
판매 하는데 알바 아줌마 둘이 점심시간 훨씬
지나서 백화점 밖에 나가서 김밥 두줄 사와서는
입에 하나 넣고 밑에 쪼그려서 씹고 올라오고
아줌마 둘이 번갈아서 그렇게 식사 때우는거
보고 깜놀했어요 먹는거 손님들이 보거나 높은사람에게 걸리면 안된다고 하면서 저한테 김밥 두개 주면서 얼른 앉아서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참 눈믈나게 돈벌기 힘든거구나 했어요
저는 아직 덜 아쉬웠는지 하루 알바비도
안받고 바로 안가게 되더라구요;;39. 원글
'14.6.11 3:16 PM (210.57.xxx.35)네네. 제가 82에 하소연 했지만 일터에서는 열심히 일했고 82를 통해 많이 배웠습니다.
질책은 제가 그만둘때 받아도 되는거 아닐까요? 여튼 저는 최소 3개월은 채우기로 마음 먹었고
그걸 어기면 그때 달게 유세떤다는 비난을 받겠습니다. (제 전임이 두달하고 그만뒀다더군요..)
그리고 대화상 문제가 없어보이지만 제 말을 계속 중간에 잘랐고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버거+음료 라는말은 들은 적이 없습니다. 나름 눈치라고 한 것이
음료보다 저렴한 아이스크림을 선택한 것이고요. (너무 힘들어서 버거도 안먹히고 딱 아이스크림
한스쿱이면 갈증해서되고 좋더군요)40. ........
'14.6.11 3:29 PM (61.84.xxx.189)이렇게 다들 얘기해 주시는데도 원글님 덧글은 계속 변명과 합리화 같아요.
점장이 한 번 지적했을 때 알았다고 하고 시정하면 될걸 원글님이 계속 변명하셨을 때와 별반 다르지 않네요.41. 다른건 모르겠고
'14.6.11 4:48 PM (211.187.xxx.151)저 가는 커피숍 알바생도 쉬는시간되니 모자랑 앞치마벗고 음료마시며 쉬던데요.
42. --
'14.6.11 5:16 PM (118.36.xxx.253)딴말인데 이래서 솔직히 고용하는 입장에서 오래 가정만 돌보셨던 주부들 채용하기가 꺼려져요..
사소한 일에도 감정적으로 느끼고 날세우고.. 본인 무시하나 싶어하고..
일적으로 해석하면 부당한것도 아닌데 말이죠
어느 직장이나 들어간지 한두달쯤엔 룰이나 규정을 몰라서 어버버하면서 조금씩 부끄러운 경우가 생기잖아요
재취업하신 분들은 그걸 꼭 못참으시더라구요
과도한 텃세도 아니고 부당한 하대도 아닌데....
룰 자체를 부당하다고 생각해버리면.. 일 못하는거죠 여기서.43. 카페 주인입니다.
'14.6.11 5:38 PM (121.162.xxx.119)일부러 이 게시글에 댓글 달아드리려 로그인 했습니다.
제가 보긴
적어도 원글님이 기술한대로라면,
점장이 잘못한거 하나도 없습니다.
직장에 와서 나이대로 생각하고 서운해 하면 일 못합니다.
저도,재취업문제로 나이 40되신 분이 오셔서
열심히 일할테니 취업 시켜달라고 해서 시켜봤습니다만
다시는 나이든 사람은 일 안시킵니다.
일하고 싶은 욕심과 의지때문에 취업했다가
직장에서의 직급에 따른 서열이 아닌 나이 이야기 하고
윗사람에 대한 공경식의 이야기 하고
근무조건이 다를진데 봉급 투정부리고...
저도 제 매장에 구석에 쪼그리고 있거나,가급적 제 노출안합니다.
주방에서 입던 복장으로,쉬거나 돌아다니지 않는건 상식입니다.
그리고
님께서 자격지심에
나이 어린 점장이 하는 이야기가 다 섭섭하신거 같은데요
대접 받으며 일할려면
내가 가게 차리던가,아님 거기에 맞는 일 하심 됩니다.
직장 생활 캐리어 생각하다가 나중에 재취업 안되는 이유는
스스로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힘내세요44. 더러븐세상
'14.6.11 6:03 PM (121.188.xxx.67)원글님 마음이 어떠실지 심히 공감되고 이해되고.... 그리고 주옥같은 댓글들이 많이 달렸네요.
그러나 콕 찝어서 원글님이 물은 것에 대한 대답은 없는듯합니다.
그것은 바로 인수인계 문제인데...
매장 매니저고 나발이고 간에 인간대 인간의 관계죠 모든건.
제대로 된 인간이라면 당연히 매장에서의 규칙같은걸 먼저 가르쳐주는게 인지상정이죠.
갑자기 꼴린대로 뭐가 어떻다 저떻다 해버리면 오늘 첨 들어간 초짜가 대체 뭘 어쩌라고??
님께서 기분 더러워진건 당연한 감정이고요... 그러나 참고 해야죠 .45. 원글
'14.6.11 6:14 PM (210.57.xxx.35)헐. 드디어 많이 읽은 글에.. ;;;
네. 여기 스타일에 맞게 거두 절미하고 제가 잘못했습니다. 일 주셨으니 감사히 맡은 바 일을
잘해 제 이후 재취업을 원하시는 분들께 누를 끼치지 않게 열심히 하겠습니다. 정말 많이 배우네요.
그리고 이것만은 꼭 말씀드리고 싶은게 진짜 앞에서는 네네 하고 일 잘했습니다. 부점장이
저에게.. 너무 깍듯이 안하셔도 돼요.. 라고 할 정도니까요. (이건 좀 억울해서요)
그럼 댓글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특히..아이스크림 값에 대한 언급이 건방졌다는 조언도
잘 새겨듣겠습니다.46. ~~
'14.6.11 6:21 PM (58.140.xxx.106)여기 스타일.. 에 여기는 혹시 82 말씀하시는 건가요?
47. 카시아
'14.6.11 6:25 PM (42.82.xxx.29)제가 느낀 관점은 그래요.
1.인수인계문제..이거 제대로 되는 직장은 좀 갖춰진 직장입니다.상하관계 확실하고 면접제대로 보고 아무튼 제대로 된 직장일수록 인수인계 꼼꼼히해요..
원글님은 시꾸미로 들어간일이고..물론 이것도 인수인계를 해주는게 맞죠.
만약 원글님이 초보가 아니였다면요..인수인계를 보통은 첫날 문의합니다.그리고 이러이러한걸 인수받았다 여기서 제가 더 알아야 할게 있는가 하고 점장에게 물어보죠..
원글님은 첫날 그걸 안했죠.그거에 대한 불편함은 사실상 원글님이 어느정도 감수해야 합니다.
난 초보라서 몰랐다는 초보라는것도 님 사정이므로 여기에 들어가지 않아요.
2.일의 잘잘못에 대한 발언.
아이스크림을 뽑으면 안되는줄 몰랐다는것.거기에 대해 지적받았잖아요.
원글님은 그걸 몰랐다면 그 이전의 일땜에 억울함이 있더라도 네 제가 잘못했습니다.라고 간단명료하게 말해야 합니다.굳이 말하고 싶다면..원글님은 말하고 싶은말 다 한것 같거든요.
그러그러해서 몰랐다.죄송하다라고 말이죠.거기서 끝내야 했습니다.
돈은 제가 내겠다..이건 딱 돈때문이라는 인식입니다.음료대신 먹었다면.그리고 그게 더 싸다면 돈 이야기를 굳이 할 필요가 없는겁니다.
그사람이 그걸 미리 이야기 할 상황도 아니고요.인수인계에 이게 들어가지도 않을것 같아요
보통은 버거랑 음료 이렇게 먹지 아이스크림을 음료대신 먹진 않거든요.
그모습을 보고 지적했다면 사소한 일인거구요.네 제가 잘 몰랐습니다.죄송합니다로 딱 끝내고 그와 유사한 일이 또 꼬여서 나올때 그때 이 일과 관련하여 다른 첨언을 하는게 원글님께 훨씬 유리한 상황을 만드는겁니다.
이것도 관계에서 만드는 분명한 스킬이거든요.
직장이든 친구관계든 내가 불리할 일을 만드는 사람은 계속 억울함을 스스로 만드는 유형인데 원글님이 그러했던거죠.
3.하는일의 영역
이건 말을 해야 합니다.
위의 두가지는 두가지고 영역문제가 스트레스인데 다르문제로 이 영역문제까지 얽혀서 그냥 마음상한다로 받아들이심 안되죠.
나는 채소다듬기로 들어왔다.청소도 해야 하나.시꾸미의 영역은 어디까지인가 하는 부분은 문의를 해야죠.
이것도 그냥 물어보지 말고.상황상 이말을 해야할때 넌즈시 물어보는것도 센스겠죠.
그리고 그쪽의 대답따라 원글님이 할지 안할지 결정하면 되는겁니다.
===========================
결론은 사소한 억울한일..그냥 넘깁니다.가정에서나 학교에서나 이런 억울한일.원글님 자녀도 다 겪는거구요.
점장을 다룰려면 사소한 일은 그쪽의견에 고분히 따라주고.내가 강력히 원하는 딱 하나.또는 두가지에 대한 어필은 제대로 하는거구요.
이런 강약조율이 직장생활 팁이고 살아남는 방법입니다.
다른직장도 다 마찬가집니다.48. ~~
'14.6.11 6:34 PM (58.140.xxx.106)저도 외국서 일했을 때
근무 첫 날 1.5리터 콜라를 각자 자기 컵에 따라 마시는 걸 보고는 그 다음 날 옆에 동료 책상에 있는 걸 따라 마셨다가 상사한테 한소리 들었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첫 날 거는 재고정리 하면서 나온 거라 같이 나눠먹는 중이었고 원래는 각자 돈 내고 사다가 종일 혼자 따라 먹는 시스템이었던 거였죠. 외국 한국 차이가 아니라 사안의 경중이 다른 것 같아요. 누가 실수하고 덤탱이 씌우는 일은 심각한 일이고요.49. ~~
'14.6.11 6:38 PM (58.140.xxx.106)원글님 댓글 지우셔서 제 댓글이 허공에..
50. ~~
'14.6.11 6:47 PM (58.140.xxx.106)어쨌거나 성심성의껏들 균형 잡힌 답 해주셨는데
결국은 내가 맞지만 여기 시스템이 이러니 그냥 내가 잘못한 걸로 하자
라는 뉘앙스가 읽혀서 여쭤봤어요.
조목조목 따지다가 갑자기
그냥 니가 다 맞는 걸로 해~ , 속넓은 내가 참을게~ 하는 것 처럼요.51. 어쨌든
'14.6.11 6:49 PM (61.79.xxx.76)시간은 흐르고 일을 하니 때 되면 월급이 꽂히더라구요.
님이 거기 안 가셨으면 그런 돈을 벌 수 있었을까요?
직장은 어디나 힘들게 하는 사람, 자존심 팍 상하게 하는 일들이 많더군요.
그래서 돈 버는 게 힘들죠.
여기도 털어 놓았고 직장이란 게 원래 그런 곳이니
내가 마음을 내려 놓을수 밖에요.52. ~~
'14.6.11 6:54 PM (58.140.xxx.106)그런 뜻이 아니셨으면 다행이네요.
헌데 다시 읽어봐도 저 문장은 그런 뉘앙스로 읽히고 외국근무 때와 비교도 형평이 맞진 않고
의사표현 하실 때 오해 사지 않으시려면 좀 더 신경써서 하시면 좋겠지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01988 | 동해 바다로 휴가왔는데 물이 너무 차요 5 | .. | 2014/07/30 | 2,306 |
401987 | 죄송합니다.. 46 | 자책 | 2014/07/30 | 4,843 |
401986 | 경찰에게 묻고싶어요. 왜 세월호안에 안들어갔죠? 10 | 세월가면잊혀.. | 2014/07/30 | 2,056 |
401985 | 초등 여아 여드름이 돋기 시작하는거 같은데 한약이... 7 | 아이여드름 | 2014/07/30 | 2,089 |
401984 | 혼자 사는데요 찜찜한 일이 있어서 5 | 비탐 | 2014/07/30 | 3,155 |
401983 | 유나의 거리에 나오는 도끼할배 20 | 헤즐넛커피 | 2014/07/30 | 3,296 |
401982 | 요즘은 수두가 2차까지 맞아야하나요? 아니면 1차로 끝나나요? 7 | 댓글부탁합니.. | 2014/07/30 | 1,995 |
401981 | 이런 증언 듣고도 ‘슬픔의 내면화’ 운운하나 8 | 샬랄라 | 2014/07/30 | 1,794 |
401980 | 요리와 추억 7 | 미소 | 2014/07/30 | 1,525 |
401979 | 82쿡은 진보를 지향하지만 결국 여우의 신포도 36 | 신포도 | 2014/07/30 | 4,185 |
401978 | 바나나 비싸지지 않았나요? 2 | 바나나 | 2014/07/30 | 1,950 |
401977 | “국정원, 간첩 증거조작 허위진술서 대가 100만원 건네” 3 | 샬랄라 | 2014/07/30 | 1,179 |
401976 | 단원고 생존학생들 "해경이 계단 위서 친구들 상황 지켜.. 3 | 샬랄라 | 2014/07/30 | 3,032 |
401975 | 보리차 대용으로 마실만한 것 무엇이 있을까요? 18 | ... | 2014/07/30 | 3,717 |
401974 | 박효신이라는 가수, 재능낭비였나요? 14 | 음을감상 | 2014/07/30 | 6,656 |
401973 | 동네에서 싸움 피한거 잘한 일이겠죠? 11 | ... | 2014/07/30 | 3,644 |
401972 | 전쟁 이야기 (못 보신 분들만...) 3 | 건너 마을 .. | 2014/07/30 | 1,970 |
401971 | 남편과의 틀어진 관계 36 | 어쩔까요.... | 2014/07/30 | 15,633 |
401970 | 백조 2 | 스윗길 | 2014/07/30 | 1,084 |
401969 | 친정 아버지가 17 | 바른생활 | 2014/07/30 | 4,168 |
401968 | 요즘 느끼는 피부관리 (악건성) 6 | 피부관리 | 2014/07/30 | 3,328 |
401967 | 세월호진상규명) 아무리 그래도 국썅이 되는 일은 없어야 될텐데요.. 6 | 닥아웃 | 2014/07/30 | 955 |
401966 | 항상 결정내리는게 힘들어요. 7 | .. | 2014/07/30 | 1,708 |
401965 | 봉사 싸이트에 기록 남으면 뭐가 좋은가요? 1 | 주부 | 2014/07/30 | 893 |
401964 | 남편이 개원예정입니다 23 | 으니****.. | 2014/07/30 | 13,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