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늘막이랑 타프 정도만 사서 간단히 나들이에서 활용할 수 있을까요?

.... 조회수 : 1,918
작성일 : 2014-06-10 17:04:59

 

 캠핑은 가끔 가고 싶지만...

 사실 제가 원하는 건 잘은 모르겠지만 캠핑장이라고 명명된 곳에 캠핑하기로 작정하고 모여서

 갖은 요리해먹고, 프로젝터로 영화보고 그런건 아닌거같아요.

 

 그냥 간단하게 분위기 낼라면 그늘막이랑 타프 정도만으로 분위기 낼 수는 없을까요?

 핫도그나 만들어먹는 정도로요.

 고가의 장비를 사기도 그렇고, 장비를 둘만한 집에 공간도 별로 없어요^^;

 

 최대한 간단하게, 사둬도 일반적으로도 이용할만한 장비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이렇게 간단하게 분위기 낼만한 사람 적고 한적한 곳은 없을까요?

 

IP : 203.244.xxx.2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는
    '14.6.10 5:13 PM (223.62.xxx.61)

    1~2인용 원터치텐트 가지고 다니는데 편리하고 간단해서 좋아요
    주말에 가까운곳에 잠깐씩 다녀올때 간편해서 좋더라구요

  • 2. 원글
    '14.6.10 5:17 PM (203.244.xxx.28)

    그런 것 무겁다거나 짐되진 않나요? 주로 어떤 곳에서 쓰세요? 조금 큰 공원 같은 곳인가요?
    사실 자칫 잘못하면 자기집 안방마냥 쳐놓은 그늘막이 지나가는 사람 입장에서 외관상 좋아보이진 않아서.... 어떤 기준으로 쳐야할지 잘 모르겠더라구요.ㅠㅠ

  • 3. 초보
    '14.6.10 5:24 PM (182.212.xxx.51)

    전 텐트에서 자는거 정말 못할거 같아서 그냥 바람막이,의자,테이블정도만 구입했어요. 텐트치고, 고가장비 설치해놓은 캠핑장 한번 가봤는데 너무너무 시끄럽더라구요. 밤새도록 너무 시끄럽고, 타프크게 쳐놓고, 여러집 모여 고기구워먹고, 노는게 재미라지만, 조용히 지내고픈 마음에 간사람에게는 적응하기 쉽지 않았어요.

    그래서 저희는 아주 가끔 취사되는 서울 근교가서 바람막이,의자,테이블만 놓고, 고기구워먹고 놀고만 오거나 취사 불가능인곳(이런곳이 좀 나은것 같아요)도시락 싸가서 놀고오는데 만족해요.

    바람막이안에서 좀 쉬거나 의자에 앉아서 쉬는거 참 좋아요.
    계곡에 의자만 놓고 앉아있어도 좋구요. 장비가 크지 않아서 좋아요

  • 4. 결정적
    '14.6.10 5:32 PM (61.102.xxx.34)

    결정적으로
    아무데서나 취사가 안된다는거죠.
    그래서 다들 어쩔수 없이 캠핑장에 가는 거에요.
    하긴 요즘처럼 캠핑붐이라 캠핑인구가 많은데 어디서나 취사가능 하다면 난리 나겠죠.
    전 국토가 아작 날겁니다.

    가끔 오지에 화장실이고 물이고 다 없어도 텐트치고 오지캠핑 하시는 분들 계세요.
    그런데 그 오지가 소문 나기 시작하면 망가지는게 시간 문제더라구요.
    다들 와서 화장실 없으니 주변에 아무데나 배변 하고 쓰레기 버리고 나무 꺽어 장작 하고
    난리도 아니에요.
    그래서 동네에서 철망 치고 사람 못들어 가게 막는 경우도 있어요.

    그리고 또 백패킹이라고 아주 가벼운 초간단 장비 메고 산으로 가서 1-2인용 아주 가볍고 작은(그러나 비싼) 장비 설치 하고 자고 오기도 하는데요. 이 경우에도 사실은 불법 이라고 해서
    백패킹유저들과 아닌 사람들이 가끔 설전을 벌리기도 해요.
    산에서 취사 안되는데 거기서 밥을 해먹기도 하거든요. 진짜 양식 있는 사람들은 불을 사용하지 않는 음식을 준비해서 먹고 오기도 하는데 역시나 화장실 문제라던가 걸리는게 좀 있긴 하죠.
    요즘은 어디나 사람이 많아서 좀 그렇긴 해요.

  • 5. 원글
    '14.6.10 5:40 PM (203.244.xxx.28)

    초보// 저도 글램핑이란걸로 맛을 봤는데... 모닥불 피워놓으니 분위기 좋고, 공기좋고 그렇긴 했지만... 사람 좀 없었으면 싶더라구요. 모르는 사람들이랑 공동생활 하는 느낌이 썩... 게다가 실제로 그런 장비를 갖추려면 돈도 많이 드는데 그거 뽑을 만큼 자주 갈 자신은 없더라구요.

    결정적//저도 어릴 때 가족들이랑 계곡에서 밥도 해먹고 라면도 해먹었던 시절이 그립네요. 그런데 요즘 그랬다간 정말 난리 나겠지요. 밥이야 그렇다쳐도 화장실 문제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네요;;; 백패킹 들어봤는데 그게 비싼 장비인거군요.. 작아서 쌀줄 알았더니 역시.. 작고 싼것들은 무게가 있는 애들이겠네요? ㅠㅠ
    어딜가도 사람이 많은게 참 지겨워요. 애가 어려서 또 어쩔수없이 편의성을 따지다보니 어딜가도 사람에 치이게 되더라구요... 혼자 훌쩍 배낭매고 떠나 보고 싶네요.

  • 6. 결정적
    '14.6.10 6:23 PM (61.102.xxx.34)

    이런 제품들이요. 작고 가벼울수록 완전 비싸요.
    저도 깜짝 놀랐어요.
    저는 캠핑 하기는 하는데요. 사람 많은거 아주 질색이라 힘들어도 평일에 휴가 내고 가요.
    일요일에 도착하게 가면 다들 일요일엔 집에 돌아 가거든요. 많아야 한두팀 남아요.
    오히려 아주 무서울 정도에요. 딱 우리만 남을때도 있는데 오붓하게 지내고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집에 와요.
    그럼 사람도 없어 한적하고 차도 안막히고 아주 좋더라구요.

  • 7. 원글
    '14.6.11 12:12 PM (203.244.xxx.28)

    평일에가면 두명이 월차를 쓰고 가야하니... 기회비용이 만만치 않거든요.
    하지만 어차피 평일은 좀 저렴하니 한적하게 가고 싶을 때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1946 중년여자 냄새난다니 걱정이에요 36 중년 2014/07/29 18,406
401945 아직 휴가 계획 안 짜신 분? 2 ㅠㅠ 2014/07/29 1,126
401944 나에게 주는 선물..벼르고벼른ㅡ프라다가방 7 재미없는 날.. 2014/07/29 2,845
401943 아이가 뇌진탕 4 오렌지1 2014/07/29 3,009
401942 2달공부해서 관광가이드 필기 붙을수 있을까요? 6 123 2014/07/29 1,321
401941 높은지대에 살면 장단점이 뭔가요? 11 2014/07/29 2,722
401940 이런경우 뭘 대접하면 좋을까요 3 대접 2014/07/29 958
401939 건강 열풍 때문에 곡식 값이 엄청 올랐어요 3 .... 2014/07/29 1,786
401938 사설독서실에서 공부하는 젊은 학생들을 보고 느낀 점 14 // 2014/07/29 6,926
401937 중3 남학생 원의 방정식 넘 어렵대요ㅠㅠ 2 수학고민 2014/07/29 1,354
401936 2호선 우리네 인생... 37 깍뚜기 2014/07/29 7,024
401935 치킨집이 지금 10개 5 동네 2014/07/29 2,322
401934 이런 여자심리는 뭔가요? ? 23 남편직장에... 2014/07/29 5,205
401933 [잊지않습니다] 광화문에서 휴가를~ 12 청명하늘 2014/07/29 1,353
401932 인도인들이 한국인 우습게 보는 이유,,, 2 사랑소리 2014/07/29 3,510
401931 명량, 초등 저학년 볼 수 있을까요? 5 나거티브 2014/07/29 2,187
401930 임신한거 같아요.. 선배님들~책 추천해주세요^^ 7 레몬트리 2014/07/29 1,247
401929 세월호-105일) 아직도 10에서 멈춘 실종자님들의 이름.. 돌.. 27 bluebe.. 2014/07/29 879
401928 6살 남아 어머님들, 지혜를 나누어 주세요.... ㅠㅠ 7 부족한엄마 2014/07/29 1,501
401927 쿠쿠밥솥 모델명이 같으면 같은 제품인가요? 1 일등주부 2014/07/29 1,734
401926 7년된 콘솔피아노 200만원이면? 3 ?? 2014/07/29 1,382
401925 사십대후반에 정규직이냐 알바냐.. 2014/07/29 1,362
401924 정순왕후와 그 노론 떨거지들이.... 4 계비 2014/07/29 1,779
401923 삼성갤럭시폰 이메일 우측의 노란별 용도? 2 컴맹 2014/07/29 898
401922 아파트 고층과 저층 골라주세요. . 12 고민 2014/07/29 3,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