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늘막이랑 타프 정도만 사서 간단히 나들이에서 활용할 수 있을까요?

.... 조회수 : 1,859
작성일 : 2014-06-10 17:04:59

 

 캠핑은 가끔 가고 싶지만...

 사실 제가 원하는 건 잘은 모르겠지만 캠핑장이라고 명명된 곳에 캠핑하기로 작정하고 모여서

 갖은 요리해먹고, 프로젝터로 영화보고 그런건 아닌거같아요.

 

 그냥 간단하게 분위기 낼라면 그늘막이랑 타프 정도만으로 분위기 낼 수는 없을까요?

 핫도그나 만들어먹는 정도로요.

 고가의 장비를 사기도 그렇고, 장비를 둘만한 집에 공간도 별로 없어요^^;

 

 최대한 간단하게, 사둬도 일반적으로도 이용할만한 장비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이렇게 간단하게 분위기 낼만한 사람 적고 한적한 곳은 없을까요?

 

IP : 203.244.xxx.2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는
    '14.6.10 5:13 PM (223.62.xxx.61)

    1~2인용 원터치텐트 가지고 다니는데 편리하고 간단해서 좋아요
    주말에 가까운곳에 잠깐씩 다녀올때 간편해서 좋더라구요

  • 2. 원글
    '14.6.10 5:17 PM (203.244.xxx.28)

    그런 것 무겁다거나 짐되진 않나요? 주로 어떤 곳에서 쓰세요? 조금 큰 공원 같은 곳인가요?
    사실 자칫 잘못하면 자기집 안방마냥 쳐놓은 그늘막이 지나가는 사람 입장에서 외관상 좋아보이진 않아서.... 어떤 기준으로 쳐야할지 잘 모르겠더라구요.ㅠㅠ

  • 3. 초보
    '14.6.10 5:24 PM (182.212.xxx.51)

    전 텐트에서 자는거 정말 못할거 같아서 그냥 바람막이,의자,테이블정도만 구입했어요. 텐트치고, 고가장비 설치해놓은 캠핑장 한번 가봤는데 너무너무 시끄럽더라구요. 밤새도록 너무 시끄럽고, 타프크게 쳐놓고, 여러집 모여 고기구워먹고, 노는게 재미라지만, 조용히 지내고픈 마음에 간사람에게는 적응하기 쉽지 않았어요.

    그래서 저희는 아주 가끔 취사되는 서울 근교가서 바람막이,의자,테이블만 놓고, 고기구워먹고 놀고만 오거나 취사 불가능인곳(이런곳이 좀 나은것 같아요)도시락 싸가서 놀고오는데 만족해요.

    바람막이안에서 좀 쉬거나 의자에 앉아서 쉬는거 참 좋아요.
    계곡에 의자만 놓고 앉아있어도 좋구요. 장비가 크지 않아서 좋아요

  • 4. 결정적
    '14.6.10 5:32 PM (61.102.xxx.34)

    결정적으로
    아무데서나 취사가 안된다는거죠.
    그래서 다들 어쩔수 없이 캠핑장에 가는 거에요.
    하긴 요즘처럼 캠핑붐이라 캠핑인구가 많은데 어디서나 취사가능 하다면 난리 나겠죠.
    전 국토가 아작 날겁니다.

    가끔 오지에 화장실이고 물이고 다 없어도 텐트치고 오지캠핑 하시는 분들 계세요.
    그런데 그 오지가 소문 나기 시작하면 망가지는게 시간 문제더라구요.
    다들 와서 화장실 없으니 주변에 아무데나 배변 하고 쓰레기 버리고 나무 꺽어 장작 하고
    난리도 아니에요.
    그래서 동네에서 철망 치고 사람 못들어 가게 막는 경우도 있어요.

    그리고 또 백패킹이라고 아주 가벼운 초간단 장비 메고 산으로 가서 1-2인용 아주 가볍고 작은(그러나 비싼) 장비 설치 하고 자고 오기도 하는데요. 이 경우에도 사실은 불법 이라고 해서
    백패킹유저들과 아닌 사람들이 가끔 설전을 벌리기도 해요.
    산에서 취사 안되는데 거기서 밥을 해먹기도 하거든요. 진짜 양식 있는 사람들은 불을 사용하지 않는 음식을 준비해서 먹고 오기도 하는데 역시나 화장실 문제라던가 걸리는게 좀 있긴 하죠.
    요즘은 어디나 사람이 많아서 좀 그렇긴 해요.

  • 5. 원글
    '14.6.10 5:40 PM (203.244.xxx.28)

    초보// 저도 글램핑이란걸로 맛을 봤는데... 모닥불 피워놓으니 분위기 좋고, 공기좋고 그렇긴 했지만... 사람 좀 없었으면 싶더라구요. 모르는 사람들이랑 공동생활 하는 느낌이 썩... 게다가 실제로 그런 장비를 갖추려면 돈도 많이 드는데 그거 뽑을 만큼 자주 갈 자신은 없더라구요.

    결정적//저도 어릴 때 가족들이랑 계곡에서 밥도 해먹고 라면도 해먹었던 시절이 그립네요. 그런데 요즘 그랬다간 정말 난리 나겠지요. 밥이야 그렇다쳐도 화장실 문제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네요;;; 백패킹 들어봤는데 그게 비싼 장비인거군요.. 작아서 쌀줄 알았더니 역시.. 작고 싼것들은 무게가 있는 애들이겠네요? ㅠㅠ
    어딜가도 사람이 많은게 참 지겨워요. 애가 어려서 또 어쩔수없이 편의성을 따지다보니 어딜가도 사람에 치이게 되더라구요... 혼자 훌쩍 배낭매고 떠나 보고 싶네요.

  • 6. 결정적
    '14.6.10 6:23 PM (61.102.xxx.34)

    이런 제품들이요. 작고 가벼울수록 완전 비싸요.
    저도 깜짝 놀랐어요.
    저는 캠핑 하기는 하는데요. 사람 많은거 아주 질색이라 힘들어도 평일에 휴가 내고 가요.
    일요일에 도착하게 가면 다들 일요일엔 집에 돌아 가거든요. 많아야 한두팀 남아요.
    오히려 아주 무서울 정도에요. 딱 우리만 남을때도 있는데 오붓하게 지내고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집에 와요.
    그럼 사람도 없어 한적하고 차도 안막히고 아주 좋더라구요.

  • 7. 원글
    '14.6.11 12:12 PM (203.244.xxx.28)

    평일에가면 두명이 월차를 쓰고 가야하니... 기회비용이 만만치 않거든요.
    하지만 어차피 평일은 좀 저렴하니 한적하게 가고 싶을 때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7681 문창극 발언 파문에 청와대 당혹…개각 일정 불투명 11 .. 2014/06/11 3,561
387680 아.좀 봐주세욧 12 ♡♡ 2014/06/11 2,319
387679 유정복 인천시장 너무 귀엽지 않나요? 43 ... 2014/06/11 8,149
387678 이것은 참극이다.! 참극, 참극, 참극,,,,,,그리고 참극... 1 /// 2014/06/11 2,226
387677 전 오늘 kbs 뉴스봤는데요.. 4 ㅇㅇ 2014/06/11 2,219
387676 한옥마을후기 9 전주 2014/06/11 2,718
387675 ‘줬다 뺏는’ 기초연금에 분노한 노인들, 거리로 나서 4 장난치나 2014/06/11 2,987
387674 (그네할매기춘할배저리가시오)용오름은 지진예후 2 들어보셨나요.. 2014/06/11 1,606
387673 문창극이 총리 되면 1 볼만 할 것.. 2014/06/11 1,280
387672 옷닭 요정설ㄷㄷㄷㄷㄷ 3 불량닭장 2014/06/11 1,962
387671 순환근무가 잦은 남편과의 주말부부문제 고민이에요. 3 //// 2014/06/11 2,570
387670 또 하나 싸이코 등장했네요 5 .... 2014/06/11 2,351
387669 속보)KBS뉴스라인 생방 문창극 4 Sati 2014/06/11 2,853
387668 외국인이 한글배울 교재 혹시 아시나요? 3 한글떼기 2014/06/11 1,367
387667 배기 바지, 어떻게 입어야할까요? 6 쌌다, 배기.. 2014/06/11 2,065
387666 세월호 3등 항해사 "선박 충돌 피하려고 급선회&quo.. 6 사고원인? 2014/06/11 2,440
387665 문참극에 묻힌 이병기 국정원장 후보자 8 참맛 2014/06/11 1,882
387664 도서관에 중국 동화책 많나요? 2 . 2014/06/11 1,010
387663 문창극총리후보자-일제식민남북분단,하나님의 뜻 발언파문 5 집배원 2014/06/11 1,185
387662 변모가 문참극을 적극 감싸고있군요.. 9 .. 2014/06/11 2,395
387661 사람보는 눈을 기르려면 어떻게 해아할까요? 5 안목 2014/06/11 4,913
387660 57일 ..모두 돌아오실때까지 실종자 이름을 불러요.. 21 bluebe.. 2014/06/11 1,064
387659 면접관이라면 누굴 뽑을까요? 5 면접 2014/06/11 1,503
387658 [문창극 칼럼] 풍요의 비밀 3 세우실 2014/06/11 2,363
387657 요즘 응답하라 70년대인가 유병언 잡는다고 반상회나 하고 2 이상해요 2014/06/11 1,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