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딸아이,생리문제 입니다.

어찌어찌 조회수 : 2,347
작성일 : 2014-06-10 14:46:30

6개월째 생리가 없어요.

초등5학년부터 이런적이 없었는데

곧하겠지..하겠지 했는데 이젠 슬슬 걱정되네요.

전에 게시판에서 얼핏 이 문제에 대한 글을 읽었는데

산부인과 데려가지 말고 기다리란 답변이 많았어서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귀찮으시더라도 아시는분 답변 좀 부탁드려요.

IP : 220.93.xxx.4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중3맘
    '14.6.10 2:50 PM (112.149.xxx.152)

    제 딸 아이도 중3이예요.
    지난 주에 생리하는 것 같아서 물어봤더니,
    올 해 들어 처음 하는 거라고 하더군요.
    (초6때 초경했어요)

    저는 아직 생리주기가 정확하지 않은 게
    그렇게 비정상적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데요...

    제가 잘못 생각하는 건가요? ^^;

  • 2. ㅇㄹ
    '14.6.10 2:52 PM (211.237.xxx.35)

    저희 아이도 중3때 생리가 6개월 멈춰서 아이랑 산부인과 갔었어요.
    피검사 받고 (피검사로 호르몬 검사도 한다고 했었음) 난소 초음파를 봐야 한다고 했는데
    배위로 하는 초음파로는 자세히 난소를 볼수 없다 하며 질 초음파를 해야 한다는데
    성경험이 없다해서 그것도 못받고 항문초음파까지 받느라
    아이가 굉장히 고생했었어요.
    결국 아무 이상없다고 그냥 생리불순인것 같다는 검사결과를 받고 허탈했었죠.
    기껏 처방해준 약이 생리불순을 치료해준다는 호르몬제.. 다시말하면 피임약이였어요.
    제가 그냥 안먹이겠다 하고 내버려뒀었는데 몇달후에 정상생리로 돌아왔었는데..
    저도 여기에 물어보기라도 할껄 ㅠㅠ 지금와서는 후회됩니다.
    그냥 지켜보셔도 될거예요. 그맘때 애들이 생리시작한지 얼마 안된 애들이라서 생리 불순이 있을수 있고
    학교다니고 공부하느라 스트레스 많이 받고 몸이 힘들고 해서 생리가 일시적으로 불규칙해질수도 있나봐요.
    좀 더 지켜보셨다가 병원가보세요. 저희 아이는 6개월째 병원갔었고 한 3개월 더 지나서
    다시 시작했어요.

  • 3.
    '14.6.10 2:53 PM (175.211.xxx.206)

    초경하고 처음 1~2년 정도는 불규칙하기도 하지만 그 이후엔 안그렇지 않나요? 병원 상담 한번 받아보시는게 좋을것 같은데요. 중3이면 자궁이나 난소 기능도 거의 자리 잡힐 시기인 것 같은데요.

  • 4. ㅇㄹ님!
    '14.6.10 3:02 PM (220.93.xxx.44)

    혹시 아이가 초경을 언제 했나요?
    초경을 일찍 시작했고 그러다 이번에 처음 이런거라...
    게시판에서 읽은 내용도 ㅇㄹ님 같이 얘기 하시더라구요.
    아이가 고생했다고...그래서 제가 산부인과 가기 전에 한 번 더 자게에 물어보는 겁니다.

  • 5. ㄱㄱ
    '14.6.10 3:02 PM (117.111.xxx.9)

    병원가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제친구 같은 경우에는 생리하다가 고1때 불순이 와서 호르몬제 먹고 했는데도
    이상해서 부모님이 대학병원 데려가서 항문 초음파 하고 했더니 결국엔 자궁근종이였어요
    사이즈가 10cm 이상이여서 대학병원에서 바로 수술했어요.;;

  • 6. ㅇㄹ
    '14.6.10 3:07 PM (211.237.xxx.35)

    근데 생각해보면 저희 아이경우는
    아무일도 없이 그냥 생리불순이고 현재(현재는 고3)까지 아무 이상없이 생리를 하고 있으니
    이렇게 기다려봐라 할수 있는거지만, 만에 하나 그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됐다면
    이렇게 말을 못했겠죠. 어서 병원가서 진찰받아봐라라고 답변했을듯...
    그니까 다 자기경험만큼만 말하는거고 위험한 조언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희 아이는 초경을 중1 입학직전에 했어요.
    다시 생각해보니 병원진료 받아보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일단 피검사만이라도 받아보고 거기에 이상없으면 초음파를 하더라도요.

  • 7. 원글
    '14.6.10 4:59 PM (220.93.xxx.44)

    바쁘고 귀찮으실텐데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3392 칼부림으로 끝난 첫사랑..50대 중학교 동창생 살인미수 3 참맛 2014/07/02 4,847
393391 집안살림에 도움주는 든든한 아들 14 ㅇㅇ 2014/07/02 3,662
393390 초등1학년 영어 딜레마에요. 3 .. 2014/07/02 1,737
393389 아이 수업 그만 둘때 언제 이야기 하는것이 좋은가요? 2 과외(?) 2014/07/02 1,058
393388 새누리, 김광진 의원 ‘vip’ 발언 꼬투리로 기관보고 중단 5 건수잡았네 2014/07/02 1,435
393387 고도비만녀 헬스센터에서 그룹운동해도 되겠죠? 9 딴사람들처럼.. 2014/07/02 2,240
393386 안쓰는 물건 정리해서 6월에 140만원가량 벌었네요 8 정리 2014/07/02 6,146
393385 제주MBC 리포트 원희룡 인수위 술집서 폭력 7 세우실 2014/07/02 1,966
393384 이효리~정말 소박하고 정겹고. 덩달아 행복하네요(사진있어요^^).. 7 어쩜 2014/07/02 4,137
393383 뉴스타파--녹취록 공개 음성파일 5 /// 2014/07/02 896
393382 오이지 만들때 누름돌 대체재로 뭐가 있나요? 21 살림도구 느.. 2014/07/02 3,718
393381 아메리카노에 우유 다들 잘 주네요. 1 커피맛 2014/07/02 1,840
393380 분당쪽 아파트 누수, 공사하는 곳 좀 알려주세요 2 오아 2014/07/02 1,722
393379 오이지 국물이 검은색... 4 오이지 2014/07/02 1,824
393378 밥,국,찌개에 생수넣나요? 18 밤눈 2014/07/02 3,779
393377 삼성이나 현대는 자녀 대학등록금 지원 얼마나 받나요?.. 11 .. 2014/07/02 5,935
393376 에어컨 청소박사 뿌린후 어떻게 해야해요? 에어컨청소 2014/07/02 1,042
393375 소금,설탕,식초 넣은 오이지 만들어 보신분들~ 11 새로운오이지.. 2014/07/02 4,392
393374 변비에 좋은 음식말고 운동좀.. 4 바람 2014/07/02 1,383
393373 "이제 당신들을 위해 소리내지 않겠다" 10 진짜 2014/07/02 2,704
393372 과외비 책정 문의 2 궁금 2014/07/02 1,455
393371 여자변호사 판사 의사들의 외모 8 전문직여성 2014/07/02 6,798
393370 ↓저~기 아래...늘 하던 대로 벌레 글은 지나쳐주세요 3 .... 2014/07/02 604
393369 [전문] 청와대-해양경찰청 핫라인..녹취 주요내용 2 김현미의원실.. 2014/07/02 1,014
393368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질문 2014/07/02 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