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잘버는 남편을 둔 전업주부가 제일 부럽다는 글에
그 기준이 어느정도인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돈 잘버는 남편을 둔 전업주부가 제일 부럽다는 글에
그 기준이 어느정도인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천만원....
세후500만원만 벌어주면 감지덕지지요
공무원25년차 세후 350 이 안되어요~~ㅠ
그냥 제 기준을 보면 한 4백5십정도 받았을때가 큰돈 못으더라도 좀 여유가 있었고 이직으로 1백줄었는데
좀 타이트해요.. 여유가 없음...
현실에선 한달에 세후 한 천만원 이상 벌어오면 잘버는거 아닌가 생각했었는데
여기 82 들어오면 몇 억 연봉 남편도 시댁 능력없고 은퇴후 노후설계 안되어있으면 별볼일 없다는 글들이 많아서, 한달에 2천만원 이상을 제 통장에 이체해주는 남편이지만 돈 잘벌어오는 남편이란 생각 접고있어요. 은퇴후 생각하면 맘이 급해져서요.
연봉 얼마고가 문제가 아니라 시댁이 물려줄 재산이 많으냐.. 이게 요즘 대다수 82주부님의 관점인것 같아요.
천만원이요ㆍ지금 세후 600받는.것 한달 거의 다 쓰지만 사치하거나 사고 싶은것 고민없이 척척 사진 못히거든요ㆍ
월천 억이 껌값인듯 그만큼 주부들이 현실감각없다고도
보여져요. 단 본인 능력에 친정 능력있는분 빼고
그분들이야 보고 자란게 있어 그렇겠지만
여자들 인터뷰에 결혼때 남자 집값은 갈때 3억5천
4억...하던 인터뷰 생각나네요 본인들은 손해보는 결혼이라
몸만 ㅎㅎㅎㅎ하던데
내가 돈 잘버는게 더 좋습니다..
부지런히들 돈 벌자구요 남편돈 바라지말고
월 실수령액 오백이상도 상위 몇 %가 안될텐데요.
여기 82는 고소득자 남편을 둔 주부들만 모인 것인지.
급여 보고 웃네요
울 남편은 0원이에요 제가 나가 버는 돈 100여만원에 돈과 70~100만원 들어오는 가게 임대수입이 우리집 수입에 전부
결혼 당시 가게와 3분에 2가 전세로 잡혀 있는 집을 시댁에게 받았지만 남편에 능력없음으로 지금은 그달 그달 먹고 살아요
받은걸로 치자면 적은거 아니고 부러워할 사람도 많겟지만 남편이 못버니 재산세며 소득세, 자동차세도 부담스럽고 아무것도 계획할수 없고 모든게 마비상태네요
정말 어디가서 150만원이라도 벌어왔음 좋겠어요
연봉 얼마고가 문제가 아니라 시댁이 물려줄 재산이 많으냐.. 이게 요즘 대다수 82주부님의 관점인것 같아요.
대다수라니요..스스로 열심히 일구고 있는 전 이 대다수란 말이 억울합니다...
아내로 바꿔보면 답이 보입니다
월 천까진 금액이 올라갈수록 행복지수가 올라간다고 합니다 천만원부턴 행복지수가 제자리래요
천만원이면 충분히 여유있게 살기 때문이 아닐까요
대한민국 근로자 평균 월급이 240만원정도 라고 해요.
이거 못 믿겠어요.
마트 한 번 가보세요. 사람들 얼마나 많이 사고 잘 사는지.
전 애 교육비도 안 들고 주택비도 안 드는 상황에서 여자인 저 혼자 버는 것만 월 세후 400 약간 안되는데도
식자재 거의 항상 저녁 9시 이후 거 사고 과일 마트서 그 정도 값 떨어지면 사는데
다른 사람들 사는 거 보면 특히 애 있는데도 사는 거 보면 절.대. 월 240이라 할 수 가 없어요.
수학 해봐서 알지만 평균 내었을 때의 값이지 보통 맞벌이 해서 500은 되지 않을까 생각되던데요.
여기 왜이리 구질구질한 아줌마들이 많지요?
상대적인거죠..
제 기준으로는 천 만원?
주변에 더 많이 버는 사람은 본 적이 없어서 천 만원이면 많다, 싶습니다.
세후 천만원 오직 내가 쓰는 생활비 저축 당근 제외
저희 남편 한 달에 2천5백에서 3천 벌어요. 그런데 돈이 별로 안 모이네요.
혼자서 세후 천만원 정도면...
에구 저희는 둘이 맞벌이로 2천5백에서 3천인데;;; 진짜 돈이 잘 안모이긴 하네요. 양가 신경쓸 것도 많고
이제 막 신혼이라 살 것도 많고 ㄱ- 일단 8월부터는 좀 정리해보려구요. ㅋ 결혼준비며 살림 다 저희 힘으로 해서 그렇긴 한데 좀 정리되고 나면 모일 것도 같네요
저희는 실수령650 그리고 친정에서 주신 집... 잇는데...
제가 몇년전 욕심내어 부동산 투자한게 음....;;;
대출 원리금 180내고 나머지갖고 애들 둘 키우며 살자니 알뜰하게 산다고 애써도 정말 통장잔고가 언제나 거의 0에 수렴 ㅠㅠㅠㅠ
계산상으로는 월 300은 남길수잇을것만 같은데;;;
왜이런걸까요ㅠㅠ
그래도 잘 버는것..이라고 느끼는것 맞는듯한데요. 문제는 그 천만원을 남편이 벌어다주는것보다 내가 버는게 더 좋아요.. 월천만원이라고 해도. 사실 상황에 따라서 엄청 여유롭지 않은 경우도 많아요. 저같은경우도. 둘이 그정도 버는데. 양쪽집안 생활비 보태다보니(양쪽다 노후대비를 못하신..ㅠㅠ) 엄청 여유롭다 이런생각 못합니다
외제차 벤틀리 정도 굴리고..
백화점 카드 연 1억원이상 짜리 S급인지,프리미엄급인지로 쓰고..
음식 하는 도우미, 청소나 빨래 하는 도우미 각가 따로 두고..
집은 강남 요지에 80이상짜리에 살고..
이왕에 바라는 것 요 정도는 되어야..
솔직히 벤틀리는 하나마나한 소리구요
그냥 눈에 보이는 현실을 기준으로 말해 그냥 맞벌이 안하고 그냥 괜찮게 산다 하는 사람들이
기본 생활비로 600-700 정도 쓰구요
4인가족이 한번 여행에 천만원에서 이천만원 정도 드는 여행 일년에 한번 정도 가구요
집안에 가구나 뭐 이런거 따로 바꾸고
그정도더라구요
얼마를 버느냐도 중요하지만 얼마를 쓸수 있느냐도 중요해요
집도 없고 양가 용돈 대야 하면 월천 벌어봐야 쓸돈도 없어요
월천 벌어서 다 써야 한다면 그역시 마음이 부담스러운거구요
한달에 600-700 정도 여자가 쓸수 있고 남자 용돈은 별개 이면 마음 편하게 살아요
물론 재테크 세컨 주택이나 노후자금 부동산 ..이런건 따로 생각해야죠
원글님이 "돈 잘 버는.."을 언급하셨잖아요.
한달에 300~400이나 600~700이나 1000이나 다 거기서 거깁니다.
돈 잘 버는에 속할려면 그 카테고리를 뛰어 넘어 우뚝 솟아야 잘 ..에 해당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