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월드컵 기간 중에 기관보고 받자’는 새누리당..세월호 국조 특위 난항 거듭

Sati 조회수 : 1,069
작성일 : 2014-06-10 01:15:25
‘월드컵 기간 중에 기관보고 받자’는 새누리당..세월호 국조 특위 난항 거듭

새정치연합 김현미 간사 “월드컵에 국민들 시선 감추려 해..동의할 수 없어”

'세월호 침몰사고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국정조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부터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여야는 지난 2일부터 오는 8월 30일까지 90일간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지만, 기관조사 일정을 두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9일 오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조원진,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은 회동을 갖고 기관보고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하지만 월드컵 기간인 이달 16일부터 2주간 하자는 새누리당과 이를 반대하는 새정치연합이 맞서면서 별 다른 결론을 내지 못하고 돌아서야 했다.

두 간사간 회동은 만난 지 5분도 안 돼 끝났다. 김현미 간사는 회동 직후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이 기관보고를 16일부터 2주간 하자고 주장하는데 공교롭게도 이 기간은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기간과 딱 들어맞는다"며 "새누리당은 월드컵은 밤에 열리니까 낮에 열리는 국정조사와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하는데, 국민들이 밤에만 경기를 보고 언론은 밤에만 중계를 하느냐"고 질타했다.

이어 김 간사는 "세월호 유가족들은 '잊지 말아달라', '휴가철이 되고 월드컵 기간이 되고 하면 우리는 잊혀질 것'이라고 수없이 얘기하는데, 새누리당은 국정조사의 핵심인 기관보고를 월드컵으로 한창 달아오르는 시간에 하겠다고 한다"며 "월드컵 와중에 세월호 국정조사로 모아지는 국민들의 시선을 감추려고 하는 새누리당의 계획에 절대 동의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중략-----------------------------

http://www.vop.co.kr/A00000762204.html


회의 참관하러 간 유가족들 앞에서 뻔한 속임수 쓰며 회유하던 이완구 새누리당 대표의 모습에 절망스러웠습니다. 피로도가 높아 피하고 싶지만 가만히 있을 수가 없습니다. 똑똑히 지켜보고, 기억하고, 권리 행사하는 것.피하지 않겠습니다. 

IP : 14.47.xxx.16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무
    '14.6.10 1:29 AM (112.149.xxx.75)

    막아야지요. 무조건 막아야지요!

  • 2. ...
    '14.6.10 1:41 AM (110.15.xxx.54)

    http://www.heycongress.org/
    응답하라 국회의원에 청원내용 바꾸서, 월드컵때 기관보고 반대한다는 내용으로 한번씩 더 보내야겠어요. 내일 날 밝으면 전화도 하고요.

  • 3. Sati
    '14.6.10 1:55 AM (14.47.xxx.165)

    위의 주소는 현재 아래와 같은 내용을 청원 중 입니다.
    윗님, 감사합니다.

    진행중인 캠페인

    -피해자가족의 요구대로 성역없는 증인/자료공개를 통한 국정조사특위를 가동할 것을 촉구합니다.
    김한길의원 • 이완구의원 독촉하기

    -피해자가족을 위한 유급재난휴가법안 1910426호의 통과를 촉구합니다.
    김성태의원 • 홍영표의원 • 심상정의원 독촉하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302 (세월호 100일-63)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3 ㅇㅇ 2014/07/24 1,001
400301 (세월호 100일-60) 내일 행진일정 4 싱아 2014/07/24 1,094
400300 (세월호100일-59) 세월호 100일이라니.. 2 부디 돌아오.. 2014/07/24 586
400299 (세월호100일-57) 아직 못오신 분들 얼른 가족품으로 돌아오.. 2 천마신교교주.. 2014/07/24 580
400298 (세월호100일-56) 비오는 새벽에.. 3 반성문 2014/07/24 636
400297 세월호 희생자 박예슬양 영상 '살 건데 뭔 개소리야' 3 ... 2014/07/24 1,983
400296 펌) 어떤 목회자 2 .. 2014/07/24 1,457
400295 자가를 전세주고 다른집 전세가기 10 행복이 2014/07/24 5,456
400294 코 주변 모공이 검게 되는 거요 2014/07/24 1,131
400293 대명홍천(오션월드)으로 2박3일 휴가가는데, 주변에 갈만한 곳 .. 1 휴가 2014/07/24 3,597
400292 (세월호 100일 55) 이아이들,선생님들, 일반인 승객분들.. 2 dd 2014/07/24 652
400291 (세월호100일-54)미안하고 사랑한다. 2 사랑한다 2014/07/24 518
400290 쫒겨나게 생겼어요 1 불면의 밤 2014/07/24 2,017
400289 뒷말이 엄청 많은곳인데,어떻게 처세를 해야 하나요? 3 아줌마들만 .. 2014/07/24 2,682
400288 일상이 그립다 25 건너 마을 .. 2014/07/24 3,303
400287 (세월호 100일 53) 내일 서울 행진 5 나도야 간다.. 2014/07/24 1,081
400286 리트러버 견주와의 일을 궁금해 하는 사람만 보세요. 15 ㅋㅋㅋㅋ 2014/07/24 2,781
400285 팔을 들수 없을 정도인데 통증의학과? 정형외과? 4 질문 2014/07/24 2,554
400284 [100일입니다] 국민이 바꿔야합니다. 1 청명하늘 2014/07/24 853
400283 녹물나오는 집들 대안방법 있나요? 4 궁금이 2014/07/24 2,035
400282 박영선 “예산폭탄, 이정현이면 반대 서갑원이면 찬성” 10 탱자 2014/07/24 1,418
400281 (세월호 100일 - 51) 보고 싶다 얘들아 4 *** 2014/07/24 814
400280 (세월호 100일.50) 저도 갑니다. 4 뮤즈82 2014/07/24 694
400279 (세월호 100일-49) 한 점 의혹도 없을 때 까지 4 노란 리본 2014/07/24 751
400278 세월호 100-45) 저도 내일은 함께 하겠습니다. 4 새로운추억 2014/07/24 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