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월드컵 기간 중에 기관보고 받자’는 새누리당..세월호 국조 특위 난항 거듭

Sati 조회수 : 1,062
작성일 : 2014-06-10 01:15:25
‘월드컵 기간 중에 기관보고 받자’는 새누리당..세월호 국조 특위 난항 거듭

새정치연합 김현미 간사 “월드컵에 국민들 시선 감추려 해..동의할 수 없어”

'세월호 침몰사고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국정조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부터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여야는 지난 2일부터 오는 8월 30일까지 90일간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지만, 기관조사 일정을 두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9일 오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조원진,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은 회동을 갖고 기관보고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하지만 월드컵 기간인 이달 16일부터 2주간 하자는 새누리당과 이를 반대하는 새정치연합이 맞서면서 별 다른 결론을 내지 못하고 돌아서야 했다.

두 간사간 회동은 만난 지 5분도 안 돼 끝났다. 김현미 간사는 회동 직후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이 기관보고를 16일부터 2주간 하자고 주장하는데 공교롭게도 이 기간은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기간과 딱 들어맞는다"며 "새누리당은 월드컵은 밤에 열리니까 낮에 열리는 국정조사와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하는데, 국민들이 밤에만 경기를 보고 언론은 밤에만 중계를 하느냐"고 질타했다.

이어 김 간사는 "세월호 유가족들은 '잊지 말아달라', '휴가철이 되고 월드컵 기간이 되고 하면 우리는 잊혀질 것'이라고 수없이 얘기하는데, 새누리당은 국정조사의 핵심인 기관보고를 월드컵으로 한창 달아오르는 시간에 하겠다고 한다"며 "월드컵 와중에 세월호 국정조사로 모아지는 국민들의 시선을 감추려고 하는 새누리당의 계획에 절대 동의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중략-----------------------------

http://www.vop.co.kr/A00000762204.html


회의 참관하러 간 유가족들 앞에서 뻔한 속임수 쓰며 회유하던 이완구 새누리당 대표의 모습에 절망스러웠습니다. 피로도가 높아 피하고 싶지만 가만히 있을 수가 없습니다. 똑똑히 지켜보고, 기억하고, 권리 행사하는 것.피하지 않겠습니다. 

IP : 14.47.xxx.16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무
    '14.6.10 1:29 AM (112.149.xxx.75)

    막아야지요. 무조건 막아야지요!

  • 2. ...
    '14.6.10 1:41 AM (110.15.xxx.54)

    http://www.heycongress.org/
    응답하라 국회의원에 청원내용 바꾸서, 월드컵때 기관보고 반대한다는 내용으로 한번씩 더 보내야겠어요. 내일 날 밝으면 전화도 하고요.

  • 3. Sati
    '14.6.10 1:55 AM (14.47.xxx.165)

    위의 주소는 현재 아래와 같은 내용을 청원 중 입니다.
    윗님, 감사합니다.

    진행중인 캠페인

    -피해자가족의 요구대로 성역없는 증인/자료공개를 통한 국정조사특위를 가동할 것을 촉구합니다.
    김한길의원 • 이완구의원 독촉하기

    -피해자가족을 위한 유급재난휴가법안 1910426호의 통과를 촉구합니다.
    김성태의원 • 홍영표의원 • 심상정의원 독촉하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3294 양파장아찌 잘 담그시는분? 5 ... 2014/07/02 2,137
393293 임병장사건을 보며 적응력 부족한 아이를 두신 어머니들을 불러봅니.. 8 걱정맘 2014/07/02 1,961
393292 권양숙 오래간만에 나들이 75 나들이 2014/07/02 3,943
393291 이건희는 소식없나요? 24 ... 2014/07/02 5,813
393290 이회사 다녀야할까요?? 10 고민중 2014/07/02 2,214
393289 돌아가신 엄마가 꿈에 나왔는데요.. 2 +-x 2014/07/02 1,966
393288 이준석 ”내가 같이 일했던 분이 맞나 싶다” 박근혜 대통령 직격.. 21 세우실 2014/07/02 4,172
393287 43세인데 팔에서 열이 나는 느낌 4 경상도가시나.. 2014/07/02 1,778
393286 코스트코에 평일 저녁때 가도 사람 많나요?? 3 코스트코 2014/07/02 1,609
393285 디자인 관련된 일을 하시는 분 3 디자인 2014/07/02 1,485
393284 비만세? 수인선 2014/07/02 878
393283 문방구 용품 기증할곳이 없나요?? 2 문방구 2014/07/02 1,205
393282 그릇 닦는 수세미로 배수구 까지 닦나요? 26 오~ 놀라워.. 2014/07/02 4,551
393281 대학생이 해외에서 엄마 신용카드 쓰려면?? 11 해외 신용카.. 2014/07/02 3,159
393280 남편한테 생일 선물 뭐 받을까요??? 19 새댁 2014/07/02 2,476
393279 오이잎사귀가 낙엽처럼 말라버리는 이유가 뭔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4 주말농장 2014/07/02 1,176
393278 유튜브 보다가 그냥 절로 눈물이 나오네요. 3 아!장국영 2014/07/02 1,253
393277 종아리알 어떻게 라인 정리하나요? 6 하비 2014/07/02 3,207
393276 사람이 평생 사기만 안당하고 살아도 성공한 인생 10 사기 2014/07/02 2,790
393275 고딩 기말 에서 예체능이요~ 4 고딩엄마 2014/07/02 1,448
393274 기말 시험 ᆢ범위가 너무많아요 1 무계획 2014/07/02 992
393273 세탁기 물이 하수구로 바로 안 들어가고 베란다로 다 나와요 4 물바다 2014/07/02 5,408
393272 '청와대, 세월호 사고직후 해수부장관에 아무 연락 없었다' 12 국정조사 2014/07/02 1,522
393271 이래서 다들 집을 사는군요... 4 집구하자! 2014/07/02 3,970
393270 인물론으로 승부한다더니 인물이 없다 세우실 2014/07/02 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