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 사놓고 왜??

멘붕 조회수 : 2,944
작성일 : 2014-06-10 00:01:35

살 때는 한번 입어보겠다고

돈 주고 옷을 사요.

 

근데,

집에 와서 다시 입어보니 이건 영~

 

1.요즘 패션에도 안 맞는 하늘색 통바지(누가 통바지를 입나요? 요즘은 다들 착 달라붙는 바지던데 ㅠㅠ).

2. 빈티지스타일로 헐렁한 윗옷인데, 목이 너무 파여 뭔가를 입고 그 위에 입어야 해요. 이것도 하늘색 비슷해요.

3. 또 갈색린넨으로 고무줄로 된 셔링치마 있어요.

 

키는 160, 66싸이즈 입어요.

감감있으신 분들 조언해주시면 정말 고맙겠어요.

특히 2번은 속에 뭘 받쳐입어야 하는지

 

연령은 50대인데, ... 옷을 잘 사입어보지 않았어요. 그동안...

그냥 장농속에 넣어두고

저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할까.... 생각만 해요.

 

식구들 없을 때 혼자 입어보고 또 도로 넣어두고 에고,,,,

 

1번 통바지는 아무리봐도 그거 입고 밖엔 못나갈 것 같아요.

 

갱년기라 그런가요? 충동구매 횟수가 늘어나네요~

그동안 내 옷 사는데는 아주 신중했는데요.

 

 

 

IP : 183.107.xxx.20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무
    '14.6.10 12:08 AM (112.149.xxx.75)

    원글님 같은 경우 충분히 이해합니다 ㅎㅎ
    버리지만 않는다면 어느 땐가는 다시 찾게 되는 시기가 오지 싶어요^^
    단, 다른 아이템과 어떻게 매치를 시키느냐가 중요하겠죠.
    집에서 시간 날 때 그런 옷들 주욱 꺼내놓고 거울 앞에서 한번씩 맞춰 입어보세요.
    그러다 보면 맞는 순간이 올겁니다.
    또 그렇게 센스가 살아나기도 하구요

  • 2. 흠흠
    '14.6.10 12:12 AM (182.227.xxx.225)

    1번은 위에 타이트한 상의를 입어야 그나마 통바지가 소화가 될텐데요...
    통바지 스타일 괜찮아요. 잘만 소화하시면-_-;;;;;;
    키가 작은 편이시니까 웻지힐 샌들 아니면 좀...

    2번은 목이 많이 파이지 않은 나시 종류....탱크탑이라 불리는 것들...하얀색 입으면 될 거 같구요.

    갈색린넨 고무줄 치마는 엄청 시원해서 제가 한 번 입어보겠습니다...ㅜ.ㅜ
    아마 좀 벙벙한 느낌일 것 같으니까 마찬가지로 위에는 좀 라인이 있는 브이넥 흰색 (반팔)티셔츠 어떨까요?
    작년쯤에 엄청 유행했던 주머니 달린 브이넥 반팔 티셔츠 중에 약간 슬림한 스타일...허리가 좀 긴

    좌절 마시고...........예쁘게 입으시길 바랍니다^__^*

  • 3. 따로사지마시구
    '14.6.10 12:14 AM (175.223.xxx.106)

    살때부터 매치되는 상하의를 사세요~그렇게 사서
    집에 있는거랑도 같이 입어보구요~
    패션센스가 뛰어나지않은 사람들은
    맘에 든다고 단품으로
    사서 애매한 경우엔 그냥 못 입는거죠

  • 4. ㅗㅗ
    '14.6.10 12:14 AM (211.205.xxx.49) - 삭제된댓글

    1. 곧 통바지 다시 유행한대요. ㅙ외에선 이미 유행이라던데요. 좀만 버텨보세요. 통바지 입을땐 상의 짧게요.

    2. 헐랭이 윗옷. 이건 아래 스키니나 붙는 바지랑 매치. 작당한 미니스커트도 괜찮습니다. 한개만 못입으면 나시랑 겹쳐입기.

    3. 린넨셔링치마는 길이에 따라 다를듯한데.. 상상이 안되서 패스요ㅋ

  • 5. ...
    '14.6.10 7:03 AM (125.179.xxx.20)

    저랑 비슷하세요. 전 센스도 없고 해서 아무도 없을 때 입어보고 넣어두는 옷이 많아요.
    한두개만 떨어질 때까지 입구요. ㅜㅜ

  • 6. 여름이라
    '14.6.10 10:19 AM (203.226.xxx.89)

    마로 된 통바지 열심히 입어요

  • 7. ..
    '14.6.10 1:38 PM (211.224.xxx.57)

    인터넷 쇼핑몰들 보니 통바지들도 많던데요. 요샌 예전처럼 통바지라고 해서 무조건 길지 않고 허리는 고무줄처리되어 편한 스타일로 플랫같은거 신고 입을 수 있게 나오더라고요.

    여름 상의가 많이 파진건 커다란 재래시장 속옷가게가시면 그 용도로 나온 메리야스있어요. 나시처럼 입는 메리야스. 뽕 달려서 브라겸 나시겸 이렇게 입으면서도 가슴 위에까지 올라와서 앞가슴 가려주는것도 있고요. 시장표 속옷만 파는 속옷골목가면 그런거 다 있어요. 애기하면 다 알아 들어요

    그리고 본인에 맞는 옷 선택을 못하신다 하는데 이런건 돈,시간투자를 많이 해봐야 알게 되는 겁니다. 님이 감각이 없어서 그런걸수도 있지만 그런쪽으로 너무 투자를 안해서 그런거에요. 이런거 잘못하는 82분 댓글에 의하면 자기는 쇼핑하다 맘에드는 옷을 발견하면 그냥 마네킹에 걸려있는거 한벌로 다 벗겨서 입는데요. 아니면 세련된 옷가게 단골이 되어 거기 주인을 본인 코디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옷가게 주인이 코디 해준대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산데요

  • 8. 감사
    '14.6.10 6:12 PM (182.214.xxx.192)

    아, 정말 모두 고맙습니다. 이러니 제가 82에 빠지지 않을 수 없지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7007 눈물난다 눈물나 2 며느리 2014/06/10 1,518
387006 울 나라 요즘 이혼율이 높나요? 12 몰라서 2014/06/10 3,323
387005 위매프에서 태닝 쿠폰 사용못한채로 기간 지난것도 환불되네요? 동동이 2014/06/10 801
387004 시댁에 퍼붓고 싶어요. 12 한숨 2014/06/10 3,811
387003 복중에 갑은 그래도 건강입니다 8 2014/06/10 1,791
387002 타파웨어 사용하시는분들 음식물보관시 더 좋은가요? 3 .... 2014/06/10 2,591
387001 세월호 국정조사 13 궁금 2014/06/10 1,232
387000 전지현 키친바흐 광고.. 삼성 지펠 광고랑 컨셉 너무 비슷하지 .. 11 ... 2014/06/10 2,569
386999 아이폰4 사용방법 카페 같은거 있을까요? 3 아이폰 2014/06/10 849
386998 새누리당 지지자분들께 여쭙니다 15 -.- 2014/06/10 1,606
386997 울어도 울어도 끝이 없고... 미안하고 미안하고... 1987년.. 1 청명하늘 2014/06/10 1,037
386996 보수 후보들 참패하자 새누리 “교육감 직선제 없애자” 3 세우실 2014/06/10 782
386995 정말이지 다 필요없네요 7 ... 2014/06/10 3,008
386994 커피점 근무 경력자 구하는데요 2 구인 2014/06/10 1,494
386993 매실 씻어서 안말리고 설탕 넣으면 안되겠죠? 6 쿨피스 2014/06/10 2,368
386992 교장이 술 먹고 전교조 교사에게 "그XX...".. 5 시민 2014/06/10 2,147
386991 필립스 비지퓨어 써보신분??? 1 새벽2시 2014/06/10 994
386990 "박정희는 DJ에게 혼쭐나자 대통령직선제 폐지하더니&q.. 8 샬랄라 2014/06/10 1,805
386989 [세일소식]-덴비 임페리얼블루 40% 세일 소식 3 쿡앤쿡 2014/06/10 3,058
386988 35년전에 미국 이민간 사람이 자식한테 돈 받는것을 당연시 여기.. 3 와우,, 2014/06/10 2,226
386987 외고 전공과목에 대한 부담감 여쭤보아요 5 베리 2014/06/10 1,650
386986 결국 부모잘만나는게 다인것같아요... 49 ... 2014/06/10 15,897
386985 자두 예약판매 하던데 맛있는 곳 좀 소개해주세요 1 .. 2014/06/10 1,089
386984 전지현 광고 헤어스타일 때문에 거슬려요. 8 아 지겨워 2014/06/10 3,355
386983 운전면허증...(개명) 1 나는야 2014/06/10 1,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