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 사놓고 왜??

멘붕 조회수 : 2,939
작성일 : 2014-06-10 00:01:35

살 때는 한번 입어보겠다고

돈 주고 옷을 사요.

 

근데,

집에 와서 다시 입어보니 이건 영~

 

1.요즘 패션에도 안 맞는 하늘색 통바지(누가 통바지를 입나요? 요즘은 다들 착 달라붙는 바지던데 ㅠㅠ).

2. 빈티지스타일로 헐렁한 윗옷인데, 목이 너무 파여 뭔가를 입고 그 위에 입어야 해요. 이것도 하늘색 비슷해요.

3. 또 갈색린넨으로 고무줄로 된 셔링치마 있어요.

 

키는 160, 66싸이즈 입어요.

감감있으신 분들 조언해주시면 정말 고맙겠어요.

특히 2번은 속에 뭘 받쳐입어야 하는지

 

연령은 50대인데, ... 옷을 잘 사입어보지 않았어요. 그동안...

그냥 장농속에 넣어두고

저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할까.... 생각만 해요.

 

식구들 없을 때 혼자 입어보고 또 도로 넣어두고 에고,,,,

 

1번 통바지는 아무리봐도 그거 입고 밖엔 못나갈 것 같아요.

 

갱년기라 그런가요? 충동구매 횟수가 늘어나네요~

그동안 내 옷 사는데는 아주 신중했는데요.

 

 

 

IP : 183.107.xxx.20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무
    '14.6.10 12:08 AM (112.149.xxx.75)

    원글님 같은 경우 충분히 이해합니다 ㅎㅎ
    버리지만 않는다면 어느 땐가는 다시 찾게 되는 시기가 오지 싶어요^^
    단, 다른 아이템과 어떻게 매치를 시키느냐가 중요하겠죠.
    집에서 시간 날 때 그런 옷들 주욱 꺼내놓고 거울 앞에서 한번씩 맞춰 입어보세요.
    그러다 보면 맞는 순간이 올겁니다.
    또 그렇게 센스가 살아나기도 하구요

  • 2. 흠흠
    '14.6.10 12:12 AM (182.227.xxx.225)

    1번은 위에 타이트한 상의를 입어야 그나마 통바지가 소화가 될텐데요...
    통바지 스타일 괜찮아요. 잘만 소화하시면-_-;;;;;;
    키가 작은 편이시니까 웻지힐 샌들 아니면 좀...

    2번은 목이 많이 파이지 않은 나시 종류....탱크탑이라 불리는 것들...하얀색 입으면 될 거 같구요.

    갈색린넨 고무줄 치마는 엄청 시원해서 제가 한 번 입어보겠습니다...ㅜ.ㅜ
    아마 좀 벙벙한 느낌일 것 같으니까 마찬가지로 위에는 좀 라인이 있는 브이넥 흰색 (반팔)티셔츠 어떨까요?
    작년쯤에 엄청 유행했던 주머니 달린 브이넥 반팔 티셔츠 중에 약간 슬림한 스타일...허리가 좀 긴

    좌절 마시고...........예쁘게 입으시길 바랍니다^__^*

  • 3. 따로사지마시구
    '14.6.10 12:14 AM (175.223.xxx.106)

    살때부터 매치되는 상하의를 사세요~그렇게 사서
    집에 있는거랑도 같이 입어보구요~
    패션센스가 뛰어나지않은 사람들은
    맘에 든다고 단품으로
    사서 애매한 경우엔 그냥 못 입는거죠

  • 4. ㅗㅗ
    '14.6.10 12:14 AM (211.205.xxx.49) - 삭제된댓글

    1. 곧 통바지 다시 유행한대요. ㅙ외에선 이미 유행이라던데요. 좀만 버텨보세요. 통바지 입을땐 상의 짧게요.

    2. 헐랭이 윗옷. 이건 아래 스키니나 붙는 바지랑 매치. 작당한 미니스커트도 괜찮습니다. 한개만 못입으면 나시랑 겹쳐입기.

    3. 린넨셔링치마는 길이에 따라 다를듯한데.. 상상이 안되서 패스요ㅋ

  • 5. ...
    '14.6.10 7:03 AM (125.179.xxx.20)

    저랑 비슷하세요. 전 센스도 없고 해서 아무도 없을 때 입어보고 넣어두는 옷이 많아요.
    한두개만 떨어질 때까지 입구요. ㅜㅜ

  • 6. 여름이라
    '14.6.10 10:19 AM (203.226.xxx.89)

    마로 된 통바지 열심히 입어요

  • 7. ..
    '14.6.10 1:38 PM (211.224.xxx.57)

    인터넷 쇼핑몰들 보니 통바지들도 많던데요. 요샌 예전처럼 통바지라고 해서 무조건 길지 않고 허리는 고무줄처리되어 편한 스타일로 플랫같은거 신고 입을 수 있게 나오더라고요.

    여름 상의가 많이 파진건 커다란 재래시장 속옷가게가시면 그 용도로 나온 메리야스있어요. 나시처럼 입는 메리야스. 뽕 달려서 브라겸 나시겸 이렇게 입으면서도 가슴 위에까지 올라와서 앞가슴 가려주는것도 있고요. 시장표 속옷만 파는 속옷골목가면 그런거 다 있어요. 애기하면 다 알아 들어요

    그리고 본인에 맞는 옷 선택을 못하신다 하는데 이런건 돈,시간투자를 많이 해봐야 알게 되는 겁니다. 님이 감각이 없어서 그런걸수도 있지만 그런쪽으로 너무 투자를 안해서 그런거에요. 이런거 잘못하는 82분 댓글에 의하면 자기는 쇼핑하다 맘에드는 옷을 발견하면 그냥 마네킹에 걸려있는거 한벌로 다 벗겨서 입는데요. 아니면 세련된 옷가게 단골이 되어 거기 주인을 본인 코디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옷가게 주인이 코디 해준대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산데요

  • 8. 감사
    '14.6.10 6:12 PM (182.214.xxx.192)

    아, 정말 모두 고맙습니다. 이러니 제가 82에 빠지지 않을 수 없지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1441 결혼전의 본인돈은 결혼후엔 어떻게하나요? 공동소유? 11 자산문제 2014/07/28 3,947
401440 중장년 일자리 찾는 분들은 회사 꼭 확인하세요 1 아우 2014/07/28 1,415
401439 수수료적당한 믿을만한곳 미국배송대행.. 2014/07/28 582
401438 정말 놀라워요 ㅁㅁ 2014/07/28 692
401437 월세적은곳에서 가게하시는분들 어떠신가요 7 ㄱㄱㄱ 2014/07/28 1,782
401436 14년된 33평 아파트 벽지 도배, 바닥, 욕실, 씽크대 갈려면.. 4 고민 2014/07/28 8,029
401435 햄버거빵 파는곳 좀 알려주세요 7 태현사랑 2014/07/28 7,089
401434 휴가라서...좋아요 2 상팔자 2014/07/28 1,152
401433 알바 자리 면접보러 갑니다 3 에휴 2014/07/28 1,796
401432 강아지 ,영역표시 안하는 수컷 키우시는 분~ 4 . 2014/07/28 1,553
401431 왼쪽 뺨이 약간 이상해요..뭐죠?? 2 급해요. 2014/07/28 846
401430 고깃집 소갈비살 미국산 ㅠㅠ 12 ㅠㅠ 2014/07/28 3,980
401429 쌀 한 달에 몇 kg나 드시나요 8 2014/07/28 3,053
401428 구원파...지금 조용한거죠??? 4 ㅇㅇㅇ 2014/07/28 1,485
401427 김치냉장고에 야채 언제까지 멀쩡하던가요? 3 부추 2014/07/28 1,128
401426 거실에 소파 대신 테이블 놓고 사는 것 어떨까요? 6 ... 2014/07/28 4,834
401425 바질이 많아요 9 티라미수 2014/07/28 1,620
401424 잠실종합운동장 근처 맛집이 있나요? 2 야구경기 2014/07/28 4,742
401423 제 실수로 40만원 날렸어요. 9 위로가 필요.. 2014/07/28 9,592
401422 주민세 2배 이상으로 대폭 인상 추진…8월 입법예고 8 주민세 인상.. 2014/07/28 1,684
401421 중년 아줌마 살 빼기 2 .. 2014/07/28 5,027
401420 어제 본 장보리 이야기좀 해보고 싶어요 18 라차차 2014/07/28 4,184
401419 물을 하루에 2리터 마시면 신장에 7 ㄹㄴ 2014/07/28 5,155
401418 2030세대, 평생 나라에 낼 돈이 받을 돈보다 1억원 많다 1 기성세대가 .. 2014/07/28 932
401417 세탁기 언제 새로 바꾸세요? 자꾸 이물질이 끼는데... 9 ... 2014/07/28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