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 사놓고 왜??

멘붕 조회수 : 2,997
작성일 : 2014-06-10 00:01:35

살 때는 한번 입어보겠다고

돈 주고 옷을 사요.

 

근데,

집에 와서 다시 입어보니 이건 영~

 

1.요즘 패션에도 안 맞는 하늘색 통바지(누가 통바지를 입나요? 요즘은 다들 착 달라붙는 바지던데 ㅠㅠ).

2. 빈티지스타일로 헐렁한 윗옷인데, 목이 너무 파여 뭔가를 입고 그 위에 입어야 해요. 이것도 하늘색 비슷해요.

3. 또 갈색린넨으로 고무줄로 된 셔링치마 있어요.

 

키는 160, 66싸이즈 입어요.

감감있으신 분들 조언해주시면 정말 고맙겠어요.

특히 2번은 속에 뭘 받쳐입어야 하는지

 

연령은 50대인데, ... 옷을 잘 사입어보지 않았어요. 그동안...

그냥 장농속에 넣어두고

저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할까.... 생각만 해요.

 

식구들 없을 때 혼자 입어보고 또 도로 넣어두고 에고,,,,

 

1번 통바지는 아무리봐도 그거 입고 밖엔 못나갈 것 같아요.

 

갱년기라 그런가요? 충동구매 횟수가 늘어나네요~

그동안 내 옷 사는데는 아주 신중했는데요.

 

 

 

IP : 183.107.xxx.20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무
    '14.6.10 12:08 AM (112.149.xxx.75)

    원글님 같은 경우 충분히 이해합니다 ㅎㅎ
    버리지만 않는다면 어느 땐가는 다시 찾게 되는 시기가 오지 싶어요^^
    단, 다른 아이템과 어떻게 매치를 시키느냐가 중요하겠죠.
    집에서 시간 날 때 그런 옷들 주욱 꺼내놓고 거울 앞에서 한번씩 맞춰 입어보세요.
    그러다 보면 맞는 순간이 올겁니다.
    또 그렇게 센스가 살아나기도 하구요

  • 2. 흠흠
    '14.6.10 12:12 AM (182.227.xxx.225)

    1번은 위에 타이트한 상의를 입어야 그나마 통바지가 소화가 될텐데요...
    통바지 스타일 괜찮아요. 잘만 소화하시면-_-;;;;;;
    키가 작은 편이시니까 웻지힐 샌들 아니면 좀...

    2번은 목이 많이 파이지 않은 나시 종류....탱크탑이라 불리는 것들...하얀색 입으면 될 거 같구요.

    갈색린넨 고무줄 치마는 엄청 시원해서 제가 한 번 입어보겠습니다...ㅜ.ㅜ
    아마 좀 벙벙한 느낌일 것 같으니까 마찬가지로 위에는 좀 라인이 있는 브이넥 흰색 (반팔)티셔츠 어떨까요?
    작년쯤에 엄청 유행했던 주머니 달린 브이넥 반팔 티셔츠 중에 약간 슬림한 스타일...허리가 좀 긴

    좌절 마시고...........예쁘게 입으시길 바랍니다^__^*

  • 3. 따로사지마시구
    '14.6.10 12:14 AM (175.223.xxx.106)

    살때부터 매치되는 상하의를 사세요~그렇게 사서
    집에 있는거랑도 같이 입어보구요~
    패션센스가 뛰어나지않은 사람들은
    맘에 든다고 단품으로
    사서 애매한 경우엔 그냥 못 입는거죠

  • 4. ㅗㅗ
    '14.6.10 12:14 AM (211.205.xxx.49) - 삭제된댓글

    1. 곧 통바지 다시 유행한대요. ㅙ외에선 이미 유행이라던데요. 좀만 버텨보세요. 통바지 입을땐 상의 짧게요.

    2. 헐랭이 윗옷. 이건 아래 스키니나 붙는 바지랑 매치. 작당한 미니스커트도 괜찮습니다. 한개만 못입으면 나시랑 겹쳐입기.

    3. 린넨셔링치마는 길이에 따라 다를듯한데.. 상상이 안되서 패스요ㅋ

  • 5. ...
    '14.6.10 7:03 AM (125.179.xxx.20)

    저랑 비슷하세요. 전 센스도 없고 해서 아무도 없을 때 입어보고 넣어두는 옷이 많아요.
    한두개만 떨어질 때까지 입구요. ㅜㅜ

  • 6. 여름이라
    '14.6.10 10:19 AM (203.226.xxx.89)

    마로 된 통바지 열심히 입어요

  • 7. ..
    '14.6.10 1:38 PM (211.224.xxx.57)

    인터넷 쇼핑몰들 보니 통바지들도 많던데요. 요샌 예전처럼 통바지라고 해서 무조건 길지 않고 허리는 고무줄처리되어 편한 스타일로 플랫같은거 신고 입을 수 있게 나오더라고요.

    여름 상의가 많이 파진건 커다란 재래시장 속옷가게가시면 그 용도로 나온 메리야스있어요. 나시처럼 입는 메리야스. 뽕 달려서 브라겸 나시겸 이렇게 입으면서도 가슴 위에까지 올라와서 앞가슴 가려주는것도 있고요. 시장표 속옷만 파는 속옷골목가면 그런거 다 있어요. 애기하면 다 알아 들어요

    그리고 본인에 맞는 옷 선택을 못하신다 하는데 이런건 돈,시간투자를 많이 해봐야 알게 되는 겁니다. 님이 감각이 없어서 그런걸수도 있지만 그런쪽으로 너무 투자를 안해서 그런거에요. 이런거 잘못하는 82분 댓글에 의하면 자기는 쇼핑하다 맘에드는 옷을 발견하면 그냥 마네킹에 걸려있는거 한벌로 다 벗겨서 입는데요. 아니면 세련된 옷가게 단골이 되어 거기 주인을 본인 코디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옷가게 주인이 코디 해준대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산데요

  • 8. 감사
    '14.6.10 6:12 PM (182.214.xxx.192)

    아, 정말 모두 고맙습니다. 이러니 제가 82에 빠지지 않을 수 없지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7485 중년 스타일 옷 돈 많이드네요 1 ㅇㅇ 16:01:11 349
1667484 노래 좀 찾아주세요 음만 조금 알아요 ... 16:00:38 62
1667483 매불쇼 끝났다. 3 ... 15:57:42 701
1667482 개신교인을 공략하라 4 .... 15:54:59 277
1667481 "尹 대통령 부부 안 돌아왔으면…" 아크로비스.. 7 ... 15:50:50 1,260
1667480 자꾸 배가 아프네요 2 dpoi 15:50:20 254
1667479 일본어 잘하시는분. 일본인들 대화하는것 다 들리세요? ..... 15:49:38 183
1667478 시 작법을 배울수 있는 현장 강의 있을까요 000 15:43:27 71
1667477 자꾸 과거가 돌아봐지고 미움이 가시지를 않네요 2 ㅠㅠ 15:43:05 397
1667476 사돈집 초상났을때 부의금 얼마나 하나요? 7 그러니까 15:42:58 757
1667475 이와중에도 민주당때문에 3 15:41:50 437
1667474 누군가에게 고집세다고 말해 본 적 있나요? 10 만남 15:39:12 307
1667473 여기도 부모 또는 조부모님 등 일본분 있으시죠? 궁금 15:38:56 163
1667472 7억에도 변호사 못 구한 윤석열 9 사형집행 15:38:13 1,254
1667471 이 영화 제목 아시는 분? 5 외국영화 15:35:54 336
1667470 하얼빈 보고 왔어요 5 강추 15:34:58 1,000
1667469 구덕이 5회 말미에 구덕 15:34:03 415
1667468 김건희는 다시 대통령 되는 줄 알고 있음 1 ㅇㅇㅇ 15:33:40 1,285
1667467 패딩을 봤는데 너무 고급스러웠어요. 1 s 15:30:58 1,120
1667466 학원선생님께 입시 상담 감사선물 어느정도면 될까요? 4 고3 15:29:27 271
1667465 햇빛과, 추위에 노출되면 못 생겨 보이나봐요. 8 걸어서출근 15:28:03 621
1667464 스트레스에 취약한 성격 4 ㅇㅇ 15:26:57 772
1667463 김용현측 낼 기자회견 한대요 30 ... 15:26:35 2,538
1667462 차우셰스쿠 부인 엘레나차우셰스쿠 악녀중 악녀네요 4 명신워너비 15:23:55 643
1667461 예배를 구실로 OB만나는 거 아녜요?? 1 참석자들 수.. 15:22:51 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