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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꽃 이름 아시는 분?

조회수 : 2,079
작성일 : 2014-06-09 20:40:21

1. 요즘 한창 피어있는 꽃이예요.

이게 전부터 있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제 눈에 띤건 올해가 첨이예요.

키는 50센티 정도, 줄기 하나에 꽃 하나씩.

색깔이 참 예뻐요.  빨강인데 장미같은 어두운 빨강 아니고 밝은 빨강...주홍색이라 해야겠네요.

좀 넓은 꽃잎이 몇개 겹쳐서 오목한 접시 모양의 꽃이고요  꽃의 지름이 6~7 센티 정도

제 눈엔 너무 예쁘더라구요. 환하고 ~~화려하고

 

 

2. 이건 작년 6월쯤?  예술의 전당 갔다가 콘서트홀에서 계단 한층 내려오면 바로 왼쪽으로 길목에 있는 큰 나무예요.

꽃색은 아이보리, 약간 길쭉한 직사각형의  꽃잎이 네개정도가 ?  모여서  전체 꽃모양은 평평해요. 각각의 꽃잎은 귀퉁이 끝 부분이  길쭉하게 좀 삐죽하게 길고요.

근데 아이보리 꽃과 진초록 잎의 대비가 너무 예쁘고 우아하더라구요. 

저희 언니 말로는 서초구인가 강남구는 가로수가 이거라고 해서 보신분 많을듯한데요...

 

아시는 분 계세요?

IP : 124.50.xxx.11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6.9 8:43 PM (221.152.xxx.85)

    1번은 양귀비?
    2번은 뭔지 모르겠네요

  • 2. 쓸개코
    '14.6.9 8:43 PM (122.36.xxx.111)

    1. 양귀비 같아요.
    2. 산딸나무 같고요^^ 저 사는 아파트단지에 나무가 많은데 참 청순하고 예쁘죠? 꽃이 떨어지면
    우둘두둘 빨간 열매가 달립니다.

  • 3. 破心中賊難
    '14.6.9 9:00 PM (110.47.xxx.157)

    무언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서오릉 근처에 들에 핀 양귀비보고,,,놀랐습니다.
    정말 눈에 확 들어오는 꽃이더군요..

  • 4. ..
    '14.6.9 9:04 PM (116.34.xxx.21)

    1번은 양귀비. 개양귀비나 꽃양귀비가 맞을거예요. 그냥 양귀비는 아편 재료라 재배가 금지돼 있어요.
    2번은 산딸나무 맞는것 같은데 혹시 산딸나무랑 꽃은 똑같은데 잎도 꽃과 모양이 똑같고 색만 다른 나무 이름 아시는분?
    우리동네 공원에도 있고 아파트에도 종종 보이는데 모르겠어요. 꽃이랑 잎이랑 모양이 똑같은데 색만 달라요.

  • 5. ....
    '14.6.9 9:06 PM (61.253.xxx.145)

    저두 요즘 양귀비 꽃이 길에 자주 보이는데, 양귀비 맞나? 재배 금지일텐데 했는데...

  • 6. 원글
    '14.6.9 9:08 PM (124.50.xxx.116)

    오 맞아요.~~ 역시 아실줄 알았어요. 양귀비 진짜 예쁘더라고요 제가 본 꽃중 최고...
    왜 미인을 양귀비라 부르는지...
    산딸나무도~~ 너무 세련됐어요~~

  • 7. 원글
    '14.6.9 9:10 PM (124.50.xxx.116)

    저도 첨엔 혹시 양귀비인가 했는데...재배가 금지되서 아닐텐데 했거든요.~

  • 8. ..님~
    '14.6.9 9:14 PM (115.139.xxx.166)

    산딸나무 중에는 아이보리 같은 미색의 꽃잎(사실 꽃잎이 아니라 헛꽃잎입니다. 가짜꽃잎...) 말고도 분홍빛도 있습니다. ^^

  • 9. ...
    '14.6.9 9:26 PM (210.57.xxx.35)

    양귀비 뿌리나봐요. 저도 느꼈어요. 곧잘 보이네..하고요.
    저도 좋아하는 꽃이에요. 이십년 전엔 꽃집에서만 팔았는데..

  • 10. ....
    '14.6.9 9:31 PM (1.251.xxx.248)

    개양귀비 정말 예쁘죠?
    분홍과 노랑도 예뻐요.
    마약성분 있는 진짜 양귀비랑은 다르게 생긴걸로 알아요.

  • 11. ..
    '14.6.9 9:32 PM (116.34.xxx.21)

    오~ 위에 위엣님 맞아요.
    미색의 꽃잎인데 뭐랄까 꽃이 활짝 피었다기보다 나뭇잎 위에 얹혀있는 느낌?
    그래서 저건 꽃이 아니라 잎인가? 했던건데 그게 산딸나무가 맞는것 같아요.
    하얀 포가 잎에 얹혀있어서 잎이랑 꽃이랑 모양이 똑같다고 착각했나봐요.

    개양귀비는 모양과 색이 예뻐서 몇년 전부터 많이 보이더라구요.
    일반 양귀비는 꽃잎이 좀 여러조각으로 갈라져있고 색이 아주 강렬해요. 줄기와 잎은 연녹색인데 하얀 가루가 덮여있는듯한 특이한 색깔이구요.
    포천에 개양귀비만 너른 구릉에 가득 심어놓은, 정말 멋지고 예쁜 식물원이 있었는데 1-2년 운영하다 문닫아서 아쉬워요. 정말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장관이었는데 말이죠. 흠...

  • 12. 2번은
    '14.6.9 9:52 PM (124.51.xxx.155)

    2번은 아마 dogwood? 우리나라 말로는 뭐라 하는지 모르겠네요. 산딸나무 찾아봐야겠어요.

  • 13. 아잉
    '14.6.9 9:53 PM (115.139.xxx.185)

    저도 보는순간 꽃양귀비 산딸나무 떠올랐는데
    그러고보면 원글님 설명을 잘 하셨나봐요
    척하면~~~착!!!!

  • 14. 나무꽃
    '14.6.9 11:14 PM (124.197.xxx.102)

    너무궁금해서 양귀비꽃과 산딸나무꽃 찾아서 보고왔네요 원글님 표현력이 너무좋아서 꽃을보고 글을읽으니 술술읽히네요 ㅎㅎ

  • 15. 양귀비
    '14.6.9 11:27 PM (116.40.xxx.8)

    전 빨간 양귀비 말고 연핑크빛 여러겹이
    층층이 모인 그 양귀비가 훨씬 예쁘더라구요..전 그거 보고선 왜 혼을 빼놓을 정도로 예쁜 사람을 양귀비라 하는지 알겠던데...ㅋㅋㅋ
    그리고 작약이라는 꽃도 참 예뻐요..
    세겹의 꽃잎이 겉과 속 꽃잎이 비슷하고(핑크빛) 가운데 꽃잎은 마치 카네이션 같은...노랑...
    완전 만든 거 같은 꽃이예요...
    전 올해 봄 이 두 개의 꽃보고선 반했어요^^*
    시간나시면 검색해보세요ㅎㅎㅎ

  • 16. 원글
    '14.6.10 12:48 AM (124.50.xxx.116)

    네 맞아요 노랑 분홍색 양귀비도 한두개씩 끼어있더라구요 양귀비 밭만봐도 예쁜데 포천에 있었다는 그 꽃밭 아쉽네요 그런거 있음 보러가고 싶은데 ~~ 얼마나 이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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