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한 아빠의 주소를 알수있나요?

fffffff 조회수 : 8,641
작성일 : 2014-06-09 16:40:38

안녕하세요

초등학교 5학년때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저와 오빠는 엄마하고 살았습니다.

이혼한 아빠는 그이후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저의 남매 연락도 없고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갈때 조금이나마 성의도 없었습니다...

아마 저의 남매를 위하고 생각했다면 조금의 성의도 있겠고

힘들면 엄마를통해서 안부연락을 했겠죠...

 

제가 타로점을 봤는데 아빠가 저의 남매를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생각해보니 저의 남매를 생각한다면 그건 우리남매가 자식으로 그리워서 그런게 아니라

나중에 늙고 힘없을때 저의남매한테 의지할려고 그런가 싶기도 느껴졌어요..

그런생각하니까 너무 싫은거죠...

정말 안좋은 기억만 있거든요...

저의 가족 친인척들 다 아빠라면 치를 떨어요....

 

주소를 알아서 그부근 땅이라도 밟기 싫고 지나가기도 너무 싫고 우연히 본다고 해도 너무너무 싫어요....

 

동사무소가면 알수있을까요??

 

제가 이거 알려고 하는거 쓸데없는 짓인지 저도 왜그런지 모르겠네요...

IP : 211.192.xxx.19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에게
    '14.6.9 4:45 PM (116.121.xxx.225)

    지금 당장 위해를 끼치려고 하는 게 아니라면 짐작만으로 그러지 마세요.

    자식이니까 천륜이니까 당연히 생각하시겠죠.
    무슨 점 하나에 그렇게 치를 떨고 그러세요.
    본인의 상처가 많아서겠지만
    스스로 다른 방법으로 극복하세요.
    인간 말종이라도 그 사람을 계속 생각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키우고 피해간다는 건 별로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 2. ....
    '14.6.9 4:47 PM (39.115.xxx.6)

    너무 앞서 가시는듯...그냥 맘 편히 먹으세요. 아무리 주소를 알아서 그쪽 근처도 안간다 한들..마주쳐야할 운명이면 외국에 나가서도 만나지더이다.., 그쪽에서 연락 올지 안 올지 모르는 상황이니 너무 걱정부터 하지 마시구요...
    혹시 연락이 온다면 그냥 쌩까면 됩니다...너무 어렵게 생각 하지마세요..

  • 3. dorggr
    '14.6.9 4:48 PM (220.80.xxx.114)

    누구를 미워하는 것도 에너지가 소비되는 일입니다. 자식 방치한 그런 아버지를 위해 님의 소중한 에너지를 낭비하지 마시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다른 곳에 쏟도록 해보세요.

  • 4. 그리고
    '14.6.9 4:50 PM (39.115.xxx.6)

    위치까지 파악이 되면 맘이 두배는 더 힘들어 질꺼에요...엄청 가까운데서 거주하고 있다는걸 알게 된다면?
    더더 마음이 불편하고 지옥일꺼에요

  • 5. 글쎄..
    '14.6.9 4:53 PM (119.207.xxx.79)

    굳이 그럴필요있을까요?
    긁어 부스럼이될수도..
    딱! 첨생각한 그선에서 딱! 끝나는일은 드믈지요
    좋은아빠도 아녔다면서요
    여태도 잘사셨으면서 타로점때문에 안좋은과거를 떠올린다는것자체가 전 바람직하지않다고봐요
    전혀 돌보지않았으면서 늙어서 기댄다?
    옛말이죠.. 사서걱정마시고 털어버리세요

  • 6. 호적등본으로
    '14.6.9 4:56 PM (58.120.xxx.9)

    일단 주민번호를 안다.그 다음, 동 사무소에 가서 가족관계증명을 발급받으면 최신 주소가 있을 가능성이 많겠네요.

  • 7. ..
    '14.6.9 5:09 PM (122.36.xxx.75)

    원글님 마음 얼마나 아플지.. 제마음도 아프네요..

    세상사 다 내맘같진 않아요.. 화를 가슴에 품지 마시고

    좋은생각많이하세요 그래도 어머니께서 힘들게 남매 키우셨잖아요

    어머니 생각해서 밝고 좋은 생각 많이 하세요.. 그리고 님을 위해서도요

  • 8. 긁어 부스럼만들지마세요
    '14.6.9 5:16 PM (203.226.xxx.48)

    그냥 우연히라도 마주침 외면하세요
    뭐하러 에너지낭비를 하나요

  • 9. ..
    '14.6.9 5:33 PM (203.236.xxx.241)

    개인성향이지만...
    타로에 너무 의지하고 계신 것 아닌가요? ;;

    전혀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아마 타로점을 보시는 분께, 아빠 이야기를 하지 않았으면 듣지도 못했을 결과.

  • 10. ㅡㅡ;;;
    '14.6.9 7:08 PM (180.68.xxx.105)

    글의 초반에서는 못된 아빠 찾아내서 그간의 양육비 얼마라도 받아내라....하려다가....

    제가 타로점을 봤는데 아빠가 저의 남매를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 여기서 1차 멘붕....ㅡ,.ㅡ
    나중에 늙고 힘없을때 저의남매한테 의지할려고 그런가 싶기도 느껴졌어요.. - 이부분에서 2차 멘붕...

    원글님, 푸르른 청춘에 그런 개쓰레기같은 아빠는 머리속에서 싹 지워버리고 그냥 열심히 사세요.
    그리고 행여 나중에 아빠가 찾더라도 당신은 누규?? 하며 사뿐히 즈려밟아 주시구요....

  • 11. ........
    '14.6.9 7:23 PM (183.107.xxx.166)

    가족관계증명서에는 등록기준지(호적지)와 주민번호만 나와요.

  • 12. 헐 .. 타로점.
    '14.6.9 9:17 PM (1.252.xxx.161) - 삭제된댓글

    걍 양육비 청구 소송이라도 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7419 80세할머니가 경찰에게 오늘 새벽 나누어 준 편지) “ 이 세상.. 3 밀양...... 2014/06/11 1,586
387418 전세사는 세입자가 기한되서 나가는데 보증금 문제 여쭤요. 7 .. 2014/06/11 2,297
387417 부부 사이 좋으신 분들... 궁금합니다. 11 결혼 9 년.. 2014/06/11 3,639
387416 밀양 지킴이를 위한 안내서 읽어보세요 2014/06/11 754
387415 국회의원 연금 3 왜? 2014/06/11 1,061
387414 국정원장 이병기 내정…야 '개혁 물건너가' 반발 안기부출신 2014/06/11 739
387413 결혼 2년만에 여행 계획,,여행지 좀 추천해 주세요! 11 여행지 2014/06/11 1,296
387412 이혼하고나서 마음이 텅 빈 느낌이네요 5 .... 2014/06/11 4,230
387411 커튼 희게 하는 방법있나요 2 아침이슬 2014/06/11 1,185
387410 대학병원 예약비 환불 되나요? 3 ... 2014/06/11 3,379
387409 밀양송전탑 알몸할매보도 항의 10 열받어 2014/06/11 2,020
387408 신임 국정원장 후보, 한나라당 대선자금 ‘차떼기 사건’ 배달책 .. 8 하나같이 똥.. 2014/06/11 925
387407 전세에서 일부 월세로 돌려 계약할 경우 계약서는 어찌 작성하면 .. 4 궁금 2014/06/11 1,065
387406 친정 큰아버님 3 인디고 2014/06/11 1,587
387405 6월 항쟁 27주년, 사진으로 보는 1987년 6월의 한국 우리는 2014/06/11 800
387404 박원순 서울시장 “소방관 국가직 전환 맞다” … 소방청장 ‘시위.. 8 세우실 2014/06/11 3,263
387403 분당이나 판교에 커튼 만들어 주는 곳?? 4 커튼제작 2014/06/11 1,610
387402 밀양... 3 잊지마요 2014/06/11 1,063
387401 김장김치 양념으로 열무김치 담아도 될까요 4 그냥 2014/06/11 1,593
387400 외롭고 힘드네요.. 한때 좋아했던 업계 사정을 알고 있으니..... 1 ㅠㅠ 2014/06/11 1,382
387399 저는 밴드 모임 왜 하는지 모르겠어요. 5 흐이구 2014/06/11 3,332
387398 인동덩쿨꽃으로 차를 만들어 마실까 하는데요, ... 2014/06/11 845
387397 BBC, ‘박카스 할머니’ 21세기 한국 사회의 맨얼굴 1 light7.. 2014/06/11 1,820
387396 말빨 좋으신 분들...시누땜에 열받네요 42 짜증 2014/06/11 9,260
387395 친구가 수학만(아들이) 잘하면 소원이 없겠데요. 3 2014/06/11 2,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