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한 아빠의 주소를 알수있나요?

fffffff 조회수 : 8,678
작성일 : 2014-06-09 16:40:38

안녕하세요

초등학교 5학년때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저와 오빠는 엄마하고 살았습니다.

이혼한 아빠는 그이후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저의 남매 연락도 없고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갈때 조금이나마 성의도 없었습니다...

아마 저의 남매를 위하고 생각했다면 조금의 성의도 있겠고

힘들면 엄마를통해서 안부연락을 했겠죠...

 

제가 타로점을 봤는데 아빠가 저의 남매를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생각해보니 저의 남매를 생각한다면 그건 우리남매가 자식으로 그리워서 그런게 아니라

나중에 늙고 힘없을때 저의남매한테 의지할려고 그런가 싶기도 느껴졌어요..

그런생각하니까 너무 싫은거죠...

정말 안좋은 기억만 있거든요...

저의 가족 친인척들 다 아빠라면 치를 떨어요....

 

주소를 알아서 그부근 땅이라도 밟기 싫고 지나가기도 너무 싫고 우연히 본다고 해도 너무너무 싫어요....

 

동사무소가면 알수있을까요??

 

제가 이거 알려고 하는거 쓸데없는 짓인지 저도 왜그런지 모르겠네요...

IP : 211.192.xxx.19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에게
    '14.6.9 4:45 PM (116.121.xxx.225)

    지금 당장 위해를 끼치려고 하는 게 아니라면 짐작만으로 그러지 마세요.

    자식이니까 천륜이니까 당연히 생각하시겠죠.
    무슨 점 하나에 그렇게 치를 떨고 그러세요.
    본인의 상처가 많아서겠지만
    스스로 다른 방법으로 극복하세요.
    인간 말종이라도 그 사람을 계속 생각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키우고 피해간다는 건 별로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 2. ....
    '14.6.9 4:47 PM (39.115.xxx.6)

    너무 앞서 가시는듯...그냥 맘 편히 먹으세요. 아무리 주소를 알아서 그쪽 근처도 안간다 한들..마주쳐야할 운명이면 외국에 나가서도 만나지더이다.., 그쪽에서 연락 올지 안 올지 모르는 상황이니 너무 걱정부터 하지 마시구요...
    혹시 연락이 온다면 그냥 쌩까면 됩니다...너무 어렵게 생각 하지마세요..

  • 3. dorggr
    '14.6.9 4:48 PM (220.80.xxx.114)

    누구를 미워하는 것도 에너지가 소비되는 일입니다. 자식 방치한 그런 아버지를 위해 님의 소중한 에너지를 낭비하지 마시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다른 곳에 쏟도록 해보세요.

  • 4. 그리고
    '14.6.9 4:50 PM (39.115.xxx.6)

    위치까지 파악이 되면 맘이 두배는 더 힘들어 질꺼에요...엄청 가까운데서 거주하고 있다는걸 알게 된다면?
    더더 마음이 불편하고 지옥일꺼에요

  • 5. 글쎄..
    '14.6.9 4:53 PM (119.207.xxx.79)

    굳이 그럴필요있을까요?
    긁어 부스럼이될수도..
    딱! 첨생각한 그선에서 딱! 끝나는일은 드믈지요
    좋은아빠도 아녔다면서요
    여태도 잘사셨으면서 타로점때문에 안좋은과거를 떠올린다는것자체가 전 바람직하지않다고봐요
    전혀 돌보지않았으면서 늙어서 기댄다?
    옛말이죠.. 사서걱정마시고 털어버리세요

  • 6. 호적등본으로
    '14.6.9 4:56 PM (58.120.xxx.9)

    일단 주민번호를 안다.그 다음, 동 사무소에 가서 가족관계증명을 발급받으면 최신 주소가 있을 가능성이 많겠네요.

  • 7. ..
    '14.6.9 5:09 PM (122.36.xxx.75)

    원글님 마음 얼마나 아플지.. 제마음도 아프네요..

    세상사 다 내맘같진 않아요.. 화를 가슴에 품지 마시고

    좋은생각많이하세요 그래도 어머니께서 힘들게 남매 키우셨잖아요

    어머니 생각해서 밝고 좋은 생각 많이 하세요.. 그리고 님을 위해서도요

  • 8. 긁어 부스럼만들지마세요
    '14.6.9 5:16 PM (203.226.xxx.48)

    그냥 우연히라도 마주침 외면하세요
    뭐하러 에너지낭비를 하나요

  • 9. ..
    '14.6.9 5:33 PM (203.236.xxx.241)

    개인성향이지만...
    타로에 너무 의지하고 계신 것 아닌가요? ;;

    전혀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아마 타로점을 보시는 분께, 아빠 이야기를 하지 않았으면 듣지도 못했을 결과.

  • 10. ㅡㅡ;;;
    '14.6.9 7:08 PM (180.68.xxx.105)

    글의 초반에서는 못된 아빠 찾아내서 그간의 양육비 얼마라도 받아내라....하려다가....

    제가 타로점을 봤는데 아빠가 저의 남매를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 여기서 1차 멘붕....ㅡ,.ㅡ
    나중에 늙고 힘없을때 저의남매한테 의지할려고 그런가 싶기도 느껴졌어요.. - 이부분에서 2차 멘붕...

    원글님, 푸르른 청춘에 그런 개쓰레기같은 아빠는 머리속에서 싹 지워버리고 그냥 열심히 사세요.
    그리고 행여 나중에 아빠가 찾더라도 당신은 누규?? 하며 사뿐히 즈려밟아 주시구요....

  • 11. ........
    '14.6.9 7:23 PM (183.107.xxx.166)

    가족관계증명서에는 등록기준지(호적지)와 주민번호만 나와요.

  • 12. 헐 .. 타로점.
    '14.6.9 9:17 PM (1.252.xxx.161) - 삭제된댓글

    걍 양육비 청구 소송이라도 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2872 3학년 문제집 어떤 것이 좋나요? 3학년 문제.. 2014/08/31 976
412871 노량진에 고양이가... 14 고양이 2014/08/31 2,468
412870 백화점에서 산 브랜드 침대패드 수선 가능할까요? 1 가능할까? 2014/08/31 885
412869 목에걸린 음식이요 ㅠㅠ 1 둘리109 2014/08/31 1,581
412868 정말 모든걸 바쳐 키운 외동딸 있어요. 안면장애 배우자를 만났다.. 2 곱게키운 2014/08/31 5,556
412867 치과 신경치료요 5 신경치료 2014/08/31 2,529
412866 이거 싼건가요? 1 해맑음 2014/08/31 973
412865 사과주 담을건데 10리터 한통? 5리터 두통? 어떤게 좋나요? 과실 2014/08/31 501
412864 매사 심드렁한 중3 이랑 초6아이 제주에서 꼭 가볼데 있을까요?.. 5 푸르른 2014/08/31 1,376
412863 이혼얘기 꺼낸 판국에 명절시댁모임 가야되나요? 28 명절싫다 2014/08/31 12,415
412862 빈* 천 토트백이요 ^^ 2014/08/31 811
412861 선자리 들어오는 꿈 1 ㅇㅇ 2014/08/31 1,142
412860 공사장 장비소음으로 인한피해보상 ... 2014/08/31 799
412859 제 생각에요 Kc의 이혼요구 33 ^^ 2014/08/31 9,847
412858 세월호2-38일) 실종자님들,추석전에 돌아와주세요! 21 bluebe.. 2014/08/31 608
412857 임신하면 원래 꿈을 많이 꾸나요? 7 ㅠㅠ 2014/08/31 2,156
412856 동갑인데 갑자기 존댓말로 인사하는 엄마 14 .. 2014/08/31 4,042
412855 베풀지않는 친정 7 ... 2014/08/31 2,837
412854 남편의 심리 뭘까요? 16 열받아 2014/08/31 2,459
412853 고1 아이 읽을 쉬운 물리 화학 관련 책 추천부탁.. 2 .. 2014/08/31 2,252
412852 결혼이 가사일 해 줄 사람 구하는 거냐? 소피아 2014/08/31 1,012
412851 외신, 세월호 참사 시위 진실과 정의를 위한 것 1 홍길순네 2014/08/31 643
412850 미운털 박힌 동네맘...말 한 마디 건넬까요?? 11 오지랖인가요.. 2014/08/31 4,424
412849 김어준 총수와 주진우기자 이길 수 있을까요? 19 과연 2014/08/31 2,870
412848 [그네out] 울산 분들 계시면 숙박관련 도움부탁드려요 울산 2014/08/31 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