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화록 유출' 김무성 무혐의..정문헌 약식기소

저녁숲 조회수 : 1,099
작성일 : 2014-06-09 16:23:39

선거 끝났단 말이지?

역겹다, 개검들....

..................................

 

검찰 "공공기록물 처리 당사자 아니다…처벌 안돼"

'정문헌→김무성·권영세' 대화록 누설 혐의 인정

'국정원 여직원 감금' 강기정 의원 등 4명 약식기소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김동호 기자 = 지난 대선 때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대화록)을 입수해 낭독했다는 의혹을 받은 새누리당 김무성(63) 의원에 대해 검찰이 '혐의 없음' 처분했다.

김 의원에게 대화록 내용을 누설한 같은 당 정문헌(48) 의원은 공공기록물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벌금 500만원에 약식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현철 부장검사)는 9일 정문헌 의원을 제외한 김무성 의원과 서상기(68)·조원진(55)·조명철(55)·윤재옥(53) 의원, 권영세(55) 주중대사, 남재준(70) 전 국가정보원장, 한기범(59) 국정원 1차장 등 옛 민주통합당에 의해 고발된 인사들을 모두 무혐의 처분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무성 의원이 공공기록물관리법상 업무처리 당사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무혐의 처분했다. 이 법의 벌칙 규정에는 '업무처리 중 알게 된 비밀을 누설한 자'를 처벌하게 돼 있다.

권 대사 역시 같은 이유로 사법처리 대상에서 제외됐다.

대선 당시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을 맡은 김무성 의원은 2012년 12월14일 부산 서면 유세에서 대화록 관련 내용을 낭독했다. 그는 노 전 대통령이 회담에서 "NLL 문제는 국제법적인 근거도 없고 논리적 근거도 분명치 않습니다" 등의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정문헌 의원의 경우 통일부 국정감사, 국회 본관에서 연 기자회견을 통해 대화록 내용을 언급한 데 대해서는 면책특권에 해당한다고 보고 '공소권 없음'으로 처분했다.

검찰은 정 의원이 청와대 통일비서관 시절 열람한 대화록 내용을 김 의원과 권영세 당시 새누리당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에게 누설하고 국회 밖에서 기자회견을 하거나 언론 인터뷰를 통해 언급한 혐의만 인정했다.

검찰은 그러나 정 의원이 김 의원 등에게 대화록 내용을 발설한 경위를 자세히 밝히지는 못했다. 검찰은 "구체적으로 어느 부분을 보고했고 보고받았는지는 특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2012년 10월8일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노 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NLL을 주장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면서 이 내용이 담긴 '비공개 대화록'이 존재한다고 주장, 이른바 'NLL 논란'을 촉발시켰다.

검찰은 지난해 6월20일 서상기 국회 정보위원장을 비롯한 정보위 소속 여당 의원들이 대화록 발췌본을 열람한 행위는 적법절차를 따랐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봤다.

검찰 관계자는 "당일 기자회견은 비밀 누설이라기보다는 서상기 위원장이 소감 정도를 얘기한 것"이라며 "형식상으로는 비밀로 분류돼 있었지만 모든 국민이 내용을 알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해 7월10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NLL을 사실상 포기했다'는 취지의 성명을 발표해 정치에 관여한 혐의로 고발된 남재준 전 원장과 국정원 대변인에 대해서도 "성명서 내용을 허위사실로 보기 어렵다"며 범죄혐의가 없다고 봤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정회 부장검사)은 이날 국가정보원 심리전단 소속 여직원을 감금한 혐의로 고발된 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50)·이종걸(57)·문병호(55)·김현(49) 의원 등 4명을 각각 벌금 200만∼5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우원식(57) 의원은 가담 정도가 경미하다고 판단해 기소유예하고 유인태·조정식·진선미 의원은 무혐의 처분했다.

강 의원 등은 2012년 12월11일부터 13일까지 당시 민주통합당 관계자들과 함께 서울 역삼동의 한 오피스텔 6층에 있는 국정원 여직원 김모씨의 집에 찾아가 김씨를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에게 폭력행위 등 처벌법상 공동감금 혐의를 적용했다.

검찰은 "강기정 의원은 국정원 여직원과 가족의 출입을 봉쇄했고 문병호 의원 등도 출입봉쇄에 각각 일정한 역할을 담당한 것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검찰은 새정치연합 의원 8명을 상대로 서면조사를 한 뒤 약식기소한 4명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며 5차례에 걸쳐 소환통보를 한 끝에 불러 조사했다.

dada@yna.co.kr

IP : 112.145.xxx.2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검찰해체
    '14.6.9 4:25 PM (121.145.xxx.107)

    단 한넘도 용서할 만 한 개가 존재하지 않는 집단.

  • 2. 역사는
    '14.6.9 5:05 PM (211.52.xxx.196)

    너희의 오늘일을 낱낱히 기록할것이다.
    두렵지 않느냐? 이 개만도 못한것들

  • 3. ...
    '14.6.9 8:41 PM (110.15.xxx.54)

    욕이 절로 나옵니다.

  • 4. 참나...
    '14.6.9 10:57 PM (115.136.xxx.176)

    아주 대놓고 하는군요. 양심이라곤 찾아볼수 없는...

  • 5. 우리나라 법은
    '14.6.10 7:18 AM (74.68.xxx.15)

    그때 그때 달라요.
    해석 하기 나름. 역사에 기록 되어
    후손들에게 가르쳐야 합니다.진실 이 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1592 세계에서 제일 살기 좋은 나라 1 ... 2014/06/23 1,563
391591 인견 속옷 입어보신분요 ^^ 7 ㅠㅜ 2014/06/23 3,661
391590 해경은 왜 세월호 촬영원본을 삭제했을까요? 4 ... 2014/06/23 1,635
391589 친구아들 첫결혼식가요 7 축의금 2014/06/23 2,200
391588 제가 요즘에 저출산에 관심이 많아졌는데 예전에는 이런집 많았나요.. 6 엘살라도 2014/06/23 2,102
391587 [국민TV 6월23일] 9시 뉴스K - 노종면 앵커 진행(생방송.. 1 lowsim.. 2014/06/23 1,300
391586 입시학원에 고2짜리 여학생이 있는데요,, 16 감사 2014/06/23 4,948
391585 백인들이 동양인들 보는 시선은.. 35 초코 2014/06/23 23,534
391584 의사한테 기만당한거같은 생각이 드는데.. 어찌해야하죠? 11 내과 2014/06/23 7,789
391583 해외에서 금요일에 돈을 보내면 한국에 언제쯤 오나요? 3 TT 2014/06/23 1,166
391582 그냥 흉보고 싶어서요 9 나도 2014/06/23 2,291
391581 세무서장의 사회적 위치는 어떤가요? 6 2014/06/23 8,108
391580 커피 좋아하시는 분께 좋은 선물 뭐가 있을까요? 51 배꽁지 2014/06/23 6,041
391579 애친구들 길에서 만나면.. 6 하우 2014/06/23 1,978
391578 구청 교통과로 출석하라는 고지를 받았어요. 5 증거가지고 .. 2014/06/23 2,367
391577 30후반싱글 저금액 얼마가 적당한가요 2 30후반 싱.. 2014/06/23 2,164
391576 돼지갈비양념으로 소갈비 하면 맛없나요‥? 2 2014/06/23 2,490
391575 달걀1등급 6 달걀 2014/06/23 1,969
391574 적외선 오븐 장단점좀 알려주세요 문의 2014/06/23 1,098
391573 운동 시작 후 생긴 증상 1 2014/06/23 2,319
391572 소아병원에서의 소소한 팁! 29 제시셀린 2014/06/23 5,708
391571 베이비시터 5시간 근무 월급 2 어렵다 2014/06/23 38,486
391570 외국에서 가져온 폰에 넣을 선불심카드 어디서 파나요 2 K 2014/06/23 1,542
391569 12살 여자아이 홍삼액 먹여도 될까요? 3 궁금이 2014/06/23 2,148
391568 전자레인지 음식이 맛이 없나요? 3 컵라면 2014/06/23 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