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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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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감에 읽었던 책 있으세요?

샀으니깐 조회수 : 2,983
작성일 : 2014-06-09 14:38:17

소문에 귀 홀랑 하여 샀는데 나는 재미 없고 지루 하거나

나와 안맞는 느낌의 책인데

읽기 싫지만 투자한 금액이 아깝거나 그래도 끝은 궁금하여 읽었던 책 있나요?
지금 제 상황인데 여러분들  있으세요?

고문이 따로 없네요

IP : 112.165.xxx.25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4.6.9 2:39 PM (39.7.xxx.254)

    무슨 책인가요?

  • 2. 쓸개코
    '14.6.9 2:40 PM (122.36.xxx.111)

    막심고리끼-어머니.. 오래전에 읽었는데 제가 소화하기엔 좀 ;
    그래도 끝까지 읽기는 읽었어요.

  • 3. 원글이
    '14.6.9 2:42 PM (112.165.xxx.25)

    밝혀도 될까요?
    ㅋㅋㅋ
    아 이거 미안해 지는데
    제가 이거 사기전에 여기에 물어봤던 책인데...
    상당수가 후기가 좋았는데
    안좋은 후기는 몇프로 되지 않았는데 내가 그 몇프로에 들 줄이야...T.T





    끝으로 이 성향이 다른 못난 독자가 정글만리에게 미안하다~~~~~~~~~~~~~~~~~~~~~~~~~~닥!

  • 4. @@
    '14.6.9 2:44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천명관의 고래.. 읽으면서 욕했어요..

  • 5. 샬랄라
    '14.6.9 2:48 PM (223.62.xxx.88)

    정글만리, 전작보다는못하지만 재미있었는데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도 재미는 있는데

    사람따라 다르군요

  • 6. 저도 있어요
    '14.6.9 2:49 PM (39.7.xxx.254)

    풀베개~첨으로 읽다 만 책
    첨으로 읽다 말기가 쉬운 게 아니었어요ᆢ

  • 7. 신곡. 짜라투스트라
    '14.6.9 2:50 PM (183.102.xxx.20)

    고등학생 때
    도대체 이 사람들이 뭐래는 거냐.
    이 책이 유명한 이유가 뭐냐. 지루해서 유명한 거냐. 좀 쉬운 말로 하면 안되냐.
    이렇게 투덜대며 끝까지 읽긴 했어요.
    그런데 요즘 다시 짜라투스투라를 읽고 싶어지네요.
    제가 자학하고 싶은가봐요.

  • 8. 이팝나무
    '14.6.9 2:52 PM (58.125.xxx.166)

    악령요..,,아놔,,지금껏 읽은책중.유일하게 중간에 관둔 케이스에요.

  • 9.
    '14.6.9 2:53 PM (125.178.xxx.170)

    정글만리도 그런가요?
    전작 허수아비의 춤도 그랬는데요.ㅠㅠ

  • 10. 저도
    '14.6.9 2:54 PM (211.243.xxx.137)

    천명관의 고래... 저 윗분처럼 저도 욕하면서 다 읽었어요.ㅋㅋ
    워낙 평이 좋은 책이라 독자인 저한테 뭔가 문제가 있겠거니 합니다.

  • 11. ..
    '14.6.9 3:03 PM (222.107.xxx.147)

    저는 김훈의 칼의 노래요.
    책 많이 읽는 사람인데 정말 그 책은 힘들었어요;;;
    7년의 밤도 올 4월에 읽었는데 밤에 거실에서 읽다가
    너무 무서워서 덮어놓고 들어가 남편 옆에 붙어 잤습니다.

  • 12. 샬랄라
    '14.6.9 3:09 PM (182.228.xxx.25)

    신곡 이야기하시니 생각납니다 신곡 세권 본다고.........

  • 13. ^^
    '14.6.9 3:10 PM (115.140.xxx.66)

    톨스토이의 '부활'요. 고교시절에 억지로 다 읽었던 기억이 ㅠㅠ
    중반까지는 읽을 만 했는데 중반부터 주인공이 해결사 노릇만 하는 것이
    넘 재미없어지더라구요
    그래도 시작했기 때문에 끝까지 읽긴 했는데 마지막 순간까지
    힘들었습니다

  • 14. 저는 무소유요
    '14.6.9 3:15 PM (115.140.xxx.182)

    당시에 초등학생이었던 저희에게 그게 왜 필독도서였는지 진짜 꾸역꾸역 글이 아니라 글자를 읽었어요 그때 질려서 그 뒤로도 읽어보지 않아 어떤 책인지도 몰라요

  • 15. 1470만
    '14.6.9 3:15 PM (175.223.xxx.220)

    전 데미안이요 짜증나 죽을뻔했었어요 ㅜㅜ

  • 16. 쓸개코
    '14.6.9 3:19 PM (122.36.xxx.111)

    115님 초등학생 필독서요?ㅎㅎ
    울 어머니 몇년전에 1억가까이 떼이시고 밤마다 자식들 몰래 읽으며 맘다스리던 책이 무소유에요 ㅎ

  • 17. 저도
    '14.6.9 3:29 PM (58.140.xxx.106)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2222
    고딩 때 독후감 방학숙제였어요. 웬 이름들이 그렇게들 긴지..

  • 18. ...
    '14.6.9 3:31 PM (155.230.xxx.55)

    지금은 아닌데, 무신론자였던 시절 꿋꿋이 다 읽었던 ...
    도킨스의 만들어진 신................아...
    지금은 전향한 이 못난 독자가 미안하다아아아악

  • 19. 샬랄라
    '14.6.9 3:58 PM (175.121.xxx.26)

    부활 지금 다시 한 번 보세요. 그때하고 다를 겁니다.

  • 20. 샬랄라
    '14.6.9 3:58 PM (175.121.xxx.26)

    정글만리 평작은 됩니다.

  • 21. ooo
    '14.6.9 4:11 PM (119.67.xxx.27)

    1Q84 요. 1,2권 읽고 3권은 안읽었어요. 뒷내용 궁금치도 않고... 하루키는 저랑 안맞아요.

  • 22.
    '14.6.9 4:40 PM (110.9.xxx.100)

    고딩시절 실업계 학교가 적성에 너무 안맞아 현실도피로 닥치는대로, 미친듯이 책을 읽었는데 저도 짜라투스트라

  • 23. 플라톤
    '14.6.9 4:47 PM (203.226.xxx.75)

    국가론이요...
    책을 펼쳤으니 읽긴 했는데 다 읽자마자 누가 물어봐도 답해줄 수가 없네요...
    책 내용을 읽은게 아니라 그냥 글자를 읽었던듯...ㅠㅠ

  • 24. 악령
    '14.6.9 5:29 PM (123.228.xxx.199)

    위에님 악령.. ㅋ ㅋ 전 그래도 도스도옙스키를 믿으며 읽다 보면 뭔가 나오겠지.. 하다가 반 정도 넘기고 덮었네요.

  • 25. 전.
    '14.6.9 5:43 PM (182.214.xxx.92)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읽다 지쳐 중간에 포기.
    읽으면서도 뭔 말인지 모름.

  • 26. mtjini
    '14.6.9 5:59 PM (223.33.xxx.21)

    여기 나온 고래, 7년의 밤, 허수아비의 춤, 1Q84...다 재미나게 읽은 거네요 ㅎㅎㅎ

  • 27. 사르트르
    '14.6.9 6:28 PM (182.222.xxx.105)

    구토요..
    읽간 읽었는데 기억도 안나요...

  • 28. 기독교인
    '14.6.9 6:33 PM (115.137.xxx.107)

    데미안...성장기소설...헬만헷세의 유소년기를 감동적으로 그린 소설...싱클레어에게 데미안 그리고 에바부인은 넘사벽...나 자신을 싱클레어에 투영시켜서 99.9% 공감하며 읽었던 책...참 신비스러운 분위기속에 잠겨서 보냈던 기억...

    정글만리..막연하기만 했던 중국 문화와 역사...생동하는 중국사회에 대한 이미지를 구체화하게 해준 소설...매연 자욱한 속에 북적이는 인구...부패...꽌시..고성과 유물들...장인정신과 거대 짝퉁산업...

    어떤 책이든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는 없다는 것...내가 재미있게 읽은 책이 다른 사람에게도 그러리라고 생각하는 것은 오류라는 것을 배우네요...

  • 29. ㅠㅠ
    '14.6.9 6:35 PM (124.49.xxx.59)

    베란 울프의 어떻게 행복해질 수 있을까 요
    읽을수록 안 행복하고 미치고 팔딱뛸것 같아 접었네요.

    정글만리는 요새 ebs 라디오에서 책 읽기로 방송하는 거 듣고 있는데 압축적이라 그런지 들을만한데 책으로 보면 좀 지루할 듯 해요.

  • 30. ㅎㅎ
    '14.6.9 6:38 PM (82.28.xxx.224)

    황금가지요. 나이가 좀 들어서 읽었으면 좋았을 텐데 고딩 때 읽다보니 너무 모르는 내용이 많더라구요.
    자매품으로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와 순수이성비판이 있습니다. 다 고딩시절.. ㅋㅋ

  • 31. 기독교인
    '14.6.9 7:25 PM (115.137.xxx.107)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칸트의 순수이성비판...실천이성비판...고등학생때 읽다가 나는 왜 우리 말로 쓴 책이 이해가 안될까...절망했던책

    철학전공자가 읽어야 할 책을 뭣도 모르고 덤벼
    들었다가 좌절했던 책...독서지도사가 필요한 이유...

  • 32. ㅊㅊ
    '14.6.9 9:40 PM (218.52.xxx.130)

    고래, 톨스토이 단편집, 죽은 왕녀를 위한 파비안느 .

  • 33. ...
    '14.6.9 10:15 PM (211.107.xxx.61)

    "백년동안의 고독"몇달동안 읽어내느라 죽을뻔했네요.
    근데 저는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는 너무 재미있게 술술넘어갔는데..

  • 34. 플럼스카페
    '14.6.9 10:21 PM (122.32.xxx.46)

    저는 최명희의 혼불.
    재미가 없는건 아니었는데 책 읽는 내내 글에 압도되었다할까요. 중압감이 너무나 심했어요.

  • 35. 반지의 제왕...
    '14.6.10 8:49 AM (72.213.xxx.130)

    책으로 97년에 친구가 재밌다고 극찬을 해서 읽기 시작...중간에 관둠. 영화도 볼거리가 있었는데 책은 완전 별로
    제 취향이 좀 아니었던 듯.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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