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편도결석이 느껴지는데

괴롭 조회수 : 4,548
작성일 : 2014-06-09 14:21:30

 

감기 심하게 하고 그때 모세기관지염하고 같이 와서 몇달이나 고생하고 난뒤에

목구멍이 갑갑했거든요.

언제부터인지 양치해도 냄새가 느껴지고 스트레스인데 말이죵

이빈후과 간 김에 편도 결석 있는것 같다고 했더니 내시경 같은걸로 보더니

없데요.

내가 예민해서 그렇다고 감기에 일시적인 알러지비염끼가 와서 그렇다고

혓바닥도 깨끗하고 빨간데 (혀 클리너까지 박박 닦습니다)

목구멍에서 나는것 같아요. 막 검색해보면 편도 옆에 알갱이 보이고 이런데

전 없고요. 목구멍 깊이(?)뭔가 있는것 같아요

대인관계에 스트레스예요. 금방 양치 하고 가글했는데 이번엔  목구멍을

움직여(?)보면 까끌하게 느껴지고 가글 하다가 나올듯 나올듯 안나오고

헛구역질만하고 그러면 간당간당한게 뭐가 느껴지거든요

근데 못 뱉어내고 있어요. 보이지도 않고 침 삼키면 또 괜찮다가

가글한다고 가글글그르글 우ㅡ르르르 뭐 이렇게 하다보면

목구멍에 하나가 느껴지는데

아..뱉아내고 싶어요.ㅠ.ㅠ

 

검색하다보니 물 삼키듯이하고(삼키지는 말고)식도에 물이 고이면 쎄게 뱉으라는데

그렇게 하면 알갱이 같은 뭔가 느껴지는데 켁~해도 안나와요..구역질이 같이 나오니

기도가 좁아져서 도로 막히는것 같고..스트레스예요.

면역 약해졌다 그래서 얼마전부터 유산균하고 챙겨먹는데 (아직 며칠안되서)

있는거나 제거 하고 싶네요

 

넘 답답해서 여기 글 써보네요.ㅠ.ㅠ

 

IP : 211.38.xxx.21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14.6.9 3:34 PM (221.138.xxx.48)

    저랑 거의 똑같은 증상을 보이시네요.

    편도결석 같아서 검사 받으면 아무 것도 안나오고.
    목 까끌까끌하고 이물감 느껴지는 것 심해지면 얼굴, 눈, 심하면 귀까지 아파요(염증 때문에요).

    목 감기 아닌 다른 증상으로 병원 갔었는데 선생님이 목 살펴보더니
    평소에 종종 목 까끌거리지 않냐면서 얼굴도 아팠을텐데 하는데..
    이비인후과든 다른 내과에서도 알지 못한 사실을 얘기하는데 정말 눈물나게 반갑고 깜짝 놀랐어요.

    목이 건조해서 그런거니까 꼭 물 잘 챙겨먹으라고 해서 처음엔 반신반의했는데,
    날 건조하거나 황사 심하거나 생리 전에 면역력 떨어질 때 목이 아프거나 편도결석 있는 것처럼 목에
    이물감 느껴지면 물 자주 마시고 그냥 물로 가글도 자주 해주고 그랬더니 2-3일만에 없어지더라구요.

    제가 목을 많이 쓰는 직업인데다가 물도 잘 안 먹는 편인데
    나이가 드니 이제는 물을 안 먹으면 이런 식으로 몸에 이상증상이 나타나네요.

    목 감기 앓고 난 뒤면 특히나 건조함에 취약해져있을 때이니 물 많이 많이 드셔보세요.
    굉장히 별 거 아닌데 별 거가 아닌 게 아니더라구요.
    물, 수분 섭취 꼭 해보세요.

    급하게 마음 먹지 마시고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2-3일동안 인내를 가지고 꾸준히 물 마셔보세요.

  • 2. 원글
    '14.6.9 5:08 PM (211.38.xxx.213)

    정성스런 답글 너무 감사드려요....

    스트레스 받았거든요. 막 냄새도 나고 양치하고 얼마 안되었는데 가글 또 들고 가서 가글하고
    내가 느껴지면 다른사람들은 오죽하겠나 싶은게..ㅠ.ㅠ

    아...제가 탄산 좀 많이 먹고 물 안 마시는 스타일이긴 해요.
    생리전이기도 하고...아..그렇구나...

    가글 막 하다보면 갑자기 목에 울컥 뭔가 있는것 같고 뱉어보려고 용쓰다가
    얼굴만 시뻘개지면서 토나오고ㅠ.ㅠ

    작년에 목감기가 넘 심해서 몇달 동안그랬었거든요. 그 후로 종종 이러네요

    네, 꾸준히 물 열심히 마셔보고 가글도 더 자주 해볼게요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6833 멀버리 가방 2 ... 2014/06/09 2,200
386832 길환영 사장, KBS 이사회 해임제청 결정 무효 소송제기 3 뚝심은 있네.. 2014/06/09 1,310
386831 이건희 궁금해요 14 알쏭달쏭 2014/06/09 8,655
386830 게이 아들을 둔 어머니 49 혼자 2014/06/09 18,451
386829 쿡회원님들 주말촛불 어떻게 모이세요. 4 아정말 2014/06/09 1,155
386828 아이 통장거래시 필요한 서류가 늘었네요. 6 은행거래 2014/06/09 5,384
386827 새누리가 개 쓰레기같은 놈들이라는 증거 중 .jpg 하나 5 저녁숲 2014/06/09 1,704
386826 목 간질간질하면서 기침 나올때 이 4가지 중 무슨 차가 좋은가요.. 17 . 2014/06/09 6,405
386825 원전 한울 1호기 발전 정지, 제어봉 떨어져 2 샬랄라 2014/06/09 1,365
386824 삼개월을 빨리 가는 법을 좀 알려주세요! 7 오로라 2014/06/09 2,367
386823 전세금을 올려야할 거 같은데요 ㅠㅠ 16 스쿠피 2014/06/09 3,541
386822 새정치는 '박원순 현상' 연구해야 - 임종석 총괄본부장 8 우리는 2014/06/09 2,071
386821 5세 남아 어린이용 홍삼음료 먹여도 될까요? 2 궁금이 2014/06/09 1,220
386820 확장된 공간 단열재시공 해보신분 붕어빵마미 2014/06/09 928
386819 어버이날 이후로 시댁에 연락 한번 안했네요 6 시댁 2014/06/09 3,176
386818 그네내려) 신랑생일상 차려야하는데 도움좀 주세요 ㅠㅠ 4 생일상초보 2014/06/09 1,029
386817 서울 신혼집 구해요 17 박명숙 2014/06/09 3,266
386816 작년 중도퇴직자인데, 5월 연말정산 신고못했어요 ㅠㅠㅠㅠ 2 .... 2014/06/09 1,666
386815 가족 불화..어디부터 손대야 할지.. 5 gk 2014/06/09 3,015
386814 이런경우 휴대폰 값 다 내야 하나요? 8 .. 2014/06/09 1,408
386813 비형 간염 보균자 , 정기 검사 잘 하는 병원 있나요?(충남,대.. 13 궁금합니다 2014/06/09 5,354
386812 도우미분 오셨을 때 에어컨 4 2014/06/09 2,743
386811 세월호 분향소를 찾은 서울시 교육감 조희연.jpg 6 리멤버201.. 2014/06/09 2,066
386810 코슷코 고기로 육회해도 될까요? 6 요리 2014/06/09 3,919
386809 오랫만에 들러보니~~ 3 ㅡㅡ 2014/06/09 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