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편도결석이 느껴지는데

괴롭 조회수 : 4,519
작성일 : 2014-06-09 14:21:30

 

감기 심하게 하고 그때 모세기관지염하고 같이 와서 몇달이나 고생하고 난뒤에

목구멍이 갑갑했거든요.

언제부터인지 양치해도 냄새가 느껴지고 스트레스인데 말이죵

이빈후과 간 김에 편도 결석 있는것 같다고 했더니 내시경 같은걸로 보더니

없데요.

내가 예민해서 그렇다고 감기에 일시적인 알러지비염끼가 와서 그렇다고

혓바닥도 깨끗하고 빨간데 (혀 클리너까지 박박 닦습니다)

목구멍에서 나는것 같아요. 막 검색해보면 편도 옆에 알갱이 보이고 이런데

전 없고요. 목구멍 깊이(?)뭔가 있는것 같아요

대인관계에 스트레스예요. 금방 양치 하고 가글했는데 이번엔  목구멍을

움직여(?)보면 까끌하게 느껴지고 가글 하다가 나올듯 나올듯 안나오고

헛구역질만하고 그러면 간당간당한게 뭐가 느껴지거든요

근데 못 뱉어내고 있어요. 보이지도 않고 침 삼키면 또 괜찮다가

가글한다고 가글글그르글 우ㅡ르르르 뭐 이렇게 하다보면

목구멍에 하나가 느껴지는데

아..뱉아내고 싶어요.ㅠ.ㅠ

 

검색하다보니 물 삼키듯이하고(삼키지는 말고)식도에 물이 고이면 쎄게 뱉으라는데

그렇게 하면 알갱이 같은 뭔가 느껴지는데 켁~해도 안나와요..구역질이 같이 나오니

기도가 좁아져서 도로 막히는것 같고..스트레스예요.

면역 약해졌다 그래서 얼마전부터 유산균하고 챙겨먹는데 (아직 며칠안되서)

있는거나 제거 하고 싶네요

 

넘 답답해서 여기 글 써보네요.ㅠ.ㅠ

 

IP : 211.38.xxx.21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14.6.9 3:34 PM (221.138.xxx.48)

    저랑 거의 똑같은 증상을 보이시네요.

    편도결석 같아서 검사 받으면 아무 것도 안나오고.
    목 까끌까끌하고 이물감 느껴지는 것 심해지면 얼굴, 눈, 심하면 귀까지 아파요(염증 때문에요).

    목 감기 아닌 다른 증상으로 병원 갔었는데 선생님이 목 살펴보더니
    평소에 종종 목 까끌거리지 않냐면서 얼굴도 아팠을텐데 하는데..
    이비인후과든 다른 내과에서도 알지 못한 사실을 얘기하는데 정말 눈물나게 반갑고 깜짝 놀랐어요.

    목이 건조해서 그런거니까 꼭 물 잘 챙겨먹으라고 해서 처음엔 반신반의했는데,
    날 건조하거나 황사 심하거나 생리 전에 면역력 떨어질 때 목이 아프거나 편도결석 있는 것처럼 목에
    이물감 느껴지면 물 자주 마시고 그냥 물로 가글도 자주 해주고 그랬더니 2-3일만에 없어지더라구요.

    제가 목을 많이 쓰는 직업인데다가 물도 잘 안 먹는 편인데
    나이가 드니 이제는 물을 안 먹으면 이런 식으로 몸에 이상증상이 나타나네요.

    목 감기 앓고 난 뒤면 특히나 건조함에 취약해져있을 때이니 물 많이 많이 드셔보세요.
    굉장히 별 거 아닌데 별 거가 아닌 게 아니더라구요.
    물, 수분 섭취 꼭 해보세요.

    급하게 마음 먹지 마시고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2-3일동안 인내를 가지고 꾸준히 물 마셔보세요.

  • 2. 원글
    '14.6.9 5:08 PM (211.38.xxx.213)

    정성스런 답글 너무 감사드려요....

    스트레스 받았거든요. 막 냄새도 나고 양치하고 얼마 안되었는데 가글 또 들고 가서 가글하고
    내가 느껴지면 다른사람들은 오죽하겠나 싶은게..ㅠ.ㅠ

    아...제가 탄산 좀 많이 먹고 물 안 마시는 스타일이긴 해요.
    생리전이기도 하고...아..그렇구나...

    가글 막 하다보면 갑자기 목에 울컥 뭔가 있는것 같고 뱉어보려고 용쓰다가
    얼굴만 시뻘개지면서 토나오고ㅠ.ㅠ

    작년에 목감기가 넘 심해서 몇달 동안그랬었거든요. 그 후로 종종 이러네요

    네, 꾸준히 물 열심히 마셔보고 가글도 더 자주 해볼게요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9432 논산 안과 4 안과 2014/07/21 1,474
399431 뭔가 괜찮은 사이트인 것 같아서.... 1 네모돌이 2014/07/21 1,096
399430 이거 무슨 뜻으로 하는 행동인지 봐주세요 3 뭐래 2014/07/21 1,139
399429 일룸 키큰장 한샘 붙박이장 써보신분들.. 조언좀 해주세요. 1 ... 2014/07/21 4,952
399428 오로지, 나를 위한 클릭!!! 청명하늘 2014/07/21 789
399427 지방간에 당뇨 고혈압인 남편, 어떻게 관리해줘야할까요? ㅠㅠ 8 .... 2014/07/21 3,021
399426 저희 아이들이 영국 공항에서 비행기를 놓치고 말았는데요... 17 도움 2014/07/21 5,574
399425 선풍기 효율등급4등급이면... 1 전기세 2014/07/21 1,263
399424 중학교 국어 논술 어떻게 해야되요? 2 샤넬의 코 2014/07/21 2,022
399423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14 대체.. 2014/07/21 4,883
399422 사는게 뭘까요? 그냥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2 ... 2014/07/21 1,490
399421 알아두면 사업이든 친구한테든 두고 두고 써먹는 행동 심리학 모음.. 36 병맛사탕 2014/07/21 11,226
399420 국내산 단팥 3 구해요 2014/07/21 1,598
399419 라식 여름에 해도 괜찮나요? 1 라식 2014/07/21 1,510
399418 바비 브라운 메이크업 레슨 받아보신분 있나요 바비 2014/07/21 2,545
399417 애기들 나오는 프로 1 .... 2014/07/21 1,310
399416 마늘 장아찌 질문이요~ 1 덥다더워~ 2014/07/21 797
399415 6월 모의 고1 일반고 영어 전교 일등 35 ..... 2014/07/21 4,273
399414 안녕하세요~ 고민 2014/07/21 556
399413 계란말이.. 제가하면 맹맛인데.. 고소고소한 계란말이 비법이 뭐.. 21 계란말이 2014/07/21 4,668
399412 목소리가 쉬었는데.. 언제 괜찮아질까요? 1 소중하게 2014/07/21 760
399411 요술장갑 핑크색 써보신분? 6 ... 2014/07/21 1,601
399410 경기도.9시 등교.야자폐지도 고려중이라는데 28 .... 2014/07/21 4,285
399409 '소방관 국가직화' 뜨거운 감자 부상…헬기추락 이후 재점화 1 세우실 2014/07/21 655
399408 광명에 이케아 들어오면 가격이 많이 내릴것 같기도 하네요. 10 .. 2014/07/21 3,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