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편도결석이 느껴지는데

괴롭 조회수 : 4,513
작성일 : 2014-06-09 14:21:30

 

감기 심하게 하고 그때 모세기관지염하고 같이 와서 몇달이나 고생하고 난뒤에

목구멍이 갑갑했거든요.

언제부터인지 양치해도 냄새가 느껴지고 스트레스인데 말이죵

이빈후과 간 김에 편도 결석 있는것 같다고 했더니 내시경 같은걸로 보더니

없데요.

내가 예민해서 그렇다고 감기에 일시적인 알러지비염끼가 와서 그렇다고

혓바닥도 깨끗하고 빨간데 (혀 클리너까지 박박 닦습니다)

목구멍에서 나는것 같아요. 막 검색해보면 편도 옆에 알갱이 보이고 이런데

전 없고요. 목구멍 깊이(?)뭔가 있는것 같아요

대인관계에 스트레스예요. 금방 양치 하고 가글했는데 이번엔  목구멍을

움직여(?)보면 까끌하게 느껴지고 가글 하다가 나올듯 나올듯 안나오고

헛구역질만하고 그러면 간당간당한게 뭐가 느껴지거든요

근데 못 뱉어내고 있어요. 보이지도 않고 침 삼키면 또 괜찮다가

가글한다고 가글글그르글 우ㅡ르르르 뭐 이렇게 하다보면

목구멍에 하나가 느껴지는데

아..뱉아내고 싶어요.ㅠ.ㅠ

 

검색하다보니 물 삼키듯이하고(삼키지는 말고)식도에 물이 고이면 쎄게 뱉으라는데

그렇게 하면 알갱이 같은 뭔가 느껴지는데 켁~해도 안나와요..구역질이 같이 나오니

기도가 좁아져서 도로 막히는것 같고..스트레스예요.

면역 약해졌다 그래서 얼마전부터 유산균하고 챙겨먹는데 (아직 며칠안되서)

있는거나 제거 하고 싶네요

 

넘 답답해서 여기 글 써보네요.ㅠ.ㅠ

 

IP : 211.38.xxx.21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14.6.9 3:34 PM (221.138.xxx.48)

    저랑 거의 똑같은 증상을 보이시네요.

    편도결석 같아서 검사 받으면 아무 것도 안나오고.
    목 까끌까끌하고 이물감 느껴지는 것 심해지면 얼굴, 눈, 심하면 귀까지 아파요(염증 때문에요).

    목 감기 아닌 다른 증상으로 병원 갔었는데 선생님이 목 살펴보더니
    평소에 종종 목 까끌거리지 않냐면서 얼굴도 아팠을텐데 하는데..
    이비인후과든 다른 내과에서도 알지 못한 사실을 얘기하는데 정말 눈물나게 반갑고 깜짝 놀랐어요.

    목이 건조해서 그런거니까 꼭 물 잘 챙겨먹으라고 해서 처음엔 반신반의했는데,
    날 건조하거나 황사 심하거나 생리 전에 면역력 떨어질 때 목이 아프거나 편도결석 있는 것처럼 목에
    이물감 느껴지면 물 자주 마시고 그냥 물로 가글도 자주 해주고 그랬더니 2-3일만에 없어지더라구요.

    제가 목을 많이 쓰는 직업인데다가 물도 잘 안 먹는 편인데
    나이가 드니 이제는 물을 안 먹으면 이런 식으로 몸에 이상증상이 나타나네요.

    목 감기 앓고 난 뒤면 특히나 건조함에 취약해져있을 때이니 물 많이 많이 드셔보세요.
    굉장히 별 거 아닌데 별 거가 아닌 게 아니더라구요.
    물, 수분 섭취 꼭 해보세요.

    급하게 마음 먹지 마시고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2-3일동안 인내를 가지고 꾸준히 물 마셔보세요.

  • 2. 원글
    '14.6.9 5:08 PM (211.38.xxx.213)

    정성스런 답글 너무 감사드려요....

    스트레스 받았거든요. 막 냄새도 나고 양치하고 얼마 안되었는데 가글 또 들고 가서 가글하고
    내가 느껴지면 다른사람들은 오죽하겠나 싶은게..ㅠ.ㅠ

    아...제가 탄산 좀 많이 먹고 물 안 마시는 스타일이긴 해요.
    생리전이기도 하고...아..그렇구나...

    가글 막 하다보면 갑자기 목에 울컥 뭔가 있는것 같고 뱉어보려고 용쓰다가
    얼굴만 시뻘개지면서 토나오고ㅠ.ㅠ

    작년에 목감기가 넘 심해서 몇달 동안그랬었거든요. 그 후로 종종 이러네요

    네, 꾸준히 물 열심히 마셔보고 가글도 더 자주 해볼게요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1739 군 내부 문건 입수 /kbs 1 kbs 2014/06/26 1,856
391738 지금의 국정원이 아쉽답니다. 미친것이 1 빨리하야하라.. 2014/06/26 1,132
391737 세일 하잖아요 3 자라 2014/06/26 1,258
391736 오늘 사랑니 뽑을것 같은데요.. 7 ... 2014/06/26 2,428
391735 여성회관에서 하는 온라인쇼핑몰 마케팅과정 괜찮은가요? 2 ... 2014/06/26 980
391734 친민족진영과 반민족진영으로 나뉘어야하는 이유 3 나무이야기 2014/06/26 799
391733 당귀팩 1 피부미인 2014/06/26 1,537
391732 어머님이 뇌동맥류? 뇌혈관에 꽈리가 있어서 수술한다고 결과나왔어.. 14 ... 2014/06/26 22,967
391731 수입블루베리 청이 너무 맛있어서 그러는데 한국에는 안파나봐요. 2 // 2014/06/26 1,196
391730 KBS ‘군 내 부조리’ 단독보도, 사건 해결 열쇠 될까? 1 샬랄라 2014/06/26 1,069
391729 액취증 고민입니다, 딸이 수술했는데 냄새가 다시 나서요.. 16 액취증 2014/06/26 6,093
391728 피부 좋아지신 분들(질병으로) 제발 조언하나씩만 해주세요 28 도움절실 2014/06/26 5,481
391727 인문학 공부하고 싶은데요.. 8 강신주 책?.. 2014/06/26 1,866
391726 아파트 아줌마중에 책영업사원이 있어요.. 1 Na07 2014/06/26 1,647
391725 매실이 3000원 17 뻘짓 2014/06/26 2,648
391724 제주도, 쿠팡같은 소셜커머스 통하는게 저렴할까요? 7 여행 2014/06/26 2,513
391723 가슴의 중간.. 심장인지 명치인지가 꾹 하고 아파요 6 .... 2014/06/26 3,586
391722 [급] 고관절수술 잘하는 의사 3 급해요 .... 2014/06/26 5,983
391721 이야..나이 먹으니 진짜 살 빼기 힘들군요. 18 다이어트 2014/06/26 5,913
391720 무능 박근혜정부, 내정하면 사퇴·사의 총리는 유임 2 이기대 2014/06/26 790
391719 순천 가볼만한곳, 음식점 추천부탁드려요 7 여행 2014/06/26 2,927
391718 초6 아들 반바지는 싫다는데..시원한 4 바지가 ??.. 2014/06/26 1,066
391717 삼성 이건희 막네딸 자살이 아닌 타살설도 있나요? 18 .ㅈ 2014/06/26 24,661
391716 사업하시는 남편 두신 분들... 3 힘내자 2014/06/26 2,230
391715 "강남 엄마들도 아이 전학시키겠다고 와요" 2 샬랄라 2014/06/26 4,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