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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라면집에서 라면 외에 팔만한 사이드 메뉴가 뭐가 있을까요?

별 하나 조회수 : 3,207
작성일 : 2014-06-09 12:23:02

친한 동생이 이번에 혼자 돼서 라면집을 내는데요, 분식 여러가지는 안하고 라면이 주력 상품이고요

그 밖에 사이드 메뉴, 한 두가지를 더 할려고 하거든요? 다음 중 봐주세요

1. 주먹밥 -  주인이 만들어주는거

2. 못난이 주먹밥  - 김이랑 밥 양념이랑 비빈 밥을, 손님이 장갑 끼고 직접 만들어 먹는거

3. 김밥 - 싸는데 좀 시간이 걸릴 것 같아서 생각중

4. 분식점 배달용으로 만들어서 파는 꼬마 김밥 - 이건 위생면에서 좀 걱정이, 특히 여름철

5. 그냥 찬밥 - 이게 제일 간편한데, 사이드로는 많이 약하죠.

 

등등입니다 주로 밥 위주인데, 그게 아무래도 밥이 가장 라면이랑 먹기 편할것 같아서

혹시 아이디어 없으실까요? 혼자된 동생 도와준다 치고 아이디어 부탁 드려요

아 가게 주변은 바로 앞이 고등학교이고, 또 주변에 3군데가 다 큰 병원입니다

IP : 58.141.xxx.9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6.9 12:25 PM (121.134.xxx.138)

    취향차이 있겠지만
    전 꼬마김밥 좋아해요ㅎ
    아이들 먹이기도 좋구
    포장도 간편하구요

  • 2. 호수풍경
    '14.6.9 12:26 PM (121.142.xxx.9)

    1번요...
    내가 만드는건 귀찮을거 같네요 ㅎㅎ

  • 3. 해리
    '14.6.9 12:27 PM (116.34.xxx.21)

    주인이 따끈한 밥으로 만들어주는 주먹밥이요.

    못난이 주먹밥은 귀찮기도 하고, 그거 주물대다가 라면 불어터질 수 있고 -.-;;
    찬밥은 걍 서비스로 주는게 좋고 공장 꼬마김밥은 오 노노~~~

    여력이 되시면 주먹밥, 김밥 추천이요.

  • 4.
    '14.6.9 12:27 PM (121.134.xxx.138)

    아 꼬마김밥 직접 만드신거요
    납품 받는 건 별로구요

  • 5. 별 하나
    '14.6.9 12:28 PM (58.141.xxx.9)

    모두 감사합니다, 못난이 주먹밥 만들다가 라면 불어터질 수 있다는거.... 그거 정말 생각을 못했는데 중요한 이야기네요 ^^;;;;

  • 6. 제가아는집
    '14.6.9 12:30 PM (221.146.xxx.214)

    라면집은 아니지만 완숙계란, 반숙계란 나눠서 팔더군요 한개에 1천원에 ㅎㄷㄷㄷ

    걍 1번이랑 5번이 제일 나은듯.

  • 7. 주먹밥이요
    '14.6.9 12:30 PM (123.109.xxx.92)

    주먹밥이 제일 편해요.
    안에 김치볶음이나 참치마요네즈 넣고 밥으로 뭉쳐서
    겉에는 후리가케에 한 번 굴려서 내가면 됩니다.
    아니면 김을 굴리던지

  • 8. 주은정호맘
    '14.6.9 12:30 PM (112.162.xxx.61)

    유부초밥이나 주먹밥

  • 9. 주먹밥이요
    '14.6.9 12:32 PM (123.109.xxx.92)

    후리가케에 굴린 주먹밥 꽤 잘 팔려요.
    포장도 은박지에 한 번 굴려서 해주면 되고
    학생들이 손에 안 뭍히고 먹을 수 있어서 김밥보다 더 선호하더라구요.
    김치주먹밥 기준으로 여자주먹만하게 만들면 천 원, 남자주먹만하게 만들면 천 오백원 정도 받으시면 됩니다.

  • 10. 라면만 파는
    '14.6.9 12:33 PM (122.34.xxx.34)

    포장집 같은데 가면 삶은 달걀 한바구니씩 있더라구요
    남자들은 라면 기다리며 한두개씩 잘까먹는데요. 이건뭐 따로 손안가니까
    남고앞이라면 밖에 지나다니는 사람도 사먹을수 있게 안팍에서 다 팔수 있는 슈퍼에서 파는 아이스크림요
    한 500원에서 천원 하잖아요
    중고딩들 ..엄청나게 사먹어요 특히 여름에는
    위생장갑 끼고 만드는 주먹밥을 라면먹으면서 만들기는 너무 귀찮아요
    값싸고 편하게 먹는게 라면인데 ...
    라면은 원래 김밥이 짝꿍인데 그것도 손이 간다고 할정도면 별로 할 요리 없을것 같아요

  • 11. 별 하나
    '14.6.9 12:33 PM (58.141.xxx.9)

    와, 모두 감사합니다 역시 자녀들 키우시는 엄마들 의견이 제일이네요

  • 12. 초5엄마
    '14.6.9 12:34 PM (175.195.xxx.5)

    라면, 떡라면, 만두라면, 이렇게 주력메뉴로 하시고, 튀김만두, 김밥 은 외주로 많이들 사다놓고 파시더라구요. 거기에 곁다리로초등학생들 타켓일경우 슬러시를 하시면 계절특성상 좋을것 같습니다. 그외 요즘 롯데리아 소프트콘 500원인데 저희는 가격메리트떄문에 남편아이 온가족이 오다가다 꼭 사먹거든요. 이런 저렴한 가격대의 아스크림하나 놓으셔도 좋을것 같구요. 쿨피스 가져다놓으셔도 많이들 드실것 같아요. 번창하세요~

  • 13. 참맛
    '14.6.9 12:35 PM (59.25.xxx.129)

    꼬마김밥에 한 표요~

  • 14. ..
    '14.6.9 12:36 PM (115.90.xxx.59)

    규동같은 간단한 덮밥이요
    참치마요나 김치볶음 같은거 얹어서 반공기정도 비벼먹게-

  • 15. 기름통 매달고
    '14.6.9 12:50 PM (125.182.xxx.63)

    튀김 소소한것들도 팔구요.

    즉석아이스크림 샤베트같은거 여름에 팔고,
    콜라,사이다같은거 넣으면 샤베트처럼 되어서 슬러시... 일회용 커피컵에 따라서 주는거 팔고요.

    손도 덜 가고 썩지도 않을거 같아요.

  • 16. 거들어주는 사람이?
    '14.6.9 12:56 PM (218.234.xxx.109)

    식당을 혼자 하시나요? 거들어주는 사람을 구하실 건지..
    혼자 하신다면 손 많이 가는 건 안될 거에요. (못난이주먹밥 말고 김밥류는 좀)
    그리고 만들어둔 것을 냉장 보관할 수 있어야 할 거고요.
    미리 만들어두었을 때 영업 시간 후에도 남으면 처치 곤란한 건 빼시는 게 좋을 듯해요.

    만두류처럼 냉동 보관 가능한 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만두국, 찐만두, 군만두)
    순대도 괜찮고요.
    (순대는 냉동보관하다가 아침에 냉장고로 옮겨서 주문 들어오면 쪄주는 형태.
    남는 건 다시 냉장고나 냉동실로)

    (떡볶이나 어묵은 계속 끓이고 있어야 하니 자리를 많이 차지할 듯하네요.
    어묵도 계속 육수 데우고 있어야 하니..)

  • 17. 음..
    '14.6.9 12:57 PM (222.107.xxx.181)

    콩나물밥이요.
    간장이랑 아주 적게 주면
    비벼먹을 사람은 비벼먹고
    말아 먹을 사람은 말아먹고.

  • 18. 고등학생과 병원이니까
    '14.6.9 1:03 PM (123.109.xxx.92)

    초, 중등학생들과는 차이가 있지요.
    슬러시 이런 건 어린 학생들이나 먹는 거고 아이스크림도 그닥이네요.
    그냥 깔끔하게 라면 + 주먹밥으로 밀고 가세요.
    학생들이 야자 때 급식 먹기 싫으면 주먹밥, 라면 먹으러 많이 올겁니다.
    종류 많아질수록 번거롭고 인건비만 많이 들지요.
    고등학생, 성인들 대상으로 하는 게 초등학교 앞 분식집 스타일처럼 식은 튀김 내가도 되는 수준으로는 손님 유지하기 힘들죠.
    겨울엔 가게 밖에 오뎅꼬치 내놓고 파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사이드메뉴를 너무 많이 만들지 마시고,
    여름철 메뉴로 냉면, 콩국수 이 정도로만 추가하세요. 학생들 타겟으로는 쫄면 정도 추가하면 될 거 같구요.

  • 19.
    '14.6.9 1:07 PM (39.7.xxx.254)

    주먹밥 남이 만들어주는거 못 먹는 사람인데요
    차거운 면종류는 하나 있어야 하구요
    저라면 만두요

  • 20. ~~
    '14.6.9 2:32 PM (58.140.xxx.106)

    만두랑 떡볶기요.
    라면 국물이 짭짤해서요
    밥종류는 맑은 국에 먹어야 제 맛을 느낄 것 같아요.

  • 21. ....
    '14.6.9 2:57 PM (175.118.xxx.182)

    김밥은 손이 많이 가니까
    충무김밥은 어떨까요?
    오징어랑 무는 미리 무침해두고
    라면 삶는 동안
    맛있는 밥에 김만 말아서 내놓으면
    손도 많이 안 가고 좋을 듯.
    삶은 달걀도 좋네요.

  • 22. 군만두요
    '14.6.9 3:09 PM (222.237.xxx.149)

    납작한 고기 군만두. 그리고 삶은 달걀과 공기밥은 필수라고 생각하고요.
    여름에는 빙과류를 갖춰 놓으시면 좋겠네요.

  • 23.
    '14.6.9 5:07 PM (180.71.xxx.132)

    저두 군만두요 네다섯개 미니군만두 일본 라면집에 파는거 많이보고 많이 먹어요 한판은 부담되도 반씩파니 혼자와도 시키고 둘이와도 입가심으로 시키데요 야끼교자가 제일

  • 24. 저도
    '14.6.9 5:12 PM (219.254.xxx.135)

    군만두 추천.
    시중에서 그중 맛난 군만두.

  • 25.
    '14.6.9 5:43 PM (59.25.xxx.110)

    너도 제목만 보고 만두 생각 났어요.

  • 26. 주먹밥
    '14.6.9 6:39 PM (1.245.xxx.217)

    안에 넣는 내용물만 달리해서 3가지 정도 선택할 수 있게, 크기를 좀 크게,
    푸짐하다 싶게 함 좋구요.
    주먹밥만 먹고 싶은 사람이 국물 먹을 수 있게 오뎅꽂이도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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