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4일째...유니나 선생님 오셨지요! 오늘도 남은 이름 13,불러주세요.

bluebell 조회수 : 2,120
작성일 : 2014-06-08 22:59:51

내일이면 55일째라는게 정말 믿기지 않습니다...

55일에 가까운 시간 속에 실종자 가족분들의 고통을 짐작도 못하겠습니다......

55일에 가까운 시간 속에...아직도 저 시커먼 찬 바닷속에 있을 ...우리가 이름 부르는 분들의

원통함도 헤아릴 수 조차 없습니다......

 

그저...지난 번 청계천 촛불에서 유경근 가족대변인과 이름을 처음불며..눈물로 약속했어요.

단 한 명의 실종자도 남지 않고 다 나올 때까지 매일 이름을 불러 줄 수 있냐는 물음에..

이름을 부르며 눈물 흘리던 우리들이 그러겠노라고 약속해서..그저 오늘도

단 한명의 실종자라도 남지 않을때까지 묵묵히 이름을 부릅니다.

선거 후 돌아오시기 시작하니...너무 감사하고 고맙고..죄송하고... 그렇지요?

하지만...눈물 추리리고 남은 이름을 불러주세요..

 

은화야~! 민지야~! 다윤아~!
지현아~! 현철아~! 영인아~! 중근아~!
엄마 아빠 기다린다!!! 어서 나와라!!!!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선생님들....아이들 데리고 어여 나오세요!!!

 

6살 혁규야~! 혁규 아빠 권재근님~!
아빠 손잡고 나와라 혁규야~!

 

조리담당 하시던 이씨 성을 가진 이모님~!
또 한 분이 이름모를 실종자님과..혹시 알려지지 않은 실종자분들이 계시다면..

얼른 돌아와 주세요...기다릴게요...

 

IP : 112.161.xxx.6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
    '14.6.8 11:01 PM (121.148.xxx.104)

    은화야~! 민지야~! 다윤아~!
    지현아~! 현철아~! 영인아~! 중근아~!
    엄마 아빠 기다린다!!! 어서 나와라!!!!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선생님들....아이들 데리고 어여 나오세요!!!



    6살 혁규야~! 혁규 아빠 권재근님~!
    아빠 손잡고 나와라 혁규야~!



    조리담당 하시던 이씨 성을 가진 이모님~!
    또 한 분이 이름모를 실종자님과..혹시 알려지지 않은 실종자분들이 계시다면..

    얼른 돌아와 주세요...기다릴게요...

  • 2. ......
    '14.6.8 11:02 PM (58.233.xxx.236)

    은화야

    민지야

    다윤아

    지현아

    현철아

    영인아

    중근아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혁규랑 혁규아빠 권재근님

    조리담당 이ㅇㅇ 이모님

    이름모를 실종자 한분

    그리고 혹시라도 밝혀지지 않은 실종자분들...


    어서 돌아오세요

    빨리 돌아오세요

    가족들이 너무 힘들게 기다리고 있어요

    가족들 품에서 조금이라도 따뜻함 느끼고 가세요

    죄송합니다

    절대 잊지 않을게요

  • 3. ...
    '14.6.8 11:02 PM (118.176.xxx.39)

    은화야~! 민지야~! 다윤아~!
    지현아~! 현철아~! 영인아~! 중근아~!
    엄마 아빠 기다린다! 어서 나오렴!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아이들과 함께 어서 오세요!
    혁규랑 혁규 아버님, 가족들이 기다려요..
    이모님! 그리고 실종자님... 어서오세요.
    늘 고맙습니다 어서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 4. 11
    '14.6.8 11:06 PM (121.162.xxx.100)

    아...벌써 55일째라니 도저히 믿기질 않네요...유가족들의 슬픔과 아픔과 깊은 한... 잊지 않고 기억할게요 애들아 선생님들 모두모두 어서 돌아오세여 이름모를 모든 실종자들도 모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세요...

  • 5. grit
    '14.6.8 11:08 PM (125.178.xxx.140)

    은화야, 민지야, 다윤아, 지현아,현철아,영인아,중근아
    어서 돌아오렴, 미안하다.

    양승진,고창석 선생님, 혁규야 권재근님 조리담당 이모님 또 다른 실종자님
    어서 돌아 오세요. 죄송합니다.

  • 6. 이름만 봐도
    '14.6.8 11:09 PM (58.226.xxx.80)

    눈물이...
    빨리 나오세요

  • 7. 호수
    '14.6.8 11:09 PM (182.211.xxx.30)

    해주지 못한 미안함을 어찌 말로 할수 있을까요. 잊지 않겟습니다.
    은화야 민지야 다윤아 지현아 현철아 영인아 중근아..멀리 가면 안돼 어서 어서 올라와

    양승진선생님 고창석선생님..아이들에게 존경받았었을 선생님들..아이들 손잡고 올라오세요

    혁규아버님 혁규와 어서 오세요

    조리담당 이모님과 이름모를 실종자님..가족곁으로 어서 오세요.

    우리가 기다릴께요

  • 8. ...
    '14.6.8 11:10 PM (121.167.xxx.60)

    은화야, 민지야, 다윤아~~!
    지현아, 현철아, 영인아, 중근아!!
    얼른 나오렴, 얼른, 얼른~~!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아이들 손잡고 얼른 나와 주세요~~!

    혁규야, 아빠와 손잡고 얼른 나오렴!!

    이씨 이모님, 이름 모를 실종자님, 아예 명단에도 오르지 않은 다른 분들
    어두운 바다에 더 이상 계시지 말고 얼른 올라 오세요~~! 부디! 제발!

  • 9. 눈물모아
    '14.6.8 11:14 PM (125.138.xxx.111)

    간절히
    불러봅니다

  • 10. 사람이먼저
    '14.6.8 11:20 PM (122.36.xxx.73)

    은화야~민지야~다윤아~지현아~ 현철아~ 영인아~중근아~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혁규야~ 혁규 아빠 권재근님~
    조리사 이모님~~~~~
    모두모두 어서 나오세요..ㅠ.ㅠ..잊지 않겠습니다..ㅠ.ㅠ..

  • 11. 새싹이
    '14.6.8 11:21 PM (175.117.xxx.224)

    같이 불러봅니다
    꼭 나오세요 애타게 기다립니다.

  • 12. 기도합니다.....
    '14.6.8 11:24 PM (183.99.xxx.117)

    은화야!

    민지야!

    다윤아!

    지현아!

    현철아!

    영인아!

    중근아!


    얼마나 무서웠니???

    아줌마 또 목이 메이고,가슴이 또 미어지는구나!!!!!!!!!!!

    마지막 순간 보고 싶어 몸부림쳤던 엄마 아빠 품으로

    어여 나와야지!!!!!!!!!

    힘들더라고 어여 나오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혁규야!

    권재근님!

    조리담당 이모님!

    또 다른 실종자님!

    어여 사랑하는 가족품으로 돌아오세요!!!!!!!!!1

    어여 그 차가운 곳에 있지 말고 나오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13. ㅠㅠㅠㅠ제발ㅠㅠㅠㅠ
    '14.6.8 11:48 PM (119.70.xxx.185)

    은화야~~~~민지야~~~~다윤아~~~~지현아~~~~~현철아~~~~~중근아~~~~~~영인아~~~~~~~~어여나와라 미안해 제발.....,,양승진선생님~~~~~~고창석선생님~~~~~~~~혁규야~~~~~혁규아버님~~~~~~~조리담당이모님~~~~~~~~실종자님~~~~~~~~제발 어여나오세요ㅠㅠㅠ제발요ㅠㅠㅠ정말 기막힌건 제가 이름을 잘 못외우는데 벌써 외웠다는거에요ㅠㅠㅠㅠㅠ낼 눈뜨면 모두모두 나오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ㅠㅠㅠㅠ

  • 14. 원글님 그리고 댓글님들 고맙습니다.
    '14.6.9 12:01 AM (203.226.xxx.69)

    은화야~~ 민지야~~
    다윤아~~ 지현아~~
    현철아~~영인아~~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혁규야
    혁규 아버님~~
    조리담당 이모님
    실종자님들

    나와주세요.
    제발..
    오늘 유니나선생님이 오셨어요.
    다른 분들도 와주세요.
    미안해요.. ㅠㅠㅠㅠㅠㅠㅠ

  • 15. ...
    '14.6.9 12:04 AM (220.73.xxx.16)

    은화야~! 민지야~! 다윤아~!
    지현아~! 현철아~! 영인아~! 중근아~!
    엄마 아빠 기다린다! 어서 나오렴!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아이들과 함께 어서 나오세요!

    6살 혁규랑 혁규 아버님.
    조리담당 이모님! 그리고 이름모를 실종자님... 어서 나오세요.

    한 사람도 빠짐없이 어서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ㅠㅠ

  • 16. ....
    '14.6.9 12:15 AM (1.251.xxx.248)

    모두 돌아오시기를 간절히 바라며
    이름 부릅니다.
    어서 나오세요..
    가족들이 기다리십니다.
    꼭 한번은 보고 가셔야지요.ㅠㅠ

  • 17. 달려라호호
    '14.6.9 12:17 AM (112.144.xxx.193)

    불러봅니다. 제발 ㅠㅠ

  • 18. 쓸개코
    '14.6.9 12:28 AM (122.36.xxx.111)

    은화야~!
    민지야~!
    다윤아~!
    지현아~!
    현철아~!
    영인아~!
    중근아~!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6살 혁규야~!
    혁규 아빠 권재근님~!


    조리담당 하시던 이씨 성을 가진 이모님~!

  • 19. 미안해
    '14.6.9 12:45 AM (175.223.xxx.120)

    지현아 영인아 다윤아 은화야 중근아 현철아 민지야
    기다릴께..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혁규와 혁규아버지 권재근님
    조리담당 아주머니, 또 다른 세월로 탑승했던 실종되신분들... 가족들 품으로 모두 돌아와 주세요
    꼭 오실거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기다리겠습니다

  • 20. 어서...
    '14.6.9 1:10 AM (220.85.xxx.242)

    마지막 한분이라도 떼어놓지말고,
    다 같이 나와주세요.
    쓸쓸하지않게, 함께 와주시길 바라고 또 바랍니다.

    어서 나와주세요! 우리 모두가 기다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6598 40~50대 키플링 백팩 1 여르미 02:14:03 190
1746597 토비언니가 누군지 넘 궁금해요 3 02:10:45 289
1746596 그때 결혼을 받아들이지 못한 것을 후회해요 3 칠리 02:03:14 465
1746595 남자들은 3 02:03:12 134
1746594 위고비가 20만대로 떨어졌네요 마운자로때문이겠죠?? 2 ㅇㄴㅋㅂ 02:02:37 310
1746593 문정권 후임이 윤정권이라는게 6 ㅎㄹㅇㅇ 01:58:24 251
1746592 에스콰이어 드라마 4 ... 01:45:17 499
1746591 윤석열 만드는데 가장 결정적한방 주신 분 8 그때 01:36:29 824
1746590 외국사람들이 한국사람한테 나는 냄새 그 유명한 섬유유연제 향 6 ㅇㅇㅇ 01:36:21 795
1746589 유지어트어렵네요 8 ㅂㅂ 01:24:05 346
1746588 광화문 젊은이들 입은 옷 좀 보세요ㅠ 12 ㅇㅇ 01:21:25 1,915
1746587 중학생 수업 진도 궁금해요 3 우유유 01:14:17 203
1746586 우리나라 법 중에 제일 웃긴 거 4 .. 01:13:38 646
1746585 잠이 안와요 3 그린 01:10:40 366
1746584 주유소에서 신용카드 건네는것도 위험한가보네요 3 ㅇㅇ 01:08:56 1,070
1746583 맹인은 안내견의 똥같은거 어떻게 치우나요? 11 --- 01:03:16 981
1746582 현직 서초경찰서 근무 중인 JMS 신도 주수호 5 나는신이다 00:56:55 1,163
1746581 오징어게임 가장 기억에 남는 회차는? 오겜 00:53:53 111
1746580 살 빠지면 좋은 점좀 알려주세요 15 장점 00:46:38 1,017
1746579 518, 한강 작가 모독하던 극우작가 벌금형 3 ㅇㅇiii 00:42:58 638
1746578 찐~한 연애를 했던 내 남친 3 자격지심? 00:40:01 1,439
1746577 사위 앞에서 싸우는 장인장모 8 00:30:48 1,319
1746576 광화문쪽에 사람 엄청 많았군요. 임명식과 너무 비교 50 ..... 00:27:22 2,579
1746575 재수생 여름 힘드네요 3 재수생 00:12:17 816
1746574 수요일에 소불고기 한거 냉장고에 있어요 2 00:11:10 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