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서없이 쓰고 필력도 떨어지는 제 글을
읽어주시고 댓글과 조언을 써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틈틈히 시간날때마다 확인해서 가슴으로 읽어보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좋은 글들을 많이 써주셨는데
개인의 가치관과 경험에 따라서 방향이 다르더군요
(사실 글에 써있는게 전부도 아니고 제 자신의 일부분만 표현된거라 생각되요.
그래서 남들이 보기에 약간 앞뒤가 안맞거나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도 있겠지요.)
이번일은 제 미래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일이기에
신중에 신중을 기해서 후회없는 선택을 하겠습니다.
어머니와 대화도 함께 해야겠지요.
----------------------------------------------------------------------------------------------------갑자기 파충류에 대한 질문을 하고싶은데..
82쿡이 워낙 큰 커뮤니티라 여러 사람들이 많아서 혹시 제 궁금증을 해결해 줄 수 있을까.. 해서 올려봅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사람이 음식물을 섭취해서 에너지를 얻는 과정에서 (물질대사)
약 60%가 열E로 빠져나가고 그 열E를 체온 유지에 사용한다고 배웠습니다.
파충류같은 변온동물의 경우 우리랑은 다르게 체온을 스스로 유지할 수 없고
외부의 에너지를 이용해서 유지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파충류또한 에너지 대사를 통해서 열E가 방출될텐데. 이 열E들을 어떻게 방출하는지
체온유지에 사용되지 않는지 궁금하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세워본 가설들이
1. 파충류같은 경우에 대사활동이 매우매우 느려서 그에 따라 방출되는 열E가 소량씩 방출하게 된다. 따라서
소량씩 방출되는 열E로는 체온유지를 하는데 충분하지 않다.
-> 실제로 뱀이 먹이를 먹으면 오랫동안 안먹고 살 수 있다는 점이 관련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2. 오랜시간동안 소화 (대사)를 하는 과정에서 효율이 우리와 달리 훨씬 높을 것이다.
-> 위에서 말한것처럼 우리의 대사 효율은 40 : 60이라고 (교과서에서^^;;) 배웠는데
오랫동안 대사를 진행하면서 효율이 높아지는건 아닐까..
3. 우리가 하는 대사활동이랑 변온동물이 하는 대사활동이 완전 다른 과정이다.
->이건 잘 알지못해서 그저 가설일 뿐입니다..
학교 생물선생님한테 물어보긴 봤는데 별로 만족스러운 대답을 얻지 못해서..
한번 어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