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이 힘있을 땐 찍소리 못하다가 궁지에 몰리자
등에 칼을 꼽는 김시곤 전국장이나 장영주 프로듀서와 달리,
끝까지 푸른집과 그녀를 위해 입 꼭 다물고 짤려주는군요..
대단한 의리파 아닌가요?
이쯤 되면 어차피 잘리는거, 그 역시 후배들처럼, 내 뜻이 아니었어!
청와대의 지시에 의해 어쩔 수 없었어! 하면서 차곡차곡 수집했던 다양한 지시 물증을 디밀면서
물귀신 작전을 쓰며 면피를 할 수도 있는데 말입니다.
흠...
참으로 후배들보다 인격적으로 훌륭한 사람이군요.
권력의 총알받이와 방패막이하다 장렬하게 전사하는..
처참하게 버림 받아도 비열한 배신을 하지 않는,
이 시대 진정한 '싸나이'.... 흐흐흐
머찌다, 환영 옵봐! 그대 푸르른 기상을 환영해욧!!!
새 홍보수석 자리라도 달라고 떼써보지 그랬엉~~!
끝까지 겸손하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