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sbs스페셜 세월호관련,,딸아이가 죽어ㅆ는데

세월호 조회수 : 3,852
작성일 : 2014-06-08 02:51:25

엄마 손톱네일 했네요,,것두 프랜치 화려하게 헐 ㅠㅠㅠ

 

나같음 식음을 전폐할듯한데  네일케어할여유 없을듯한데 ㅠㅠㅠ

IP : 122.36.xxx.5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6.8 3:33 AM (122.36.xxx.50)

    저도 세월호 아이들때문에 무척 맘 아파한 사람이에요!추모식에도 갖다왔구요 ㅜ
    그냥 그 엄마의 화려한 손톱보고 뭐지? 했네요,,

    그런식으로 아픔을 그그복하고 있을수도 있군요,,제가 잘몰랐네요 ㅠ죄송합니다 ㅠ

  • 2. 그냥
    '14.6.8 3:45 AM (61.84.xxx.77)

    원글님이 제 말을 들었으면 되었고 오해였으면 오히려 제가 죄송하지요. 댓글은 삭제입니다.
    저는 추모식에도 분향소에도 못 가본 사람입니다.
    까탈스런 댓글을 달 이유도 없긴 해요.
    다 무의미한 일들이긴 합니다.

  • 3. ~~
    '14.6.8 4:41 AM (58.140.xxx.106)

    첫댓글에 어떤 내용이 있었는지 몰라서 중복일 수도 있지만
    제가 여기에서 링크된 기사에서 읽었던 건
    진도에서 기다리는 실종자 가족들 사이에
    화장하고 예쁘게 단장하고 있는 가족의 아이들이 며칠에 걸쳐 연거퍼 돌아오던 적이 있었나봐요.
    그 소문이 나자 부모님들이 미용실 이발소 다녀오시고 화장도 하고 꾸미고 이렇게라도 아이들이 빨리 돌아오길 간절히 기다리신거죠.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요. 체육관에서 네일아트 봉사하시는 분도 있다고 했던것 같아요.

  • 4. .....
    '14.6.8 9:11 AM (220.76.xxx.116)

    저도 그 글 읽은 것 같아요..
    다들 너무 힘들어 추레하게 있다가 어느 분이 우리 애 갑자기 올라오는 거 만나러 가려면 이발이라도 하고 목욕이라도 하고 만나야겠다고 씻고 머리 자르고 나니까 바로 올라왔다던가..
    그래서 그 후로 미용실, 이발소 다녀오시고 화장하고 그러셨다던 것 같아요..
    지금은, 그런 말이라도 믿고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으시겠지요.

  • 5. 입력
    '14.6.8 9:56 AM (223.131.xxx.181)

    맞아요
    화장하고 아이방 청소하니 돌아왔다
    아이 신발이랑 새 가방 사니 돌아왔다...,
    나라면 광대분장이라도 하겠네요

    정혜신씨 페북글중에요
    어떤 희생자 아이 엄마가 무표정한 얼굴로 장을 보고 있었는데...저 엄마 계모냐는 수근거림을 듣고 다신 밖에 나가지 않았대요
    제3자인 내가 그 엄마를 볼때 가장 불행한 표정을 봐야 속이 시원한건가요, 불행을 확인해야 속이 시원한가요
    그러지마세요...다 사정이 있는겁니다, 내가 보기 흡족하게 한껏 모습으로 불행을 증명하길 바라지 마세요

  • 6. ,,
    '14.6.8 6:30 PM (115.140.xxx.42)

    그거 보면서 울 남편도 그랬어요..애 잃은사람이 손톱이 저게뭐냐고...헐~하고 쳐다봤네요..너무나 아파서 손톱도 칠해보고 화장도해보고 할 수도 있지요..조금이라도 슬픈마음딴대 돌려도 보고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루요...그 속을 어찌 감히 짐작할 수 있으며 겉모습보고 그런 가벼운?판단 내리는지 남편이 한심하게 보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1242 여보게 명박이! - 1 1 꺾은붓 2014/07/27 1,189
401241 자동차를 긁었다고... 3 이웃 2014/07/27 1,535
401240 미술치료 강의 준비하고 있는데요. 3 흐르는물7 2014/07/27 1,154
401239 유치원의 '치'자는 3 유아원 2014/07/27 1,769
401238 혹시 은어축제 가보신분 계신가요? 2 발랄한기쁨 2014/07/27 668
401237 6월13일에 잔금 치뤘어요 2 재산세 궁금.. 2014/07/27 1,115
401236 박예슬 전시회대표.자동차 분해사고? 17 .... 2014/07/27 3,828
401235 김씨는 이혼안한거죠??? 11 ... 2014/07/27 19,128
401234 쌀벌레가 온 집안에 퍼졌어요. 5 도와주세요!.. 2014/07/27 7,596
401233 차별하는 부모가 형제간의 우애를 강조하는 이유 7 2014/07/27 5,395
401232 무서운 영화나 웹툰 소개해주세요 16 무섭무섭 2014/07/27 2,711
401231 얼굴상처 치료 3 도움좀.. 2014/07/27 1,336
401230 선자리에 티셔츠 청바지입고온남자 45 아카시아 2014/07/27 16,214
401229 아주 솔직하게.. 5 ㅇㅇ 2014/07/27 2,069
401228 중학생 딸과 제주 여행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3 제주도 2014/07/27 1,808
401227 화가나서 미칠것같을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4 검은거북 2014/07/27 4,115
401226 대학 시간강사 지원시 이력서는 어떤 식으로 작성을 하나요? 우리탱고 2014/07/27 1,234
401225 보상.배상 다빼고 진상조사 특별법도 안하겠다니... 8 미안하다 얘.. 2014/07/27 1,191
401224 40넘어서 초산 하신분들 계신가요? 14 ... 2014/07/27 5,536
401223 얼토당토 않은 지름신이 왔는데 어쩌죠? 36 홍두아가씨 2014/07/27 10,788
401222 8월 6일부터 휴가로 2박3일 여행간다면? 11 50대 아줌.. 2014/07/27 2,159
401221 허락도 없이 회원 닉으로... 11 건너 마을 .. 2014/07/27 1,730
401220 홍삼이랑 한약이랑 같이 복용해도 괜찮나요? 3 딸기체리망고.. 2014/07/27 1,614
401219 천벌 받을.. 5 ㅇㅇㅇ 2014/07/27 1,965
401218 요즘 바지 뭐 입으세요? 1 ... 2014/07/27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