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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트 갔다 집에 오니 택배가 현관문 앞에..그런데 제 것이 아니에요.어쩌죠?

어쩌죠? 조회수 : 5,647
작성일 : 2014-06-07 16:55:47

무슨 박스인가? 하고 일단

집에 들여다 놓고 보니 주소는 정확하게 저희집께 맞아요.

이름은 완전 다른 분.

혹시 몰라 개봉해보니 크록스 신발 아이것까지 3컬레네요.

다시 얌전하게 겉 상자 테이프로 붙여놓고,

전화번호 확인하니 뒷 네자리 지워져있더라구요. 안심번호 어쩌고 그건가봐요.

물론 전화번호도 제 건은 아니구요.

판매자 정보는 주소만 있고, 전번은 없네요. 무슨 택배회사인지도 안 나와있고.

이런 경우..저는 어찌해야 하나요?

그냥 택배분 다시 오실 때까지 상자 잘 보관만 하고 있으면 되나요?

전화번호만 다 있어도 문자 보내서 찾아가세요..^^하면 될텐데.

저도 택배 어지간히 잘 이용하는 편이라...

늦어지면 그 초초함도 잘 알고 해서....빨리 주인 찾아갔음 좋겠는데.

어찌 힐 방법이 떠오르지 않네요.

상하는 음식 같은 게 아니라 다행이긴 한데...음.

 

 

IP : 118.218.xxx.2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잊지말자
    '14.6.7 4:59 PM (118.139.xxx.222)

    영수증 귀퉁이 잘 보면 택배사 있을텐데요...잘 찾아보세요...^^

  • 2. 혹시나
    '14.6.7 4:59 PM (118.218.xxx.24)

    다시 ..확인해보니 역시 없네요.
    운송장 번호만 있고.
    사진 찍어 바로 올릴 수 있음 보여드릴텐데..^^;; 아뭏든
    이렇게 되면 그 분이 나서서 어쩌고 해야 하니 한 참 걸릴텐데
    저도 마음이 참..^^;;;

  • 3. 에고 ..
    '14.6.7 5:04 PM (49.50.xxx.179)

    사진 찍어 올리시면 다른 분들이 어느 택배 인지 아시지 않을까요 이상해요 택배회사는 보통 이름이 나오긴 하니까요 .

  • 4. 고니딸
    '14.6.7 5:05 PM (211.201.xxx.41)

    운송장 번호만으로도. 검색해보세요...대략 감이 오실거예요...택배 진짜 ...기다리는 그 마음..아님. 대충 대한통운이라든지 아님 케이지비라든지 거기 들어가서 운송장 번호 넣고 조회하면 ..네이버에서 ㅡ냥 운송장번호와 숫자 검색하면 나오지 않을까요?

  • 5. ...
    '14.6.7 5:06 PM (112.155.xxx.92)

    이상하네요. 암튼 정 마음이 쓰이시면 포털에 택배조회 입력하시면 모든 택배사 조회할 수 있는 창이 떠요. 운송장 번호 한 번 다 입력해서 조회해보세요. 거기서 택배기사님 핸폰이나 택배영업소 연락처 확인할 수 있을거에요.

  • 6. 에고.ㅠㅠ
    '14.6.7 5:14 PM (118.218.xxx.24)

    제가 이러고 있으니 저희 아이가 뭐하냐고..^^
    열심히 들여다보더니 택배회사는 찾았어요.
    그래서 물건 찾아주려 한다 하니 제가 더 나서서..(열살 아이에요)
    이것도 좋은 교육이지 싶어 둘이 머리 맞대고
    택배회사 사이트들어가.........운송장 넣어 조회했더니...
    개인정보는 이름과 무슨 동까지만 나와있고.
    현재 상태는 물품전달..........이게 끝이에요.ㅠㅠ
    에고...이제 기다리는 수밖에 없는건가요??!!!^^;;;

  • 7. 택배회사
    '14.6.7 5:18 PM (211.223.xxx.93)

    전화하면 안 받을까요?
    휴일이라서

  • 8. 하바나
    '14.6.7 5:20 PM (121.140.xxx.99)

    귀찮으시더라도 월요일 택배회사에다 말하면될듯해요

  • 9. 혹시
    '14.6.7 5:22 PM (110.70.xxx.253)

    모르니 경비실에 일단 말해놓으세요.
    원랴 받을 사람한테 태배기사가 전화하고
    집이나 동을 착각하고
    물건을 갖다놨을지도 모르니
    원주인이 기다리다 기다리다
    물건 찾아 경비실 올지도 모르니요.

  • 10. 특이하네요
    '14.6.7 5:24 PM (115.136.xxx.32)

    운송장 번호가 보통 맨 위에 찍혀있던데...
    아이와 함께 교육적 측면에서 돌려주기 위해 엄마와 아이가 머리를 맞대고 고만고만하게 방법을 찾는 모습도 참 흐뭇해요~
    어쨌든 월요일에 택배회사에 전화해서 상황설명하면 다 스캔되어서 반품 가져갈 것 같아요

  • 11. 좋은생각
    '14.6.7 5:31 PM (222.120.xxx.19)

    원글님 마음이 너무 예쁘세요~^^
    저같은 경우는 그와 반대로(?) 제가 받을 택배가 없어져서
    거의 이삼일을 찾느라고 난리부르스를 떤적이 있었어요.
    제 경우엔 겨울코트였었는데..세상에 같은 아파트 같은 라인이었어요.
    나중에 뜯겨진 박스를 봤는데 저희집 주소랑 핸드폰번호도 그대로 다 있었는데
    기가막혀서 말도 안나오더라구요...;;;어휴~

  • 12. --
    '14.6.7 5:35 PM (1.233.xxx.183)

    원글님 마음이 이쁘세요~22222

  • 13. 넵^^
    '14.6.7 5:38 PM (118.218.xxx.24)

    아무래도 ..같은 아파트 주민인 듯 싶어서
    전화번호만 나오면 이름 확인 되니 가져가세요^^할려 햇더니만..
    아무래도 월요일까지 기다려야 할 듯요.
    근데
    사이트에 운송번호만 넣으면 다 되는 줄 알고
    신나라 ...현관에서 숫자 부르던 아이가 막상 그걸로 안된다고 하니
    좀 실망한 눈치네요..ㅎㅎ
    자기가 나서서....뭔가 좀 해결되는 그런 상황을 바랬었나봐요.
    아뭏든..아낌없는 조언 감사합니다. 꾸벅~~^^

  • 14. 고객센터
    '14.6.7 5:38 PM (211.36.xxx.240)

    택배사 고객 센터에 전화해서 원 주인에게 전화해 달라고 하세요. 저도 그런적 있는데 고객 센터에서 연락해줬고 찾으러 왔더라구요.

  • 15. 월요일에 택배회사에 수거요청
    '14.6.7 5:59 PM (123.109.xxx.92)

    월요일에 택배회사로 전화거셔서 주소기입이 잘못된 거 같다고
    판매자한테 다시 보내달라 하세요.
    그럼 화요일에 택배기사님이 방문하실 거구요.
    그게 모두를 위해서 가장 좋은 방벚입니다.
    택배회사랑 계약한 판매자면 택배회사서 판매자 연락을 할테고
    그.판마자가 다시 구매자한테 연락해서 주소 확인하겠죠.
    경비실에 맞기라는 분은 참..... 경비아저씨까지 번거롭게 하시려는지.
    님이 수고스럽지만 월요일에 꼭 상담원하고 이야기하셔서 방문요청해주세요.
    복 받으실겁니다.

  • 16. ㅡㅡ
    '14.6.7 6:05 PM (110.10.xxx.145)

    예전에 그런적있어요.
    오랫만에 접속한 홈쇼핑에서 암생각없이 주문했는데 이사전 주소로 등록된걸 모르고 그냥 주문을ㅜㅜ심지어 전화번호도 바뀌기전...한2년만에 주문한건가??그랬어요
    받으신분이 어찌어찌 전주인이름인것같다해서 (운이좋았던거죠)부동산에 연락해 제 연락처 받아 연락주신적 있었어요.번거로우시겠지만 꼭 주인찾아주세요~~~^----^

  • 17. ㄷㄷ
    '14.6.7 6:28 PM (112.149.xxx.61)

    저도 얼마전에 그런일 있었어요
    윗님처럼 오랫만에 구매하게된 홈쇼핑에서 물건 주문했는데
    택배아저씨한테 전화가 오고 나서 한참 지나도 안오시길래 언제 오시냐니까 배달 해줬지 않냐고
    알고보니 이전 주소
    가서 보니 사람이 없길래 문에다가 연락부탁드린다고 쪽지 남겨뒀더니
    조금 후에 연락주셔서 가져왔었죠

    혹시 나몰라라 할까봐 어찌나 걱정시럽던지...
    아마 그분도 조만간 수소문끝에 연락이 오지 않을까 싶네요

  • 18. 노란리본
    '14.6.7 7:20 PM (203.247.xxx.20)

    월요일에 해당 택배사 고객센터로 전화해 운송장번호 말씀하시고 오배송 문의하면
    택배사에서 알아서 주인 찾아주세요.

  • 19. 귀요미
    '14.6.7 9:09 PM (218.238.xxx.195)

    머리 맞대고서 골똘히 고민하시는 엄마와 아이 모습이 상상되네요..
    맞아요~그런게 교육이지요.
    부디 주인찾으셔서ㅈ아이도 기뻐하였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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