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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을 기억하는 분들께 (끌어올림)

수인선 조회수 : 1,387
작성일 : 2014-06-07 11:22:49

http://www.youtube.com/watch?v=tpdQYBtvwo8

 

다소 긴 영상이지만 오늘을 사는, 혹은 견디고 있는 사람들에게 분노에 발목 잡히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갈수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안희정의 담담한 목소리 입니다. 시간내셔서 맥주 한캔 준비하시고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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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 탄 그 높이에서 총알이 날아오는 줄도 모르고 우리는 그를, 노무현을 한껏 우리 마음껏 높이 무등 태웠나봅니다.
그런데 그가 말합니다.

"근데, 그 날아오는 총알을 제가 받아야죠, 내 인간적 결함에서 오는 총알이든 내가 서있는 진영 때문에 날아오는 총알이든.. 내가 그것을 견뎌야되는데..그걸 견뎌보겠다고 다짐을 하고 또 하죠.."

노무현이 견뎌야했을 시간들..
우리가 그를 높이 무등 태우면 태울수록 더 많이 견디고 견뎌야했을 그 외롭고 힘들었을 시간이 안희정을 통해 다시 우리를 울리고, 각성하게 합니다.

무등을 태웠으면 어깨를 빼면 안되는 것입니다. 어떠한 배신의 시간속에서도, 처음의 믿음을 버리지 않아야합니다. 안희정은 어깨를 빼지 않았고, 분노와 모욕을 넘어 자신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분노에서 멈추지 않는 법을, 그 깊은 통찰력을 이토록 쉽고 편하게 사람들 가슴에 묵직하게 자리하게 하는 그의 담론이 오늘 저를 한걸음 더 성숙하게 하고 나아가게 합니다.  길 님 고맙습니다.

IP : 182.216.xxx.1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7 12:56 PM (182.222.xxx.189)

    원글님 필력 장난아니시네요^^
    저도 똑같은 걸 느꼈는데 이렇게 표현해내시니 고맙고 반갑고 그러네요.

    안희정도지사 그 분 진국에, 인물인 것 같아요!
    사람이 멋지다는 것은 이런거구나....를 느끼게 해줍니다.

    그런데 무엇보다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노무현대통령님에 대한 마음인 것 같아요. 그 부분에서 감히 동지라고 생각하려고요^^

  • 2. ..
    '14.6.7 7:48 PM (14.40.xxx.22) - 삭제된댓글

    연륜에 비해서도 훨씬 단단한 느낌이 나는것도 걸어온 길때문이겠죠..

  • 3. .....
    '14.6.8 9:08 PM (119.192.xxx.141)

    현 정권에서 하루하루를 견디면서 살아가는 저한테 필요한 영상이겠네요.
    지금 유튜브가 계속 안되서 기억했다가 내일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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