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인주의가 만개한 사회를 소망합니다.

.. 조회수 : 2,458
작성일 : 2014-06-06 21:35:54
쓸데없고 무례한 참견, 눈치보기, 오지랖, 뒷담화, 이상한 사람 취급, 생각이 다른 걸 불인정, 조금만 차이 나면 꼴아 보기, 다른사람에 대한 지나친 비교 및 의식,  몰개성, 따라하기, 같은 편 감싸기, 조금만 배달이 늦으면 닥달해서 피 말리기, 영업시간 끝났는데 손님 무시하냐 장사하기 싫으냐며 진상 부리기, 구타를 당하거나 성폭행 당하면 피해자도 책임있다고 뒤집어 씌우기, 결혼 여부 물어보기 및 강요하기, 늦도록 미혼 및 이혼에 대한 안좋은 눈초리, 제자식 감싸기, 엄친아 타령, 여가 출산보다 일이 우선, 밥 늦게 먹으면 눈치주기, 술 못먹거나 채식하면 면박주거나 강요하기, 착취를 당하는 것은 개인에게 주어진 기회를 살리지 못한 패배의 결과물이므로 당연시, 조직이나 집단을 위한 희생 강요, 혼자 밥먹거나 영화보면 이상한 사람 취급하기, 요란한 결혼식 및 혼수, 자기 일만 딱하고 끝내는 사람 이기주의로 몰아가기, 기강을 잡겠다고 설쳐대는 완장질, 다른 것과 틀린 것을 구분하지 못하는 문화, 자기검열 및 자기검열 조성압박, 인권팔이타령, 표현의 자유 억압, "우리" 라는 단어의 남발, 정권에 대해 정당한 비판을 하면 빨갱이로 몰아가기, 대기업이 야당을 지지하면 세무조사를 받고 유명연예인이 야당을 지지하면 일자리를 잃는 나라




IP : 211.179.xxx.2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6 9:52 PM (175.213.xxx.10)

    너무좋다..이런생각 저도 많이 하는데요..
    저도 개인주의 찬성..개인주의가 오히려 이타적이고 인권을 더 중시한다고 생각함..우리나라 집단문화 완전 소모적임..

  • 2. 조직이
    '14.6.6 10:00 PM (218.144.xxx.19)

    갖는 시너지도 무시못해요 인정할것은 인정하고 폐해는 줄여나가면 좋겠어요 조직의 단꿀만 얄밉게 취하면서 쿨병에 걸려서 개인권리만 주장하기엔 진빚이 적지 않은 세대임도 좀 알지 본이 누린 것은 자각하지 않고 기성세대의 희생은 당연하게 깔고 가는건 아닌거 같아요 그만한 고난과 희새울 한세대에게 그만한 권한이 주어지는게 세상이치인데 편안히 누란세대이면서 불평은 많고 치열하지는 못하면서 비하와 비아냥이니 인정을 못받는걸 인정하기 어려운가봐요

  • 3. 맞아요
    '14.6.6 10:06 PM (182.212.xxx.62)

    합리적 개인주의 필요해요..울나란 너무 집합적이고 너무 대중의식에 몰리는데 정도가 너무 심함..어디서 읽었는데 울나라가 젊은 영혼들이 많이 태어나는 나라라서 그렇데요.
    물질만능 외모지상주의 남들과 같아져야 안심되는 이상한 심리...이게 다 젊은 영혼이라 그렇죠 ...대체로 유럽국가들이 올드소울 많다죠

  • 4. 버핏
    '14.6.6 10:13 PM (42.82.xxx.29)

    좋네요.
    우리나라가 개인에 대한 진정한 자아찾기교육을 못해서 그래요
    항상 내면이 허하죠.
    추가하자면 외모지상주의.이것도 같은 맥락일겁니다.
    역시나 남과 비교질에서 오는 최상급 가치가 되어버렸거든요.
    뚱뚱하다.날씬하다 여기서 시작되는.성형으로 모든걸 끝판내버리는 사회분위기.
    무엇보다 외모가 특이하거나 좀 다르면 무시하는습관 모두 같은맥락이죠.
    남 외모가 나 먹여살려줄것도 아닌데 말이죠.

  • 5. 그러네요....
    '14.6.6 10:14 PM (211.207.xxx.203)

    우리나라가 개인에 대한 진정한 자아찾기교육을 못해서 그래요
    항상 내면이 허하죠.
    추가하자면 외모지상주의 22222222

  • 6. 덧붙여
    '14.6.6 10:25 PM (14.47.xxx.165)

    면접하며. 아버지 뭐하시냐~
    교회 안다니면 지옥에 떨어진다~
    몇 평 사세요?~
    좋은 게 좋은 거야~몰아 세우며 바람직하지 않은 동지의식 조장

    김어준(평소 높이 평가함), kfc진행하면서 송채경화 기자 소개할 때 늘 외모를 언급하는 낯뜨거운 행위

  • 7. ㅂㅈㄱ
    '14.6.6 11:02 PM (124.80.xxx.154)

    저는 마찬가지로 유명인이 누굴 사귀냐에 따라 유부녀나 유부남도 아닌데 지나치게,비난하거나 유명인이 여당 지지하면 주홍글씨 박는 나라도 병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적 자유가 없는 나라네요

  • 8. 혀니랑
    '14.6.6 11:18 PM (121.174.xxx.196)

    ㅎㅎㅎ
    이건 정당으로 치면 "정의당"색깔이어요..

  • 9. 희망사항
    '14.6.7 12:15 AM (110.70.xxx.189) - 삭제된댓글

    동감,공감 합니다
    다름을 인정하는 사회가 됐음

  • 10. ^^
    '14.6.7 1:29 AM (14.47.xxx.165)

    이건 정당으로 치면 "정의당"색깔이어요..
    당원 가입 고려 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6170 불안에 인생을 좀 먹히는 느낌입니다. 12 강박증 2014/06/07 3,907
386169 안철수 비난의 90프로는 54 abc 2014/06/07 3,169
386168 선거 방송 보면서..목욕탕에서 7 목욕탕 2014/06/07 1,556
386167 보궐에서 잘하면 새누리 과반 무너뜨릴수도 6 730준비 2014/06/06 1,491
386166 진보교육감 압승, 보수분열보다는 개혁열망작용 2 집배원 2014/06/06 816
386165 매실 엑기스 담는 문제로 말다툼 하다가 수능 5개월 남은 아들도.. 17 이혼의 조건.. 2014/06/06 4,966
386164 애업은 아빠한테도 자리양보들 하시나요? 10 몽즙 2014/06/06 2,374
386163 로레알 마지렐 7,3새치머리염색 방실방실 2014/06/06 2,464
386162 [밑에 문재인...알바글임..댓글은 여기로] 알바글임 댓글은 원.. ........ 2014/06/06 691
386161 가정적이고 자상한남자 6 ........ 2014/06/06 3,143
386160 얼마전 이곳에서 중딩대상 체험캠프광고를 봤는데 1 기억하시는분.. 2014/06/06 1,308
386159 오늘 손석희뉴스광고입니다 1 꾸준 2014/06/06 1,168
386158 52일째,이제 남은 이름이 14입니다,불러주세요. 20 bluebe.. 2014/06/06 1,129
386157 내일 세월호집회 있습니다.유가족 참석할 지도.. 3 진실은침몰하.. 2014/06/06 1,246
386156 과연 나이가 들면 보수화 될까? 28 허상 2014/06/06 3,251
386155 덧글 감사하며 알아보는 이 있을까 덧글 그대로 두고 내용 펑합니.. 44 의아 2014/06/06 9,216
386154 남한강변따라 자전거길 정말 환상적이네요. 4 자전거 2014/06/06 2,619
386153 며칠방황하다 여기오니 힐링돼요 5 힘내자 2014/06/06 1,212
386152 무효표가 많은 이유중 하나 알았어요! 7 bluebe.. 2014/06/06 3,359
386151 김어준 kfc11회 박원순 조희연은 출연안했나요? 3 kfc 2014/06/06 3,136
386150 미디어 토크(6/6) - "朴 대통령, KBS 김용진.. lowsim.. 2014/06/06 1,272
386149 글 내렸습니다. 10 ... 2014/06/06 1,418
386148 요즘 안희정님이 hot!하네요 3 2014/06/06 3,072
386147 일본은 앞으로 얼마나많은 소아암환자가 발생하길레... 8 。。 2014/06/06 3,030
386146 저 몽즙 분류기 멈추게 한 여자에요. 80 //// 2014/06/06 12,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