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에서 오는 고딩 조카가 좋아할만한 서울명소는?

서울구경 조회수 : 1,880
작성일 : 2014-06-06 12:33:53
제가 구경 시켜줘야 하는데 캐리비언 데리고 가려 했더니 그런곳은 시시하다고 싫다네요.
한류 영향으로 지금 서울 오는걸 학수고대 하고 있다고 그러는데 어디를 데리고 가면 좋아할까요?
자기가 구글로 찾아보더니 홍대 가고 싶다고 하던데 여기 말고 또 가볼만한 곳 알려주세요^^.
고딩들이 가서 좋아 했던 곳으로 정보 부탁드립니다.
아! 그리고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먹거리도 알려주세요.
조카가 갑자기 한국에 대해 관심이 많아졌는데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어요. 부탁드려요
IP : 182.231.xxx.12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6 12:36 PM (72.213.xxx.130)

    남산타워, 63빌딩 전망대, 그 아래 아이맥스 영화관, 덕수궁 근위병 교대식, 경복궁 다 좋던데요.
    곁다리로 그 옆에 전통시장골목에서 점심 맛나게 먹으면 될 거에요. 고딩이니 불고기나 갈비 정도면 아주 좋음.

  • 2. ...
    '14.6.6 12:50 PM (218.234.xxx.109)

    미국에서 어떤 곳에 살았느냐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호주 출장 갈 때 일행 중에 미국 교포2세가 있었는데(아주 어릴 때 이민갔다고 함)
    하루 시간 나서 관광하는데 멜버른-오션스 그레이트 가는 길에 광활한 목장 보고 감탄했더니
    자긴 어릴 때 저런 곳에서 자라서 별 감흥 없고, 서울 와서 그 화려한 야경과 네온에 황홀하다고...

    한류 영향이라면 압구정 등 연예인 가끔 출몰하는 데 가야 하나?

  • 3. 서울구경
    '14.6.6 12:57 PM (182.231.xxx.124)

    뉴욕과 가까운 뉴저지에 살아요.
    정말 어딜 데리고 가야할지 모르겠네요. 언니가 그러는데 한국 드라마 보더니 갑자기 연기자 되겠다고 우는 연기 연습 하고 그래서 혼내줬대요. 이 이야기 듣고 엄청 웃었어요.
    이 나이대는 뭘 좋아할까요?
    압구정 가야 할까요?
    댓글 주신분 모두 감사드려요. 하나하나 소중히 볼게요.

  • 4. 서울구경
    '14.6.6 1:00 PM (182.231.xxx.124)

    긍정적인건 한국어 잘 안쓰려고 해서 언니가 걱정 했는데 지금은 자기가 어플 깔아서 한국어 공부한대요.
    유치원도 맞출 수 있는 시험 보더니 백점 맞았다고 좋아하더래요.

  • 5.
    '14.6.6 1:27 PM (182.222.xxx.148)

    한류 좋아한다고 하니 드라마 나왔던 장소, 카페나 시장, 밤에 동대문상가 등도 좋겠구요
    가수들 좋아하면 jyp나 sm타운 앞 데려가면 좋아하던데요...

    방송국 공개방송 같은데도 미리 알아봐서 데려가면 혹해하구요...
    콘서트같은거 미리 표 알아봐서 (예약하기가 무지힘들긴하지만) 데려가면 두고두고 추억이 될듯...

  • 6. 제 생각엔
    '14.6.6 1:30 PM (118.44.xxx.4)

    남산 야경과
    한강변 자전거 하이킹.

  • 7. 거기 어디죠
    '14.6.6 1:47 PM (14.35.xxx.193)

    jyj 문화관인가? 전시관인가 있지않나요?

  • 8. ㅇㅇ
    '14.6.6 1:49 PM (115.139.xxx.65)

    홍대는 요즘 별로에요. 다 대기업 관련 커피집이나 SPA 브랜드 밖에 없음요.

  • 9. ..
    '14.6.6 2:00 PM (58.122.xxx.68)

    저는 집이 가까워서 가끔 걸어다니는 코스인데 광화문으로 해서 종각 종로쪽으로 걷다 인사동 삼청동 둘러보는 코스랑
    광화문에서 종각역 사거리에서 명동쪽으로 꺽어서 걷다 남대문 시장관광이랑 이랑 남산쪽으로 산책도 좋고요.
    종로 구경하다 동대문 넘어가서 돌다 광장시장 구경하다 시장안에서 끼니 떼우는 일정도 괜찮고요.
    정동길 걷다 대한문앞에서 교대식 보다가 명동으로 빠지시던지 남대문으로 가는 코스도 있고요.

  • 10. ...
    '14.6.6 3:17 PM (121.190.xxx.34)

    명동. 강남역,동대문상가,...이런데 가면 아주 좋아하더군요 고딩들

  • 11. ..
    '14.6.6 4:48 PM (203.226.xxx.91)

    위에 어느분 말처럼 좋아하는 드라마에 나왔던 장소 데려가는게 좋을듯해요
    우리도 외국가면 영화에 나왔던곳 찾아가고 그러잖아요 완전 좋아할듯합니다 어떤 드라마에 꽂혔는지 물어보세요

  • 12. 주디
    '14.6.6 6:41 PM (110.70.xxx.174)

    몇군데 추천하고 인터넷으로 정보 보고 결정하라 하세요.
    창작뮤지컬도 보여주고 동대문 디디피도 가고 삼성딜라이트 쌈지길도 가고 혹시 아이가 수준?있음 창경궁이나 종묘 중앙박물관 같은데 문화해설사랑 역사 설명도 듣게 하시구요. 한국에 대해 잘 모르니 이 기회에 보게끔.

  • 13. 제 조카아이는
    '14.6.6 6:44 PM (211.202.xxx.163)

    북촌 한옥마을, 갯벌, 낙산길, 경복궁(여긴 나의문화유산답사기를 읽고 정리해서 제가 설명하며 데리고 다녔어요) 계곡 좋아했어요
    에버랜드 캐러비안 별로 안좋아하고 한국적인곳이라고 좋아하더군요
    부산 통영 데리고 갔었는데 사람들 말씨가 다르다고 즐거워하기도 했었네요

  • 14. 먹거리는
    '14.6.6 6:45 PM (211.202.xxx.163)

    순대 좋아해서 가끔 먹였고 팥빙수에 열광하고 갔습니다
    미국에는 한인타운 밖에 없다고
    신촌 팥팥팥에서 자주 먹고 갔어요
    떡볶이도 좋아했네요

  • 15. 여자면
    '14.6.6 9:01 PM (89.79.xxx.208)

    무조건 명동, 홍대 이런데 로드샵 화장품 매장, 팬시점 이런데 광분함. 주전부리....

  • 16. ..
    '14.6.6 10:34 PM (178.190.xxx.145)

    서울 구경거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7924 축구 5 ㅇㅇ 2014/06/10 945
387923 대장주름 많으면 별로 안좋은가요? 3 ... 2014/06/10 3,410
387922 저는 다양성을 존중하는 '대한민국'을 꿈꿉니다. 16 2014/06/10 1,524
387921 증편만들때 공기빼주는 이유가 뭔가요 브라운 2014/06/10 949
387920 중앙일보 21면의 전면광고 사연 1 ... 2014/06/10 1,669
387919 '오피스텔 대치시 김하영, 노트북 파일 187개 영구삭제' 6 참맛 2014/06/10 1,518
387918 87년 6월 나는 죽고 너는 살았다 16 상기하자 2014/06/10 2,624
387917 방송에 나오는 내용을 종합해 보면 검찰이 지 잘난 체만 하는 것.. .... 2014/06/10 838
387916 김무성 사학비리 옹호 의혹 KBS에 “사장 해임에 이렇게…” 1 샬랄라 2014/06/10 1,421
387915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6/10am] 새정련, 정말 문제다 lowsim.. 2014/06/10 979
387914 고려대 대자보 "청와대로 향합니다" 5 이기대 2014/06/10 2,085
387913 한달 수입 얼마정도면 돈 잘버는 남편에 속하나요? 24 궁금 2014/06/10 16,328
387912 대한빙상경기연맹, '로고 무단 사용' 논란 1 세우실 2014/06/10 1,213
387911 스팟, 페이백등 대란이라구?? 조아~ 2014/06/10 1,001
387910 분노합니다 김무성이 무죄라니 10 저주받은 대.. 2014/06/10 1,858
387909 ‘도로 위의 세월호’, 통학버스 운전사 아이들 버리고 탈출 1 시리 2014/06/10 1,920
387908 조희연교육감 우시네요.. 22 아마 2014/06/10 9,901
387907 WSJ, 韓 필리핀에 군함 공여 보도 light7.. 2014/06/10 983
387906 또 ‘여당과 국정원 변호인’ 자처한 검찰 2 샬랄라 2014/06/10 1,405
387905 저보다 엄마가 먼저 돌아가신다는 생각을 하면 너무 슬퍼요. 13 ... 2014/06/10 2,854
387904 6월 항쟁 27주년, 사진으로 보는 87년 6월의 한국 8 op 2014/06/10 1,275
387903 2014년 6월 1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4/06/10 1,253
387902 현석마미님 장아찌 질문좀 드려봐요 ㅠㅠ(이시국에 죄송해요) 26 처음담아봐요.. 2014/06/10 3,844
387901 김정은 도 무서워 한다는 중2 우리딸 오늘의 어록. 15 중2 엄마 2014/06/10 5,155
387900 영어 원어민 선생님 구해요~ 7 개굴이 2014/06/10 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