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선으로 결혼하면 불행하지 않을까요?

맞선 조회수 : 6,522
작성일 : 2014-06-06 09:28:31

연애결혼이 아닌 맞선을 통해서 그러니깐 조건보고 결혼하면 불행하지 않을가요??

그 조건이 깨진다면요

예를들어 여자는 대기업을 다니는 남자 직업을 보고 결혼했는데

남자가 도중에 퇴직을 한다면

남자는 여자의 외모를 보고 결혼했는데 여자가 출산후 비만이 된다면

맞선으로 결혼하면 처음 결혼할때 그 조건을 깨뜨리지 않기 위해서 서로 엄청난 노력을 해야될듯

IP : 180.229.xxx.23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5
    '14.6.6 9:30 AM (218.235.xxx.37)

    성격과 가치관이 비슷하다면 맞선으로 결혼해도 잘 살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성격과 가치관이 다르다면 연애결혼해도 매일 싸울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 2. ㅇㄹ
    '14.6.6 9:32 AM (211.237.xxx.35)

    어차피 연애결혼도 권택 들어서고 콩깍지 벗어지면 마찬가지

  • 3. ;;;
    '14.6.6 9:33 AM (121.175.xxx.152)

    그런식으로 이야기 하자면 차라리 조건이란건 노력이라도 할 수 있지 감정은 무슨 수로 붙드나요?
    사랑이란게 아무리 대단하니 어쩌니 해봤자 오래 지속하는 사람이 얼마나 된다고...
    감정에 몸을 맡기는 쪽이 더 대단한 모험을 하는거죠.

  • 4. 후후
    '14.6.6 9:34 AM (211.207.xxx.203)

    살다보니, 불같은 열정이 안정적인 조건보다 더 잘 변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아이 키우실 거면 조건도 고려해야 하고요, 선으로 만나더라도, 코드맞는 친구같은 남자 잡으세요.
    연애결혼을 해도, 둘이 자라 온 배경이나 가풍, 코드가 너무 안 맞으면 불같은 사랑 식고나서
    그거 맞추는데 일생의 에너지를 낭비하니 삶이 힘들어지고요.
    나와 비슷한 문화를 가진, 부모님 사이좋으신 남자 만나시만, 확률적으로 행복해요.

  • 5. ...
    '14.6.6 9:35 AM (49.1.xxx.147)

    그런 조건은 맞선이던 연애던 마찬가지에요. 그리고 맞선의 조건은 거의 경제+직업+집안배경 이 조합이죠. 그 다음에 만나서 외모나 성격이 서로 원하는바에 맞는지 맞춰보는거구요.

    오히려 맞선으로 만나서 잘 사는 사람들 많이 봤어요. 연애는 막상 결혼하려니 서로 급이 차이가 나는 집도 많고, 같은 경제권이나 문화권이 아닌 사람들도 많아서 정때문에 결혼했다가 잡음나는경우도 많아요. 맞선은 차라리 조건을 어추 맞춰주고나서 선택하니 결혼하고나면 오히려 잡음은 적죠. 그리고 맞선으로 대충 조건맞추고 몇달뒤에 결혼, 이렇게 안해요. 조건맞는 사람들끼리 만나서 서로 눈맞으면 하는거지.

  • 6. ...
    '14.6.6 9:35 AM (112.155.xxx.92)

    ㅎㅎㅎ 마치 연애 결혼은 조건 전혀 안따지는 것처럼 얘기하시네요. 환상에서 좀 벗어나시고 직접 연애 해보세요.

  • 7. ㅋ.ㅋ
    '14.6.6 9:41 AM (72.213.xxx.130)

    맞선이든 연애든 결혼생활은 크게 다르지 않아요.

    어디서 부터 생각을 바로잡아야할지 감이 안 올 정도로 사고가 이상한 분이시다 싶어요. 어쩜좋아....

    우선 망상에서 벗어나시고 본인 생활에 집중하세요. 남 걱정 마시고.

  • 8. ,,,,
    '14.6.6 9:51 AM (115.22.xxx.148)

    너무 단순하게 생각하시는듯하여 어디서부터 짚어드려야할지...
    사람과의 관계는 복잡미묘합니다..연애라고 해서 100%다 만족하고 살지 않고 맞선이라해서
    조건만 보고 무미건조하게 살지 않아요...살아가면서 또다른매력과 정을 알아서 정작 결혼전에 못느꼈던
    연애감정을 느끼는사람도 많습니다.

  • 9. ....
    '14.6.6 10:56 AM (180.228.xxx.9)

    어차피 맞선이나 연애나 마찬가지라고 봐요.
    오히려 연애 결혼이 실패 가능성이 높죠.
    왜냐면 연애라는 것은 일종의 열병이라서 판단력이 많이 흐려진 상태로 이뤄진 것이기 때문이죠.
    맞선이나 연애나 마찬가지로 가게에 진열된 사과 고르기예요.
    때깔 좋게 빨갛고 탱글거리는 사과에 눈길 가서 덥썩 집어 드는 것..
    그런데 한 입 깨물었더니 ...
    상큼한 과즙은 고사하고 퍼걱거리고 단맛,상큼한 맛도 전혀 없어서 그냥 팍 뱉어 버리고
    싶은 사과 많죠? 결혼 상대도 마찬가지라고 봐요.
    겉보기 좋은 사과...아무리 연애를 오래 햇어도 상대를 절대 다 알 수 없어요.
    왜냐면 연애 때 성격과 결혼 생활 때 생각이나 마음가짐이 하늘과 땅처럼 다른 경우가 많거든요.
    연애 때는 마냥 좋죠. 이성과 즐기기만하면 되니까요.
    그런데 결혼 생활은 그게 아니잖아요. 고된 노역,각종 의무 등등..
    결론은 살아 봐야 안다는 것.

  • 10. ...
    '14.6.6 11:04 AM (223.62.xxx.4)

    연애감정에 눈 뒤집혀서 부모 반대하는 결혼 했는데 막상 결혼하고 연애감정 사라진후 정신차리고보니 현실은 시궁창이라, 아니 상대방이 시궁창이라(폭력 무능 도박 지랄맞은 성격 등등...)부모말 들을걸 후회하고 이혼하는 경우도 많죠.

  • 11.
    '14.6.6 11:38 AM (14.52.xxx.59)

    맞선이 조건만 보고 하는 결혼이라 생각하세요?
    조건을 맞춰서 사람을 골라놓고 만난 다음에 그사람이 좋은지 안 좋은지를 판단하는게 맞선입니다
    연애보다 맞선으로 결혼한 사람이 더 잘산다는 통계있어요
    네이버 찾아보세요

  • 12.
    '14.6.6 11:46 AM (175.223.xxx.96)

    일단 맞선으로 외모가 상급인 경우는 드물구요 ㅋ 조건이나 상황이 맞은 경우는 그럭저럭 잘 지냅니다 제일 좋은 결혼은 사랑하고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은 경우가 최상이지만 일단 그렇지 못한다면 맞선은 차선은 됩니다 단 남자가 결혼하고 나서야 진정한 사랑을 만났네 하면 문제가 생기겠죠

  • 13. 중매결혼
    '14.6.6 12:44 PM (14.42.xxx.242)

    맞선도 선보고 바로 날잡고 결혼하는게 아니고
    좀 사귀다가 결혼해요.
    자기가 알아서 남친을 만나 사귀냐 아니면 어른들이 주선해서 사귀냐의 차이일 뿐이지
    단순히 조건, 외모 딱 하나만 보고 결혼까지 결심하나요?

  • 14. 무슨
    '14.6.6 12:54 PM (211.111.xxx.37)

    연얘는 조건 다 덮어두고 결혼한다고 생각하시나봐요
    연애결혼하는 사람들도 사귀면서 상대방 성격, 조건 은근슬쩍 다 보고 속으로 견주고 계산하며 결혼해도 되는지 생각하고 결혼합디다
    요즘 애들이 베울꺼 배우고 얼마나 머리 굴리는데요 여자는 예전부터 그랬고 남자들도 이젠 계몽하기 시작했죠
    맞선 결혼하는 사람도 상대방이 어느정도 좋으니 결혼하는거지 손도 잡기 싫은데 어떻게 결혼해요

  • 15. 맞선이란
    '14.6.6 1:08 PM (59.6.xxx.151)

    처음에 만나게 되는 계기이지
    상대방에게 끌림없이 조건만으로 결혼이 성사되기는 경우만 있는건 아니에요 ㅎㅎ
    조건이야 연애할때도 많이 보죠^^

  • 16. 11
    '14.6.7 9:38 PM (223.62.xxx.126)

    아무리 선이라고 해도 조건만 보고 사람을 안 보고 결혼하는 건 바보지요..
    진짜 조건만으로 결혼하면 불행할수 있겠죠. 근데 저도 선 보고 6달 만에 결혼했지만 그 사이 남편이랑 알콩달콩 연애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6042 이 정도면 괜찮은건가요? 2 바이올린 2014/06/06 1,165
386041 t v체넬 삭제방법 1 옥소리 2014/06/06 985
386040 80세의 귀여운 우리엄마 얘기 쪼끔 해도 될까요? 24 .... 2014/06/06 4,721
386039 눈자체의 건강을 위해서라면 ..라식..라섹 수술..안좋은거죠 ?.. 6 퐁퐁 2014/06/06 2,835
386038 3000김밥에 단무지, 어묵 딱 2개 들었네요 6 2014/06/06 2,690
386037 이번 선거의 제일 큰 수확은 조희연을 뽑은 서울시민의 힘이에요 71 닥의무능 2014/06/06 4,295
386036 박원순시장, 재선으로 2017 대선유력후보 부상’ NYT 2 인재 많아 .. 2014/06/06 1,673
386035 진보 교육감 대거 당선에 심술보 터진 종편 12 살맛난다 2014/06/06 2,843
386034 새정치 간판 달고도 강남구 국회의원 당선되는 사람이라네요 14 강남구 2014/06/06 3,044
386033 시신인양도 통제하나? 8 옷닭아웃 2014/06/06 1,621
386032 저도 한번 희망하는 대권순서 24 리얼 2014/06/06 2,499
386031 박원순, 망가진 서울거리에 발끈 담당 공무원 뭐하고 있었나, .. 12 역시나 2014/06/06 4,199
386030 서영석(6.6)-고승덕의 좌절이 우리에게 준 교훈/관피아 척결?.. lowsim.. 2014/06/06 1,453
386029 대한민국 3大 거짓말 - 댓글 펌 8 ㅇㅇ 2014/06/06 1,926
386028 세월호 진상 조사 및 구조 작업은 어떻게 되고 있나요? 6 2014/06/06 898
386027 혹시 소다스트림 쓰시는 분 계신가요? 3 ... 2014/06/06 1,792
386026 부산교육감 김석준 교수, 이 분도 믿음이 가네요^^ 5 someda.. 2014/06/06 1,673
386025 갱년기의 시점과 증상에 관해 여쭤봐요. 1 갱년기 2014/06/06 1,958
386024 코 세우면 얼굴작아보일까요? 11 덥다 2014/06/06 3,311
386023 법무 법인 다니면 연봉이 얼마나 되나요? 9 .... 2014/06/06 6,186
386022 박유아씨에 대해, 이혼의 조건 29 jdjdjd.. 2014/06/06 12,882
386021 근데 왜 고승덕 편들고 나서는 청소년이 없을까요? 5 2014/06/06 2,567
386020 내셔널 지오그래픽, 미국 4번째 광우병 사망자 발생 6 light7.. 2014/06/06 1,678
386019 팔당,운길산,퇴촌쪽으로 맛있는 장어구이집 알려주세요. 2 장어 2014/06/06 1,963
386018 [단독] 캔디 고, 아버지 고승덕 낙선 뒤 첫 심경 고백 5 의미싱장 2014/06/06 4,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