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에겐 천사, 모든 싫은 소리는 며느리에게만 하시는 시어머님,

이런 조회수 : 3,925
작성일 : 2014-06-06 07:33:48
개인적인 내용들이 많아서 혹 누구라도 볼까해 본문은 지워요..많은 님들의 댓글에 제 자신을 많이 돌아봅니다.
진상은 호구가 만든다고 제가 참 호구짓 많이 한것 같습니다. 제생각 감정을 존중하고 살도록 하겠습니다. 남편에게도 선전포고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IP : 1.235.xxx.15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죠
    '14.6.6 7:44 AM (223.62.xxx.2)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보통 다 그럴거예요.
    저희집에도 한 명 있습니다. 전 23년차인데 신혼 때는 200점짜리 며느리라고 칭찬할 정도로 잘해드렸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 역사를 통털어 있을까 말까한 만행을 굴비엮듯 많이 겪고 나서, 지금은 그 어른을 미친년이라고 부릅니다.

  • 2. ..
    '14.6.6 7:48 AM (72.213.xxx.130)

    다 그렇진 않죠. 그런 분들도 있고 아닌 분들도 있고. 그런데 십오년차에서야 아셨다니 님도 눈치가 상당히 느리신 것 같음.

  • 3.
    '14.6.6 8:08 AM (211.207.xxx.203)

    직장도 다니시는데, 사정이라는 것도 없나요 ?
    이모네 결혼식에 안가는게 왜 무조건 부부사이 금간거라 생각해요 ?
    님의 머리구조 자체가 그들입장, 그들의 감정쪽으로 세팅되서, 이렇게 작은 결정도 힘든거예요.
    입원했다 하시든가, 그정도 주변머리도 없으니시 시어머니에게 몇 년간을 놀아나시죠.
    결혼 10년도 넘으셨으니, 순진보다는 현명하셔야죠.
    님남편도 피곤해요, 시어머니 말씀 하나하나 필터링 못하고 다 들어주려다가 결국 폭발해서
    남편에게 화내는 아내때문에요.
    왜 님선에서 끊지를 못하고 들은 거는 다 들어주려고 애쓰나요 ?

  • 4. .....
    '14.6.6 8:22 AM (220.76.xxx.68)

    어머니께 오는 전화는, 남편이 있으면 스피커폰으로 해서 받으시고,
    남편이 없을 때 오는 전화는 녹음을 해서 남편에게 들려주세요.
    동서 욕하는 내용도 마찬가지.

    시이모님 쪽 결혼식은, 남편과 앞으로 안 살겠다고 생각하는 거 아니면 가세요...
    그냥 아무 소리 말고, 너무 싫은 티 내지 말고 다녀오시는 게 대인배입니다.
    다만, 시어머님에 대한 원글님의 의견은 계속 고수하세요...

  • 5. ,,,
    '14.6.6 8:28 AM (39.120.xxx.166) - 삭제된댓글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세요.
    남의 입장 남의 시선이 자신보다 더 중요한가요?
    저는 남편과 안좋았을 때 오년정도 시댁 행사에
    발 끊었어요.
    그랬더니 시댁 식구나 남편이 자제하고 조심하더라구요. 저쪽은 생각지도 않는 도리를 혼자 부여잡고 있지 마세요.

  • 6. ...
    '14.6.6 8:34 AM (223.62.xxx.72)

    예의가 없는 분이시네요~내자식이 소중하면 남의 자식도 소중히 대하셔야지...거리 두세요...상처받고 그게 쌓이면 님만 다쳐요~

  • 7. ..
    '14.6.6 8:39 AM (175.197.xxx.240)

    님도 똑같이 하세요.
    일단 결혼삭은 가시구요,
    남편이나 남들앞에선 다정하게 대접해드리세요
    남편이나 남들에게 시어머니에 대한 나쁜 얘기는 하지마세요.
    둘만 있을 때 동서욕하면 벌떡 일어나 자리 피하며
    어머니,동서욕 듣기싫어요, 동서에게서 다 들었어요, 제 욕 많이도 하셨더라구요?
    한마디 남기고 피하세요.
    전화도 마찬가지로 남편일로 며느리 닥달하면
    저희부부 금슬좋고 다 큰 성인이에요. 이런 말은 전 듣기싫어요, 하려면 아들에게나 하세요,
    하고 더이상 말씀 못하게 하세요.
    계속 참고 들어주는 것이 효도가 아닙니다.
    어른의 잘못된 말은 계속하지않게 끊어주고, 그래서 미움을 쌓아가지않는 것이 좋아요.
    며느리에게만 하는 간섭과 책망의 말은 듣기싫다,
    제게 한 전화 녹음해서 남편에게 들려주겠다,
    어머님 말씀이 옳다면 아들도 들어야지 왜 저만 듣냐,
    동서 욕 듣기 싫다,
    어머님과 둘이 얘기할 때 다 말하세요.
    아마 어머님도 조심하실겁니다.

  • 8. ..
    '14.6.6 8:44 AM (72.213.xxx.130)

    참는 게 능사도 아니고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로 본다는 말이 진리.
    아니다 싶을땐 그때 그때 얘기해야 해요. 삼세번 참는다는 것은 호구가 진상을 만드는 것처럼 방치하는 일일뿐이랍니다.

  • 9. 답답
    '14.6.6 10:10 AM (114.200.xxx.150)

    시어머니의 민낮을 살살 남편에게 밝히세요. 녹음했다 막말할 때 말 전하고 아니라고 하면 들려주기
    저렇게 들들 볶을 때 남편에게 전하기.
    아니 왜 가만히 당하고 있다가 남편에게 폭탄을 터뜨리나요?
    남편은 원글님을 아무것도 모르는 천사어머니를 모함하는 나쁜 며느리로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 10. 아이고
    '14.6.6 1:24 PM (211.207.xxx.203)

    님은 그냥 나는 순진하고 반듯한 사람, 이라는 자아상이 좋은 거예요.
    시어머니는 그걸 최대한 이용한거고요.
    님이 그 반듯, 순진에 대해 메스를 가하지 않는한 계속 시어머니 페이스로 갈 거예요.

  • 11. 어휴
    '14.6.6 1:28 PM (115.139.xxx.65)

    저도 위 점 두개님 의견에 동의!!!
    님이 대차게 나가셔야지 뭣하러 그런 이야기 다 들어주나요.
    녹음하고, 남편한테, 동서한테 다 들려줘요.

  • 12. ,,,
    '14.6.6 9:24 PM (203.229.xxx.62)

    전화 오면 대꾸하지 말고 듣고만 있거나 전화기 바닥에 내려 놓으세요.
    이쪽에서 응답이 없으면 통화 하다가 분위기가 쎄해 지면서 빨리 끊게 돼 있어요.
    가만 있고 반응이 없으면 시어머니가 듣고 있니 하면 예 하고 단답형으로 대답하시고
    잘 몰라요. @@애비가 알아요. 그런식으로 모든 문제를 남편에게 미루세요.
    이렇게 하는게 예의 없다 싶으면 시어머니가 뭐라 하면 대차게 원글님 의견 얘기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809 100억 상속한 간병인 21 기막힌야기 2014/07/25 19,099
400808 오늘 하루종일 듣고있는 노래에요 클로이 2014/07/25 1,178
400807 이사 2 어디로 가야.. 2014/07/25 812
400806 이스라엘의 전쟁범죄 조사에 대한 UN 표결 결과 2 눈치국 한국.. 2014/07/25 868
400805 아멘충성교회 이인강 목사님 쿡쿡쿡828.. 2014/07/25 12,432
400804 해수욕장 등에서 몸에 오일바르는거.. 3 123 2014/07/25 1,983
400803 오늘 덥지는 않은데 습도가 엄청 높은가봐요 2 ... 2014/07/25 1,321
400802 보관이사 할 때 유의할 점 있을까요? 2 ,,. 2014/07/25 1,447
400801 가난한 고모와 조카와의 여름휴가 74 휴가 2014/07/25 18,400
400800 원룸을 구하는데 조언 구합니다 4 원룸구함 2014/07/25 1,417
400799 워킹맘의 고충... 4 고민걱정정리.. 2014/07/25 1,770
400798 국어점수 항상 잘나오는 학생들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26 국어 2014/07/25 6,300
400797 옥수수 어디서 구입하셔요? 추천부탁드려요 10 ㅇㅇ 2014/07/25 1,536
400796 (민영화반대) 많이 불편할정도로 목뒷쪽 통증이 있어요 3 미리감사 2014/07/25 822
400795 수학 잘하는 비법글을 보니 씁쓸하네요 14 ... 2014/07/25 5,865
400794 중고 수학이 요즘 어려워진 이유? 8 ㅅㅎ 2014/07/25 1,600
400793 U자핀 어떻게 쓰는거에요? 2 ... 2014/07/25 4,016
400792 대장 내시경 오전, 오후 언제 하는 게 좋을까요? 1 내시경 2014/07/25 5,026
400791 서울시교육청 고1 고2 9월 모의고사 취소. 11월도 취소 10 .... 2014/07/25 2,619
400790 나를 지치게 하는 공황증 4 힘내자! 2014/07/25 1,990
400789 서울시청 전광판에 세월호 문자 보내기 4 2014/07/25 1,428
400788 국내결식아동 지원단체 추천부탁합니다... 0.0 2014/07/25 439
400787 김어준 평전 19회 - 김용민 총선패배 책임론 1 lowsim.. 2014/07/25 1,165
400786 세입자에게 집 팔아보신 분 계신가요? 12 매매 2014/07/25 3,250
400785 제습기 짱이네요ㅎㅎㅎ 9 제습기 2014/07/25 3,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