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초반인데요...
어떤 친구가 저에게 '힘들 때만 찾아서 미안해' 그러더라구요
그때는 그냥 듣고 흘렸는데
정말 살아보니 그래요. 제가 뭐 돈이 있거나 돈을 빌려주거나 하는 건 아닌데
지금까지 친했던 사람들 보면 한창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때 저하고 친하게 지내다
자리 잡고 안정되면 다 떠났어요.
예전 같으면 다퉈도 화해를 했을텐데
이제는 화해 조차 안하려고 하더군요. 이제 너 필요없다 이 느낌?
전 왜 이런 사람인걸까요?
오늘밤은 가슴이 참 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