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인들 생각이 안바뀌는것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세뇌교육받기 때문인 것 같아요.

교육 조회수 : 1,674
작성일 : 2014-06-05 18:14:37

노인학교 봉사할때 보니까 종교활동 시간이 있더라구요. 한달에 한번 교회나 절에서
종교활동 나와서 목사님 강연 등을 듣는 시간인데 어이없게도 목사님이라는 사람이 와서
빨갱이 이야기만 하고 갔어요. 어르신들에게 간식도 나눠주면서 종교포교라기보다는
빨갱이 이야기를..

국정원의 덧글조작 사건을 접해보니 이런 쪽에도 종교활동 가장해서 노인들 세뇌교육을 시키는 것이 아닌가 
싶은 의심이 들어요.
선거철에는 그들이 와서 무슨 말로 노인들을 꼬았을까 싶구요. 
경제인을 종교적으로 포장해서 칭찬하는 말도 하던데 다른 때는 정치인을 그렇게 포장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또 아파트 노인정에 가끔 한나라당 관련 인사가 와서 간식회 한다고 방송이 뜨더라구요.
참가한 적이 없지만 와서 간식 나눠주면서 무슨 이야기를 할지..
빨갱이 이야기 아니더라도 그래도 한나라당에서는 노인정에 신경을 쓰고 있다는 인상을 많이 주는 것 같아요.
노인들의 충성심이 그저 습관적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교육하는 것을 우리가 모를 수 있는 것 같아요. 

또 진보 쪽에서도 양로원 방문이라던지 노인들에게 신경을 쓰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언론에 노출할 필요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구요. 

어쨋거나 노인정이나 노인학교에 간식 들고 와서 강연하는 무리들 참 의심스러워졌어요.
목사가 와서 왜 빨갱이 이야기와 반공교육을 하고 가는지두요. 



IP : 14.33.xxx.17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직적인 조작에
    '14.6.5 6:23 PM (119.67.xxx.219) - 삭제된댓글

    대응을 해야하는데...물량공세에 딸리죠.
    김대중,노무현 대통령때 저랬다면 난리도 아니였겠죠.
    보훈처장의 막말 그냥 나온게 아니랍니다.
    노인들과 청소년 세뇌교육 주기적으로 하고
    친목회다 뭐다해서 여행도 보내주고
    집회동원도 한다고 합니다.
    저희 시어머님의 증언도 있고요. 빨갱이는 뽑으면 안된다고 어제 새눌 찍으셨답니다.
    국정원과 보훈처,일베,뉴라이트,어버이연합,종교...다 그들의 도구가 된지 오래입니다.

  • 2. 그럴겁니다
    '14.6.5 6:35 PM (115.140.xxx.66)

    새눌당이 철저하게 그런 것 까지 관리하고 있습니다
    우리 친정어머니도 정말 사리판단 잘 하시고 똑똑한 분이셨는데
    노인들 모임에 나가고 어울리고 나서부터는
    이상하게 변하셨어요. 종북이라는 용어도 사용하구요

    심지어 자식간이나 젊은세대와 이간질까지 교묘하게
    하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또 선거때 부모님 설득하는 방법 등에 넘어가지 않는 방법까지도
    알려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 3. 노인정
    '14.6.5 6:42 PM (121.172.xxx.175) - 삭제된댓글

    우리엄마도 노인정에 남자분이 간식사가지고 오면서 선거이야기랑, 박근혜 이야기 한답니다.
    (무슨얘기인지는 뻔하지요)
    노인정에 있다가 어디 볼일보러 나가시는 분은 차로 데려다 주기도 하구요.
    노인정 노인네들은 박근혜가 최고인줄 안답니다.
    조금이라도 흉보거나 이상한 말 하면 바르르르 떨면서 화를 낸답니다.
    울엄마는 다행히 제가 얘기를 많이 해서 안 그렇지만
    매일 어울리는 노인네들이 그러니 신경질 날때가 많이 있답니다.

  • 4. 국가기관의 선거개입 뉴스
    '14.6.5 6:53 PM (119.67.xxx.219) - 삭제된댓글

    관련기사 링크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10152123075
    국정원, 경찰, 보훈처, 군까지 대선 개입했나

  • 5. 200만명에게 세뇌교육을 했다니...
    '14.6.5 7:09 PM (119.67.xxx.219) - 삭제된댓글

    보훈처의 대선개입 논란과 세뇌교육

    국가보훈처가 2011년 말에 제작한 이라는 DVD 세트, 11개 CD 속 58개 동영상 중 하나다. 보훈처는 이 DVD를 2012년 초 전국 학교 등에 배포했다. 또 보훈처가 실시하는 강의 1411회 동안 200만여 명을 대상으로 이 동영상을 보여줬다.

    http://m.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8348

    http://m.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8455

  • 6. 자끄라깡
    '14.6.5 7:25 PM (220.72.xxx.243)

    이거이거 어떻게 해야되는거 아녜요?
    판단력 흐려지는 어르신들 상대로 사기치고 세뇌하고.

  • 7. 아파트 노인정도
    '14.6.5 9:11 PM (222.233.xxx.72)

    때만 되면..불러서 먹을것 사주고 하는것 같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1034 초등학교때 선생님이 가르쳐준 노래 82쿡 2014/06/24 842
391033 30년이상 원전의 가동 중단을 위한 청원이 진행 중입니다. 도와.. 1 탱자 2014/06/24 784
391032 고추장멸치볶음이 너무 많아요.어떻게 먹을까요? 2 주먹밥? 2014/06/24 1,157
391031 미국에서 로알드 달 책은 어린이들 책으로 문제시 된적이 없나요?.. 4 궁금 2014/06/24 1,917
391030 동창 4명 모이는데 영등포 타임스퀘어 맛집 좀 알려 주세요. 12 00 2014/06/24 2,952
391029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이선영 아나운서 원피스 1 찾아주세요 2014/06/24 1,778
391028 16일 만에 세월호 실종자 수습..단원고 여학생 추정 18 세월호. 2014/06/24 2,435
391027 영양제 좀 추천 부탁드립니다 5 43살 빈혈.. 2014/06/24 1,389
391026 헤어왁싱하면 머리결 상해요? 불안 2014/06/24 2,845
391025 이 쇼파커버는 구할 수 없나요??? ㅠㅠ 7 no 2014/06/24 1,764
391024 플룻배우기.40대중반. 8 초록나무 2014/06/24 4,248
391023 대구지법 "아들에 과다 증여, 딸 유류분 침해한 것&q.. 샬랄라 2014/06/24 1,968
391022 얼마전 "이만원에 양심을판~" 생략. 4 씁쓸 2014/06/24 2,380
391021 3년정도 매실청 담겨있던 항아리를 구웠더니 찐한 진액이 밖으로 .. 5 매실 항아리.. 2014/06/24 4,110
391020 합의 관련 아시는 분 계실까요 6 뺑소니 2014/06/24 1,063
391019 미국에서도 남들의 관심 끌려고 아이에게 소금밥 먹인 엄마가 있었.. 3 ........ 2014/06/24 1,628
391018 아이혼자 제주도 비행기 탑승가능한가요?(생일지난12살요) 3 ... 2014/06/24 1,733
391017 미국 4주 학교 연수가는 대학생, 따로 보험을 들어야 하나요? 4 보험 2014/06/24 1,246
391016 초1 남아... 독서록을 하루에 2개씩 쓴대요.. 7 ... 2014/06/24 2,028
391015 아이들이 혹 할만한 맛있고 건강한 먹거리는 뭘까요 7 엄마밥 2014/06/24 2,034
391014 이모,나 살아 돌아왔어..ㅠㅠ 19 ... 2014/06/24 15,235
391013 피가 덜가신 옷 어떻게해요? 4 세탁 2014/06/24 1,279
391012 "인사청문회까지 가지 못해 참 안타깝게 생각한다&quo.. 10 oops 2014/06/24 1,460
391011 매실항아리 날파리 4 매실사랑 2014/06/24 1,784
391010 얼마전 아이가 기흉이었다는 글을 보고 2 주근깨 2014/06/24 1,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