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둘째 임신하면 다들 첫째 어린이집 보내시나요?

아이 조회수 : 3,552
작성일 : 2014-06-05 17:24:12
첫째가 지금 두돌지났구요. 둘째 예정일 10월인데 어린이집 보내야 하겠죠??
애낳으면 양가 다 봐주실 수 없고 도우미 불러서 조리할 생각인데요.
도우미 비용도 살짝 부담이라 도우미도 꼭 불러야 할까....
아직 제가 경험안해봐서 막연히 이런 생각을 하는데
첫째가 지금도 보내기에 마냥 어린것 같고 항상 같이 있었더니 보내고 나면 허전할 것도 같구요 ^^;;;
자리났다고 오라는 곳이 생겼는데 보내는 게 낫겠죠??
 
IP : 222.232.xxx.23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6.5 5:28 PM (223.62.xxx.16)

    저 작년에 둘째낳았을때랑 상황이 비슷하시네요
    저도 출산직전 보냈다가 아이가 너무 울고 안가려해서 안보냈는데 집에 1년 데리고 있으면서 너무 힘들었어요
    제가 힘든것도 있지만 첫째한테도 못할짓이에요
    괜히 첫째만 많이 혼내고
    둘째도 제대로 못보고
    경험상 보내는게 더 좋을꺼같아요

  • 2. 까페라떼가 좋아
    '14.6.5 5:56 PM (211.116.xxx.146)

    엄마가 혼자서 아이케어하기 너무너무 힘들어요....
    10월출산이시니 지금부터 미리 보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첫째랑 터울이 있었는데도 힘들던데요..
    저도 양가 도움받을 형편이 안되서 조리원에 있다가 산후도우미 불렀었는데요
    도우미아주머니 가시던날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ㅠㅠ
    정말 잘해주셨었거든요 첫애 유치원 하원도 해주시고 반찬이나,살림,청소까지 가리지 않고
    해주셨어요..물론 아이도 정말 잘봐주시고 퇴근시간보다 항상 늦게 가시고...
    잘 알아보시면 좋은 분 소개받으실 수 있어요...

  • 3. 제가 그런 상황예요~
    '14.6.5 6:20 PM (110.14.xxx.146)

    저랑 10출산예정도 같네요. 37개월 남안데 지금 적응기간예요.아침에 집에 그냥있겠다고 갈때 됨 울어요ㅠ 보내고 나면 편하긴하네요~ 입덧 좀 심해 애에게 화가 가더라구요. 같이있는게 능산 아니겠다 느꼈어요. 그래서 부랴부랴 등록하고 보내게 되었죠. 조리는 1달쯤 도우미 쓰려는데 힘들면 걍 2달도 생각중예요. 제가 엄청 노산이거든요. 좋은 인연이 닿아야 할텐데^^ 둘다 순산기원요~^^

  • 4. hyeon
    '14.6.5 6:27 PM (223.33.xxx.105)

    전 첫째가 22개월에 둘째가 태어나고.. 그냥 데리고있었어요. 그땐 첫째도 어려보였고 불쌍한맘에.. 근데 갈수록 힘들더라구요. 결국 둘째 돌쯤 되고, 첫째가 세돌전쯤 어린이집 보내달라해서 보냈는데도 울더라구요. 포기하고 데리고있다가 5세에 유치원보냈어요. 첫째가 적응 잘해주면 좋은데 맨날 울고불고 하는애 등떠밀어 보내는것도 못할일이더라구요. 아이돌보미 한번 알아보시는건 어때요? 둘이상이면 다자녀혜택 받을수있거든요. 어쨌든 화이팅이에요!!!!!

  • 5. 아이
    '14.6.5 6:43 PM (222.232.xxx.236)

    답글들 감사합니다. 요샌돌전후로 다들 어린이집보내는데 아직 데리고있는 제가 이상하게보일 정도에요.다들 왜 어린이집 안보내냐고ㅎ 그렇다고 데가 집에서 엄청 잘보는 것도 아니고 그저 밥챙겨주고 같이 있어주기만 하는거라고 봐도 될정도인데...;;;;지금 몸이 힘드니 얼른 보내야지 싶다가도 막상 오라니까 맘이 짠한게...글고 전업에 애 본다는 이유가 있었는데 그마저도 없어지면 그저 집에서 펑펑 노는 아줌마 취급될까... 제 자리가 없어지는것 같아 나가서 알바라도 해야할 것 같아요....집에서 애 보내놓고 퍼져있는게 미안하고 찔려서 ..ㅎㅎ

  • 6. 아이
    '14.6.5 6:46 PM (222.232.xxx.236)

    모두순산하시고~도우미. 아이돌보미 참고할게요!

  • 7. ..
    '14.6.5 7:48 PM (116.121.xxx.197)

    저희올케는 전업주부고 둘째가 안생겼었지만 그냥 두돌 지나고 조카를 어린이 집에 보냈어요.
    낳자마자 신청해뒀던데에요.
    보내보고 아니다 싶음 도로 집에서 케어해도 되잖아요?
    다행히 저희 조카는 어린이 집을 몹시도 사랑하사(?) 가기를 즐겨했어요.
    확실히 애가 더 약아지고 아이 없는 몇 시간동안 엄마도 좀 쉬고 좋았어요.

  • 8. 육오삼
    '14.6.5 9:17 PM (114.29.xxx.201) - 삭제된댓글

    대단하세요^^
    전 둘째 없이 18개월에 아이 어린이집 보냈어요~경쟁이 치열해서 자리 났을 때 보내야했었고 요구사항이 많아지니 도움도 좀 받고싶고 해서 보냈는데 대만족이에요~~
    님과 같은 맘이어서 전 오전 3시간 ,정심 먹이고 찾아와서 집에서 낮잠 재워요~정말 밥 한끼 안하는 자유와 3시간 종종대지 않고 살림하는 자유와 가끔 홀로 외출~~애도 노래부르고 율동하고 책도 읽고 놀이터도가고 물감놀이하고 재밌어해요~어린이집만 믿을 만하다면 전 괜찮은 것 같아요~~

    아이 어린이집을 보낼거라면 둘째 태어나기전에 적응을 끝내던지 둘째가 돌은 되고서 보내든지 하라고 주변서들 하더라고요~~동생때문에 어린이집으로 쫓겨왔다는 생각을해서 힘들다는 이야기도 있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7997 이제 선거는 끝났고 세월호는 아직도~~~ 입니다. 4 잊지않을게요.. 2014/06/05 1,192
387996 김정태 야꿍이가 다음 실검1위네요 40 .. 2014/06/05 14,056
387995 바꾼애 정부들어서 세금걷힌거 표로 나왔던 글.... 3 찾아주세요... 2014/06/05 1,321
387994 [펌]교육감 결과를 보니 확신이 드네요 10 아이스폴 2014/06/05 3,559
387993 역시!김장훈!! 19 ... 2014/06/05 4,597
387992 안희정의 충성과 의리 12 저녁숲 2014/06/05 4,246
387991 안철수"결과 겸허히 수용, 김한길 "여야 모두.. 106 ;;;;; 2014/06/05 4,226
387990 사 먹는 된장 맛있는 곳 있나요? 13 이런 고민 2014/06/05 3,744
387989 문재인님 이순신설... 감동입니다.. 29 너바나 2014/06/05 4,870
387988 이 와중에도 ...김용판 항소심도 무죄선고 !!! 1 저녁숲 2014/06/05 871
387987 보통 중학생들 영어듣기평가 점수는 얼마정도 나오나요? 3 영어 2014/06/05 2,741
387986 알고계십니까? 북한의 식량자급률이 90%를 넘었다는 진실을..... 딱선생 2014/06/05 2,506
387985 "길환영 체제 하에 어떤 보직도 거부한다" 샬랄라 2014/06/05 1,410
387984 자기소개서 쓸때~~ 합격 2014/06/05 1,535
387983 박영선 의원과 간담회 가져볼까요? 10 제안 2014/06/05 1,860
387982 세월호 사고 해상에서 유실된 시신 발견 17 진홍주 2014/06/05 6,118
387981 다들 잘 아시는 물병에 물을 반을 채웠습니다 3 플러스메이트.. 2014/06/05 1,859
387980 수유중 아기가 자꾸 깨무는데.. 어떻게해야되나요? 3 ..... 2014/06/05 1,656
387979 개표참관인 후기 15 이 구역의 .. 2014/06/05 5,177
387978 일본 8 여행 2014/06/05 1,814
387977 제1 야당을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24 나무 2014/06/05 1,938
387976 캔디 양이 대단한 게 뭐냐면요 30 dd 2014/06/05 13,034
387975 세탁소에 맡긴 옷이 없어졌대요. 3 ㅠㅠ 2014/06/05 1,807
387974 생리일 수가 점점 줄어들면서 폐경되는 건가요.. 2 생리 2014/06/05 5,982
387973 핸폰액정 전체가 금이 갔어요... 10 어떡해 2014/06/05 2,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