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추도 농약을 많이 하나요

브라운 조회수 : 2,450
작성일 : 2014-06-05 10:50:19

농약을 특히 많이 하는 작물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애호박도 열댓번 농약을 한다네요.

고추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야채과일이야 씻어먹기라도 하지만

고춧가루 씻을수도 없고.....

고춧가루 유기농으로 사야할까요?

IP : 14.39.xxx.24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5 10:54 AM (118.139.xxx.222)

    애호박도 농약 엄청 치네요...아닌줄 알았는데...
    하여튼 고추 엄청 칩니다...

  • 2.
    '14.6.5 10:56 AM (1.0.xxx.224)

    우스갯소리로...고추랑 대파는 농약 힘으로 산다고 누가 했던말이....ㅋㅋ

  • 3. 겨울
    '14.6.5 10:56 AM (210.105.xxx.205)

    시골살아요 고추는 농약없인 거의 힘든다고 보면 되요 만약 농약 안 칠경우 30프로만 수확 가능하더군요

    제가 농사 지어보니,,,지금은 거름도 만들어서 약도 만들어서 합니다만 ,,많은 양을 하는사람은 아마 소신없

    인 거의 농약 친다고 보면 됨

  • 4. DD
    '14.6.5 11:00 AM (180.68.xxx.99)

    옥상에서 텃밭 하는데요.고추에 진딧물 대박이에요...
    상추 로메인 청경채에는 굴파리...
    손바닥 만큼 하는데도 이런데 진짜 제충제 이런거 없이는 농사 짓기 힘들겟더라구요...

  • 5. 온주
    '14.6.5 11:01 AM (125.140.xxx.13)

    고추 농약 무지 한다던데요
    농약 안하면 수확 포기하는거라구

  • 6. 텃밭 10평
    '14.6.5 11:17 AM (124.49.xxx.81)

    분양받아서 평당 효율 높인다고,
    고추만 심었다.
    망한 1인...
    풋고추 몇개 따먹고,장마지며
    탄저병으로 전멸...
    상추 한장에 1천원,1개 천원짜리 고추 몇개 먹었네요.
    농사~엄청 어려워요.

  • 7. 고추농사
    '14.6.5 11:30 AM (223.62.xxx.7)

    텃밭에서 모종으로 고추 농사 지었습니다. 농약없어서 못치고 파란 풋고추까진 됩니다. 빨갛게 변해갈때는 병도 들고 벌레도 먹긴 합니다.

    근데 풋고추도 농약쳐야 된다는거 사실 이해 안 됩니다. 아무것도 안 해도 잘 자라던데 말입니다. 농약도 없고 비료도 없고 안 합니다. 시골 동네에서 그럴 리가 없는데 하시지만 고추 듬성듬성 심고 충분히 잘 자랍니다.

    동네에서 심는건 엄청 빡빡하게 심더군요.

  • 8. 유기농
    '14.6.5 11:38 AM (110.35.xxx.20)

    저희집이 어려서부터 농약사 하셨어요.
    상업적으로 재배하는 분들 농약 안하곤 수익불가.
    텃밭하시는 분들 첫해엔 유기농 꿈꾸시다 실패하면 깨닫죠.
    유기농 농사 어렵다는걸.
    고추는 재배기간 4~5개월동안 최하 5~10번은 농약쳐요.
    그리고 건조 유통과정에서 먼지나 잔여물도 많고.
    아시는 분들은 건고추 사다 일일히 헹주로 닦아 병든 부분 잘라내고 꼭지 따서 빻습니다. 그래도 완벽히 깨끗하긴 어려워요.
    시판고춧가루요? 그냥 모르고 드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식당이나 가공식품에 든 고추 거의 중국산 그것도 하등품 상상하면 못먹어요.

    오이 대파도 약 많이해요. 취나물도 하구. 버섯도 파리 때문인가 농약 사가구. 인삼밭에도 엄청 사가구.
    생강 마늘 고구마 감자 약없음 고자리땜에 안남으니 사가구.
    자두도 농약 엄청 치더라구요. 하긴 매실 복숭아 사과 배 포도...
    그냥 뭐든 잘 씻어 드세요.
    다행인건 예전보단 농약의 독성부분이 약해졌다는 거에요.

  • 9. 유기농
    '14.6.5 11:43 AM (110.35.xxx.20)

    참 식구들 먹는다고 농사 지으시면서 열무에도 농약한다고 오셔요. 봄여름 잎채소는 며칠이면 크는데 하지 마시래도 벌레잡는다며 부득불.
    부모님 농사지으신거라고 넘 믿지마세요. 특히 벌레구멍하나 없이 모양도 예쁜 것들요.

  • 10. 날나리 날다
    '14.6.5 12:11 PM (121.148.xxx.247)

    농약엄청합니다.

    식구들 먹으려고 조금 심은 고추밭에 농약을안했더니 다 죽고 따먹을게 없어요.
    반면 거짓말 쪼금 보태 사흘에 한번꼴로 농약한 옆밭의 고추는 주렁주렁이고...

  • 11. 브라운
    '14.6.5 12:17 PM (14.39.xxx.242)

    아 그렇군요.
    가끔 포장지에 세척했다는 글구가 있는 고춧가루를 봅니다.
    일단 그런 표시가 되어있는 제품은 좀 안심해도 될지 모르겠네요.
    농약도 문제지만 ....먼지오염은 생각도 못했네요.

  • 12. ㅎㅎ
    '14.6.5 12:21 PM (222.107.xxx.181)

    매년 야심차게 도전하지만
    풋고추 몇개 먹고
    장마 오고 나면 하나 둘씩 죽어요
    아무리 애지중지해도 약 안치면 죽네요

  • 13. 방답32
    '14.6.5 1:55 PM (112.164.xxx.250)

    제가 건강이 좋지않아 무농약으로 농사를 짓습니다.
    작년에 고주 150주 심었는데 50주는 뿌리가 썩어 포기했어요. 농약 전혀 치지않고 풋고추는 엄청 따먹었습니다. 언제 병들지 모르니 건강할때 따먹자 싶어서요. 그래도 마른고추로 열근정도 수확했네요. 오이는 상품을 만들려면 농약을 쳐야 할 것같았어요. 저는 못난이라도 그냥 먹지만 시중에 출하를 하려면 약을 치지 않고는 상품으로 만들수가 없을것 같아요.
    호박은 뭐 그냥 방치해도 먹는데는 지장없게 잘 자라요.지금도 저희는 상추밭에 달팽이가 바글바글합니다. 올해 옥수수를 다섯번이나 심었네요. 싹이 나기 무섭게 새들이 다 쪼아먹어서요. 이것저것 심었는데 그냥 병만 하지 않으면 곤충들이랑 나눠 먹자 생각하고 농사를 짓습니다. 가능하면 병을 잘 하지 않는 작물을 심으려 해요.

  • 14. ㅇㅇㅇ
    '14.6.5 2:01 PM (71.197.xxx.123)

    호박은 아무 관심을 안줘도 막 자라는 농작물이던데요.
    고추는 농약 없이는 80% 이상 죽는 것 같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5838 이제 선거는 끝났고 세월호는 아직도~~~ 입니다. 4 잊지않을게요.. 2014/06/05 960
385837 김정태 야꿍이가 다음 실검1위네요 40 .. 2014/06/05 13,884
385836 바꾼애 정부들어서 세금걷힌거 표로 나왔던 글.... 3 찾아주세요... 2014/06/05 1,098
385835 [펌]교육감 결과를 보니 확신이 드네요 10 아이스폴 2014/06/05 3,373
385834 역시!김장훈!! 19 ... 2014/06/05 4,418
385833 안희정의 충성과 의리 12 저녁숲 2014/06/05 4,060
385832 안철수"결과 겸허히 수용, 김한길 "여야 모두.. 106 ;;;;; 2014/06/05 4,040
385831 사 먹는 된장 맛있는 곳 있나요? 13 이런 고민 2014/06/05 3,549
385830 문재인님 이순신설... 감동입니다.. 29 너바나 2014/06/05 4,596
385829 이 와중에도 ...김용판 항소심도 무죄선고 !!! 1 저녁숲 2014/06/05 581
385828 보통 중학생들 영어듣기평가 점수는 얼마정도 나오나요? 3 영어 2014/06/05 2,493
385827 알고계십니까? 북한의 식량자급률이 90%를 넘었다는 진실을..... 딱선생 2014/06/05 2,299
385826 "길환영 체제 하에 어떤 보직도 거부한다" 샬랄라 2014/06/05 1,217
385825 자기소개서 쓸때~~ 합격 2014/06/05 1,276
385824 박영선 의원과 간담회 가져볼까요? 10 제안 2014/06/05 1,655
385823 세월호 사고 해상에서 유실된 시신 발견 17 진홍주 2014/06/05 5,837
385822 다들 잘 아시는 물병에 물을 반을 채웠습니다 3 플러스메이트.. 2014/06/05 1,654
385821 수유중 아기가 자꾸 깨무는데.. 어떻게해야되나요? 3 ..... 2014/06/05 1,227
385820 개표참관인 후기 15 이 구역의 .. 2014/06/05 4,919
385819 일본 8 여행 2014/06/05 1,587
385818 제1 야당을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24 나무 2014/06/05 1,625
385817 캔디 양이 대단한 게 뭐냐면요 30 dd 2014/06/05 12,777
385816 세탁소에 맡긴 옷이 없어졌대요. 3 ㅠㅠ 2014/06/05 1,568
385815 생리일 수가 점점 줄어들면서 폐경되는 건가요.. 2 생리 2014/06/05 5,720
385814 핸폰액정 전체가 금이 갔어요... 10 어떡해 2014/06/05 1,765